“내세를 준비하라” 원팔연 목사 포항 부활절 연합예배서 강조
“사랑하라·복음을 전하라” “복음이 들어가면 북한이 변화될 것”
“기독교는 기적의 종교... 기적은 지금도 끊임없이 일어나”
원팔연 목사(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는 31일 구세주는 인류역사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예수님 뿐이라고 강조했다.
원 목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포항장성교회 본당에서 진행된 ‘2024년 포항지역 부활절 연합예배’ 설교를 통해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목사는 “예수님은 인류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살아났다”며 “예수님 무덤은 빈 무덤이다(누가복음 24장 2, 3절)”고 전했다.
기독교는 변화의 종교라고 했다.
원 목사는 “예수님을 믿고 성령이 임하면 악한 사람이 선한 사람으로 변하되고, 무능한 사람이 유능한 사람으로 바뀐다. 가정과 직장과 국가가 변화된다”고 전했다.
이어 “복음이 북한에 들어가면 북한이 변화되며, 포항이 성시화(복음화) 되면 아름다운 도시, 놀라운 도시로 변화된다”고 했다.
기독교는 기적의 종교라고도 했다.
원 목사는 “기독교 역사를 보면 물이 포도주로 변화되고, 홍해가 갈라지고, 여리고성이 무너지고, 죽은 자를 살리고, 불치병을 고치고 등 기적이 이어졌다”며 “기적은 사사시대나 예수님 시대, 초대교회에만 일어난 것이 아니라 지금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하면 받을 것이고, 찾으면 찾을 것이고,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고 했다.
기독교인들에게 주어진 2가지 특권도 소개했다.
원 목사는 “우리에게는 천국에 입성할 수 있는 특권과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고 했다.
부활신앙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에게는 두 가지 사명이 있다고 전했다.
원 목사는 “부활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 핏값으로 구원을 받았다”며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민족이 복음화 될 때, 성시화 될 때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고 소망이 있다”고 설명했다.
원 목사는 “이들은 세상 사람과 삶의 목적과 방법, 자세도 달라야 한다”며 “정직하고 양심적이고 사명에 충실해야 세상에 감동을 줄 수 있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권면했다.
그런 뒤 미국 의사 레이몬드 무디(Raymond Moody) 박사가 1975년에 출간한 ‘죽음 후의 삶’을 소개했다.
내용은 이랬다.
레이몬드 무디 박사는 철학과 교수로 있다가 다시 의과대학에 입학해 의사가 됐다. 종합병원에서 근무 하던 중 분명히 죽었음에도 다시 살아난 경우가 가끔 있었다.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이 들려주는 임사체험이 비슷한 것에 흥미를 느끼고, 더 많은 사례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연구할 마음을 품게 됐다.
여러 병원에 연락을 해 임사체험이 있는 사례를 수집한 결과 150건의 사례를 모을 수 있었다.
의학적으로는 뇌에 산소공급이 5분 정도 중단되면, 뇌가 크게 손상을 입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돼 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임사체험을 한 사람들의 경우는 뇌가 손상을 받기는커녕 사후세계를 경험한 후에 뇌의 기능이 훨씬 증진된 점이다. 그리고 이들의 증언이 마치 말을 맞춘 듯이 공통점이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죽은 뒤 빛 되신 주님 앞에 섰다.
두 가지 질문을 받았다.
‘얼마나 사랑했느냐와 사명을 감당했느냐’였다.
(예수님은 613가지의 계명 중 가장 큰 계명이 하나님과 이웃 사랑하라고 하셨다. 예수님의 지상 최대 명령은 선교와 전도다.)
다시 살아난 이들은 생활비를 제외하고 자신의 물질을 선교비와 구제비로 사용했다.
술과 도박, 마약 등을 모두 끊었다.
스스로 교회에 나가 신앙생활을 했다.
원 목사는 “인간은 언젠가 하나님의 심판대에 선다”며 “부활신앙을 가지고 착하고 충성되게 살아야 한다.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내세를 준비해야 한다”고 간곡히 부탁했다.
‘2024 포항지역 부활절 연합예배’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왕수일) 주최로 진행됐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