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한 이정협은 이경수 숭실대 감독의 지도 하에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축구를 통한 사회공헌을 위해 대한축구협회에서 설립한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이갑진)이 ‘2015 A매치 데뷔 선수 은사 초청 감사의 날’ 행사를 19일(화) 진행한다.
19일 파주 NFC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올해 상반기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선수들의 은사를 초청, 대표 선수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1월 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한 이정협(상주 상무)의 은사 이경수 숭실대 감독, 3월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에서 데뷔한 이재성(전북 현대)의 울산 옥동초 시절 은사인 이승재 감독, 정동호(울산 현대)의 부경고 시절 감독인 안선진 감독이 감사의 날 행사에 초대됐다. 이재성 선수는 개인 일정으로 불참해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신 고마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자대표팀에서는 지난 3월 키프러스컵 스코틀랜드전에서 데뷔한 윤영글(수원시시설관리공단)의 오산중 시절 은사인 이두철 이두철FC 감독, 4월 러시아와의 친선2연전에서 데뷔한 강유미(화천KSPO)의 동산정보산업고 시절 지도자인 최인철 현 현대제철 감독이 초청된다. 대상자인 손윤희(화천KSPO)의 광주광산중 시절 은사인 박선준 감독은 개인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한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올해부터 남녀 대표팀의 A매치가 끝난 후 첫 출전 선수가 있을 경우, 해당 선수와 협의하여 초등 시절 또는 선수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준 지도자에게 감사의 뜻으로 2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지난 1월 열린 이사회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갑진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과 슈틸리케 남자국가대표팀 감독, 윤덕여 여자국가대표팀 감독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일선 지도자들에 대한 감사를 전할 계획이다.
KFA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