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 왔습니다.
지금 대전에 출장와서 자주 들어오지 못하네요..
저의 지하실 외벽방수 경험담 올립니다. 약 4-5개 최근에 손대본 건물에 실시한 것이고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참고 하십시오
일단 지하실방수는 기초부터 잘 시작해야 합니다.
기초에 부동침하가 생기면 건물에 크렉이 가기 때문에 기초에 신경을 쓰셔야 하고요
저는 산에서 건물을 지을때 쌩땅(퇴적층 하부에 있는것)이 나올때 까지 파서 기초를 합니다.
2번째는 옹벽공사에 신경을 쓰셔야하는데 특히 토압을 많이 받는곳은 옹벽두께를 키우거나
철근을 굵은것을 쓰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경사지 건물에서 한쪽은 토압을 많이 받고 한쪽은 않받을 수 있습니다.
그럴때 저는 현장에서 설계도면을 보면 옹벽두께 250mm에 13mm철근 @200 간격으로
설계가 되어 있을시에
공사금액에 여유가 있다면 옹벽두께 300mm에 13mm,16mm철근 @400간격으로 배근을
한적이 있습니다.
공기와 금액에 여유가 있을때 서비스 한거지요.그리고 지하 물새면 골치아프니까요..ㅎㅎ
위의 2가지 사항에서 옹벽두께를 키우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고요
철근 굵기를 키우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론적으로 밀실하게 콘크리트를 타설하면 물 않샙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작업여건에 따라 그러지 못한 경우가많고
땅에 묻히는 부분은 다시 작업 할려면 추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신경을 쓰는게 좋지요
그리고 외부로 유공관을 묻어 주고요
주로 기초저면으로 저는 묻어 줍니다.
그리고 외벽에 있는 타이라던지 거치 부분을 바탕정리하고 액체 방수를 해줍니다.
액체방수후 보호몰탈을 발라주고 , 저는 개인적으로 슈퍼슈프림 코트라는 외벽 방수제를
써주고 있습니다.(검은색으로 프라이머 비슷합니다.) 이 제품은 여유와 공기가 된다면 2-3회
정도 발라주고요 1회 도포시에는 구멍이 중간 중간에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 제품이 좋은지는 모르지만 시험성적서 상에 좋은제품이라고해서 쓰는거지
따로 현장 검증 자체는 모르 겠습니다.
그리고 붙이는 외벽 단열재 (여러 종류가 있을 수 있지요)
이것은 단열 성격도 있고 , 방수층 보호차원=> 되메우기시 돌 같은것이 부딧혀서
방수층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지요.
콘크리트 양생이 충분히 된 다음에 되메우기를 합니다.
되메우기후 비가 새는지 않새는지 천천히 비 올때마다 확인하고
그래도 물이 새는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럴때는 방수를 불러서 그 부분을 파지한후 액방을 시킵니다.
그후 외부 환기가 잘 되도록 D.A를 만들어 준다던지, 환풍기를 달아주기도 하고요
어떤건물은
그렇게 했는데도 최초 1년정도는 지하에 결로가 엄청 많이 생기더라고요.
딱히 방법이 없어서 좀더 두고 보자고 건축주에게 이야기해서 약 2년 정도 지나니까
지하실이 결로가 없이 뽀송 뽀송 해지 더라고요.
시공자 측에서 추측은 콘크리트가 머금고 있는 습기가 남아서 최초 1년 정도는
물이 빼어져 나와서 물방울이 생겼다고 생각했고요.
한개의 건물만 최초에 결로가 심했고요.
나머지 건물은 처음부터 뽀송뽀송 하더라고요.
그리고 기초 밑에서 올라오는 습기도 많은데.
비트층이 결로가 생길것 같아서 저는 버림을 300mm타설한적도 있습니다.
기사때 멋모르고 객기를 한번 부린거지요.. 300mm타설하고 사무실에 욕 바가지로 먹었는데
일단 두껍게 치니가 밑에서 올라오는 습기 하나도 없더라고요..
지하실 하부에 비트층을 만드는 방법도 하부에서 습기를 올라오는 것을 제어 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 입니다.
지하는 돈이 더 들더라도 나중에 후회하는 것 보다 낳다는 생각으로
저는 좀 과도하게 시공하는 편입니다.
나중에 공기도 없는데 지하에 물새고 이러면 골치 아프걸랑요.
첫댓글 항상 전문가 입장에서 좋은 의견을 올려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바닥 버림 기초를 400, 외벽은 13mm철근 300간격으로 두께 300을 했습니다. 높이는 바닥포함 2400이고요 바닥에 비닐을 깔고 지하실 배수관을 빼고 레미콘 한차당 방수액 2통씩을 넣어 부었습니다.
요즘 우천 관계로 아직 거푸집을 떼어내지 못하고 있는데, 거푸집떼고-타이등 이물질 제거후 바닥 주변을 돌아가며 400정도 판후 유공관을 묻어 낮은 곳으로 ㅜ지하수를 유도하고 유공관 위에 자갈을 400정도 채우고 그위에 부직포로 흙을 막고- 벽체에는 액체 방수액을 두번정도 품어 바르고-몰탈로 방수 덧바르기를 한 다음- 고무막이 형성되는 방수액을 스프레이로 두번 정도 뿌려 바른다음 아스팔트를 덧 칠하고 그 외부에 부직포로 감싼 다음 조심스럽게 흙 되메우기를 할 예정입니다.제 생각이 잘 못된점이나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고견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