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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밝히는 정권연장을 위한 목숨 건 대도박!
-제 2편의 둘째 글: 사대강 녹조와 천안함, 이스라엘과 빌게이츠 개자식!
내가 이명박이다. 힌트를 줄게.. 알아 맞춰봐!
먼저 문제부터 내 볼게
1. 내가 진짜 후계자로 삼고 싶었던 인물이 누구 게?
2. 박근혜가 인혁당 사건에 대해 사과한 진짜 이유는 뭘까?
3. 안철수가 민주당 친노 인사를 당직과 선대본에서 몰아낸 까닭은?
4. 왜 선관위에는 권은희 같은 폭로자가 없는지?
5. 김한길, 김영환, 조경태의 진짜 공통점은 뭘까?
6. 내가 정말 미국에 코가 꿴 것일까? 아니면 오바마가 나한테 낚인 걸까?
7. 내가 지금 어디에 있게?
이번엔 힌트.
1. 지난 대선에 후보로 나선 사람 중엔 없어
2. 박근혜가 작년 국회의원 사퇴회견서 대통령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한 건
결코 실언이 아니야.
3. 그게 단일화 협상의 조건이란 점을 상기해봐.
4. 한 명 정도는 있었던 것 같아.
5. 노무현 탄핵은 아니야.
6. BBK와 천안함.
7. 나꼼수 애들이 어디서 실착했게?
정답을 찾을 머리들이 있을까? 입이 근질근질하네.
3일 줄게.
2013. 08. 23 이명박.
안철수의 2012년 1월 미국방문에 대한 비사를 전하기에 앞서 천안함 사건에 대해 우선 다룰까 합니다. 후자를 먼저 밝히는 게 전자에 대한 이해를 더 쉽게 하기에...단, 고혈압 환자나 임산부, 음주자나 정신연령 15세 미만의 난독증 환자들에게는 이 글 비추임.
1.4대강 녹조 라떼에 숨겨진 비밀
알 사람은 알겠지만 요즘 나는 전국을 돌며 4대강 사업을 점검하고 있어.
비록 5년이란 제한된 시간 때문에 속전속결로 밀어붙여 가까스로 완공했지만 아주 만족스럽더라고. 수백 개가 넘는 웅장한 수중보들이 에워싼 엄청난 양의 녹조의 물결이 넘실거리는 그 장관이란 참으로 볼만 하더군.
처음 한반도 대운하 공사를 기획했을 때는 정말 그 꿈이 대단했었어.
낙동강과 영산강, 금강과 남한강을 지상과 지하터널로 이중으로 연결하고
물길을 내어서 물류의 30% 이상을 이 대운하로 해결하려고 했었지.
협량한 야당과 속 좁은 시민단체 놈들의 묻지 마 반대로 당초의 물류운송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첨엔 예상도 못한 가외 성과를 내었지 말이야.
총 22조가 넘는 아주 경제적인 비용으로 수십 개의 중견 건설사 사장들의 주머니를 가득 채워주었고 그 수익으로 주변에 골프장과 자전거 전용도로를 연결해서 이제 포천에서 출발해서 저 경남김해까지 자전거 골프투어를 즐길 수 있게 된 거야. 여름 성수기에는 녹조가 뿜어내는 악취도 즐기면서 심신을 단련하면 좀 좋아.
그리고 정말이지 이만한 대 역사를 이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완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뭔지 알아. 바로 강바닥에 수천 년 동안 쌓여있던 천연 모래를 수백억 톤 이상 캐서 그걸로 4대강 공사를 맡은 건설사들의 비용의 아주 일부를 대물 변제했기 때문이지. 동지고의 내 친구들과 후배 녀석들 그 모래를 아주 싸게 중국 쪽에 되팔아 재미 좀 봤다고 고마워하더군. 이제 그 덕분에 강바닥이 깊어져서 더 이상 홍수로 인한 범람은 영원히 없을 거야.
문제는 시민단체와 학계에서 줄기차게 떠들어온 녹조로 인한 수질악화가 문젠데..그래 뭐 나도 돌아다녀 보니까 인정할 건 인정하겠어. 좀 악취가 심하고 물고기도 많이 죽어 나가대..그리고 그걸 정화해서 수도 공급을 하려니 악취 제거 및 소독으로 드는 비용도 기하급수로 증가해서 수공은 물론 각 지자체들의 고민도 만만치 않더군..
근데 이거 알아? 그 녹조의 주성분이 일종의 분뇨와 비슷한데 가장 문제가 ‘인’ 성분이라 하던데 이 인은 여러 가지 화합물이 정상적으로 대사하는 데 필수적인 중요한 무기질이며, 모든 조직의 세포에서 핵과 세포질을 만드는 주요성분이라서 이 인성분이 결핍되면 어린이들에게는 구루병 어른들에게는 골다공증(骨多孔症)이나 골연화증(骨軟化症) 같은 뼈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더군..근데 이건 비밀인데 아주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지. 이 인이 말여, 방사능에 감염되어 신체의 골격이 녹아내리는 걸 어느 정도 막아 준다는구만..
쉬! 알 사람은 알 것이여. 얼마 전 일본의 아베 총리도 인정했듯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은 체르노빌 사태의 수십 배 규모래. 도저히 수십 년 내에는 해결할 길이 없다는구먼.
독일 모 방송국에서는 사실상 일본 본토의 북동쪽 절반은 향후 수백 년 동안 사람이 살 수 없다는 구먼,
우리나라 특히 경상남북도와 강원도에 이르는 동해안 일대도 방사능 위험지대라더군! 거기다 울 나라의 해수산물의 상당부분이 일본 북해도와 러시아 발해만 일대가 원산진데 거기는 뭐 다 오염수의 유출로 다 방사능 특히 세슘에 피폭되었다고 하더만..
바로 이 방사능 세슘으로 인한 근골격의 연화를 사대강의 녹조라떼에 풍부한 인 성분이 막아줄 수 있다는 거야.
내가 이런 걸 다 알고 한 건 아닌데 참으로 신통한 하나님의 섭리 아니겠어? 그러니 시민단체 애들은 자꾸 보 폭파하라고 그러지 말고 어떻게 하면 녹조라떼를 맛있게 각 가정에 공급할지 구체적인 대안을 고민하는 게 좋을 거야. 우리 부자들이야 요즘은 일본산 수산물은 절대 안 먹고 물도 대부분 남극이나 알프스의 만년설을 공수해 먹고 있으니 상관없지만 하층 서민들은 수산물도 일본산을 먹을 수밖에 없으니 물도 내가 만든 녹조라떼를 먹어두는 게 그나마 연명하는 길이야. 명심하드라고.ㅋㅋ.
참고로 정말 이건 극비인데, 우리나라 특히 경남일대의 부동산은 앞으로 10년 이상은 떨어지지 않을 거야. 왜냐고? 일본의 돈 있는 사람들이 일본 탈출을 결심하고 있는데, 최상류층은 미국으로 중상층은 중국이나 한반도로 정착할 거라지 아마..그러니 부동산 떨어진다고 너무 겁먹지들 마시라고. ㅎㅎ
국사과목 필수와 함께 추진되는 우익보수교과서의 확산! 일본이 돌아오는 거야..기대들 하라고 ㅋㅋ
2.천안함 침몰과 이스라엘
이 문제는 두괄식으루 정리해 줄게, 우선 2010년 이 문제로 한참 골머리를 썩힐 때 시다의 껌인지 뭔지 도저히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놈이 청와대로 보내온 편지를 공개하도록 하지
가.어떤 수상한 편지
존경하는 이명박 대통령님!
비록 저는 당신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부자 만들어 주겠다는 공약에 홀려
당신께 투표한 우리 어머니를 말리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최소한 이명박 대통령께서 하나 있는 우리 아파트 값을 올리지는 못해도 급격한 하락은 막아주시리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백령도에서 발생한 천안함 침몰의 원인에 대해 군 수뇌부들이 연일 북한의 소행으로 몰아가는 것을 보고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미간 군사훈련 중 발생한 사고를 북의 어뢰공격으로 인한 침몰로 규정한다면 이는 남-북간 긴장 격화를 불러와 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기에 이는 집값 하락은 물론 경제파탄을 넘어 민족의 공멸을 가져 올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이에 혹시나 대통령께서 제대로 보고 받지 못한 것이 아닌 가 염려되어 저의 분석글을 올리니 꼭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10년 3월 26일 사건일지(추론)
21시 : 이스라엘 잠수함이 백령도 남쪽 연봉바위 근처에서 침몰
21시 : 한미 연합 대잠수함 훈련 중단
21시 2분 : 백령도에서 경비 중인 천안함이 백령도 남쪽 이스라엘 잠수함으로 향함(TOD)
21시 5분 : 천안함이 백령도 남서쪽에서 상부의 명령으로 유턴
21시 9분 : 천안함이 유턴해 백령도 서남해안으로 북서진
21시 15분 : 인천 해경 501함, 1002함이 해군 2함대의 구조 요청을 받고 백령도 남쪽으로 출동
21시 22분 : 천안함이 백령도 서남해안에서 침몰
21시 22분 : 백령도 지자연 관측소에서 규모 1.5의 지진 관측 (지자연 관측소에서 공중음파 방향 219도로 백령도 서남쪽 약 5km)
21시 26분 : 천안함 포술장이 26분에 휴대전화로 2함대에 상황보고
21시 33분 : 해군 2함대는 해경에 '천안함이 좌초되고 있다'고 구조 요청
백령도 뒷편 용트림바위 아래 해역은 이스라엘 돌핀급 잠수함이나 한국의 214디젤 잠수함으로 기습적인 크루즈 미사일을 북 해안의 초계 레이다를 피해 발사하기 좋은 섬 그늘 지역이죠.
제가 추정하기로 그 시각 그 곳에서 미. 이스라엘 해군은 일본과 한국 해군을 방패삼아 평양을 목표로 한 훈련을 은밀히 진행한 것으로 봅니다. 그 과정을 더욱 은밀히 지켜보던 북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무기로 이스라엘과 미국의 잠수함등 2개 이상의 목표물을 격침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이후의 모든 훈련은 취소되고 이런 엄청난 사건을 은폐하기 위한 작전이 전개되었고 천안함은 이런 은폐기도의 희생양이 되었던 겁니다.
즉 북의 공격은 천안함이 아니라 시간적으로 선행한 미.이스라엘 해군력에 가해진 겁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엄밀히 따져서 북-미간의 대결의 과정에서
터져 나온 일로 우리 대한민국이 나서서 개입해서 해결될 일도 아니고 개입해서도 안 될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대통령님의 현명한 판단과 결단을 부탁드립니다.
이놈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이스라엘 잠수함이 2010년 한-미간 합동군사 훈련인 키리졸브 훈련에 참여하여 침몰했다고 주장하는지 알 수 없지만 사실상 2008년부터 시작된 이 훈련에 이스라엘 해군이 참가한 것은 사실이다.
나. 이스라엘 해군이 서해에 나타난 배경
내가 미국에 갔을 때 부시는 아주 북한이라면 넌덜머리를 내더라고. 걔가 그러는데 이스라엘이 한반도 문제에 직접 나서게 된 계기가 1970년대 중반이후 제4차 중동전쟁 당시 북한이 이집트를 지원하면서 부터라 하더군.
그 후에도 북한은 1979년 팔레비 축출이후 이란을 군사적으로 지원하여 이란-이라크 전쟁에서는 이란에 대규모 군사고문단을 파견을 파견해서 전세에 결정적 기여를 했대.. 1990년대 들어서는 중, 단거리 미사일을 이란의 사막지대에 배치하더니 급기야 2001년 9.11 테러 이후로 악의 축으로 지목된 이라크가 침공 당하자 이란의 핵개발을 본격적으로 지원했다고 하더라고.. 그러니 이스라엘이 얼마나 북한이라면 이를 갈겠어. 핵으로 무장한 중동에서의 패권적 지위를 또 다른 핵무장 국가 이란의 등장으로 위협해대니 말이지.. 허 나도 취임 전에 북이 이 정도로 군사력이 빵빵한 줄 몰랐어. 그저 빵이면 평화가 올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 아무튼 이북 이야기 좀 더 들려주지. 부시는 골프를 치는 내내 아주 씩씩대며 북한과 김정일에 욕을 하고 저주를 퍼붓더군 그래서 난 뻘줌하게 그의 조수 역할에만 충실했지.
그날 밤 만찬이 끝나고 만취한 럼스펠트는 심지어 이런 말을 하더군.. 미스터 마우스 리! 정말 저 놈의 노우스 코리아 때문에 아주 골머리가 아프다우. 글씨 저 두더쥐 같은 북한 놈들이 베트남전쟁 때도 그 유명한 호치민 땅굴을 팠대요. 그것 땜에 우리 미군의 작전이 얼마나 애를 먹었던지. 케리 상원의원은 아직도 그 땅굴 속에서 갇혀있는 악몽에 시달린대요. 어디 그뿐인가? 멀쩡히 공해에 있던 우리 정보 함 푸에블루호를 식칼로 위협해서 납치를 하질 않나, 지들 허락이 없었다고 환경미화 차원에서 미루나무를 베던 우리 병사들을 맨주먹으로 패죽이질 않나? 그래서 좀 겁주려고 B29 핵 폭격기를 발진하면 ICBM을 보란듯이 발사대에 올려놓고 뉴욕을 없애 버리겠다고 협박을 하지 않나? 소련도 붕괴시킨 우리 블랙 아이언 우먼인 콘디(콘돌리자 라이스)도 아주 두 손 두발 다 들었다니까요. 미스터 마우스 리!
럼스펠드 뿐 아니라 나와 꼭지 돌게 마신 한 미군 장성은 갓뎀! 갓뎀! 썬 어브 비치 김정일! 한국서 데려간 미모의 전문가가 제조한 폭탄주를 10잔을 마시고 쓰러질 때까지 욕설을 따발총으로 퍼붓더군. 미국과 세계를 주물러 대는 네오콘들이 북에 대해서 표출하는 적개감엔 약간의 무력감이 느껴지더군. 어떻게 해서든 멸절시키고 싶은데 만만치 않은 반격이 두려워 그저 탐색전만 펼치는 두 파이터의 모습! 그게 내가 임기 동안 목격한 북미관계의 실상이었다고..
다음은 천안함 사태로 한창 떠들썩했던 2008년 6월 초 방한한 이스라엘 페레스 대통령이 내게 해준 이야기야 ! 잘 들어보라고.
북한은 2000년 이후 이란을 넘어 시리아,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레바논의 헤즈볼라 등을 전폭 지원하여 중동의 반미-반이스라엘 전략벨트를 구축했다더군. 허! 이런 건 과거에 소련도 생각조차 못하던 건대말야, 북한은 중동에 종파와 관계없이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세력의 무장을 그것도 미사일과 같은 현대식 장비와 빨치산 전술의 현대판이라는 게릴라 투쟁전술까지 수출한다고 하더라고. 무자헤딘의 게릴라들의 자폭테러에 골치 아픈 이스라엘이 이런 북의 군사지원의 심각성을 절감한 사건이 바로 2006년 7월17일 이후 5주간의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이었다고 하더라고.
국경을 넘어 이스라엘 병사를 납치한 헤즈볼라의 의도적 도전으로 시작된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압도적 공군력과 탱크를 앞세운 대규모 지상병력을 동원하고도 1만에 불과한 헤즈볼라 무장세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야했다네. 전후방이 없이 출몰하는 이 민병대들은 전에 없던 로켓포와 단거리 미사일은 물론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고폭탄으로 이스라엘 전함과 탱크를 파괴시켰다고 하더라고. 그 뿐인가 세계인을 상대로 전개하는 여론전에서도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군의 레바논 민간인에 대한 참상을 이전과는 다른 기민함과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우위를 점해버렸다지. 이게 뭐지?
이전의 불패신화를 자랑하던 이스라엘의 오만할 정도의 자부심은 이 전쟁이후로 완전히 사라지고 자신들의 패인 분석에 몰두한 이후 나온 결론이 전 세계 최고의 반미의 나라이자 전쟁국가 스파르타의 현신인 북한이 배후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네. 세상에 이럴수가? 페레스가 아주 열변을 토할 때 나도 모르게 식은땀이 나더군.. 후
북한이 중동에서 반 이스라엘 거점국가들을 육성-지원하는 이유는 사실 단순한 거야. 미국 최고 지배 엘리트들인 유대인의 母國인 이스라엘을 위협하여 미국의 북에 대한 침공에 대비한 적극적 응전인 셈이지. 이리하여 이스라엘도 극비리에 한반도에 직접적인 군사개입의 필요를 절감했고 이런 이유로 헤즈볼라와의 휴전 후 1년 만인 2008년 이후 한-미 해상 군사훈련에 단순 옵저버가 아닌 주체로 참여하게 된 것이라는 거야. 어떻게 국회 동의도 없이 그럴 수 있냐고? 국회? 그까이게 뭔데? 미국이 하겠다는데 누가 말려?
다. 천안함 침몰을 북의 공격으로 몰아간 이유
사실, 이스라엘 잠수함이 침몰한 진짜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어. 위에 시다의껌이란 놈이 북의 공격으로 판단한 이유는 아마도 당시 훈련의 성격이 직선거리로 남한 해역에서 평양까지 최단 지점인 백령도 앞바다란 점에 착안한 듯해. 즉 그 거리에서 백령도 섬 그늘에 몰래 숨어 대기하다가 일단 유사시에 평양을 직격할 수 있기에 물론 실제상황이라면 그 무기는 잠수함에서 발사가능한 단거리 핵미사일 일거다. 따라서 그 위험천만한 훈련에 사활적 이해가 걸린 북한은 이를 초긴장 상태로 주시했을 것이고 비록 연습훈련이지만 북한 애들의 특성상 무언가 심각한 경고를 주려했을 것이다. 뭐 대충 이런 논리겠지. 그래! 그런 추론은 충분히 가능하지. 실제 각국의 대규모 군사 훈련 시엔 상대국에 통고하고 원하면 참관을 허용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거리 밖에서 훈련진행 상황을 체크하는 것은 암묵적으로 용인되는 게 관례야.
그러나 당시에도 그리고 현재에도 나는 백령도 앞바다에 침몰한 함정이 누구에 의해 어떤 공격을 어떻게 받았는지 알지 못해. 물론 미군이 알면서 한국 측에만 기밀로 하고 있는지도 모르지. 당시 청와대 참모회의에선 첫째 북에 의한 공격, 둘째 아군끼리의 오발과 오폭 또는 충돌, 마지막으로 정체불명의 수륙비행체 이 세 가지로 공격주체를 정리했었어. 그런데 단서라고는 새떼처럼 보이는 레이다 상의 희끄무레한 흔적이 바다를 낮게 날다 갑자기 흩어져버린 잔상 외에는 없다는 게 문제. 그리고 그 제3부표 바다 밑을 수중 탐색한 한준호 준위의 잠수팀에 의한 보고로는 그 침몰한 함체는 촉지 검사상 특별한 대파손 흔적이 없다고 하더군. 이런 이유들로 이 이스라엘 잠수함의 침몰 사실은 절대 비밀로 결정되었지. 누가? 펜타곤이. 이는 이스라엘이 한반도에 직접군사개입을 하고 있다는 정보가 대외적으로 알려지면 안 되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미국 측이 누군가에게 선가 눈뜨고 당하고도 아무런 대응도 못했다는 충격적 사실이 알려지면 안 되는 거였어. 비단 한국에서 만이 아니라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이런 뉴스가 가져올 파급효과는 대단히 클 것이기 때문이야. 물론 각국의 정보기관과 통치자들은 다 알지. 하지만 쉬! 일반인이 알면 절대 안 되는 거야! 너희 민간인 들은 그저 우리가 그렇게 믿으라는 데로 믿고 살아야하는 존재들이야! ㅋㅋ
그러나 천안함의 침몰은 위의 편지에서 지적한 것처럼 북의 공격도 누구의 공격도 아니라 그저 우연이 겹친 사고가 맞아. 천안함은 선행한 이스라엘 잠수함의 피습?에 대응하기 위해 이리저리 무언가를 추적하다 낮은 수심에 좌초되었다가 역 추진으로 무리하게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아래로부터 돌고래 암초에 부딪혀 아래로부터 파괴가 일어나면서 두 동강이 났고 차례로 침몰한 것이야. 그런데 그 암초는 지금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고 하더라고..참 서해의 용왕님은 개구쟁이 장난꾸러기셔, 암만! (난독증이 아니라면 이게 무슨의미인지 함 곰곰히 생각해봐! 클클)
당초 미국 측은 선행한 이스라엘 잠수함 침몰은 비밀로 붙이되 천안함은 훈련 중 발생한 사고로 인정하려는 듯한 입장이었어. 특히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 대사는 인터뷰에서 북한의 공격으로 단정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죽 열거하며 사고라고 강력히 암시했지. 그러나 내가 누구인가? 이런 하늘이 주는 절호의 기회를 내가 그냥 지나갈 수 있는가? 나는 미국 측과 긴밀히 의견을 나누며 이를 북의 짓으로 몰아가는 게 좋은 이유를 설득했어. 미국은 거기에 동의하면서 어떻게 그것이 가능하겠는가? 야당과 언론 그리고 시민단체와 학자들을 어떻게 막을지 궁금해 했지. 그리고 군 내부 고발자도 우려했어. 하지만 그런 일은 내 전공 중에서도 특기 아닌가? 나는 걱정하지 말라고 대한민국은 미국과 다르다고 당근과 채찍을 잘 휘두르면 북한관련 문제는 다들 몸 사리고 나서지 않을 거라고 그게 바로 미국과 우리가 지난 60년간 이루어낸 반공반북 레드콤플렉스라고 친절히 설명해 주었지.
그리고 내 호언장담대로 인터넷과 소수언론에서만 문제제기가 좀 있었을 뿐, 대부분의 여론은 파란해골로 그린 1번 어뢰 한방으로 정리가 되었지. 시끄러운 몇 개 단체는 어버이 연합회 할배들과 가스통연합 전사들을 보내 겁을 좀 주니 다들 입을 다물어 버렸지. 야당 의원은 누가 당시에 뭐라고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야.
나는 천안함 침몰사건의 공식조사 발표를 2010년 6.2일 지방자치 선거를 일주일 앞둔 6월2일 그것도 전쟁기념관에서 대대적인 연출을 기획해서 치루었지. 일부언론과 멍청한 정치 평론가들은 나의 이 희대의 정치쇼에 대해 폄하하기를 대대적인 전쟁 분위기에도 국민들은 여당에 패배를 안겼다고 하더군.. 바보들! 바로 이 정치적 희대의 쇼 때문에 서울 경기를 여당이 교묘하게 이길 수 있었다는 걸 아직도 모르고 있으니.. ㅋㅋ
또 한 가지 내가 이 천안함 사건으로 획득한 성과가 바로 미국에 대한 커다란 지렛대 하나를 확보했다는 거야. 이제까지 나는 미국에 끌려 다니는 신세였지. 앞서 언급했던 bbk란 족쇄 때문에 나는 미국산 쇠고기를 전면 개방해야 했고 한미무역협정을 굴욕적으로 개악해야 했어. 그러나 나도 이제 미국의 약점을 하나 쥔 셈이 된 것이야. 서해 백령도에서 무너질 뻔한 미국의 위신과 체면 즉 우리말로 가오를 지켜준 것이지. 그래 언젠가는 이것을 꺼내들어 내 후계문제에 힘을 실으리라 나는 다짐 또 다짐했어. 그것을 이제 만 2년 후 안철수를 위해 쓰려고 나는 꺼내들었던 거야. 안철수를 미국에 알현시키러 보낸 것이야. 그것도 무려 2주 동안이나! 클클 궁금하지?
3.빌 게이츠 개새끼, 멋쟁이 에릭 슈미트
-지면과 시간 관계상 to be continued
# 지난 두 달여간 부정선거 촛불집회에 참석하면서 이명박에 빙의되어 쓴 글입니다. 객관적 자료와 정보에 근거한 저의 상상의 산물임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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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천안함 사태 직후 90살도 넘은 노구를 이끌고 이스라엘 대통령이 당시 6월에 우리나라를 방문했었습니다. 방문 목적이 뭔지 특별한 것도 없고..청와대 회동하긴 했는데 별 다른 것도 없었고...제가 그때 왜 왔는지 수상하다는 취지로 글 올린적 있었죠....아주 조용히 왔다 갔죠. 아마 대부분 왔다 간 사실도 모를 겁니다....
그랬군요. 당시에 이를 주목하는 분이 거의 없었는데.. 앞으로 종종 의견교환 바랍니다. ^^
천안함은 둘째치더라도 틀려먹은게 참 많네요 -ㅅ- 이런부류들 추적해보면 대부분 김씨일가를 칭송하는 분들이 많던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완독 부탁..
일단 미국이 북한에 쩔쩔매는건 북한의 군사력이 월등해서가 아니라 북한뒤에 있는 러시아와 중국때문에 그러는거지요 이들국가는 우리가 미국과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맺은것처럼 북한과 상호방위조약을 맺었습니다. 즉 공격받은경우 자동개입(중국 러시아의 경우 96년 이전) 요청이 있을 경우 개입(96년 이후의 러시아)하게 됩니다. 실제로 1976년 있었던 판문점 도끼사건당시 미국은 폴 버니언 작전을 개시했고 북한은 이에 제대로 겁을먹고 사과하는 추태를 보이고 그걸로도 모자라 미국을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우리를 괴롭히지만요
그리고 몇가지 틀린점이라면
1)B-29가 아니라 B-2 또는 B-52겠지요;;;
2)베트남전쟁당시 미국이 고전한것은 러시아와 중국을 의식해 북위 17도선 너머로는 진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전사를 잘 살펴보면 대부분 압승으로 끝났고 북베트남군은 막대한 피해를 입고 퇴각한경우고 태반입니다. 그리고 판문점 도끼사건은 도끼로 때려죽인거지 맨손으로 죽인게 아닙니다.
3) 북한의 ICBM이 뛰어날것이다? 글쎄요 이제서야 겨우 위성발사에 성공한데다 그나마도 조잡한 수준의 로켓으로 미 본토를 정확하게 타격할수 있는 ICBM은 말들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다 탄두는 꿈도 못꿀것 같습니다.
4)이란-이라크전쟁당시 북한이 이란을 도운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세의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애초에 이란의 국력은 이라크와 비교가 안될정도로 강성했거니와 팔레비 시절 숙련된 능숙한 병력(물론 숙청후 전쟁터져서 복귀한거지만;;;)이 있었으니까요 또한 개전당시 이란군의 무기는 전부다 서방권무기 일색이었는데 과연 북한군이 얼마나 도움을 줬을지는 의문이네요
제가 알기론 B29가 맞고요. 도끼로도 찍어 죽이고 맨손으로 때려 죽이고 했죠.
베트남전에 대한 것과 북의 핵과 미사일 능력에 대해선 평가의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좀 스펙타클한 평가를 취했습니다.
제 글은 뭐 가치판단에 치중하는 게 아니라 작년 대선부정을 사실적으로 연역해내는 게 목적이니 그렇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5) 그리고 북한이 하마스와 헤즈볼라를 구축해 중동에 전략벨트를 구축했다? 언제부터 하마스와 헤즈볼라가 중동을 석권하는 집단이 됐나요? 더구나 북한은 무기를 무상지원해준일이 없습니다. 다 돈받고 팔아먹었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북한이 헤즈볼라나 하마스에 무기지원했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에서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기갑전력을 향해 사용한 전력은 위에 글처럼 신묘한 무기가 아니라 METIS-M 그리고 AT-14 코넷이었고 위 두가지 무기는 북한에서 생산은 커녕 운용은 꿈도 못꾸는 무기입니다. 시다의 꿈님이 군사분야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다면 최근 공개된 훈련영상에서 북한군이 사용한 대전차 미사일은
AT-4 스피곳 같은 구형 대전차 무기뿐이었지요 물론 숨겼을거라는 주장도 가능하겠지만 애초에 그럴거라면 열병식때 신형전차 선군호라든가 MD500 Mi26 또는 76mm 함포를 장착한 전투함을 공개하는건 말이 안되지요
현재 B-29가 있는곳은 박물관 뿐입니다. 그리고 B-52의 실전배치(1955년)이후 죄다 퇴역시켜버렸습니다.
그리고 굳이 순항미사일 쏘자고 위험하게 백령도 근처에서 얼쩡거릴 필요가 있습니까 순항미사일 사거리가 얼만데 -ㅅ-
그리고 북한이 미국과 핵전쟁을 벌일 여력이나 있을지 의문이군요 당장 핵전력 격차만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사람들의 착각이 뭐냐면 핵무기는 돈 안드는 무기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위력에 비해 저비용일뿐 돈 쳐먹는 괴물은 맞거든요
뭐 제가 북한 무기를 직접 본적이 없어서 네모칸님처럼 말도 안되는 억측이라고 주장하면 입증이 참 곤란해서요.
일개 준군사조직에 불과한 헤즈볼라도 보유한 무기들을 낮게 잡아도 세계10대 군사강국인 북한이 운용도 못한다는 주장은 그냥 주장으로 받아드립니다.
제 글은 상상의 산물입니다. 따라서 모든 걸 다 입증하라고 하면 제 능력밖입니다.
B 29 폭격기가 퇴역한 거는 제가 알기로 60년대 중반인것으로 압니다.
제 글의 내용에 나오는 푸에블루호가 68년 판문점 미루나무 사건이 74년이니 님의 지적이 맞겠네요.
하지만 제 글의 흐름상 핵폭격기의 공포의 상징으로 B29가 강렬해서 그리 표현했으니 양해바랍니다.
럼스펠드가 만취해서 헛소리 한걸로 봐주세요. ^^
북한은 규모만 순위권일 뿐입니다. 차라리 북한은 T-80이나 T-90이 없고 왜 T-62나 주구장창 굴리냐고 물어보시지요 애초에 이란과 시리아의 물질적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와 돈 들어올곳이 없어서 국제사회에 구걸하는 북한과 동일하다고 보시나요? 무엇보다 북한군이 공개한 영상중에 메티스 M이나 AT-14가 등장한적은 없습니다. 끽해봐야 AT-3 새거 또는 AT-4 스피곳 같은 케케묵은 구형뿐이었지요
그리고 B-29가 퇴역한건 1960년입니다. 그리고 핵 폭격기의 산물로 B-29? 글쎄요 B-52 B-36 B-46 들도 있거니와 당연히 이 녀석들도 핵투발이 가능했습니다. 무엇보다 B-29의 활동지역과 활동기간을 생각해본다면 차라리 B-17을 떠올리는게 현실적이겠군요
저는 어릴적 부터 공포의 핵폭격기 B29에 대해 많이 들어 왔답니다. 어르신들 다 핵투발 폭격기하면 b29를 말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럼스펠드가 나이 지긋하신 한국의 어르신님일줄은 몰랐네요 -ㅅ-
중요한 건 천안함이 북의 어뢰공격으로 격침당한게 아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함정이 이 날 이 훈련에 참가했다는 이 글의 추론입니다. 네모칸님의 견해는 어떠신가요?
돌핀급의 경우 이스라엘의 주요전력중 하나로 전술적인 자원이 아니라 전략적인 자원입니다. 그런 자원을 자국의 앞바다도 아닌 머나먼 타국땅으로 보낸다? 그것도 잠수함이 활동하기 힘든 지역으로 보낸다? 말도 안됩니다. 더구나 디젤잠수함 특성상 좋든싫든 그 행로가 노출되게 되있습니다. 우리해군이 장보고급을 처음 인수했을때 우리해군은 잠수함을 직접 운항해 진해로 가길 원했으나 결국 위험성 문제로 인해 수송선에 실어보내야했습니다. 그런데 체급이 딸리는 디젤잠수함이 단독으로 여기까지 온다?
그리고 무엇보다 훈련목적으로 참가했다면 왜 훈련함대와 같이 있지않고 단독행동을 하는건 뭘까요?
글쎄요? 다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나온 자료들 가지고 구성한 건데요.
한준호 준위가 목격한 그 잠수함이 이스라엘 잠수함이라는 추측은 당시에 무척 많이 회자 되었지요. 한준호 준위가 본 것은 그럼 뭘까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건 대부분 신빙성 떨어지니까 가져다 버리구요 왜 이스라엘이 전략자원의 노출우려에도 불구하고 머나먼 이국땅까지 가져와야할 이유가 뭐고 왜 훈련하러 온 배가 훈련함대와 같이 있지않고 왜 혼자 놀다 초계함과 부딪히냐구요?
근데 진짜 오류투성이긴 하지만 글 자체는 찰지게 잘 쓰셨네요
저의 생각일 뿐 이게 진리다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왜 머나먼 한반도 해역까지 와서 합동훈련에 참가했을까 에 대한 분석의 내용이지요.
헤즈볼라와 이란의 관련을 인정하고 이란과 북의 연관을 인정하면 자연스레 북과 헤즈볼라의 관계가 긍정되지요.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위에 페레스 대통령이 말한게 비록 제 의견이지만 딱히 틀린 구석은 없다.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거다. 이렇게 말이죠. 그냥 그렇게 봐주시길..
핵개발을 저지한다면 차라리 잠수함을 보낼바엔 차라리 모사드 공작원 하나를 보내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북한이 이스라엘 미국 잠수함을 공격? 글쎄요 북한 이스라엘 미국이 운용하는 잠수함의 잠항심도만 봐도 가능할지 의문이군요 무엇보다 북한이 스파르타라고 하는대목은 좀 코미디네요
제가 직접 썼지요. 네모칸님 같은 분의 조언으로 앞으로 더 풍부해지기를 희망합니다. ^^
설득력있는 상상입니다..
이스라엘에게 북한은 정말 너무나 얄밉고 두려운 존재이죠...이스라엘 코앞에 있는 시리아, 중동의 대국이라 할 수 있는 이란에게 군사적 물리적 기반을 제공하는 엄청난 역할을 했던 것이 북한이니까.....유대민족이 장악한 미국에게 얼마나 닥달을 했을지는 안봐도 뻔하죠...그런 와중에 벌어진 돌출사고....충분히 개연성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