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효과는...?
1. 주행거리 단축 및 시간절감
현재 대전에서 당진까지 국도를 이용할 경우의 주행거리는 117.0km, 주행시간은 약 2시간가량이나, 당진-대전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주행거리는 91.6km로 25.4km가 줄어들고, 이동시간은 1시간으로 절반이 줄어든다.
또한 서천에서 공주까지의 구간 역시 국도를 이용할 경우 78.7km이고 이동시간은 약 1시간 20분가량 이지만 서천-공주고속도로 개통 후에는 주행거리는 61.4km,이동시간은 절반가량으로 줄어든 40분이면 된다.
구 분 |
당진 - 대전 |
서천 - 공주 |
개통전 |
개통후 |
증 감 |
개통전 |
개통후 |
증 감 |
주행거리 |
117.0km |
91.6km |
-25.4km |
78.7km |
61.4km |
-17.3km |
이동시간 |
2시간 |
1시간 |
-1시간 |
1시간 20분 |
40분 |
-40분 |
2. 물류비 연간 3,000억원 절감
주행거리 및 이동시간 절감으로 인한 물류비 절감효과는 당진-대전고속도로의 경우 연간 2,000억원, 서천-공주고속도로는 연간 1,000억원으로, 연간 총 3,000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국가 경제 전체로 봤을 때도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3. 지역경제 활성화로 새로운 서해안 시대 선도
편리해진 교통은 보다 많은 사람들을 서해안으로 유인할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는 대전에 있는 사람이 바닷가에서 회를 먹기 위해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타고 남해안으로 가고 있다면, 개통후에는 서해안으로 가서 싱싱한 회를 즐길 확률이 더 높아질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의 생활패턴 변화는 서해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외에도 당진항과 평택항으로 대표되는 서해안 물류거점으로서의 서해지역 경제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대산임해공단과 평택공단에서 생산될 물류이동에 도움을 주어 내륙과 해안의 동시 발달을 달성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4. 백제문화권(공주, 부여)을 중심으로 한 관광활성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유적지로는 ‘경주’를 들 수 있다. 경주가 이처럼 대표적 역사유적 관광지로 입지를 굳힐 수 있었던 것은 경주에 있는 풍부한 역사유적이 1차적 요인이겠지만, 경부고속도로로 인한 편리한 교통 역시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 대부분의 사람이 동의할 것이다.
충남 내륙에도 경주 못지않은 훌륭한 역사유적지가 있다. 바로 공주와 부여로 대표되는 백제문화권이 그것이다. 급격한 환율상승으로 인해 국내여행의 수요가 증가하고, 새로운 관광지 발굴 욕구가 강해지고 있는 요즘이라는 점을 생각해볼 때, 당진-대전과 서천-공주고속도로의 개통은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 지역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순기능을 더할 것이고, 이는 다시 더욱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선순환을 불러와 부여와 공주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