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새해가 밝아서 2015년이 되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역시 용평 하얀 설원 위에서 열심히 놀기 위해서
스키사랑의 첫정모에 참석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라 생각을 하여
늦게나마(마감 신청 전) 신청을 하였다.
이제는 좀 익숙해진 얼굴들과 또 그리 낯설지만은 않은 얼굴들...
하지만 아직도 말 한 번 제대로 섞어보지 못한 분들이 부지기수고
알고 친하다기 보다는 그저 스쳐가며 얼굴 본 정도인 회원분들이 더 많다.
비록 멘토를 신청하여 멘토 자격을 가지고 있는 나이지만
스키사랑에서 그 많은 분들과의 친분관계를 갖고 있지 못한 것도 현실이다.
이것은 아마도 나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스키사람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 중에는 더러
나와 같은 상태에 있는 분들이 있을 것이고
그것을 떨치기 위해서 정모에도 참석을 하고 하면서
많은 분들과 어울리려고는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더욱이 이곳으 스키라는 운동을 베이스로 하는 곳인데
아무래도 스키 실력이 미천한 나 같은 사람,
또 외모 적으로나 유모적으로 내세울 것이 적은 사람, 바로 나 같은 사람...
거기다가 술도 잘 안마시는 남자... 남자,,, 남자....
신입으로 처음 들어와서 정모에 참석을 하면
앞으로 불러내서 인사도 시키고 조금 챙겨주긴 하지만
사실 그 다음에는 어마 무시한 정글에 홀로 덩그러니 던져진
외로운 신세가 되는 것은,,, 나만 그런가????
이런 신세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면
어느 순간 온라인에서만 이름이 가끔 보이는 사람이 되다가
또 어느 순간에는 온라인에서 조차도 이름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
이것이 아마도 현실일 것이다...
친화력이 좋은 사람은 그래도 그 친화력을 바탕으로 힘겹지만 적응해 나가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적응이라는 단어는 생존과도 같은 것이다...
어마 무시한 정글에서의 생존....
처음 오는 신입을 챙기는 것은 당연히 클럽에서 해야 하는 것이고,
조금 신입 아닌 듯 신입 인 분들이 (나 같은 사람)
더욱 더 클럽에 진하게 달라붙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배려하고 챙겨는 그런 모습이 좀 있었으면 한다.
우선 누가 나부터 좀 챙겨주고... 바로 나....
정모 준비하고 치르느냐고 늘 고생하는 운영진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아이쿠. 막스킹님. 이제껏 모임갈 때마다 어색했던 매순간, 등산날, 안전기원제, 그 담주 정모날, 이번 정모 때 모임 끝난 직후...늘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막스킹님 같은 분이 계셔서 저 같은 사람이 뻘쭘하지 않고 오게 되는 거랍니다. 저도 챙겨드리겠습니다. ^_^
어잉????
그 반대인데요...
너나님이 날 챙겨준 겁니다 ㅎㅎㅎ
우리 만날 때마다... ㅋㅋㅋ 알지요???
@막스킹 유승조 이심전심 알죠 흠 그렇긴 하지만 사람은 표현을 하는것도 중요하니까 ㅎ 지지지난번 정모때 제가 렌탈에 넘일찍도착 길잃고헤맬때, 막스킹님 사모님과 아드님께 잠깐 뵙고 인사만 드렷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랑이름 비슷한 ㅡ이름도 닉도 생각안남 정유*ㅡ 그 후배분에게 전화까지하셔서 저 좀 챙겨주라고 말씀하시고 떠나셧다는 이야기 듣고 엄청 감동햇슴다 정식으로 인사못햇는데 고맙습니다
@너나 정유나 내가 그랬었나요???
기억에 없는데 ㅎㅎ
막스킹님은 이제 스키사랑에서 모르는 사람이 별로 없는 중견회원이셔유.
스킹만 막할게 아니고 이제부터는 여기저기 막 들이대는겁니다요. 알았죠?
올시즌 끝날때까지 쭈욱 마구마구 들이댑시다. ㅎㅎ
마구마구 들이대지 못하니까 하는 말이지요 ㅠㅠ
회장님 같은 친화력 제겐 없어요 ㅠㅠ
@막스킹 유승조 .
헉...~~
저는 원래 성격이 무척 내성적이야요.
@회장 이상범 그게 바로 회장님의 성적(점수)입니다
성적(등수) 좋으니 회장님으로써
멋지게 카페를 이끌어가고 계신거지요 ㅋㅋ
@막스킹 유승조 .
너무 과찬의 말씀...
중견회원이면서도 늘 신입의 입장에서 신입회원을 챙겨주시는 막스킹 멘토선배님. 저도 잘챙겨주세요.^^
해봉님에겐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내가 보기에는
카페 활동에 딱 귀감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ㅎㅎ
막스킹님 제가 정모 안갔더니 심심하셨군영~ ㅋㅋ
그걸 이렇게 글로 표현해야 알아주니 ㅠㅠ
왜 그랬어요???
@막스킹 유승조 ㅎㅎ 가끔 이러면 담에 더 반겨주실까바
@나올_권나올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프리즈-----!
닉부터 남다른 막스킹님,,,무슨 말씀을.....막스킹님께서 챙겨주셧던 첫날 ~~그날은 잊지 못할거랍니다. 그냥 참석하셔서 미소를 날려주시는것만으로도 모두 좋아할겁니다..자주 뵈어요
맹연습을 하느냐 여력이 없는 짠지님에게까지
투정 부릴 순 없지요... ㅎㅎ
열공??? 열스 하세요
막스킹님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 ㅎㅎ
글을 읽으면서 저도 예전에도 지금도 그런생각이 잠시나마 듭니다. 모두가 한번을 만나도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하며 서로에개 안부도 물어주고 챙겨주는 것이 필요하죠. ㅎㅎ 저도 더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서야 겠어요.
예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도 좀 더 그리 하도록 들이대야겠어요 ㅎㅎ
어이쿠~~~형님~~~^^
아침에 잠깐뵙고 갑자기 일이생겨서~ㅠㅠ 같이 안놀아줘서 삐진거~?
일욜에 들어가면 하늘,바다보구
형님만 따라다니며 귀찮게하라고 꼭~~
얘기해 둘께요~~~ㅋㅋㅋ
(귀찮아 죽을거임~~)
난 좋은데,,
하늘바다가 날 싫어할거야....
갸들도 보는 눈이 있는데 ㅠㅠ
@막스킹 유승조 그러게요. 하바가 쪼매 보는 눈이 높더라구요 ㅎㅎㄹ
@나올_권나올 잠 안자고 사람 염장 긁기 있기 없기?
격하게 공감합니다^^
요즘은 자기PR시대~
먼저 손 내밀지 않으면 서로 쑥스러워서
머뭇거리며 지나치게 된답니다.
저도 막스키님과 인사를 아직 못나눈거 같네요...말미에 사진 한장 올려주시는 쎈수^^
그러면 나중에 뵈도 누군지 알지요~ㅎ
담엔 제가 먼저 인사드릴게요!
저도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으음 저도 낯을 마니 가리는 편이고,, 까칠한 성격에..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데요..
전혀 그렇게 안보이실겁니다..
그...그게... 다 술때문에요 ㅋㅋ 술을 배우세요
으----- 술!!!!
함 마셔볼까요??? ㅎㅎ
@막스킹 유승조 전 절대 반대 반대 반대!!!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친화력 좋으신 분께서 왜 이러세여? 이번주에 같이 함 밟아 보시져 ?
ㅠㅠ 그렇게 보이세요???
전혀 안그런데요 ㅎㅎ
멘토시니 보호 받지 마시고 보호 해 주세요~~ㅎㅎㅎ
아이잉------
그러시면 앙돼요!!!
그나마 총무님이 계셔서 위안이 됩니다 ㅎㅎ
음. 저는 정모때는 못뵙고 샤워실에서만 뵙네요 ㅋㅋ 막스킹님 저도 점 챙겨주세요 ㅠㅠ
욍길치님은 비주얼이 되잖아요
되는 사람이 그럼 못써요!!!!
막스킹님~~~다음번 식사자리부턴 사람 많은 자리로 안내 하겠습니다~~ㅋ
누가 뭐라고 했나요 흠흠!!!
저도 여기 처음 왔을 때 광활한 용평에 혼자 내던져진 느낌이었어요 ㅜ.ㅜ
아는사람도 없고 챙겨주는 이 하나 없어 이곳이 춥고 황량하기 그지 없었죠.
그냥 재미있게 놀고 정도 붙이고 하다보니 아는사람도 많아졌네요.
걍 잼나게 노시면 됩니다~~~ ㅋㅋ
왜 이러실까!!!!
비주얼 좋은 사람들은 어울리는 것이 쉽다니까요...
자꾸 이리 들이대면 확!!!!
ㅋㅋㅋㅋ
데이트 신청할니다...
막스킹님 저도 좀 챙겨 주세요~~~^^
예 그러지요...
기둘려보세요 ㅎㅎ
~^^~ 저도 술을 전혀 못해서 작년에는 저녁정모자리가 뻘쭘했었습니다~. 그러나 정모때마다 2~3명씩 아름아름 알아가다보니 이제는 저녁식사자리가 즐겁기도하구요. 슬롭에서나 리프트탈때는 제가 먼저 인사를 드립니다. 아마..어색하셔서 적응이ㅜ힘들거나 어려운 회원들이 많을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후기를 읽다보니) 저도 나름 (?) 처음오신 회원들을 챙겨보려고 노력중입니다~~^^
네!!! 앞으로 저도 그러도록 노력하겠습니닷
시간과 공을 들여서....
ㅎㅎ 웃기지도 않으셔.....
남들은 다 웃긴다 하는대
인웃깁니까 형님???
웃길텐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