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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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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회원수필 나의 살던 고향은
덕유 추천 0 조회 68 24.04.07 08:0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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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07 20:44

    첫댓글 고향은 내가 세상에 태어나 첫 햇살을 마주한 곳이고 그 햇살을 받고 쑥쑥 자라던 어린 동심의 세계를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는 안식처이며, 언제라도 달려가 어머니의 품처럼 푸근히 안겨 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제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행동으로 되살리기에는 어쩐지 어색하리 만큼 어느새 들어 버린 나이가 미워지기도 한다.

  • 24.04.08 21:50

    어머니 아버지의 산소에 성묘하러
    가는 길에는 고향 어른들을 꼭 찾아 뵈어야 겠다. 그리고 아직까지
    고향을 지키고 계시는 어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막걸리 한잔
    따라 드리면서, 그 동안 겪었던 코쟁이들과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려 드려야겠다. 그리고 미국에 머무는 동안에도 간간이 코를 스쳐
    지나가는 듯한 고향 냄새에 사무치는 날이 얼마나 많았으며, 어르신
    네들이 많이 뵙고 싶었다고 한 마디 더 곁들인다면 '그놈 참, 서양
    물을 먹었어도, 그래도 된 놈'이라고 허허 너털웃음을 지으시겠지...
    하고 상상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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