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좋아하는 사람에도 많은 「담석」 원인은 알코올과 무관?
2022/7/21 日経Gooday
가까운 술 좋아하는 사람이 연달아 「담석(胆石)」의 발작을 일으켜, 「알코올이 담석의 원인이 되는 것인가?」하고 의문을 가진 술 저널리스트인 葉石가오리씨。 진땀을 흘릴 정도의 심한 통증이 일어난다는 말을 듣고 걱정이 되어, 담석에 소상한 杏林대학명예교수인 森俊幸氏씨에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 ◇
「위염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담석이었다」
50대가 된 언저리부터, 주위의 술꾼들로부터 이런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바로 전날에도, 1일에 와인1병을 비운 호주가의 남성과, 안주로 가라아게를 빼놓을 수 없는 40대 여성으로부터, 담석이 원인인 「담낭적출수술」의 이야기를 막 들었다。
필자는 다행이도 담석과는 무관하지만, 담석의 발작은 「진땀을 흘릴 정도의 맹렬한 상복부(上腹部)의 통증」이라고 듣는 것만으로 무서워진다。
게다가, 담낭적출수술을 받은 2명의 공통점은 「유례없는 술 좋아하는 사람」。 그 들만은 아니다。 주위를 살펴보면, 제법 많은 수의 술꾼이 담석이고, 「약으로 흩뜨리고 있으니까 괜찮아 」라고 말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건강이 걱정되는 50대가 되면, 경시할 수 없다。 「어쩌면, 술이 담석의 원인이 아닌가?」하고 의심해버린다。
담석을 가진 술꾼을 위해서라도, 여기서 철저히 술과 담석의 관계를 Clear해두고 싶다。 그래서, 杏林대학객원교수로, 佼成병원의 외과부장을 맡고, 담관외과(胆管外科)를 전문으로 하는 森俊幸씨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담즙(胆汁)이 응축되어 결정화(結晶化)한 것이 「담석」
선생, 「담석」이란 어떠한 것일까요?
「간장(肝臓)에서 만들어진 소화액인 『담즙』을 일시적으로 담아두는 주머니인 『담낭』이나, 담즙이 흘러가는 길인 『담도(胆道)』에서 생기는 돌(結石)을 『담석』이라고 말합니다。 담석은 담즙에 들어있는 성분이 응축(凝縮)돼서 결정화(結晶化)하여, 굳어진 것입니다。 담석중, 약8할이 담낭에서 생긴 것입니다」(森씨)
담즙은, 담낭에 축적되고 있는 동안에 농축(濃縮)한다。 위장에서 소화된 음식이 십이지장에 들어가면, 담낭이 수축하고, 담즙이 담관(胆管)을 통해서 십이지장에 분비되고, 지방분의 분해를 돕는다。
「담석이 생기는 구조에는, 담즙이 깊게 관계하고 있습니다。 담즙에는 콜레스테롤이나, 노르스름한 색소인 빌리루빈이 들어있습니다。 이들은 물에 녹기 어려운 성분이므로, 통상은 물에 녹기 쉬운 성분인 담즙산과 결합하여, 담즙 속에 녹아 있습니다만, 뭔가의 원인으로 담즙산과 결합하지 않고, 결정(結晶)으로서 굳어버리면 담석이 됩니다」(森氏)
그러면, 왜 담석에 의해서 맹렬한 통증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통증을 동반하는 발작이 일어나는 것은, 담낭이 수축할 때, 담도의 좁은 장소에 돌이 걸린 경우입니다。 담낭내에서 압력이 높아지면, 진땀이 날 것 같은 격렬한 통증이 배꼽 근처에 일어납니다。 담즙의 성분이 담낭이나 담관을 손상시키거나, 거기에 세균의 감염이 더해짐으로써 염증이 일어납니다。 또, 담즙에 들어있는 빌리루빈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않고, 혈액속으로 흘러감으로써 피부가 노랗게 되는 『황달』의 증상이 나타나는 일도 있습니다」(森氏)
실은, 담석을 갖고 있지만 통증이 나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이라고 한다。
「담석을 갖고 있는 것은, 일본의 전체인구(成人)의 12%정도, 약8명에 1명이라고 말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 약3명에 2명은 증상이 없습니다。 우연히 인간Dock의 복부초음파검사에서 담석이 발견되는 일도 적지 않은 것입니다。 통증이 없으면 치료는 필요 없고, 방치해도 상관없습니다」(森氏)
森氏에 따르면, 한번이라도 담석의 발작이 일어나면, 1년이내에 57%, 2년후에 80%의 확률로 재발한다고 한다。 정말 무섭다……。
■ 즉석면만 먹으면 하얀 담석이 생긴다!
앞서 소개한 담낭적출수술을 한 술꾼2명은, 어느 쪽이나 담석의 발작이 있었다고 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적출한 담석의 색갈이 각각 미묘하게 차이가 있었다。 담석에 종류는 있는 것일까?
「담석의 종류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담즙의 콜레스테롤이 너무 증가해서 생기는 『콜레스테롤담석』이고, 주로 노란색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색소인 빌리루빈이 칼슘과 함께 굳어진 『빌리루빈담석』으로, 갈색(茶色), 또는 거무스레한 색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담즙의 흐름이 나빴거나, 담도에 세균감염이 있으면 생깁니다。 현재, 일본인의 담석은, 食의 서구화가 진행한 영향으로, 압도적으로 콜레스테롤담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森氏)
거의 콜레스테롤만으로 생기는 담석은 흰색에 가까워지지만, 빌리루빈이 2할정도 포함되는 「혼합석(混合石)」이 되면 다갈색(茶褐色)이 된다고 한다。 또, 콜레스테롤과 빌리루빈이 시간을 달리하여 각각 층을 이루어 굳어진 「혼성석(混成石)」도 있다。
담석에 이렇게 종류가 있다고는, 부끄럽지만 전혀 몰랐다。 그러나, 걱정되는 것이 「콜레스테롤」이라는 말。 역시 콜레스테롤이 많은 술의 안주가 담석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 콜레스테롤이 많은 계란이나 연어 알젓을 먹으면 혈중이나 담즙의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체내의 콜레스테롤 중 식사 유래는 3분의 1 정도이고, 나머지 3분의 2는 체내에서 합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을 먹어도, 담즙내의 콜레스테롤농도는 그렇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森氏)
계란이나 연어 알젓을 먹어도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반갑지만, 다른 식품이 방아쇠가 돼서 콜레스테롤담석의 Risk를 올린다고 한다。
「그것은, 전분을 많이 함유하는 즉석라면입니다。 때문에, 흰색에 가까운 콜레스테롤담석을 별명으로 컵라면담석』등으로 부르거나 합니다。 전분을 과잉으로 섭취하면, 상세한 메커니즘은 모르지만, 혈액중의 콜레스테롤치가 내려가고, 간장에서 『콜레스테롤을 만드시오』라고 하는 스위치가 들어갑니다。 간장에서 생성된 콜레스테롤은 혈액만이 아니고 담즙에도 흘러 들어가, 그 결과로서, 담즙내의 콜레스테롤농도가 올라가고, 담석이 생기기 쉬워지는 것입니다」(森氏)
■알코올은 담석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
즉석라면만 먹는 치우친 식사를 하고 있으면 콜레스테롤담석이 생기기 쉬워지는 것은 알았다。 그 밖에 담석이 생기기 쉬워지는 원인은 있는 것일까?
「하나는, 다이어트 등으로 식사의 횟수가 극단적으로 적어지는 것。 담낭은 식사를 할 때 수축하고, 축적한 담즙을 분비합니다。 그러나, 음식이 들어오지 않으면 담낭이 수축하는 횟수가 줄고, 담낭내에 담즙이 오래 머물기 때문에, 콜레스테롤담석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또 하나는 경구피임약(経口避妊薬)입니다。 약에 들어있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담즙내의 콜레스테롤을 늘리고, 담석을 유인(誘引)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비만이나 가령(加齢)등도 관계하고 있습니다」(森氏)
그러면, 담석이 생기기기 쉬운 것은 어떠한 사람일까요?
「옛날에는, 담석이 생기기 쉬운 사람의 조건으로서, Fatty(비만), Forty(40대), Female(여성), Fecund(多産), Fair(백인)의 머리글자를 따서 『5F』등으로 말해지고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어투와 같은 것입니다만。 현재의 일본에서는, 남성의 이환률(罹患率)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60대이후의 남성에 많은 경향에 있습니다」(森氏)
「그렇구나」하고 깊이 긍정하면서, 문뜩 중요한 것을 깨닫는다。 그것은, 담석이 되기 쉬운 사람의 특징으로서, 「술을 많이 마신다」가 들어있지 않은 것이다。
「알코올은, 담석의 직접적인 원인은 되지 않습니다。 단, 술의 과음, 안주를 너무 많이 먹는 것에 의한 비만이나, 지방간에 의해서, 담즙내의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담석을 일으키는 일도 있습니다。 또, 술을 마신 다음날, 심한 숙취가 돼서 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그것도 담석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식사를 하지 않음으로써, 담낭의 수축횟수가 줄어버리기 때문입니다」(森氏)
과연。 술은 직접의 원인은 되지 않지만, 간접적인 원인이 될 가능성은 있는 것 같다。 말을 들어보면, 담낭적출수술을 한 2명은, 조금 비만기미。 마무리로 먹은 라면 사진을 SNS에 자주 올리고 있었다。
담석의 예방에 좋은 안주가 있으면 최고이지만……。
「미국의 여성간호사 약8만명을 20년간 추적한 역학연구(疫学研究)『Nurses' Health Study』에서는, 땅콩이나 아몬드 등을 자주 먹는 여성에는, 심한 담석증에 걸리는 사람이 적다고 하는 보고가 있습니다。 땅콩에 들어있는 양질의 기름이, 담낭의 수축을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단, 담석뿐만 아니고, 『이것을 먹으면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 식재료는 없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명심합시다」(森氏)
술꾼은 영양 균형보다는 무심코 「술에 맞는 것」을 우선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명심해두지 않으면。
■담낭을 적출하면 위산역류(胃酸逆流)도 가라앉는다?
그러면, 담석이 생기고 발작이 일어나버린 경우는, 어떠한 치료를 받게 되는 것일까?
「경증이라면, ‘우루소데옥시콜산’을 위시한, 콜레스테롤담석을 용해하는 약을 먹는 약물요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잦은 담석 발작을 일으키거나 담낭 안에 담석이 꽉 차 있거나 그 영향으로 담낭벽이 두꺼워지거나 하는 경우는, 담낭적출수술을 권합니다。 담낭을 수술로 제거해도 일상생활에 큰 문제는 없고, 가끔 배가 헐거울 정도입니다。 수술의 입원은 2~3일로 단기(短期)에 끝납니다」(森氏)
담낭을 적출해도, 일상생활에서 그다지 문제는 없다는 것은 놀랍다。 담즙은, 간장에서 직접, 총담관(総胆管)을 통해서 심이지장으로 도달하게 된다。
森氏에 따르면, 「담낭을 수술로 제거하면, 그 후는 담관이 조금 굵어진다」고 한다。 정말로 인체의 신기함이다。
그렇게 말하면, 담낭적출수술을 한 지인(知人)의 남성은 「담낭을 제거하자, 마셔도 위장의 더부룩함이 없어졌다」라고 말하고 있었다。
「담낭내에서 담즙의 압력이 올라가면, 위산이 역류하는 증상이 있고, 그것이 위장의 더부룩함이나 가슴쓰림으로 이어집니다。 증상의 근원이 되는 담낭을 적출하면, 위산의 역류도 완화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또, 역류성식도염으로 진단된 분에서, 약을 먹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 실은 담석이 원인이었다고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森氏)
역류성식도염도 또, 술꾼에게는 단골의 질환。 「약이 듣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담석을 의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러면, 「담낭암」과 담석의 관계는 어떤 것인가?
「유감스럽지만, 담낭암과 담석과의 관계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 담석을 방치하면 담낭암이 된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담낭암의 환자에 담석이 많다고 하는 사실은 있습니다。 또, 세계적으로 담낭을 적출한 사람을 조사한 데이터중에, 『우연히 담낭암』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담석이라고 진단되고, 수술로 담낭을 적출하고, 수술 후에 병리검사(病理検査)로 조사하자, 담낭암이었다고 하는 분이 1~2%있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담낭암과 담석에 전혀 관계가 없다고는 말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森氏)
이미 담석으로 진단되고, 담낭암이 걱정되는 사람은, 「2년에 1회정도, 종양Marker와 초음파의 검사를 권합니다」라고 森氏。 술 좋아하는 사람에서, 이미 담석으로 진단되고 있는 분, 또 40대를 지난 분은, 다짐을 하고 담낭 검사를 한번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 것 같다。
(文 葉石가오리=술 저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