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들.지.마]#무서운호랑이도 그녀앞에선 순한양이 된다!!#
작가 - 섹시지킴v
메일주소 - dbzja88@hanmail.net
출처[1] - (╋소설나라╋: cafe.daum.net/sosulnation)
출처[2] - (유머나라: cafe.daum.net/humornara)
#대운상업고등학교
오늘도 난 마지막 수업을 듣고 종이치기가 무섭게 가방을 들고 서둘러 4층으로 간다.
그리고 '음악실'이라고 써져있는곳으로 아무 꺼리낌없이 성큼 들어갔다
내눈은 그녀석에게로 향해져 있다...
잠시 그녀석을 한번 본뒤...한쪽에 누워있는 그녀석에게로 다가갔다
"결아.."
조용히 녀석의 이름을 부르자 , 조용히 눈을뜨고 풀린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결아 .. 학교끝났다."
여전히 풀린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녀석은 조용히 일어난다.
그리고...조심스럽게 입을연다
"가자"
이말을 끝으로 성큼성큼 나를 지나쳐 음악실을 빠져나가는 그녀석을 보고서야 나는 '피식'하고
웃음을 남긴채 그녀석의 뒤를 따라나왔다
[건.들.지.마]#무서운호랑이도 그녀앞에선 순한양이 된다!!#[00]
한결이를 따라 발걸음을 옮긴지 10분이 넘고있었다.나는 나보다 조금 앞서가는 한결이의 소매를 '꽉악'잡았다
그리고 살며시 웃음을 지으며
"결아"
이내 내목소리에 발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본다.'왜불렀어?'라고 한결이의 눈이 나에게 말을 하고있는거같다
"결아~나 배고프다"
내말에 '피식'웃고는 가까운 냉면집으로 들어간다
자리를 잡고앉자 종업원으로 보이는 남자가 이쪽으로 온다.물컵을 가지런히 놓는 종업원을 보면서 입을열었다
"물냉면2개요^^"
물냉면이 나오자 아무말없이 먹는 한결이를 보면서 이내 나도 먹기시작했다.
"랑"
갑자기 나를 부르는 한결이의 목소리에 먹는거에 열중했던 나는
한결이를 바라보며 '왜?'라는 질문을 하고있다
"담배"
"안돼!"
'담배'라는 말에 나는 기겁을하며 한결이에게 안되라고 말을했지만..
왠지...동정심을 유발하려는듯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있다.
"그런표정 지어도 할수없어~이제 끊어야지?!안그래?
한결아~우리일어나자
요앞 마트에서 사탕사줄게^^"
한결이는 이내 나의 말에 조금 풀린 표정을 짓곤 조용히 내뒤를 따라 온다.
-'꾸욱'
내손을 잡는 한결이에 의해 내눈은 한결이에게 향해있다
"랑"
"응?!!왜?!!"
"넌 ... 꼭 내옆에 있어야한다?!"
"후훗....오늘따라 왜이래?
뭐.. 그렇게 말해주니까 고맙긴하는데....
결아~나 유랑은!!언제나 한한결이란 남자옆에 있을꺼야!!
걱정마"
[건.들.지.마]#무서운호랑이도 그녀앞에선 순한양이 된다!!#[01]
#대운상업고등학교
"랑이야!!!큰일났어!!!"
"무슨일인데?^^"
"-////-한결이가....엇?!!랑이야!!!같이가!!!"
8반에있어야할 아이가 나를 찾아왔음에 이상한 낌새를 느낄수있었다.
어느덧 한결이란 말에 내몸은 반사적으로 일어나 4층에 자리잡고있는 8반으로 뛰어갔다.
문을열고 8반을 보았을때...폭풍이 한번지나간듯이 보였다..
한쪽에선 아직도 분이 풀리지않는지 한결이가 어떤애를 때리는 있는 장면이 내눈에 포착됬다.
"결아..."
그저...조용히 불러보았다...
이교실엔 한결이의 주먹소리와..맞고있는아이의 신음소리밖에 들리지않는다..
"결이야...."
내가 두번불렀음에도 불구하고 이성을 잃은사람처럼 묵묵히 때리고있다..
한걸음 한걸음...한결이에게 다가가고있다..
다시한번 주먹을 드는 한결이를 보고 나도모르게 뒤에서 한결이를 껴안아버렸다
"한결아 그만해..."
마법처럼 한결이의 주먹이 허공에 멈췄다.
"학교에선 싸우지말라고 말했잖아..."
"......"
"아무리 화가나더라도 참고 또참으라고 내가 말했잖아.."
"......."
"한결아...뭣때문에 이렇게 화가나버린거야?"
순간'움찔'하는 한결이를 볼수있었다...
이내 제정신이 들었는지 내가 감고있던 손을 풀어버린다.
그리곤 아무일도없었던 일처럼 자리에 앉아버린다.
"한결아...너자꾸 그러면....."
"미안...다신안그럴게.."
한결이가 싸우는 장면을 보면 나도모르게 '결'이가아닌'한결'이라고 불르게된다.
하지만 .. 한결이는 알것이다..
그게 내가 화를 꾸욱 눌러참는 최소한의 방법이라고...
"다신안그럴게.."
말없이 내가 묵묵이 자신을 보고있자 다시한번말을 하는 한결이.
여기서 다시한번 한결이의말에 아무 동요도 하지않는다면...
밖에나가 미친망나니처럼 날뛸것을 뻔히 알기때문에 오늘도 나는
웃으며 '알았어^^다신그러면안된다?!'라는 말을 한다
곧이어 문이열리고 부시시한 상태의 남학생이 들어온다
그리고 교실을 보고 한결이를 한번쳐다본다
"여어~한판또 치렀냐?"
부시시한상태에서 한결이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을하는 이남자..
한결이의 친구 귄태규이다
"어이구~그래서 이렇게 우리공주님이 또 납셨구나~캬캬캬"
혼자말하고 혼자웃는 태규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런눈길을 알아챘는지 뒷머리를 긁적이며 한결이 옆자리에 앉는다.
"랑이공주님~이제곧 수업종울려요~크큭"
장난스럽게 말하는 태규를뒤로 시계를 봤다.
3분남았다.
"태규야...2분안에 교실 원상태로 해^^"
지금 교실상태가 말이아니었기때문에
항상 학교에서 사고를칠때면 이렇게 태규에게 말을하곤한다
태규는'예!예!여부가있겠습니까?!'란말을 한다
누가 말하면 엄연히 자기자신이 혼자 고생하는것처럼 말을하는데..
실은 이렇다.
"전원 책상줄을 마춘다!!!실시!!!"(태규)
(짧은 프로필)
이름: 유랑
나이: 1 8
학교: 대운상업고등학교
가족 관계: 오빠와 단둘이 살고있음
외모: 큰눈에 붉은입술이 유독 튄다.
성격: 다소 침착하다. 항상 웃는얼굴을 하고있다.그래서 그속을 모를때가 종종있다
소중한사람들을 끔찍히 아낀다.
명대사: " 그놈건들지마... 부셔져버릴까봐..사라져버릴까봐..죽어버릴까봐...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기만했어...그래서 니까짓것들이 건들게못돼..
그놈은 오직 나 유.랑 만이 건들수있어...
부셔도 내가 부시고 죽여도 내가 죽여!!!"
작가의 한마디: 다소이여자를 착한여자라 보지말아라 - 0-;;
알고보면 이여자 무섭다- 0-;;
하지만.. 한결이 앞에서 언제나 웃는얼굴을띄고있지만..
그웃는얼굴 뒤에 숨겨진 얼굴을 한결이는알지못한다
이름: 한한결
나이: 1 8
학교: 대운상업고등학교
가족 관계: 부모님 , 누나
외모: 꽤나 뛰어난 인물이다 큰키에 떡벌어진 어깨하며- _-;
누구나 절로 '멋있다'라는말이 절로 나올정도의 얼굴이다
성격: 말이적고 화나면무섭다.'랑이의말은 곧 법이다!!'라는 이상한 신조를 가지고있다.
명대사: "....술끊으면... 담배끊으면.... 돌아오냐...?
땡땡이안치고.....싸움안하면...돌아올꺼냐...?
나 미쳐버리기전에....돌아버리기전에...
죽어버리기전에...오냐?"
작가의 한마디: 한결이 이놈 의외로 - _-;;순정파다
연애한번해보지못하고..-0 -;;입술한번 부빈적없는 천연기념물이다..
다만 흠이하나있다면..너무 말수가 적은것이다.
사랑하나에 쉽게 무너져버리는 어리고 약한존재이다
첫댓글 재미있어요'ㅇ'~
오우~~ 아주 신선 한걸요 >ㅁ<
재미있어요♡ 다음편이 기대되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