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200% 즐길 수 있는 노하우
(한눈에 보는 엑스포의 모든 것)
21012여수엑스포는 서서히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처음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미흡한 부분의 보완
과 관람의 묘미를 더 즐길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순조로운 진행과 함께 날로 늘어가는 국내외 관람객수는 금번
엑스포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 여행1순위로 부각되고 있는
엑스포관광은 사전의 준비와 함께 정보를 숙지하고 방문하면 즐거움은 그 배가 될 것입니다.
저는 자원봉사를 하기위해 캐나다에서 아들과 함께 참여했으며, 현재 조직운영부 기자단에서 활동했었습니다.
그동안 현장 곳곳을 취재하고, 각 언론들이 지나쳤을지도 모를 명소와 명장면들과 그날의 미담, 아름다
운 장면들을 카메라에 담고 이야기로 남겨 엑스포 공식 싸이트는 물론 해외언론과 단체, 학교 등에 송고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엑스포 역사의 그 소고를 남기고 있습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도 사전 정보나 준비없이 오다보니 정작 꼭 봐야할 명소들을 놓치거나 한 곳에서
너무 오래기다리다 지쳐 다음 코스를 놓치는 일들을 자주 보았습니다. 일생에 몇 번 주어지지 않은 국제적인
이벤트에 이왕 관람을 오시려면 조금 일찍 서두르시던지 퇴근후 입장하여 연속(2일 관람권)입장권을 구입후
야간(야간만 표구입시 16,000원)과 주간으로 나눠 관람을 하시는 것이 더 많은 것을 보고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따라 명소관람에 대한 팁을 설명합니다. 이제 저랑 함께 엑스포의 명소와 곳곳을 둘러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엑스포 개막을 알리는 퍼레이드 장면(5월12일)
엑스포의 4대명소 중 하나인 스카이타워
대형파이프 오르간의 음향을 들으며 입장을 기다리는 묘미도 쏠쏠한 재미가 아닐 수 없다.
일단 오전 일찍 입장을 해 스카이타워로 발걸음을 향한다면 긴줄을 서지 않고 볼 수 있다.
폐쇄된 시멘트공장의 저장고 싸이로를 명소로 탈바꿈 시킨 이 명소는 친환경의 컨셉에 맞
는 상징적인 명소로 손색이 없다. 스카이타워에 오르면 한눈에 한려수도와 엑스포의 전경
을 볼 수 있다. 낮시간에 긴줄이 서 있다면 저녁 마지막 시간대에 보면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다.
스카이타워에서 내려다 본 야경
4대명소의 하나인 주제관
바다와 연안이란 물을 주제로 한 금번 엑스포는 어떻게 보면 단순한 스토리 일 수 있으나 이 주제관
에 입장하면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감동의 연출을 볼 수 있다. 일단 주제관으
로 달려가 긴줄이 아니라면 기다렸다가 입장하고, 바로 건너편에 있는 아큐아리움의 상황을 봐가며
줄이 적은 곳을 먼저 관람한다.
4대명소의 하나 한국관
많은 관람객들이 큰 실수와 함께 크게 실망하는 곳이 바로 국제관이다. 또한 국제관을 먼저 관람하다
보니 정작 꼭 봐야할 명소들과 하일라이트들을 보지 못하고 떠난다. 국제관에서 실망을 느낀 관람객
들이 우리 한국관은 "더 뻔하지 뭐" 생각하고 입장했다가 감탄과 함께 탄성을 지르는 곳이 바로 한국관
이다. 국제관에서 실망을 한 사람들에게 난 꼭 한국관을 가보라고 권하고 있다. 그 장엄하고도 IT의 신
기술 4D홀로그램의 입체영상에 환호를 지르기에 충분할 것이다. 먼저 한국관 같은 명소를 보자.
4대명소 하나인 아큐아리움
항상 가장 긴줄이 서 있는 수족관 아큐아리움, 이 곳을 꼭 보고싶다면 아침일찍
입장해 먼저 이 곳으로 달려가길 권유한다. 특히 이 곳을 보지 못한다면 아이들
이 두고두고 후회할 명소이다. 다른 아큐아리움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면 다소 실
망할 수도 있으나 엑스포의 명소로 손색이 없다.
100여국가가 넘게 참여한 국제관
많은 관람객들이 국제관에 대한 큰 기대를 갖고 입장해서 큰 실망을 한 전시관
이기도 하다. 막연히 국제관이라는 색다른 이미지 때문에 가장 먼저 둘러보고 큰
실망을 하기도 한다. 금번 엑스포는 많은 국제관들이 바다를 주제로한 영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서양 공동관이나 아프리카 신생국가의 전시관에가면
그나라의 민속공연과 토속품들도 저렴함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쏠쏠한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대낮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퍼포먼스나 다양한 공연들도
아이들에게 꿈의 세계와 탄성을 지르게 한다
어린이 극장
어린이 극장 또한 인기관 중의 하나이다.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고 아이들에게
놀이공간도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명소이다.
도자기를 처음부터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시간
엑스포광장
낮시간 수시로 열리는 다양한 공연의 명소이다. 관객관 공연출연진이 함께 어울려
신명나게 한판 놀아볼 수 있는 민속공연은 물론 매직쇼, 해외공연단의 묘기와 다
양한 공연들을 볼 수 있어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명소를 둘러본 후
싸가지고온 음식을 먹으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거대한 인형으로 변장한 캐릭터들이 지나갈 때 아이들이 탄성을 지르면서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거리의 이벤트다. 곳곳에서 대낮에 열리며 어른들도
좋아하는 거리의 색다른 모습들이다.
녹차의 수도 보성녹차 홍보관
이번 엑스포는 지자체관이 마련되어 있고 각 지역의 특산품을 홍보하는 전시관들이
들어 와 있는데, 그 중 단연코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바로 다도체험
관 보성녹차홍보관이다. IT강국이라는 한국의 이미지만을 가지고 왔던 외국인들이 우
리 문화의 대명사인 다도를 시연해 보고, 그 맛에 놀라 원더풀을 외치는 장면들은
엑스포의 또다른 민간 명소의 하나이다. 잠시 여유를 갖고 아이들과 함께 다도를 시연
해 보고, 차를 마시는 것도 색다른 추억을 안겨 줄 것이다.
국제관의 특별공연
국제관에서는 각국의 민속공연이 그 나라의 전시관 앞에서 펼쳐지는데, 그 것도
쏠쏠한 재미가 아닐 수 없다.
다양한 콘서트의 무대
스카이타워 아래에 있는 특설무대에서는 매일같이 각국의 뮤지션들이 특별한
콘서트를 연다. 한국 가수들은 물론 다양한 국적의 뮤지션들이 관람객과 함께
하는 특별한 이벤트다.
거대한 해양쇼
매일 2시면 열리게 되는 해상쇼는 빅오쇼 전역 해상무대에서 펼쳐진다.
점심식사를 하고 소화도 할겸 이 쇼를 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해상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퍼포먼스는 어른아이 할 것없이 탄성을 지르게 한다.
해양쇼를 보고, 바로 한국관이나 주제관으로 이동하기 가까운 거리다
특히 빅오쇼 주요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나 쇼를 보면 엑스포를 방문한
보람과 재미는 배가 될 것이다
해상쇼는 해상특설무대와 함께 바다에서 동시에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특히 아이들이 탄성을 지르기에
충분하다.
바다의 소녀 해상뮤지컬
빅오쇼에 앞서 펼쳐지는 이 거대한 뮤지컬 공연은 어른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대형 쇼이다. 아침
입장한 관람객이라면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저녁식사를 한다음 가급적이면 일찍(저녁 7시전후)
빅오쇼 관람객석으로 와 자리를 잡고 7시30분부터 시작되는 뮤지컬이나 또는 라이브콘서트를 즐
긴다. 그리고 반드시 자리를 뜨지말고 가능하면 9시30분에 시작되는 빅오쇼까지 자리를 지켜야만
편하게 야간의 중요한 쇼를 모두 볼 수 있다. 잠시라도 자리를 뜨면 서서도 구경을 못할수도 있고,
아예 공연장 객석은 물론 2층까지 입장을 제지당할 수 있다. 특히 주말에는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리
기 때문에 가급적 일찍 자리를 잡는게 좋고 작은 돗자리를 가지고 가면 좋다. 간단한 요기나 군것질
할 것을 쳥겨가도 좋다. 화장실이 바로 객석뒤에 있어 교대로 자리를 비워도 무방하다.
만약 입장을 늦게 해서 자리를 못잡거나 서서도 구경을 못할정도라면 입구 반대편으로 돌아가면
불편하더라도 서서 여유있게 구경할 수 있다. 바다소녀의 한장면...
아큐아리움 출구쪽은 그래도 조금 여유가 있다.
엑스포의 하일라이트 빅오쇼의 무대
빅오쇼만 보고도 엑스포를 다 봤다고 하며, 본전을 뽑았다고 하는 관람객들이 많다. 그만큼 웅장하고
장엄하며 신비의 세계로 몰입하게 된다. 바다를 주제로 한 스토리이지만 차세대 IT신기술의 4D 홀로그
램의 진면모를 볼 수 있고, 그 기반을 이번 엑스포가 마련했다는데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모든 영상을 보려면 반드시 스크린이나 화면이 필요한데, 허공에서 입체의 생생한 영상을 볼 수 있는
신기술이 바로 차세대 4D홀로그램의 기술이다. 대형의 큰 동그라미 허공으로 나타나는 신비의 영상은
보는이로 하여금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야간에 입장에 여유롭게 다양한 쇼와 명소 몇 군데를 보고
다음날 또는 다음에 방문해 대낮쇼와 못본 명소들을 둘러본다면 200%의 엑스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DJ와 함께 춤을 추는 특설무대 해상쇼
빅오쇼가 끝나면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서둘러 현장을 뜨는데, 오직 엑스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해상 DJ쇼도 색다른 추억이 될 것이다. 빅오쇼에 이어 10부터 시작되는
DJ해상쇼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해 해상특설무대에서 춤을 출 수 있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한여름밤의 열기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은 오직 엑스포만
가져볼 수 있는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빅오쇼의 감동을 이 DJ쇼와 함께 만끽한다면 완벽한
엑스포의 추억을 가져갈 것으로 믿는다
캄보디아의 날 특별공연 취재 촬영을 끝내고
여수엑스포 자원봉사 기자단에서 활동하는 모습
국제총괄부 데스크에서 통역으로 봉사하는 차샘 - 그의 친구 월가의 전설(자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