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6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대한농아인체육연맹 주최, 경상북도·구미시·(사)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관부·대한장애인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김천시가 후원으로 오는 29일까지 개최되는 「제6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막을 올렸다.
“도전하는 Deaf Sports 펼쳐지는 우리의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200여 명의 농아인 선수단과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로서, 스포츠을 통한 체력증진, 유능한 선수발굴과 육성은 물론, 공정한 경쟁속에 지역간의 우의를 다지고 일반(건청인)사회 내 농아인에 대한 인식 및 지위향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회 첫날인 25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 황경환 구미시의회의장과 시의원, 경상북도의원 등 많은 내빈들과 대회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종학 경상북도 농아인체육연맹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남유진 구미시장의 환영사, 경운대 경호학과 기수단의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후, 변승일 대회장으로부터 김관용 도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변승일 대한농아인체육연맹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스포츠를 통해 농아인의 체력단련 및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유능한 농아체육인 발굴 및 선수를 육성하며 나아가 국제적 우호증진 및 국위선양, 한국 농아인의 국제적 지위확보라는 목적 아래 개최되는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여 대회에 품은 우리 농아인의 소중한 목표가 모두 이루어지길” 기대했다.
경기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일원과 김천시 실내수영장 등에서 축구, 육상, 배드민턴, 탁구, 볼링, 태권도, 유도, 수영 등 8종목으로 펼쳐지며 폐회식은 대회 마지막날인 29일 오후1시부터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첫 날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