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매운탕 만드는 법: 봄미나리 듬뿍 시원한 뽈락 요리
볼락은 담백하면서도 생선살이 힘있고 쫀득해서 별미로 먹는 생선입니다. 마트에서는 거의 구경할 수 없고, 저도 가끔 얻어 먹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고 보니 뽈락을 사서 먹어 본 적은 없네요. ㅎㅎ 지인이 내장 제거해서 냉동시킨 뽈락을 지퍼백에 예쁘게 담아 주네요.
뽈락 두 마리를 샀는데 냄비에 들어 가지 않아서 두 마리만 사용하고, 1마리 남은 볼락으로는 볼락구이 해먹어야겠어요.
오늘 생선매운탕 양념은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만들고 담백한 볼락매운탕에 잘 어울리게 무와 콩나물을 깔아 시원한 국물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나리를 듬뿍 넣어 향긋함과 시원함을 더했어요.
열기생선이라고도 하고 빨간색을 띄어 빨간생선이라고도 불리우는 뽈락, 볼락매운탕 만드는 법 시작해 볼게요!
재료
- 볼락 2마리
- 무 100g
- 콩나물 150g
- 미나리 100g
- 물 1,100ml
- 동전육수 2개
- 청양고추 2개
- 홍고추 1개
- 대파 1/3개
생선매운탕 양념장
- 다진마늘 1.5큰술
- 다진생강 1작은술
- 된장 1작은술
- 고춧가루 3큰술
- 조선간장 1큰술
- 멸치액젓 1큰술
- 천일염 1작은술
볼락 손질
- 볼락은 이정도 크기면 상당히 큰 축에 들어가나 봐요. 내장 제거하고 손질해서 주어서 저는 한번 씻어서 2마리 사용했어요.
무 준비
- 볼락매운탕을 시원하게 해 줄 무를 두껍지 않게 나박 썰어 넣어 줄거에요. 생선만 익으면 될 정도로 생선매운탕은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재료를 빨리 익을 수 있게 준비합니다.
미나리 준비
- 미나리는 다듬어 깨끗하게 씻어서 5~6cm 길이로 잘라 준비합니다.
고추 준비
- 고추는 어슷 썰어 줍니다.
대파 준비
- 대파는 송송 썹니다.
볼락매운탕 끓이기
- 냄비에 무를 깔고 동전육수 2개를 넣고, 위에 콩나물을 깔아줍니다.
- 그리고 그 위에 볼락을 넣어 줍니다.
- 물 1,100ml를 넣고 끓입니다.
- 끓으면 생선매운탕 양념장을 넣고 끓입니다.
- 고추와 대파를 넣고 끓입니다.
- 마지막에 미나리를 넣고 살짝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꿀팁
- 볼락은 잡내가 강할 수 있으니 꼼꼼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생선매운탕 양념장은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에 넣는 미나리는 익히지 않고 살짝 끓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볼락매운탕은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 맛과 쫄깃한 볼락살이 어우러져 매우 맛있는 국입니다. 봄철에 제철인 미나리를 듬뿍 넣어 시원하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