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네요.
예정된 손님이 오지 않은 바람에 임시로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답니다.
뭐 인물이 출중하지 않으니 라디오 방송에 나오게 된 것을 다행이라 여겨야겠지요.
가족간에 대화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만든 '대화가 필요해'라는 프로그램인데
저는 아무래도 게스트 초빙을 잘못한 것 같다고 피디에게 재고를 요청해보았답니다.
하지만 예정된 시간이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방송을 녹음하게 되었네요.
함께 듣고 웃고 즐겨주세요.
첫댓글우리들은 대화를 좀 많이 하고 사는 것 같아요. 엄마 생각은 그런데 아이들은 쉬지 않고 따라다니며 수다를 떱니다. 이젠 예서까지 거들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질러대니 어떨때는 대화 못하는 공간으로 혼자 숨어 들고 싶습니다. 남들은 왜 대화를 안 하고 살까요? 그럼 무슨 재미로 사나요?
첫댓글 우리들은 대화를 좀 많이 하고 사는 것 같아요. 엄마 생각은 그런데 아이들은 쉬지 않고 따라다니며 수다를 떱니다. 이젠 예서까지 거들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질러대니 어떨때는 대화 못하는 공간으로 혼자 숨어 들고 싶습니다. 남들은 왜 대화를 안 하고 살까요? 그럼 무슨 재미로 사나요?
그러게 말입니다. 평소에 못하던 말을 방송에 나온김에 하라고 시키던데 당최 뭐 워낙 많이 지껄여놔서 원...남들은 아마 대화하는 재미보다는 돈버는 재미로 사는 모양이지요. 아님 주로 몸으로만 대화들을 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