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8일 일요일
산행코스: 북성이재-무령고개
거리 : 20.8km
누구랑 : 장야모 백두대간 종주팀과 함께
시간 : 7시간30분
2012년 11월 18일 백두대간 종주를 위해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한 영도대장님, 정아님, 이시은님과
인사를 나누고 버스에 탑승을 한다.
언제나 보아도 반가운 회원님들과 인사를 나눈다.
총무이신 도현아빠님의 사회로 회장님 인사 말씀이 이어진다.
도현아빠님의 말씀처럼 백두대간을
마친 한주는 백두대간의 여운으로 살아가고
그 다음 한주는 백두대간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보낸다는 말씀처럼
나도 백두대간 종주를 하는 날이 어린아이가
첫 소풍을 기다리듯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사실 이번구간은 나름대로 연구를 많이 한 구간이다.
무엇보다 중치에서 백운산을 오르는
코스가 생마늘처럼 맵싸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이번 전 구간을 경험을
바탕으로 나누어 보았다.
먼저 북성이재에서 중치까지는 Vivace molto (빠르고 경쾌하게),
중치에서 백운산까지는 Grave non tanto (느리고 장중하나 너무 지나치지 않게),
백운산에서 무령고개까지는 Poco a poco Allegro (점차 빠르게)
의 템포를 가지고 진행을 즐겁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진행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준비를 했었다.
이어 산행대장인 나에게 오늘 산행에 대해 설명을 부탁한다.
이번 구간의 핵심은 어떻게 백운산을 쉽게 등반 하느냐가 숙제인 것 같다.
내 기억으로 신 백두대간을 할 때 무박으로 60~90km의
산행을 하면서 한겨울 백운산을 올라가며 까도 끝이 없는 양파 같다.
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힘이 들었던 구간이고,
국립공원 연계산행 200km 무박 산행 할 때는
백운산을 올라가며 눈물을 찔끔찔끔 흘렸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오늘 처음 백운산을 등산하는
회원님들을 위해서 심리적 자극을 준다.
이번 구간은 백두대간 전 구간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구간이며
이번 구간을 넘으면 앞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자연의 절경을 즐기고 종주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이야기 한다.
이어서
오늘 아침식사는 문산 휴게소에서 하기로 한다.
이렇게 아침식사도 하고 백두대간
전 구간을 조명하며 산행을 마치고 목욕과
현지의 맛 집에서 저녁도 먹고
참 행복하고 재미있고 즐거운 대간길이다.
식사를 마치고 9시가 조금 못 돼서
“홍부마을”을 지나 “북성이재”에 도착한다.
차에서 내려 전원 들머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출발한다.
날씨가 봄날처럼 따뜻하다.
마치 우리 종주 팀이 도착하니까
달콤한 잠을 자고 있던 산이 깨어나고
풀도 나무도 바위도 햇살을 받으며
기지개를 하고 우리를 반갑게 맞아준다.
회원 한분 한분의 얼굴에
기쁨과 웃음이 묻어난다.
들머리에서 잠시 함장님께 인터뷰를 해본다.
“함장님”
“네 영화배우님 ”
“남한 구간의 백두대간 전체의 거리는 정확하게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네,,지리산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는 734.6km실거리 입니다.”
“아...네...그렇군요..”
“거기에 대한 근거는 어떻게 되는지요..?”
“네...“맵미터”로 측정을 한 자료입니다”
“아...네 그렇군요...”
“정말 좋은 말씀과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장님은 부산의 도독법학교 교장선생님 같으신 분이시다.
부산도독법 산악회의 역대회장님이시기도 하신다.
이어서 신기루 회장님께 인터뷰를 해 본다.
“회장님”
“오늘 산행 어떻게 보십니까..?”
“네..날씨도 좋고 너무 좋습니다.”
“별 탈 없이 전원 완주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장야모 파이팅!!!”
늦가을의 낙엽 냄새가 향기롭고 정신을 맑게 해준다.
뽀송뽀송한 낙엽과 솔 갈잎을 밟으며 부드러운 생크림과
같은 등산로가 이어진다.
숲속의 나무들은 우리가 보는 방향과 각도에
따라서 다 그 생김새가,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
이렇듯 나의 삶,집,자식,부모,생각,일,대인관계
,사랑,슬픔,분노,희망,풍요,기대,즐거움,을
어떤 방향과 각도에서 생각하고 보느냐에
따라 그 본질과 사물이 달라 보인다.
봉화산 오르기 전까지 나는 잠시 내
인생과 삶을 거꾸로 뒤집어 보는
거울과 같이 이 세상을 뒤집어서 생각해본다.
모든 삶에는 거꾸로 된 거울 뒤 같은 세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슬픔이 즐거움이 되기도 하고
가난이 풍요로 바뀌기도 하고
사람들이 자신을 매장하기 위해
던진 비방과 모함과 굴욕을 털어버리면
오히려 자신이 더 성장하고 높아질 수
있는 영혼의 발판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이어령의 “생각”에서 인용)
나도 지난주 여러 가지로 힘들고 불편한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훌훌 털고 가슴에서 지워버린다.
봉화산에 도착하여 회원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조망을 한다.
봉화산에서 리라님께 인터뷰를 한다.
“리라님”
“오늘 백두대간 산행 어떻습니까..?”
“네...너무 좋아요.”
“경치도 좋고..최고예요”
이어 금수강산선배님께 인터뷰를 한다.
“선배님”
“오늘 어떻습니까..?”
“날씨가 너무 좋아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올라오는 회원님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봉화산에서 주위풍경을 조명한다.
참 시원하고 따뜻하고 깨끗한 산 공기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기타 등등 환경호르몬에
시달리다가 이런 신선하고 청결한
공기를 마시니까 몸도 마음도 가벼워진다.
봉화산에서 무명봉을 지나
중치까지 산행을 하면서
문득 산 중에 있는 저 나무처럼
살수는 없을까 생각을 해본다.
가만히 있어도 산중의 나무들은 산새가
날아오고 바람이 머물다가고 아침이슬이
찾아오고 눈, 비 이렇게 오늘 같은 날은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질 않든가.?
나는 왜 저 산중의 나무처럼 찾아오는 이가 없을까.?
그것은 내가 저 산중의 나무처럼 매력이 없어서일까.?
그래서 난 돌 위에 핀 꽃처럼 애잔하고
애틋한 슬픔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닐까?
저 나무처럼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찾아오게 할 수 있는 비법은 없을까?
잡념도 잠시 중치에 도착하여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한다.
중치에서 도현아빠님께 잠시 인터뷰를 한다.
“도현아빠님”
“오늘 산행 어떻습니까.? ”
“아..네.”
“날씨도 좋고 장야모와 함께해서 그런지 너무 좋습니다.”
편안하게 누워서, 앉아서
모두들 자기만의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한다.
물도 마시고 간식도 먹고 뒤에 오시는
회원님들이 오실 때까지 휴식을 하고, 이어서 출발이다.
중치에서 백운산까지는 4.6km 남았다.
현재시간 11시 10여분 조금 더 진행하다
12시경에 따뜻한 장소에서 점심식사를 해야겠다.
나무가 쓰러진 길이 험하다.
이번엔 유리님께 인터뷰를 해본다.
“유리님”
“오늘 백두대간 산행 어떻습니까.?”
“네..너무 기분이 좋고 재미있어요..”
백운산 2.7km 못 미친 장소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다들 맛난 음식을 많이도 가져오셨다.
식사를 마치고 선두그룹 출발이다.
잠시후 송영미님께 인터뷰를 한다.
“영미님”
“오늘 대간 길 어떻습니까.?”
“네...좋아요”
“시간 나시면 계속 나오세요..?”
“네..”
“인생사는 거 별거 없어요.”
“알았죠.”
“네..배우님”
이제 조금 가다가 기술적
등반으로 백운산을 치고 올라가야겠다.
조금 후...
“휴식시간 3분...입니다”
“조금 휴식하고 올라가겠습니다.”
점심식사를 한 후라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한다.
여기서 부터는 여성회원들을
위하여 기술적 등반으로 들어간다.
나는 정아님과 써니님에게 목에
두른 “머프”를 벗으라고 한다.
왜냐하면
그 이유는 오르막을 오르면 힘이
들기 때문에 우리 몸은 포도당이라는
연료를 떼서 에너지를 낸다.
그런데 세포가 포도당을
분해할 때는 산소가 필요하다.
그래서 포도당의 분해량이
증가한 만큼 소비되는 산소가 많이 필요하다.
오르막 오를 때 큰 숨으로 산소를
많이 흡입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리고 이과정은 우리 몸의
“갑상샘”에서 “티록신”이라 하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한 결과로 우리
몸은 열이 나고 힘이 난다.
따라서 오르막을 오를 때
“갑상샘”이 있는 목에 “머프”를 한다는
것은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것과
같아 몸에 열이 더 나서 오르막을
오를 때 힘이 들고 산소도
더 필요하게 되어 자꾸 힘들어 지는 것이 반복된다.
내가 한 겨울 영하의 날씨에도
반바지로 등산을 할 수 있는
것도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서 등산을 하는 것이다.
이제 기술적 등산을 해야 하는 “타이밍”이다.
여성회원분들을 전원 앞으로
와서 순차적으로 대열을 이루게 한다.
오르막을 오르며
회원분들에게 기쁨과 즐거움
같은 감정이 나오게 하는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 “도파민”호르몬과
고통을 잊게 하는 “엔도르핀”호르몬의
분비를 위해 살짝 자극을 준다.ㅋㅋ
그리고
“지프의법칙”(Zipf,s law)을 응용 한다.
이 법칙과 유사한 법칙이
경제학에서는 “파레토의법칙”(Pareto,s law)
수학에서는“베키의법칙”(Becky,s law)이다.
음악에서는 “프랙탈 음악"(fractal music) 이라고 하는데
이 역시 한 곡 안에서 두 음 사이의 간격이
작을수록 그 빈도수는 굉장히 많고
간격이 넓어 변화가 심할수록 등장횟수가
현저히 떨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법칙이다.
(정재승의 과학콘서트에서 인용)
한마디로 어떤 사람도 선두그룹에서
움직이면 같이 묻혀서 선두그룹에
속해 진행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리딩의 중요성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이 그룹에 속한 회원
중에서 오늘 컨디션이 가장
안 좋은 회원에 맞추어 리딩을 해야 하는 것이다.
템포 또한 가장 컨디션이
좋지 않은 회원에 맞추어 진행을 한다.
물론 여기에서 호흡과 고통은 본인들이 이겨내야 한다.
자연은 인간에게 견딜 수 있는
고통만 주기 때문에 10분, 20분 정도의
고통은 참을 수 있도록 대형을
이루어 격려와 독려를 통해서
힘들이지 않고 쉽게 백운산을
땀을 흘리지 않고 오른다.
다음 달부터 이어지는 겨울산행의
“키포인트”는 땀을 흘리지 않고
산행을 하는 것인데 백운산 산정에서
본 종주 팀의 얼굴에는 땀방울이
없어서 겨울산행도 즐겁게 이어갈 것 같다.
백운산에 막 올라오시는 곰돌이대장님께 인터뷰를 한다.
“곰돌이대장님”
“오늘 땀을 많이 흘리시고 오시는데..?”
“어떻습니까..?”
“네...뭐든지 많이 먹고 이렇게 땀을 흘리면 좋습니다.”
“네...”
그래서 그런지 곰돌이대장님은 항상 젊은 청년 같다.
백운산에서 본 지리산의
실루엣(sihouette)은 그 곡선이
너무나 부드럽고 아름다웠다.
지리산의 실루엣(sihouette)처럼
자연은 자신의 의도를 말로 하지 않는다.
모든 만물을 풀강아지 정도로
생각하며 간섭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저 실루엣처럼 정말
아름다운 광채는 겉으로 빛이 드러나지 않는다.
세상의 모든 것이 말라도 마르지
않는 계곡처럼 우리의 삶에서도
낮은 곳으로 임하는 계곡같이 살아가면 좋겠다.
강하고 딱딱한 모습보다는 부드럽고
유연한 모습으로 그렇게 살고 싶다.
부드러움과 낮춤의 계곡이있어서
우뚝 선 산의 모습도 아름다울 수 있는 게 아닐까?
그래서 가장 아름다운 인생은
“상선약수”(上善若水)라고 노자는 이야기 했던 것 같다.
가장 아름다운 인생은(上善)물처럼 사는 것(若水).
참 좋은 말이다.
그래서 노자의 말처럼
남과 다투거나 경쟁하지 않는다는 부쟁(不爭)의 철학.
모든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 흐른다는 겸손의 철학으로
얼 때와 녹을 때를 아는 물처럼
사는 것이 아름다운 인생살이 아닐까?.
(김용택이 사랑하는 시 “시가 내게로 왔다”.에서 인용)
그리고 그 누구도 나를 누군가와
비교하고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또한 다른 사람의 삶을 부러워하지 않을 것이다.
전설속의 동물 중에 발이
하나밖에 없는 기(夔)라는 동물이 있는데
기는 발이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발이 100개나 있는 지네를 몹시 부러워했다.
그런데 그 지네에게도 가장
부러운 동물이 있었는데 발이 없는 뱀이었다.
뱀은 거추장스런 발이 없어도 잘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근데 뱀은 자신이 움직이지 않고도
멀리 갈 수 있는 바람을 부러워하였고,
바람은 가만히 있어도 어디든 가는 눈을 부러워했다.
그런데 눈은 보지 않고도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는 마음을 부러워했는데,
마음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당신은 세상에서 부러운 것이 없냐고?.
마음이 대답하였습니다.
자신이 가장 부러워하는
것은 전설상의 동물인 기(夔)라고.
이처럼 세상의 모든 존재는 서로를 부러워한다.
자기가 갖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는
상대를 부러워하지만 자신이 가진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임을 모른 채 말이다.
(이어령의 “생각”에서 인용)
나는 오늘 산길을 거닐며
낙엽을 발고만 왔지 그 낙엽 밑을 모르고 왔다.
낙엽 밑에 돌이 있는지?
얼음이 있는지?
흙이 있는지?
아니면 그 무엇이 있는지?
모르고
그냥 내 눈앞에 보이는 낙엽만 발고 왔다.
이처럼 내 삶속에서도 곁으로
보이는 것보다 내면의 그
무엇이 있는지 한번쯤 돌이켜 생각해봐야겠다.
백운산 큰 정상석의 위도의" 초"가 잘못 표시가 되어있는
것을 함장님이 지적해주시니
금수강산 선배님께서 이 정상석은 비정상석이니까.
원래있는 조금위의 정상적에서 인증샷을 남기자고 하신다..ㅎㅎ
백운산에서 영취산으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송영미님이 내리막 내려갈 때
다리가 아프다고 호소를 한다.
난 가지고 간 비상약을
주며 많은 이야기를 하고 영취산까지 온다.
영취산에서 나처럼 눈물이 많고
외로운 이들을 위해 “정호승”시인의 “수선화에게”
를 띄운다.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뒤에서 정아님도 밝은 표정으로 즐겁게 오신다.
영취산 도착하여 선두그룹
단체사진 찍고 한참을 있다가
곰돌이대장님 노블대장님과 “무령고개”로 하산을 한다.
산행을 마치며 장야모 신기루 회장님,
도현아빠총무님, 차량섭외를 해주신 곰돌이대장님,
해외출장을 마치시고 여독을 풀기도
전에 오셔서 회원 분들을 위해서
리딩을 해주신 영도대장님,초연님,빽피그대장님,옐로우대장님,
인터뷰에 응해주신 함장님,금수강산선배님,
지성미님,리라님,소라님,올리브님,유리님
레드버그님,송영미님,정아님,써니님,새산들님,
무거운 카메라을 가지고 포토에세이집을
위해서 사진을 찍어주시는 노블대장님,
햇살이 좋은 가을 날씨처럼 내가 좋아하는 캐른님,
겨울바람이 산 넘어가고 봄바람이
산 넘어 오듯이 따사로운 이시은님,
꽃잎에 앉은 작은 이슬과 바람에
햇살을 비추어 꽃을 피게 할 것 같은 햇님,
손등에 얼른 내렸다가 얼른 녹는 봄꿈
같은 새하얀 눈처럼 맑으신 민아님과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여기서 부터 북성이재-무령고개까지의 들머리입니다.
문득 출발에 앞서 이런 글귀가 떠오릅니다.
우리는 무엇이 이리 바쁜가..?
내 머릿속의 오늘은 왜 이리 복잡한가..?
나는 누구이고..?
어디에 있는가..?
이게 아니데,
이게 아닌데,
여기까지 밀여온 세월은 또 무엇인가..?
언제 한번이라도 나 자신을 조용히
들여다보며 지나온 삶을 뒤적여본 적이 있었던가..?
외로워서,외로운 내가 외로운 나에게 눈물을 흘려주었던
일이 그 언제였던가..?
허리 굽혀 신발끈을 매는 이 아침
아,
나도,
살다가,
때로,
조용한 갈대가 되어 울어보고 싶은 것이다.
나무는 사람들이 건들지만 않으면 태어난 그 자리에서
평생을 산다.
나무는 공부도 하지 않고,
여행을 다니지도 않고,
태어난 제자리에 가만히 있어도 모든 것들이 찾아온다.
해,비,바람,새,달,그리고 사람들
나무는 그러면서 세상에 필요한 것들을 아낌없이 나누어준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술,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삶.
사람들이 흔히 하는 잘못 중의 하나가
어떠한 일에 대한 칭찬이나 책임 추궁에 있어
그 사건과는 무관한 그 사람자체에게서 이유를
찾는 것입니다.
너는 원래 그런 사람이니
이렇게 밖에 못했다거나, 잘했다거나 하는 식의 말은
그 말을 듣는 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발생되었던 일에 있어 해당될만한 이유들로
행동의 잘잘못을 판단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부지런한 사람은 늘 무언가를 하고 있기에
바빠 보이지만, 미리미리 하는 습관으로
오히려 심적 여유나 시간적 여유가 많습니다.
반면 게으른 사람은 늘 한가해 보이지만
미뤄둔 일들이 짐으로 남아있기에 마음도 무겁고
급박하게 무언가를 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조금만 계획적으로 시간을 나누고 몸을 움직이면
더 많은 여유로운 시간들이 주어질 것입니다.
상대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을 때는
겉모습에 현혹될 수도 있겠지만,
그럴수록 사람 됨됨이를 보고자 해야 합니다.
준수하고 단아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곁에 두어서 좋을 게 없는 사람도 있고,
거부감이 느껴지는 외모지만 더 없이 좋은 사람인
경우도 많습니다.
진실된 사람을 가려내는 안목.
사람의 겉이 아닌 속을 보아야만 할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꼭 쓰디쓴 패배감을 안겨주어야만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에게 생채기를
내지 않고서도 이길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정확한 근거와 상대를 위한 배려와 겸손까지
갖춘다면 이보다 멋진 승리도 없습니다.
내가 더 옳고, 내가 더 잘나서라는 태도를
버리고 상대를 존중하며 깎아 내리지 않는
선의의 경쟁으로 승리는 더 빛이 납니다.
누구나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할 수 있는
능력의 차이도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꾸 비교를 하다 보면
그로 인해 상처받는 것도 나입니다.
저마다 다른 인생을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은, 내 삶을
더 많은 행복으로 채워가는 길입니다.
사랑 받는 존재가 되는 것은 누구에게나
기쁨입니다.
그래서 자꾸만 확인 받고
싶어하는 마음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것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꾸만
확인하려 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그런 행동은 상대를 지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일일이 확인 받지 않아도 사랑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비록 표현이 적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살아보니 잊고 싶은 힘들었던 시간들도
앞으로의 나를 완성시키기 위한 배경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한 조각, 한 조각이 중요하듯 어쩌면
필요 없는 고통이란 없을지도 모릅니다.
좋은 일은 기뻐하고, 슬픈 일은 덤덤하게
받아들이며 인생의 퍼즐들을 맞춰가야겠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임하는가에 따라 능률은
달라질 수 밖에 없기에, 억지로 하는 행동과
자발적으로 하는 행동에는 분명한 결과의
차이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시켜야 하는
일이든, 본인 스스로 하는 일이든
지시보다는 하고 싶은 동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더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오른쪽으로 흥부마을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선행이든 악행이든
그것들이 모이면 언젠가는 그만큼의 대가로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좋은 일을 했는데도
보람이 없다고, 나쁜 일을 했는데도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지름길만 찾아가면
후회할 일이 생깁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착한 마음으로 살아가다 보면 나도 고와지고
다른 이들에게 빛이 되기도 합니다.
무언가를 하기에 가장 적당한 때는
그 생각을 가슴에 품었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삶이 그러하듯, 어쩌면 모든 것이 다 들어맞는
완벽한 상황이란 없을지도 모릅니다.
좀 더 나은 시기만 기다리다가는 늦어버렸다고
생각하게 되는 시기만 계속될 뿐입니다.
그게 언제든 부족한 빈틈은 감수하고 내 마음이
간절히 원할 때 뜻하는 바를 시도해야 합니다
나눔의 방법은 다양합니다.
돈이나 물품 같은 경제적 지원 외에도
필요한 일손, 함께 시간을 가져주는 것,
내가 아는 것에 대한 가르침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들에 다양한 형태로의
지원이 가능합니다.
내가 나눌 수 있는 것들을
함께 나누며 다같이 기쁨을 누려갔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얻는 이득보다 잃는 것이 많아도
함께라는 게 좋아 곁에 머무는 이들이 있습니다.
배울 점이 많고, 기댈 수 있고, 완벽한 사람도
좋겠지만 무언가 얻기 위함이 아닌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만나는 관계도 좋습니다.
이해관계가 없는 사이야말로 깊게 오래갑니다.
오늘 걸어온 능선 멀리에 지난 구간의 고남산도 보인다.
조금만 소홀해져도 무엇을 어떻게 하며
지냈는지도 모르게, 세월이란 시간은
훌쩍 흘러가버리고 없습니다
하루하루 멍하니
흘려 보낼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고 싶은지
다른 사람에게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은지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아야 합니다.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경영하는가에 따라
우리 인생도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누구에게나 사랑의 시작은 이와 같은 설렘입니다.
다른 누구보다 그 사람의 마음에 귀 기울여주고
양보와 배려는 끝이 없습니다.
그러니 그 자체
만으로도 사랑하는 마음과 사랑 받는 마음은
가슴 벅찬 기쁨입니다.
익숙함이라는 시간 속에
의무적인 관계가 되지 않도록, 처음 마음 잊지 않고
존재만으로도 감사한 그런 사랑을 해갔으면 합니다.
잘못을 저질러놓고 그걸 수습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에게도 결코 좋은 일이 아닙니다.
들키지 않고 운 좋게 넘겼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멀리 보면 오히려 나를 망치게 하는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잘못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기 보단, 책임을
지는 일이 때론 부끄럽고 번거로운 일일지라도
내 행동엔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길 바랍니다
많이 걱정한다고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무언가에 대한 고민은 행동을 결정짓는데
필요한 하나의 과정이지만, 끝임 없이 고민만
하는 것은 더 많은 마음의 짐이 됩니다.
걱정으로 내 삶의 무게를 더해가기 보단
그때그때 털어버리는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어디서 만난 사람이던 간에 사람과의 만남에
어찌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잠깐의 인연이라고 지금 보고 안볼 사람으로
대하기 보단, 다시 안보게 되더라도 좋은 인연들로
만들어가는 것은 결코 손해 보는 일은 아닙니다.
관심을 주고, 대화도 나누며 부드러운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 더 좋은 인연을 만드는 길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같은 종류의 커피를 즐기는 이에게
반가움을 느끼는 이유는, 아마 그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잠시나마 내게 기대어 쉴 공간을 만들어주는,
자투리 여유를 제공하는 커피 한 잔.
그 작은 만족감에 기대는 이가 비단 나 혼자가
아니라는 걸 발견하면 즐겁지 않겠는가
나와 똑같지는 않아도 나와 비슷한 취향,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어딘가에
있다는 건, 왠지 모를 위안이 되곤 합니다.
이 세상 어딘가 나 같은 사람도 있다는 것이,
나만 혼자 이런 생각을 품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처럼 생각하고 나를 이해해줄 사람이 있다는
것이 기쁨이 되기도합니다.
살다 보면 수많은 거절과 마주하게 될 때 가 생깁니다.
하지만 거절의 대부분은 나란 사람 자체에 대한 거절보다는
우리가 부탁하는 어떠한 사건, 어떤 일에 대한 거절들입니 다.
그러니 그런 거절들에 일일이 상처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무엇을 거절했는지에 대한 혼동만 없어도 거절로 인한 상심도 줄어 들 것입니다
실내의 탁한 공기도 창을 열고 환기를 시키면
훨씬 상쾌하고 기분 좋아집니다.
우리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것, 나쁜 것이 두려워 굳게 닫아만 두면
나쁜 것을 막을지는 몰라도
좋은 것 역시 들어올 수 없습니다.
우리 삶에도 새로운 순환들이 필요합니다
쉬운 것 같아 보여도 결코 쉽지 않은 것이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그러니 더더욱
사람과의 인연에는 가벼움이 없어야 합니다.
또 다른 사람, 더 많은 사람만 찾는다면
그 끝도 없고 진정한 사랑을 할 수도 없습니다.
지금 내게 온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그 인연에
감사할 때, 사랑으로 기쁘고 가슴 벅찰 수 있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처럼, 우리가 아는
지식의 폭은 내가 살아가는 세상의 크기를
결정짓습니다.
같은 일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바라보는 시각도 다르고, 생각할 수 있는
사고의 폭도 다릅니다.
기왕이면 부지런히
나의 지식과 경험을 넓혀 더 다양하고
더 좋은 세상을 충분히 누려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처음 참석하신 리라님..
실패한 사람들은 ‘언젠가 증후군(someday sickness)’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들의 좌우명은 ‘나는 언젠가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문제는 그들에게 그 언젠가가
영원히 오지 않는다는 거다.
성공을 보장하는 최선의 방법은
언젠가가 아니라 바로 오늘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지금 당장 시작하라.
앞으로 할 일을 입으로만 떠드는 것은
뜬구름 잡는 탁상공론에 불과하다.
당신의 미래는
당신이 어떤 꿈을 꾸는가가 아니라 지금 당신이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당장 오늘 어떤 하루를 보냈는가의 결과물이다.
“내가 이런 것까지 해야 해?”라는 말이
“내가 이것까지 해야지.”로 바뀌는 순간
디테일의 미학은 완성된다.
보스들은 자신이
누군가에게 배려 받고 있다고 느끼게 되면
그 누군가가 진정한 자기 사람으로 느껴진다고 한다.
이러한 점에서 비서들은 디테일에 민감해질 필요가 있다.
비서는 보스에게 자기 사람이어야 한다.
디테일에 강한 비서가 보스를 사로 잡는다.
우리가 쉽게 오해하는 것 중의 하나가
‘대화의 내용’에 대한 맹신이다.
특히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상대방에 대해
판단하는 기준은 대화의 내용이 아니라 대화를
할 때의 말투, 대화의 방법, 몸짓이나 표정과 같은
대화시의 분위기 등이다.
대화의 내용은 우리가
쉽게 맹신하는 것만큼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다.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은 대화할 때의 말투와 말하는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말할까 보다는 어떻게
말할까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자신을 다듬어 가야 한다.
누구나 편한 것을 추구하고 싶겠지만 너무 편하기만 하면
작은 어려움 앞에서도 쉽게 무너지기 쉽습니다.
익숙함 앞에서 더 잘 대처해갈 수 있듯이,
적당한 불편함은 불안한 미래를 대비하고,
현재의 나를 더 강하게 만드는 길이기도 합니다.
편하기만 한 삶을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적당한 불편함들도 괜찮은 것으로 여기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성질을 좀 죽여라” 하는 것은 바꿔 말하면
“참아라” “참을성을 가져라”가 될 것이다.
욱하는 성질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자기 자신이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되풀이한다.
욱하는 성질이 습관화되고 체질화됐기 때문이다.
자신의 문제점을 안다면 어떡해서든지 고쳐야 한다.
그 첫 단계가 성질을 죽이는 것, 참는 것이다.
무조건 참아야 한다. 자기도 모르게 거친 말과
행동이 나오기 전에 ‘참자!’를 세 번쯤
혼자 뇌까리며 다짐해야 한다.
어느 집단에서건 유쾌한 사람은 늘 인기가 좋습니다.
심각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하고
사람들의 기분을 좋아지게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유머가 모든 일에 능사는 아닙니다.
나와 맞지 않는 방법으로 억지스레 다가가기보다는
차라리 진솔한 나의 모습 그대로를 살려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당장은 내 말을 수락해주지 않는 그 사람이
야속하고 불쾌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표현하는 순간, 이내 후회하게 됩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내 뜻을 따라줘야 할
의무도 없고, 나 역시 그러하듯 모든 사람은
자유롭게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거절도
웃으며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사람도 얻습니다
첫인상으로 느껴지는 이미지만으로
‘저 사람은 나와 맞지 않아’라는 생각을 품고
끝까지 멀리하게 된 기억이 누구에게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겪어보지 않고는 누구도 그 사람을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적어도 한번쯤은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려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나와 잘 맞는 인연을 놓치는 어리석음이 없어야겠습니다.
들인 비용과 시간이 아까워서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참아가며 해왔던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참고 견딘다는 괴로운 기분으로 하는
일들이 얼마나 내 삶에 플러스가 될지는 의문입니다.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선택 가능한 일이라면 하루 빨리 그 시간을
벗어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되지 싶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같은 종류의 커피를 즐기는 이에게
반가움을 느끼는 이유는, 아마 그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잠시나마 내게 기대어 쉴 공간을 만들어주는,
자투리 여유를 제공하는 커피 한 잔.
그 작은 만족감에 기대는 이가 비단 나 혼자가
아니라는 걸 발견하면 즐겁지 않겠는가
나와 똑같지는 않아도 나와 비슷한 취향,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어딘가에
있다는 건, 왠지 모를 위안이 되곤 합니다.
이 세상 어딘가 나 같은 사람도 있다는 것이,
나만 혼자 이런 생각을 품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처럼 생각하고 나를 이해해줄 사람이 있다는
것이 기쁨이 되기도합니다.
어릴 때는 부모님께 보살핌을 받았지만
어른이 되면 부모님을 보살펴드려야 하는
시점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보살핌은
물질적인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정신적인 유대관계가 더 큰 힘이
되어드릴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그러하듯
부모님과도 함께 시간을 보내며
든든한 힘이 되어드려야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애착도 없고 필요도 없는 수천 톤의
물건들에 둘러싸여 생을 마감한다.
이들은 물건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서, 어디에 주거나
내다 팔거나 버리는 결정을 하지 못해서 그저 쌓아 둔다.
과거와 추억에 집착하느라 현재를 소홀히 하고 미래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버리는 일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제일 힘든 것은 버리는 행동 자체가 아니라, 어떤 게
필요하고 어떤 게 불필요한지 판단 하는 일이다
내가 가야만 하는 길에 대한 막연함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큰 그림은 그렸지만 어떻게 가야 할지를
모를 때는 매일 매일을 그와 관련된 일에
시간을 할애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됩니다.
그렇게 조금씩 저축된 시간들이 모여
우리 꿈을 향해 성큼 다가가게 할 것입니다
비판 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윤리적으로 똑똑한 비판은 업무 능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개인적인 성장에도 유익하다.
반면 윤리지능에 부합하지 않는 인신공격,
부절절한 분노 표출, 여러 가지 부당한 비판 등은
사기를 떨어뜨리고 마음에 상처를 준다.
당신이 그런 대우를 받을 이유가 어디 있는가
우리는 항상 꿈을 꿉니다
삶을 살아갈 때 우린 항상 계획을 세우곤 합니다
과거에 집착했던 지난날의 기억들 모두 떨쳐버리고
내일의 새로운 기회를 위해서 오늘의 삶의 계획을
다시 세우는 일. 그 새롭고도 중요한 계획들을
바로 오늘 아침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변 사람들이 보는 나의 모습이 심각할 정도로
게으르다면, 내가 말해왔던 그럴만한 이유들이
혹시 핑계는 아니었는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 바빠서, 여유가 없어서가 아니라
내가 부지런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다음보다는 지금 행동으로 옮기는 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저 예쁘기만 한 꽃보다는 그에 걸맞은
향을 지닌 꽃이 더 좋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실력과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다 해도, 그에 어울리는
인격이 갖춰져야 정말 사랑 받을 수 있습니다.
나란 사람이 지닌 향기는 어떠한 모습일지
보여지는 것 외에도 관심을 가지며 가꿔가야겠습니다
입술로 복이 들고 납니다
감사의 말이 늘 입술에 달려 있어야 복을 받습니다
'내 마음을 알아주려니' 하고 입술을 닫으면 복도 닫힙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이 말 한 마디에 무궁한 복이
담겨 있습니다.
나에게
오는 복, 그에게 가는 복
사랑이 깊어지는 복, 관계가 회복되는 복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하는 일들이
다른 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일 수 있습니다. 보통의 상식이라는 기준은
비슷할지 몰라도,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
내가 아는 상식이 모두의 상식이지는 않습니다.
나한테 옳고 그름이 되는 일들이 나의 고정관념이
만든 하나의 틀은 아닌지, 그 틀을 벗어나
생각하는 넓은 시야를 가져야겠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내 일이 아닌데도 하게 되고
하기 싫은 일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내가 싫은 것을 남에게 미뤄서는 안됩니다.
내가 싫으면 남도 싫기 마련입니다.
이것 저것 귀찮고 싫다고 남에게 미루면
나의 노력들로 얻어질 행운들도
달아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이니 무조건 참을 수만은 없습니다.
불만이 있으면 표출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내가 하는 불평들이 정말 그럴만한
문제들이 아니라, 입버릇처럼 하는 불평들이라면
그런 자신은 한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저 험담이 대화의 주제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정 항의할만한 일인지 구분해야겠습니다
미운 감정을 품기 시작하면
무얼 해도 미워 보입니다.
그렇게 미운 감정을 품는 것은
사람과의 관계에도 방해가 될 뿐 아니라,
본인의 기분도 망치게 만듭니다.
그럴 수도 있다는 마음, 넓은 포용력은
결국 나를 위한 길이기도 합니다.
내가 나를 믿고 사랑하지 못하면
어디서든 나의 모습은 늘 자신 없고,
믿고 무언가를 맡기기엔 부족한 모습으로
그려지기 쉽습니다. ‘나는 못한다.’
‘잘 안될 거다’ 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건강한 자아를 만드는 첫 걸음입니다.
스스로를 존중하고 높이 평가해야
나란 사람의 가치도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대간길에 시제를 지내는 자손분들...
사람의 마음이 꼭 나와 같지는 않기에
누군가를 향한 마음 역시 혼자만의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같은 마음이지 못한 게
때론 서럽기도 하겠지만, 원한다고 다 가질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비록 내 사람이 아니라도, 존재만으로
나를 웃음짓게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을
가져본다는 건,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지금의 내 모습도 이미 지나간 일들로
인상을 찌푸리고 있거나, 무표정한 얼굴로
일관되어 있던 것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 지나간 일들이 나의 마음 가득 들어차
그 어떤 것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던 건 아니었을까요?
속상한 일에 마음 닫지 않고, 과거라는 문을 열고 나와
오늘의 세상으로 한 걸음 내디뎌야겠습니다
자존심을 지켜야 할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걸 구분하지 못하고 자기 고집만 부리면
누가 봐도 답답한 사람이 되고 맙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이 혹시 나는 아닌지 생각해볼 일입니다
이루겠다는 다짐 속에 힘들게 얻은 것들이기에
그만큼 놓기 어렵다고 생각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뭐든 해내겠다, 잘하겠다는
다짐만큼 움켜쥔 것들을 놓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더 많이 소유하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꿈을 이루고 그것을 나누는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가볍게 웃어넘길
일이 아닙니다.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들은
우리 몸이 보내는 고마운 신호입니다.
그 신호를 지나치면 더 큰 병이 올 수 있습니다.
평소 내 몸에 관심을 가지고, 이상 증상을
놓치지 않고 챙기는 것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오래도록 쓰는 비결입니다.
습관은 무언가를 내 것으로 익히는 행동들이기에
습관 자체는 좋은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습관도
나쁜 것은 좋지 못한 버릇이 되어버립니다.
당장에는 큰 영향이 없는 나쁜 버릇들도
쌓이고 쌓이면 문젯거리로 변하게 됩니다.
좋지 못한 행동이 가지고 오는 결과들이 지금 내게
소소한 불편함뿐이라도, 간과하고 넘어가선 안되겠습니다
실제 실험에서도 여럿 중 선호 순위를 정하게 하면,
하나밖에 없거나 가질 수 없는 것에 더 후한 점수를
준다고 합니다.
내가 좋아서 좋은 것이 아니라,
쉽게 가질 수 없는 귀한 것이라는 생각이
그 물건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게 만듭니다.
희소성이라는 함정에 내게 불필요한, 덜 중요한 것들에
괜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일입니다
오르다가 지치면 언른 내려오세요.
그리고 아래로 더 아래로 내려가세요.
그곳에서 오름에는 없는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겸손과 감사, 자유와 평화, 순수와 소박함의
기쁨들입니다.
어쩌면 그 사람의 문제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 사람을 원망할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여주지 못하는
내 마음이 부족한 탓일 수 있습니다.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고 책망하기 전에
내가 바라는 모습으로 내 곁에 있어주길 바라는
내 욕심부터 비워야겠습니다.
포기할 만큼의 최악의 상황이 아닌데도
이젠 가능성이 없다고, 더 이상은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본인 스스로를
절망의 틀에 가두는 것일 수 있습니다.
나의 부정적 사고는 잘 풀릴 수 있는 일까지
절망으로 이끕니다.
아직 끝이 아닐 때
내 마음이 먼저 포기하지 않도록
더욱 나를 격려해야겠습니다
이것쯤은, 한번쯤은 괜찮겠지 하는 생각이
목표한 일을 실패로 이끄는 지름길입니다.
예외를 두는 순간 의지력은 나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지켜내겠다는
목표의식만이 강인한 의지력을 만들고,
꿈꾸는 바를 이루게 할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사람들은
타인의 삶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린 다른 사람의 눈에
어떠한 모습으로 비춰지는지 신경 쓰느라
지나치게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곤 합니다.
과도하게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있어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는데
더 많은 신경을 썼으면 합니다
한 번뿐인 인생이라고 생각하면, 우울한 채
살아가는 나를 모른척할 수가 없습니다.
무엇이든 그 시기에 누릴 수 있는
기쁨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냥 방관하며
우울하게 보내기엔 우리 삶이 너무도 아깝습니다.
다른 병들도 아픈 원인을 알아야 제대로 된
치료가 되듯, 우울한 감정 역시 그 이유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중치에서 휴식시간....
어리석게도 가까운 사람들의 소중함은
참 쉽게 잊게 됩니다.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야말로 매일의 기분을 좌지우지하고
그렇게 모인 하루하루가 우리의 삶을
달라지게 합니다.
가까운 이들과의 원만한 관계가
현명한 사람은 상대를 본인 생각대로
바꾸고자 애쓰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되지도
않을 일에 괜한 마음만 쓰고 있는 건 아닌지,
끙끙거리며 애를 태울수록 더 답답해질 뿐입니다.
내 뜻대로 바꾸기보단,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솔직함도 좋지만 누구에게나
모든걸 다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 다 말하지 않는다 해서 솔직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상황에 맞게
어느 선까지 말할지를 판단하고, 말을
아끼는 것이 현명함이 되기도 합니다
평생을 살며 자신보다 앞선 순위에
놓일 수 있는 사람을 가져본다는 것은
축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 것을 주장하기 전에 상대에게 맞춰주며
그 사람으로 인해 또 다른 나를 만들어 가는 것.
나를 잃어간다기보단, 나보다 먼저 생각하게 되는
소중한 누군가가 생기는 것이 사랑입니다
부모든 교사든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첫 번째 열쇠는 ‘경청’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그들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이
귀찮고 힘들어서 말을 자르고 “이렇게 해야 한다”고
먼저 원하는 결과를 제시해 주고 있는 건 아닌지.
경청이란 단순히 귀로 듣는 행위가 아니라 상대가
하는 말을 이해하고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일이 아니던가.
그래서 경청의 습관은 동시에 공감의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밥 먹었어?”는 그저
인사말일 때도 있지만, 나는 이 말이 좋다.
내 일이 바빠 누군가를 걱정해주고
챙겨줄 여유가 없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누군가 건네온 이런 사소한 말들이
더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그 깊이야 어떻든
나를 걱정하고 위해서 말을 건네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고맙고 힘이 나는 일입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는 인사, 아낌없이 해주면 좋겠습니다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보다는
남을 배려하고 챙기는 따뜻한 심성을
가진 사람이 좋습니다.
점점 삭막해져만
가는 세상이지만, 내가 먼저 따뜻한 마음을
품으면 그런 마음은 여기저기 물들어가기
마련입니다. 하나 둘씩 번져가는 마음이
함께여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행복은 어떠한 상태가 아니라 진행하는 한 방향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최고의 행복을 안겨주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봉사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향한 봉사이다.
우리들은 남을 위해 살 때만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다.
톨스토이
무엇이든 그 나이, 그 시기에 생기는
역할과 일에 따른 고민이 있기 마련입니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 내가 짊어진
이 짐이 가장 무겁게 여겨지겠지만
결국엔 다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힘들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더 지치게
하지 말고 슬기롭게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좋아 보이는 점을 좋다고 표현해주고
미안한 일을 바로 사과하는 것은
쉬워 보여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남을 샘내기 전에 인정해줄 수 있는 아량과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 실례가 되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해낼 수 있는
제대로 된 이성적 사고가 필요합니다.
남을 칭찬해주는 사람, 경우가 바른 사람이 되어
어디서건 환영 받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새로운 것에 열광합니다.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기술이 담긴 상품들은
내가 지닌 것들을 금방 낡은 구형으로 인식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적어도 사람에게만큼은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형성 때문에 지금 내 사람들을 마치 유행이지난
물건처럼 대해서는 안됩니다.
오래될수록 더 좋은
사람의 가치를 몰라보는 어리석음은 없어야겠습니다
자기는 10을 받았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9밖에 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만일 모든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살아간다면
사회 전체가 점점 빈곤해질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10을 받고 11을 준다면
그 나머지 1이 점차 쌓이면서
사람들은 몸과 마음이 풍족한 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된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때론 일부러라도 낯선 곳, 낯선 사람들을
마주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갇힌 공간에서는
넓은 시야를 가지기도 힘이 들고, 생각도
머물러 있기 쉽습니다.
늘 숨쉬는 그곳을 벗어나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것,
시간 낭비가 아닌 나를 더 키우는 일입니다.
살다 보면 누군가에게 부탁이라는 것을 해야만 하는
순간이 옵니다. 내가 그러하듯 남들 역시
기분이 나쁘고 피로할 때는 어떠한 여유도
생기지 않습니다.
좋은 일이 있거나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야 남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도 생깁니다.
어차피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절한 타이밍에 부탁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랑은 익숙함이라는 이름 아래
서로를 존중하는 자세를 잃게 만들곤 합니다.
다 이해해줄 거라는 생각, 나의 불쾌한
감정까지 당연히 받아줘야 한다는 생각은
절대 옳은 것이 아닙니다.
가장 가깝지만 그 누구보다 존중해주는
사이를 만들어가야 사랑도 예쁘게 커갑니다.
우리는 새벽 찬바람 속에서 그곳을 지나다 말고
자연스럽게 해장국 집을 떠올렸고 또한 쉽게 찾아 들어갔다.
해장국을 먹고 나서다 말고 문득 나의 친구가 말했다.
“우리도 장 보러 가자.”
“어디로?”
“꽃 시장에.”
“그곳엔 왜?”
“꽃 사러 가는 거지 뭐.”
“꽃은 사서 뭐 하게?”
그러자 친구는 답답한 녀석 본다는 듯 나의 어깨를 툭 쳤다.
“야, 무슨 일이 있어야만 꽃을 사니? 그냥 한 아름씩 사서 안고
나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신나는 일이냐.”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을 알아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을
나의 사람으로 두는가가 더 의미 있는 일입니다.
그냥 아는 사람을 넘어 나의 사람이 되게끔
만드는 방법 중 하나가 상대가 필요로 하는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대가를 바라기 보다
그저 도움을 주는데 보람을 가지면
사람은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낮 동안 충분한 햇빛을 받은 사람은 그만큼
몸 속에 충분한 멜라토닌을 만들어낸 셈이죠
멜라토닌은 우리 몸 안의 생체시계를 주관하는 호르몬으로
밤마다 충분히 분비되어야 숙면을 취할 수 있기에.
멜라토닌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 아침과 낮에 충분한 양의 햇빛을 받는 게 좋답니다.
차선책은 잠들기 한 시간 전쯤에 따뜻한 목욕을 하는 것이고요,
이 또한 당신이 잠자리에 들었을 때 멜라토닌이 충분히 분비되는데 도움을 준다는거죠
사람간의 마음의 거리가 두 사람의
물리적 거리에 비례할 수는 없습니다.
그 깊이가 깊고, 참된 사이일수록
물리적 거리는 장애보다는 서로를 향한
깊은 마음을 품게 하는 좋은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자주 보지 않고, 자주
연락하지 않으니 자연스레 멀어졌다는 말
부족한 내 마음이 하는 핑계는 아닐까요?
싫다고 미워하다 보면, 미워하는
내 감정에 내가 먼저 지치기도 합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데도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을 품은 것 이상의 에너지가 필요하고,
그건 나를 기쁘게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만 더 쌓이게 할 뿐입니다.
그럴 수도 있겠다는 마음으로 너그럽게
받아주는 것, 나를 위한 선택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서로를 아프게 하는 일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고마웠던 일은 쉽게 잊으면서
아쉬운 것은 크게 오랫동안 와 닿는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고마움의 마음들을 통장의
기록들처럼 차곡차곡 쌓아두고 기록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쉬운 일이 있을 때는 고마웠던 일을 생각하며
감하기도 하고, 감사할 일이 있을 때는 잊지 않기 위해
저축해 두는 것도 서로를 위한 좋은 방법이 됩니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겪은 일도
사람마다 다르게 기억될 수 있습니다.
나와 관련된 일들이라고 내가 제일 잘
아는 것도 아니며, 분명히 맞다며 우기던
일들도 사실과 다를 때가 많습니다.
때문에 나의 기억이 백 퍼센트 옳다는 것도 금물이며
언제든 내가 틀릴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참 사소한 것들인데 그걸 챙기느냐 못 챙기느냐에 따라
친절하고 배려심이 깊은 사람이 되기도 하고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친절은 그 호의를 받은 사람에게도 기쁜 일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만한 일을 했다는 기쁨과
상냥한 사람이라는 주변과 스스로의 인식이 나를
기분 좋게 만들기도 합니다.
내가 베푸는 친절은
내 몸과 마음도 더 건강하게 만드는 길입니다
첫댓글 부산에 선남선녀 분들은 장야모에 다모이셨네요..
우리는 이제 시작이니 어디쯤에서 배우님과 만날 수 있을지.....
아! 시작하는 주가 달라 아마도 못 만나겠군요. 아무튼 무탈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전국에 j3가 있다면 서울엔 무한도전클럽, 부산은 장야모
알바는 없었곘죠
역시 당일산행은 항상 즐거운산행 입니다.
대단 하십니다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에세이집을 읽고 있었네요.
역시 모든 것에 고수이십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