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위해 양은도시락에 옛날도시락을 준비했어요.
추억 돋는다며 잘 먹는 남편 ㅋ
(사실 저는 급식세대라 잘 모름<-젊은 척 ㅋㅋㅋ)
그런데 남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아주 잘 먹더라고요.
온 가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추억 새록새록~ 떠오르는 옛날도시락 만들어 볼까요?
김치볶음 : 김치 1/4포기, 들기름(1), 고춧가루(0.5), 설탕(0.5), 연두(0.5)
소시지 부침 : 소시지, 달걀 1개, 소금 약간
멸치볶음 : 잔멸치 4줌 (약 130g), 식용유(1), 간장(2), 올리고당(2.5), 마지막에 설탕(1)
옛날도시락 반찬 중 가장 중요한 김치볶음을 먼저 만들었어요.
매콤하게 볶아내 도시락반찬으로 그만인 김치볶음 만들어 볼까요?
먼저 김치 1/4포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크기는 되도록 작게 썰어야 도시락에 담기 편해요^^
1/4포기는 썰어서 약 3줌 정도 되니 참고하세요.
팬에 들기름(1)을 두르고 김치를 넣어 약 2분 30초 가량 볶다가
약 2분 30초 후 김치가 어느정도 익으면 고춧가루(0.5), 설탕(0.5)를 넣고
약 30초 가량 더 볶아 마무리 합니다.
설탕의 양은 김치의 신 맛에 따라 가감해 주세요.
아주 간단하게 완성 된 김치볶음~
빨간 김치볶음 색이 식욕을 자극하죠?^^
다음 준비한 옛날도시락 반찬은 바삭한 멸치볶음!
바삭한 멸치볶음은 지난 포스팅에 소개하여 아주 간단하게 설명 드릴게요.
잔멸치 4줌은 체에 탈탈 털어 준비하고
기름 두른 팬에 약 3~4분가량 볶다가
간장(2), 올리고당(2.5)를 넣고 양념이 고루 배도록 볶아 줍니다.
그리고 한 김 식혀 설탕(1)을 넣어 섞은 뒤 마무리 합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옛날도시락 반찬은 소시지 부침!
역시 옛날도시락에 소시지부침이 빠지면 섭섭하죠?^^
소시지부침을 만들기 위해 소시지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달걀 1개를 풀어 소금간 살짝 한 뒤 계란옷을 입혀
달군팬에 기름 두르고 노릇노릇 부쳐줍니다.
이렇게 준비한 옛날도시락 반찬은 도시락에 보기 좋게 담아내 주기만 하면 돼요.
남편의 요청에 의해 달걀프라이도 하나 올렸는데 더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옛날도시락으로
맛있고 추억 돋는 한 끼 식사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