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감사평가 '첫눈'
장소 : 소장님 댁
시간 : 2015. 12. 17. 13:00~17:00
참석 : 최희자, 권순자, 김영순, 김민지, 박시현, 신아름; 6명
장소 제공과 음료 준비, 예쁜 사진 찍어준 박시현 선생님
월남쌈 식사와 홍시 챙겨 오신 권순자 선생님
발표 자료 준비해준 김민지 선생님
모둠 장으로 진행을 해준 최희자 선생님
야간근무하고 참석 해준 김영순 선생님
기록으로 신아름...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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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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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20대 선생님들과 준비한 ‘장기자랑’)
장기자랑 준비하는 과정이 좋은 추억이었다. 소품구입하고 20대끼리 뒷풀이도 하고 남자직원들과도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권순자(서바이벌, 4륜 오토바이)
서바이벌 게임한다고 했을 때는 총에 맞을 걱정도 했는데 내가 맞기 보다는 우범샘 맞추고 숨어있는 장호샘 나올 때 마다 맞추고 하니까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저녁에 안암지 야경까지 멋이고 좋았다.
최희자(변산반도)
상반기 내부연수 장기자랑 50대가 막춤을 선보인 것도 재미있었고 40대가 준비한 장기자랑에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기억에 많이 받는다.
김영순(장사도)
성요씨와 자경씨 함께 다녀온 장사도가 좋았다. 돌아오는 길에 자경씨가 찬양가를 많이 불러 목이 다 쉬었었다. 성요씨는 나를 볼 때마다 그 때 얘기를 해서 다음에 또 가자고 했다.
신아름(장기자랑)
40대가 준비한 내부연수 장기자랑. 30대가 준비한 터보에 트위스트킹. 중학교 졸업하고 20년 만에 다시 중학교 교복을 입고 다리 흔든 것이 기억에 남는다. 등수도 영광의 2위까지 하고 돌아오는 길에 자기자랑으로 이야기꽃을 피웠었다. 지금도 생각해도 입가에 미소가 진다.
박시현(‘40대’ 꽃보다 누나들)
40대 내부연수 준비팀 막내로 누님들과 답사며 내부연수 당일, 장기자랑 1등상 특휴로 외도도 다녀왔습니다. 꽃보다 누나들과 3번의 운전, 3번에 나들이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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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자(자경씨 외박가정) 발표
권순자(가북 이장님 배추 1200포기)
가북 이장님께서 배추 1200포기를 주셨다. 김장용으로 배추를 확인하고 배추 뽑으러 가고, 배추 자르고, 절이고, 씻고, 양념하고…
김장을 과정을 총지위하는 입장에서 1200포기를 준 이장님도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함께 김장을 거든 동료들이 있어 수월하게 김장을 마쳐 감사한 마음이 든다.
김민지(김경선 아주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꽃놀이’)
아주머니와 아버지 꽃놀이. 올해는 아버님께서 꽃놀이 가자는 말에 흔쾌히 응해 주셨고 꽃놀이 당일 아주머니 모습이 예쁘다며 사진도 찍어주셨다. 그 모습이 보기 좋았고 아주머니와 아버지의 관계 잘 지원했다고 생각했다.
김영순(내겐 사랑스런 자식들)
케어가 필요하고 손이 많이 가는 입주자들. 입주자 집에 들어갈 때 내가 먼저 인사를 하고 속옷을 볼 때면 우성이와 여진이에게는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주고, 경희씨에게는 빨리 일어나라고 기도를 하면 케어를 한다. 병원에서 먼저 만나 윤숙씨. 나이는 40대 지만 딸처럼 생각이 들고 정이 간다. 이분들이 처음에는 힘이 들었지만 지금은 사랑으로 섬기고 나에게는 자식처럼 소중한 사람이 되었다. 이렇게 마음을 다해 잘 지원했다.
박시현(정합성 평가회)
정합성 평가를 출판식 평가회로 한 것이 잘 했다.
일 년 동안 일한 것들을 정리하고 책으로 만들고 그 과정 힘을 쓴 동료를 보며 다시 잘 했다 싶다.
신아름(가족여행)
임경주선생님께서 지원한 미옥씨 가족여행. 여행지 선택부터 부모님과 미옥씨께 상의했다. 여행지에서는 어버지께서 미옥씨에게 여행지를 소개지켜주고 설명을 해 주었다. 미옥씨 가족만의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잘 지원하셨고, 기록으로도 잘 남겼다.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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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현(장애·장애인) 발표
권순자(김장)
김장을 처음 지원했다. 그 동안 김장때마다 식사만 지원했다.
김장을 처음 하는 것이라 걱정이 되었다. 양념준비도 그렇고 육수 만들고 배추 자르고 절이고, 김장 할 때 배열 등 알고 있는 것이 없었다. 이번 김장지원을 하면서 육수 만드는 것과 김장 할 때 자리 배치를 확실히 배웠다. 김장양념 만드는 것은 아직 부족하지만 앞으로 배우면 일하겠다.
김민지(어른으로 세워드리기)
실습생들에게 아저씨를 어른으로 세워드리는 것을 배웠다. 아저씨께서 잘 하는 밭일에 대해 묻고, 사소한 것도 아저씨께서 결정하시도록 묻고 모든 것을 상의하고 어른으로 대접하며 지원했다. 그 모습을 보고 어른으로 세워드리는 것을 많이 배웠다.
김영순(선영와 주현이의 재발견)
선영이와 주현이는 항상 반복된 질문과 행동으로 나를 당황하게하고 짜증나게 했었다. 그래서 아이들의 질문에 성의 없이 대답을 했었다. 아이들의 전담직원이 바뀌면서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보았다. 나이어린 선생님들이지만 선영이와 주현이를 인정하고 인격적으로 대해 주는 것을 보고 많이 배웠다. 요즘은 선영이와 주현이를 보면 칭찬을 아끼지 않고 항상 예쁘다고 이야기 해 준다.
최희자(계획 세우기전)
개인별 지원 계획 세우기전 소장님과 이야기 나눈 것이 배우면서 바로 실천 할 수 있어 좋았다.
한덕연 선생님과 복지요결 공부를 하면서 내가 부족함을 느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처럼 더 좋은 방법은 없다라고 다시 느끼고 배웠다.
신아름(주선하는 사람)
‘사회사업가는 아는 것 많고 재주 많아도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합니다. 사회사업는 대개 아는 것 없고 재주 없어도 잘할 수 있습니다. ‘만물박사 팔방미인 노릇’하지 않아도 됩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룹니다.‘ 올해 입주자를 지원하는 동료들을 보고 많이 공감하고 배웠습니다. ‘난 그동안 답을 정해놓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입주자를 지원하는 방법 다시 고민하고 배웠다.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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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자, 김영순(힘들고 어려운 상황, 월평빌라의 동력자들)
김민진(김경선아주머니의 친화력)
시크릿 미용실 사장님에게 대하는 아주머니의 모습을 보고 강점을 찾았다. 애교도 많고 웃음으로 사장님을 대하신다. ‘이것을 살려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사귀면 좋겠다.’ 생각했다. 아주머니의 친화력 덕분에 현재 미용실 사장님과는 영상통화를 하는 사이가 되었다.
박시현(자취)
배종호 아저씨의 일 년 자취생활을 정리하며 느꼈고 나머지 세분의 자취모습을 보고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할 만큼 입주자들에게 강점이 많고 지역사회 역시 가지고 있는 강점이 어마어마하다는 것 보았다. 자취를 지원하는 직원들에게 부담감을 가지고 있지만 잘 지원 해 주어 감사하다.
최희자(품어주지)
이지영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는데 지영샘이 ‘품어주지’하라 말을 한 적이 있다. ‘품어주지’ 이 단어가 내 마음에 와 닿았다. 입주자와 동료들과의 관계를 생각하며 이 단어가 더 와 닿았다.
품어주지…
신아름(유유성)
하인수씨 구취활동을 위해 앞전 직장을 찾아가 인사했다. 교회도 찾아가 인사를 했다. 구취활동하나로 인수씨의 주위사람부터 찾아가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 유성샘을 사회사업가로 일할 모습이 기대되고 지지합니다.
"감사"
박시현(은혜 위의 은혜)발표
권순자(월평에서 8년)
현성이 잘 키우고 월평에서 8년이란 시간동안 일할 수 있었던 건 입주자와 동료들 덕분이다. 8년이란 시간 감사합니다.
김민지(혼자만의 부담이 아니구나)
당직 날 붕규씨께서 큰 사고가 났습니다. 처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고 무서웠습니다. 영순선생님 출근하셔서 어깨를 토닥겨주는데 눈물이 왈칵 나왔습니다. 그리고 봉규씨 사고수습 뒤 한두 명씩 동료들이 빌라에 들어왔습니다. 청심환을 먹여주며 위로해 주신 동료들. 감사합니다.
김영순(사랑을 가르쳐 준 이들)
입사하고 가장 많이들은 말이 ‘사랑해요.’입니다. 그리고 예뻐요.
외롭게 자란 나의 기도문이 ‘사랑받게 해주세요!’였습니다. 이 기도문을 월평에서 듣고 이었습니다. 입주자들에게 듣는 ‘사랑합니다’의 말. 화답은 진심을 담아 ‘사랑합니다’입니다.
최희자(동료들에게 감사)
운전하는 것이 참 어렵고 저에게는 스트레스입니다. 내가 운전을 못하는 만큼 동료들이 채워주어 감사합니다.
신아름(쯧쯧가무시)
시어머니께서 감기로 오랫동안 고생을 하셨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 문도 열고 사시는 분인데 집에 갈 때마다 두꺼운 잠바를 입고 계셨습니다. 신랑에게 어머니 병원에 모시고 가 봐야 하지 않냐고 하고, 작은시누가 다음날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병명은 ‘쯧쯧가무시’ 이제 다 나아가는 단계라 합니다. 원래 입원 치료를 해야 하는데 아이들 본다고 그렇게 편찮으셔도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머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