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모르시는 분들은 이 뉴스부터 보고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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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11126n08016
어이돋아서 돋움체쓰고
판이니까 음슴체쓸게요..
어제부터 전국뉴스타고 논란이 되고있는 해외파 국내파 졸업여행 나눠간
그 대구모여고에 재학중인 고3 학생임
전 학교에서 학생부도 그 어느것도 아니고
그냥 재학생으로써, 그리고 중국이 아닌 서울로 졸업여행을 간 사람으로써
저 뉴스가 얼마나 편파적이고 잘못되었는지 사실을 알려주기위해 이 판을 씀
어제 저녁에 친구가 우리학교 뉴스나왔다고 인터넷에 빨리 찾아보라고함
그래서 찾아봤는데 이건뭐다? 뭐다? 뭐다?
그냥 저 뉴스를 본 나는 마치 개콘 시청률 올려주는 국회의원님 본것처럼 어이가 음슴
참고를 위해서 뉴스원문 조금 발췌해서 그대로 가지고 올게요
뉴스원문/제의견
해외 졸업여행을 못 간 대신 서울로 여행 온 학생들입니다.
같은 날, 중국으로 떠난 친구들은 5성급 호텔에 머물면서 전통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해당학교 3학년 학생 : ((왜 중국에) 안 갔어요?) 비싸서요. 학교에서 얘기를 해요. 싼 거다. 단
체로 가니까 싼 거다. 얘기를 했는데도 안 간다고 하면 계속 끈덕지게 달라붙죠.]
이 학교 3학년 학생 435명 가운데, 209명 중국으로, 151명은 서울로 따로 따로 졸업여행을 떠났습니다.
중국 여행은 비자발급까지 포함해 73만 2천 원, 서울 여행은 14만 5천 원, 드는 돈이 5배나 차이납니다.
70만 원이 넘는 중국여행 비용은 적지 않은 학부모에게 부담이 됐습니다.
[부모와의 통화 :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시기도?) 예. 그건 사실이죠. (중국에 갈) 돈이 없는 학생은 국내로 에버랜드나 다른 데로 돌렸거든요.]
..솔직히 중국가는데73만원.. 비싼거암
그리고 저기 내용에서 마치 학교가 한방에 73만원을 내라고 한거처럼 보이는데
저희 한방에 다 내면 부담스러운거 아니까 3월달부터 개별 적금통장 만들어서 분할납부했음
그리고 저희학교 학생이 인터뷰 하는데서 선생님께 끈덕지게 강요했다는데
도데체 어느반 어느선생님이신지 모르겠지만
선생님들께서 이유없이 강요하신적은 없슴
일부 아이들이 조사할때 중국으로 간다고 했다가
갑자기 국내로 가겠다고 바꾸자 미리 예약한 비행기 좌석이 비는등의 문제가 생겨서
따로 불러서 이야기했었음
그래도 마음바뀌어서 끝까지 안간다고 한 아이들은 서울여행 잘다녀왔음
만약 강제로 중국을 억지로 데리고갔다면, 서울여행을 150명이나 갔겠음?
그리고 서울간 애들을 졸지에 돈없는 애들로 만들어버리시는 저 인터뷰..
그럼 중국갔는 친구들은 소위 돈지랄하러 중국갔음? 그건아니잖슴?
단적인 예로 나는 예전에 중국을 다녀와봤기때문에 서울갔음
그리고 이렇게 졸업여행가면 빈부격차 이렇게 되서
교우관계가 깨진다는등 그러는데
저역시도 그렇고 같이 다니던 친구들끼리
서울이랑 중국으로 가고싶은데 나뉘어 간 친구들 많음.
서로서로 잘 다녀왔고 다녀와서 서로 찍어온 사진 바꿔보면서 같이 웃고떠들고놀고 했음
그리고,
저때 창덕궁인터뷰당시
우리학교 어느 학생에게 저 기자가 어떻게알고서는 전화와서
졸업여행가는데 돈 얼마줬느냐는 식으로 정말 집요하게 물어보면서 애를 귀찮게했다고함
그리고 창덕궁에 인터뷰 와서도
다른친구들이 우리가 오고싶어서 선택해서 온것이라며 좋게좋게 인터뷰 했다고함
근데 그친구들 인터뷰는 다 날아가고 없음.
전에 사마귀유치원에서 최효종이 말한거처럼
방송은 편집하기 나름이란걸이제알음
그리고 대구 모 여고라고하고서는
마지막 엔딩에서 학교전체건물 다 비춰주는건 뭐하자는건지
솔직히 저렇게 해버리면 주변사는사람들중에 모르는 사람이 어딨음?
그럴거면 왜 대구 모 고등학교라고 함 대놓고 학교이름 까지..
그리고 저 기사댓글에도 있듯이
저희교장쌤 욕하시는 악플 굉장히 많음
(필자 댓글 끝까지 돌려서 읽다가
故노무현 대통령처럼 부엉이바위에서 떨어져 죽으라는 댓글까지봤음)
저희 교장선생님 올해 9월에 저희학교 새로 부임하셨고
졸업여행건은 이전에 한거 그대로 위임받으신거 밖에 없고,
친구들이 선택했는데로기 때문에 문제없이 다 처리한겁니다.
그러니까 저희 교장선생님이 여행사에 돈을 받아먹었느니하는 욕 하지말아주세요.
중학교3학년 학생들 지금 한창 고등학교 원서쓸려고 하는 시기인걸로 아는데
누가 이렇게 터트려서 학교 욕먹이고 이래서 학교에 타격주는지 모르겠네요.
재학생이 아니라고 하니까 제발 이젠 그만 학교랑 저희 교장선생님, 그리고 저희 학생들 욕먹이지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긴글읽어주셔셔감사합니다.
첫댓글 뉴스도 믿을 수 없게 되면 이젠 뭘 믿지ㅠㅠ
고 3 졸업여행인데 참 힘들겠다
세상 참.... 믿을게 없네...
헐...
좀 믿을 수 있는 기사를 쓰자
이제 뭐믿고 사냐...뉴스가 그럴진몰랐네.. 우리가 종편욕하는게 뉴라이트도 뉴라이트지만 정부일을 미화시키거나 해서 세뇌시킬까봐도 욕하는데 다른방송국도 다를건없네
어이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