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구미시의원 예비후보 등록 셋째날
아선거구(고아) 무소속 이봉도 등록
시민운동가 출신... 야권단일후보 유력
4일 구미시 선거관리위원회 창구는 한산했다. 이날 단 한 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아선거구(고아)에서 최초로 등록한 무소속 이봉도 씨. 이 예비후보는 구미풀뿌리희망연대 공동대표와 경북 무상급식추진운동본부 공동대표를 역임한 시민운동가다. 비산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보육계 인사이기도 하다.
4일 등록한 이봉도 예비후보(무소속)
고아 선거구는 어떤 야당도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알려져 이 예비후보는 무소속 시민후보의 포지션에 더해 야권단일후보로 추대될 것이 유력하다.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고아 선거구에는 이명희, 강승수 현 의원, 정근수 전 의원(이상 새누리당)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이 예비후보는 야권 성향 표뿐 아니라 전현직 의원들에 대한 실망표를 흡수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2보) 2014-03-04 11:57:15
구미시의원 예비후보 둘째날
다, 라 선거구에 등록자 쏠린 모양새
소병삼, 이영화, 안종권 등 출사표
김택호 전 의원 8년만에 '재등장'
3일 하루동안 구미시의원 예비후보에 4명의 인사가 등록했다.
왼쪽부터 소병삼, 김택호, 이영화(이상 새누리당), 안종권(무소속) 예비후보
다선거구(비산, 신평, 공단, 광평)에는 새누리당 소속 소병삼 구미교육지원청 청소년선도위원회 위원이 등록했다. 소 예비후보는 로봇 부품 분야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고, 금오공대 산업경영학대학원 원우회 회장을 지냈다. 김익수 현 의원, 박순이 전 의원, 장세구 예비후보 등과 공천 경쟁에 돌입한다.
라선거구(상모사곡, 임오)에는 세 명의 예비후보가 한날 등록했다.
먼저 눈에 띄는 사람은 현 새누리당 소속인 김택호 전 구미시의원. 제1대, 제4대 시의원을 지내고 부의장을 역임한 김 예비후보는 2006년 정당공천제가 도입되어 치러진 제5대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전, 낙선을 경험했다. 새누리당 소속으로 재등장한 김 예비후보는 당분간 화제에 오르게 되었다.
새누리당 구미 갑 디지털정당위원회 회장이자 개인택시운전사인 이영화 예비후보도 라선거구에 등록했다. 새마을 지도자 임오동 협의회장이기도 한 이 예비후보의 등장으로, 새누리당이 2명 공천 후보 중 한 명을 임오동의 어느 후보에게 배정할지 관심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안종권 예비후보는 라선거구는 물론 구미갑 전체 지역에서 최초로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2010년 구미에서는 유일하게 의석 전부를 새누리당에게 주었던 라선거구에서 무소속 승리를 노리고 있다. 전 상림신문 발행인, 전 상모사곡동 새마을협의회장. 현재는 중고가전가구 판매업에 종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까지 등록한 구미 을 지역(마, 바, 사, 아 선거구) 예비후보는 바선거구의 1명 뿐이다.
또 후보 난립이 예상되는 가선거구(도량, 선주원남)와 3인선거구로 바뀐 나선거구(송정, 원평, 지산, 형곡)에도 아직 예비후보가 없다.
현역 시의원들은 예비후보 등록을 서두르지 않는 추세며 일부는 의정활동보고에 더 역점을 두고 있다.
(1보) 2014-03-03 10:06:22
구미시의원 예비후보 첫날 총3명 등록
3월 2일 장세구, 김지식, 이성규 예비후보
<선주원남, 도량> 예상 깨고 0명 등록
기초의원 선거 예비후보 첫날인 2일 8개의 선거구가 있는 구미에서는 총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다선거구(신평, 비산, 공단, 광평)에는 장세구 비산동 새마을협의회장(새누리당)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같은 선거구에 출마해 새누리당 공천권을 따냈지만 24.3%의 득표율을 거두며 낙선한 바 있다. 재수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다른 두 후보는 신진이다. 라선거구(상모사곡, 임오)는 김지식 전 임오동 체육회장(새누리당)이 등록했다. 김 예비후보의 지역 기반인 임오동은 현역 4선 의원인 허복 의원이 탄탄히 다져놓은 지역이기도 하다. 허 의원의 출마 여부에 따라 김 예비후보의 명운도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바선거구(양포, 산동, 장천, 도개, 해평)에는 이성규 한국이엔지 대표이사(무소속)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옥계동 현진에버빌 입주자 대표다. 거주하는 주택단지에서 높은 인기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현재 구미을(강동 및 옛 선산군) 지역은 출마 예상자 수가 적다고 알려져 있는 반면 구미갑(강서) 지역은 출마예상자의 이름이 다수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이날 등록한 후보자 수는 갑 지역 2명(장세구, 김지식), 을 지역 1명(이성규)에 그쳤다. 현역 의원이 아닌 후보들 중에 첫날에 등록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는 예측을 깬 양상이다. 특히 후보 난립 기미를 보이는 가선거구(도량, 선주원남)에서는 이날 아무도 등록하지 않았다.
왼쪽부터 장세구, 김지식(이상 새누리당), 이성규(무소속)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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