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2022.8.20.토
■코스: 광양시 옥룡면 논실마
을-샛터-진틀마을-백운 학생수
련장-금목재1.7KM 갈림길-옥
룡사지 5.38Km 갈림길-금목
재 0.82KM 갈림길-좌틀(폭우
로 이후 구간인 백운산 자연휴
양림-옥룡사지 쪽 임도 구간 산
행 포기)-묵방마을-선동마을-동동마을-죽림마을-내천마을-
350년 느티나무 보호수-항월
마을-추동교-우틀-추산보건소
-우틀-옥룡사지 주차장
■구간거리/평균속도: 별첨
■동반자: 심공님/ 목송사랑트
레킹 따라서
■차기 산행지:
○8.23(화): 전남 여수시 고봉
산(362M)-봉화산(372.3M) + 오룡산(239M)-비봉산(249M) + 비봉산(311M) +이영산(334
.2M)-서이산(296.3M) 연계 산
행
○8.25(목): 의령 벽화산(522
M)
○8.28(일): 순창 회문산(837.
1M)/흥사단산악회
○8.30(화): 곡성 원효계곡-동
악산(737.1M)
○9.1(목): 거창 조두산(오두봉
,942M)/빛고을목요산악회
○9.3(토): 담양 용흥사계곡-용
구산(726M,병풍산)
○9.6(화): 임실 지초봉(570M
)-원통산(603M)-시루봉
○9.8(목): 공주 계룡산(846.4
M)-신원사 계곡 미답 코스
○9.27(화): 의령 봉무산~호국
공원~수월사~청실공원~구름다리~남산~충익사 + 수도사~
신덕산(582M)
○9.??(): 경남 의령군 만지산-성현산-외고지산/찰비계곡
○9.??(화): 경남 김해 굴암산
(663.1M)
○9.??(): 진안 부귀산(806M)
○9.??(): 담양 병장산(685M)
-능주봉
○9.??(토): 곡성 청계동계곡-동악산(737.1M)
○9.??(): 논산 천호산(371m)
-두리봉-계룡시 천마산(287M)
○9.??(): 무주덕유산자연휴양
림-선인봉(1148M)/원점회귀
○9.??(): 부산 황령산(427M)-금련산(415M)
○9.??(): 무주 백운산(981.3M
)-깃대봉(1,055M)청량산
(1,122M)/원점회귀
○9.??(): 충남 금산 금성산 술
래길
○9.??(): 정읍 정읍사 1~3코
스/18.9KM
○9.??(): 전주 기린봉(307M)-인후공원
○9.??(): 경남 의령군 지파산
(544.9M)-국사봉(688M)
○9.??(?)화순 한천 돗재-태악
산-노인봉-성재봉/동가리계곡
○10.??(): 전주 완산칠봉
○10.7(금): 하동군 정안산(鄭晏山,448m)-매봉 + 하동읍성-양경산(144.6M) 연계 산행
○10.14~15(무박2일): 강원 동해 쉰움산-두타산-베틀바위/웰컴투산악회
○10.??(): 완주 동성산(558M)
-안수산.계봉산(554M)
○10.??(): 충북 충주 남산(636
M)-계명산(775M), 산림청 선
정 숨은 명산 244
○10.??(): 구례 봉성산(166M)
-갈미봉(497M)-깃대봉(243M
)-제비재-병방산(160M) 코스
○10.??(): 부산 승학산(497M)
+아미산 응봉,234.1M) 봉수대
-아미산 전망대 다대포해수욕
장 몰운대
○10.??(): 남원 비홍재-문덕봉
(598.1M)-고정봉(605M)
○충북 음성 수레의산(679.4
m)-수리산(599m)
○10.??(): 부산 황령산(427m
)-금련산(415m)
○10.??(): 경기도 포천 종자산 + 가평 주금산 연계산행(블야 100+ 명산)
○10.??(): 서울 아차산-용마산
-용암산-망우산
○11.??(): 수원화성(세계문화
유산)-팔달산-숙지산 코스
○11.11~13(2박3일): 인천광
역시 옹진군 백령도ㆍ대청도/둘레길동호회
○2023.4(초): 여수 하화도 꽃
섬
○2023.5(초): 경남 함양 악양
둑방길 꽃양귀비~자양산
(401.6M)
○2023.5(초): 경남 거창 핫들
생태공원 작약꽃~정양늪~대
야성산(267M)
○2023.5(초): 고흥 애도 쑥섬
작약꽃,꽃양귀비 탐방
■후기: 오늘은 몇년만에 목송
사랑트레킹 따라서, 전남 광양
시 옥룡면 소재 백운산 둘레길
1 코스 탐방에 나섰다. 8시에 비엔날레를 출발한 버스 3대는
나래비 서서 매우 천천히 주행
끝에, 곡성휴게소에서 목송산
업 그룹 회장겸 본 트레킹 산악
회 회장이 옮겨 타더니, 노래 세곡을 부르고는(이런 절차는 내가 이 산악회를 과거에도 몇
차례 동행했지만, 매번 같은 절
차를 밟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
는 특이한 분임) 기사에게 수고
비쪼로 5만원을 건네는 선행
을 하는 작인 거인이라고 일컬
어지는 재밌는 분이다.
각설하고, 산객을 태운 버스가 다소 느린속도로 운행하는데
다 시종일관 소음일 정도로 큰
소리로 앰프를 틀어놓고, 눈살
을 찌푸릴 정도로 노래를 부르
는게 아닌가? 예전에는 노래를 안불렀는데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하물며 얼마
나 천천히 버스를 모는지 지루
하게 이동하여,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두시간이 넘은 10:10분 경에 들머리인 논실마
을에 도착하였다. 다행인 것은
당초 옥룡사지에서 논실마을 까지 계속 올라가야 하는 코스
였는데, 들.날머리를 바꿨다는
점이다.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비는 계속 더 심하게 내려 우산
을 쓰고 걷는데, 1.5KM쯤 차도
를 따라 이동하자 당초 산행지
에 표기된 우측 90도로 꺾이는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만났는
데, 산악회장의 불충분한 설명
과 더불어 아무런 둘레길 표시
가 없어서 우틀하는게 맞는지
확신이 서질 않았다. 따라서 좀
더 도로를 따라서 아래로 내려
가 우측의 학생수련장으로 진
입하였는데, 이 길도 아리송하
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수련장 구내를 통과해 산쪽을 향해 올
라가자 등산로가 이어진다는 표지목을 발견했다.
그러나, 마침내 산길에 접어들
었지만 학생수련장 측에서 트
레킹 족의 출입을 통제하고자, 정식 트레킹 코스일텐데 영문
을 알 수 없이 바리케이드를 쳐
놓은 게 아닌가! (나중에 검색
해 보니 우회로가 새로 생겼단
다). 어쨌든 바리케이드 옆을 통과해 이어진 임도길을 따라
서 트레킹을 이어갔는데, 어찌
나 비가 폭우처럼 쏟아지는지 등산화가 물속에 넣다가 뺀 것
처럼 질퍽질퍽하고 후텁지근
해서, 트레킹을 계속하기가 싫
어졌고 산길 또한 임도길이라
서 정내미가 떨어졌다. 이윽고 5KM쯤 진행하자 도로쪽으로 접속되는 금목재 0.82KM를 앞
둔 갈림길 표지목에서, 폭우를 뚫고 나가기가 싫어져 나는 더 이상 백운산둘레길 트레킹을 포기하겠다고 심공형께 말씀
드리자, 심공형은 계속 간다고 하시기에 좌틀하여 도로쪽으
로 이른바 하산하기 시작했다. 사실은 이 빗국에 트레킹을 이
어가기가 너무 싫어서 도로를 따라 가다가, 식당에서 파전이
나 두부김치로 소주나 한잔 하
려는 요랑이었는데, 아뿔사! 백숙을 파는 가든만 몇개 있을 뿐, 파전을 파는 식당은 하나도 없어서 코스를 바꾼 내 잔머리
가 머쓱해졌다.
결국은 차도를 따라 걷느라 지
나가는 차들이 몰상식하게 물
창을 치는 바람에 옷을 다 버렸
고, 터벅터벅 걸어가며 지루하
고도 거리가 60% 이상은 늘어
난 16.1KM를 걸어야 하는 미
련한 트레킹이었다.
어쨌든 점심은 묵방마을 버스
정류장 장의자에서, 나홀로 쓸
쓸하게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아무튼 빗국 속에서 너무나 후
텁지근한데다, 임도 위주의 짜
증스런 코스에 바리케이드가 쳐질 정도로 코스 관리가 부실
한 코스가, 무슨놈의 백운산둘
레길이고 천년숲길인지 도무
지 이해가 가질 않았고, 중간중
간 도로에서 접속되는 갈림길 조차 표지판이라고는 눈 씻고 봐도 없이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는 백운산 둘레길 1코스는, 광양시 당국의 무관심에 실망
스러울 뿐이었다. 결국은 폭우
속에서 다녀온 백운산 둘레길 1코스는 기대와는 달리, 코스 구성과 길 안내가 대단히 실망
스러웠을 뿐이었다.
■산 소개: 백운산 둘레길 1코
스는 천년숲길이라고도 하며,
옥룡사지 입구 주차장에서 시
작되어 외산마을로 통하는 농
로를 따른다.
옥룡사지는 백운산 지맥인 백
계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대한민국 사적 제407호로 지
정된 옥룡사지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절터다. 옥룡사지는 신
라 말기 뛰어난 고승이자 한국
풍수지리의 대가인 도선국사
가 35년간 머무르면서 수백명
의 제자를 가르치다 입적한 곳
이다. 옥룡사는 1878년 화재로 소실된 후 폐찰됐다. 옥룡사지
에는 도선국사와 수제자인 통
진대사의 비와 탑이 세워져 있
었으나 1920년경에 모두 없어
져 버렸다. 1997년부터 시작된 발굴조사로 건물터와 비석조
각을 찾아냈고, 도선국사의 것
으로 추정되는 유골과 관을 발
견했다. 옥룡사지 주변에는 동
백나무 7천여 그루가 7㏊에 거
쳐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또한, 백운산 둘레길1코스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지나면서
부터 산길로 이어진다. 임도로 이어진 휴양림 길이 끝나는 지
점에 데크형 휴식 공간이 있고, 여기를 지나니 산길이 시작된
다. 산길로 접어들면 소나무 숲
이 그윽한 향기를 내뿜어준다.
솔숲을 지나니 참나무를 비롯
한 활엽수들이 나목 숲을 이루
고 있다. 숯을 굽던 숯 가마터
를 만나기도 한다. 한펀, 솔숲
을 지나면 참나무를 비롯한 활
엽수들이 나목 숲을 이루고 있
다. 숯을 굽던 숯 가마터를 만
나기도 하며, 금목재에서 임도
를 만난다. 금목재는 외산마을
에서 백운학생수련장을 이어
주는 고개다. 이제 백운산 둘레
길은 임도를 따라 백운학생수
련장으로 이어진다. 임도는 산
허리를 돌고 돌아가면서 고도
를 낮춘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임도는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
며 걷기에 최적이다.
첫댓글 도로를 따라가면 무척 힘이 들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등산로로 가야 거리가 짧아지는데 점심도 굶고 참 그래도 추억에 남은 산행을 하신것 같네요 아무튼 동행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즘심은 묵방마을 버스정류
소 의자에서 먹었당게요.ㅎ
@황야 아 그만 착각을 했네요 비가 많이 와서 힘들었는데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벌써 다가옵니다 송아 배낭여행한테 이야기 해서
백운산둘레길 한번 하자고 해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