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역대하 32장 24-26절
제목 : 죽을 병과 면벽기도
24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므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을 보이셨으나
25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더니
26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주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그들에게 내리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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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 왕에 대한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구약 성경에 보면 히스기야 때에 대적 앗수르의 산헤립이 쳐들어와서 예루살렘을 포위합니다.
마치 지금 우리나라 백성들이 온 국민이 자가 격리상태와 같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위를 당하고
그 때 히스기야 왕이 한 것은 사람 앞에 찾아가서 하소연하기 위해 사람들을 찾아가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가서 협박 편지를 펼쳐 놓고 하나님 앞에서 기도합니다.
마치 구약에 야곱이 인간적인 수단 방법을 다 해도 안될 때, 그가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이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 앞에 나가서 독대(직고)하듯이, 히스기야도 하나님 앞에 단 둘이 해결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문제는 영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잘한 것은 나라가 위기에 처하고 예루살렘 성이 포위를 당했을 때,
하나님 앞에 협박편지를 펼쳐놓고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역사학자 헤로도투스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그 때 사자를 보내주셨는데 그 사자가 ‘쥐’라고 합니다.
‘쥐’가 나타나서 185,000명 적군의 진영에 들어가서 하루 밤 사이에 그 많은 막강 대적들을 다 송장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히스기야 왕은 그 전쟁에서 대승을 이루게 됩니다. 대승을 이루어서 기뻐하는데, 그는 다시 죽을 병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인생만사가 호사다마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좋은 일이 있었는데, 금방 죽을 병이 발병해서 죽게 되었습니다.
그 때 이사야 선지자가 히스기야를 찾아와서 반듯이 죽는다고 확실한 예언을 해줍니다.
이런 확실한 예언을 받을 때, 그는 벽을 향해 눈물의 통곡 기도를 합니다.
요즘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을 대면하는 것을 싫어하고 마주보고 정답게 지내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식사를 해도 혼자서 벽을 보고 먹는다고 합니다.
히스기야 왕이 면벽기도를 합니다.
사람을 상대하지 않습니다. 여기 가서 이 말하고, 저기 가서 저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단 둘이 해결하려고 합니다.
벽을 향해서 금식을 선포하고 눈물의 통곡기도를 할 때, 하나님께서 ‘너의 눈물과 기도를 보았노라’고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무엇입니까? 찬송이 하늘에 사무치고 기도가 주께 상달이 되는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죽을 병이 걸렸을 때, 이렇게 하나님께 울면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그의 눈물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야! 내가 너의 생명을 15년을 연장시켜주겠다.’고 약속하셨고, 그는 15년을 더 살게 됩니다.
히스기야 왕은 이렇게 기쁜 일이 계속 생기고 기적이 연속 일어나니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기쁘겠습니까?
그 때 변방에 조그마한 나라인 바벨론의 사절단이 편지와 예물을 가지고 와서 히스기야를 향해 축하합니다.
히스기야 왕이 얼마나 기분이 좋았겠습니까! 그러면서 왕궁에 있는 모든 보물들을 보여주며 자랑합니다.
그때에 이사야 선지자가 히스기야에게 와서 하나님의 저주를 전달합니다.
16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17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18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열왕기하 20:16-18)
히스기야의 일생을 보면, 별별 일들이 다 일어납니다.
전쟁이 일어나서 전쟁에서 지면 비참하지만 전쟁에서 대승을 했습니다. 다음으로 죽을 병에서 치유를 받았습니다.
마치 신약 성경에 나사로에게 예수님께서 오셔서 나사로에게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다’라고 하신 것처럼,
이런 질병은 많이 있지만, 하나님의 본심은 병들고 아프고 가난한 것이 아닙니다.
도적들이 와서 빼앗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뿐이지만, 우리 예수님께서는 생명을 주시고 풍성케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본심은 저주나 심판이 아니고 축복이며 구원입니다. 그리고 생명입니다.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서 벽을 향해 기도하여 15년을 더 살았듯이,
나사로가 예수님의 치유의 손길을 통해서 기적적으로 죽음에서 살아났듯이,
우리가 어떤 어려움과 시험을 당해도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본심은 치유와 회복임을 믿고, 우리가 주님 앞에 부르짖어 나가야 될 때입니다.
기도하기를 포기하면 안 됩니다. 끝까지 부르짖어 나가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평안할 때가 아니라 예루살렘이 포위를 당했을 때,
어려울 때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의 전에 나와서 협박편지를 하나님 앞에 펼쳐놓고 기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그렇습니다. 어려울 때, 위급할 때, 무서울 때,
그때에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무서워 말라!’는 음성을 따라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많은 응답을 받고 연속적인 기적이 일어나니 얼마나 기분이 좋았겠습니까!
하지만 구약 성경의 대표적인 말씀이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언 16:18)라고 합니다.
사람이 교만해지는 것은 순간입니다. 히스기야 왕처럼 그렇게 많은 기적을 경험하면 자기도 모르게 우쭐하게 되는 겁니다.
교만할 때, 히스기야는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바로 회개합니다. 성경에 보면,
25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더니
26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주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그들에게 내리지 아니하니라’(역대하 32:25-26)
이처럼 사람이 교만한 것은 순간입니다. 하지만 히스기야나 다윗이 잘 한 것은 바로 회개하는 것입니다.
깨우치고 돌이키고 회개하고, 회개하면 회복되고, 항복하면 행복해집니다.
히스기야의 일생을 보면서, 오늘날 한국교회가 얼마나 많은 축복을 받고 정신없이 우쭐거리고 자랑하는 사이에
순간적으로 마귀가 틈을 타고 어려움을 당한 듯합니다.
이 시대도 히스기야가 어려울 때 기도했던 것처럼 한국교회에 하나님과 단 둘이 독대하며 면벽기도하라고 것입니다.
이 시대도 히스기야 시대처럼 그렀습니다. 교회에 출석할 수 없지만, 성도들이 벽을 향해 주만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그 때 하늘문이 열리고,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또한 기적을 베풀어주시고,
대한민국이 포위를 당하고, 성도들이 자가격리의 상태에 있고,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 때에 하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주시는 메시지는
‘죽을 병이 걸려도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벽을 향해 주만 바라보고 부르짖어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시고 기적을 베풀어 주셔서 대한민국을 살려주시고,
교회와 성도들을, 직장 일터를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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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우신 주님! 감사합니다.
한국교회를 붙드시고 흩어진 모든 성도들을 하감하여 주셔서,
자가격리 상태에 있는 많은 국민들 성도들을 일일히 기억하여 주옵시고, 위축된 삶에서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본심을 붙들고 이 병고를 이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이 땅에 어두움의 세력이 악성 바이러스가 떠나가게 하여 주시옵고,
성도들을 고치고 교회를 붙드시고 성도들을 굳세게 붙들어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