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땅 유월청님 펌글]탱고 음악 초급 입문(140729 "반아"님 강의 1부)

[가또땅고]

반아님의 탱고음악 강의를 정리한 솔땅 유월청님 게시글을 퍼왔어요~ 가또땅고에서도 조만간 탱고음악 관련 특강을 준비해볼게효!!♡♡♡

https://m.cafe.daum.net/GatotangO/Qbxu/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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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에 반아님께서 강의하신 "탱고 음악 초급 입문"을 들으면서 음악을 녹음하여 이 강의에서 소개하신 음악을 App으로 찾아보았습니다. 강의노트를 올려 주신다고 했으니까 내용은 반아님의 노트를 참조하시고, 노트가 올라오기 전, 들으신 내용이 잊혀지기 전에 한번 확인해 보시라고 공유합니다. 화요일에 사정상 일찍 집에 들어가야 해서 1부 내용만 정리합니다.
시메니저님과 반아님, 좋은 강의 잘 들었습니다!!^^



1부 (8시반~9시반)

강의 목표
1. 탱고, 발스, 밀롱가 곡의 구분
2. 탱고가 어떤식으로 박자가 이루어지는지.
3. 탱고 - 리드리컬, 서정적인것, 스무스한 것. 악단별 시대별 소개
4. 토요밀롱가지기 4주는 DJ모임에서 DJ를 하고, 4주는 해당 기수에서 DJ를 짜서 하는데, 딴따를 짜는 요령


탱고 : 4박자 음악

Orquesta Tipica Edgardo Donato - Horacio Lagos - Lagri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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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lu_axhxa_2U

- 기본적으로 4박자 구성. 한 phase(페이즈)는 8박자로 되어 있음. 카운트 8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짐.

- 뮤지컬리티(음악의 표현) : 8카운트 다음에 계속 음이 변함. 패턴-빠우사 등을 8카운트 단위로 구성함.

- 8 카운트를 춤추면서 세기 어려우니까 보통 7~8초에 변하므로 감으로 시간의 변화를 감지하기도 하고, 음악을 많이 듣고 외우게 되면 어떤 때 phase가 변하는지 알게된다.




발스 : 3박자. 쿵짝짝 쿵짝짝.
왈츠리듬의 음악.

Rodolfo Biagi - Teofilo Ibanez - Viejo porton,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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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8tuvzZvc4t8

- 사람을 가장 흥분시키는 박자

- 히로를 많이 사용하는 춤

- 3박자가 끊임없이 이어짐. 어느 댄서가와서 설명할때도 Vals는 멈추는 춤이 아니라는 설명을 함. LOD가 막히면 옆으로 왔다갔다하고 흐르면 앞으로 나감.

- 쿵짝짝의 쿵에서 박을 맞춤.
(cf. 탱고는 8카운트에 맞춤)




밀롱가 : 2박자. 빠른곡

Paula Gurini y Mariano Bielak - Edgardo Donato - Sacale Pu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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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P1xv0sb3e-8

- 2박자에서 박자쪼개기(뜨라스피에)를 하며
춤을 춘다

- 더 빠른 밀롱가 곡

MILONGA DEL RECUERDO-JUAN D'ARIENZO-ALBERTO ECH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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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J-CPv3yIML0

- 스윙이나 빠른 박자에 익숙한 사람은 쉽게 적응하고 추기도 한다.



딴따 구성 : 탱고 - 탱고 - 발스 - 탱고 - 탱고 - 밀롱가 (탱 탱 발 탱 탱 밀 (T T V T T M))

: 세계적으로 일반적인 구성방식

: 발스와 밀롱가 곡은 탱고만큼 많이 없다.

(※여기부터는 제가 주워들은 상식입니다^^;

: 한 딴따에 탱고는 4곡, 발스와 밀롱가는 3곡으로 구성한다. DJ에 따라 발스를 4곡 넣는 DJ도 있다고 합니다.

: 딴따 사이에는 꼬르띠나(탱고와 다른 분위기의 곡을 10~20초정도 짧게 끊어 분위기를 전환하는 곡)를 넣어준다.

: 발스나 밀롱가 곡이 들어가는 타이밍에 누에보를 넣기도 한다)





1800년도 중반 아프리카등 이주민이 자국의 춤을 추기 위한 곡 + 아르헨티나 현지곡 혼합되어 초창기 탱고 탄생



초반 악기 : 기타, 바이올린, 플롯 등 4개로 구성

1930년도~1950년도 : 아르헨티나 탱고의 황금기. 이 시기의 마에스트로들이 작곡한 곡이 우리가 쉽게 접하고 밀롱가에서 듣는 탱고곡들임.



초창기탱고

(초창기 음악으로 들려주신 곡은 어플검색이 안되어 넘어갑니다^^;)

- instrumental : 가수가 없는, 악기만으로 이루어진 곡.

- 초창기의 탱고는 가수가 없이 오로지 춤을 위한 곡. 춤을 쉽게 추기 위해 곡을 만들었음





Orquesta Tipica(오케스트라 티피카) : 6인악단. 2개 반도네온, 2개 바이올린, 플룻, 기타 혹은 피아노로 악기 구성

Llamale - Orquesta Tipica Victor-Char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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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7hxcmt71VRU

- 초창기 음악이기 때문에 밀롱가중에 초반에 잘 나옴. 박자가 잘 떨어지는 곡(8박자 카운트), 몸이 풀리기 전에 나옴

- 이후로 멜로디가 추가되는 쪽으로 변화. 도나토, 깔로, 까나로 등의 작곡가(?), 악단(?)이 있음



도나토(Donato) : 단순하지만 멜로디가 추가되어 있음

Edgardo Donato, Lita Morales & Horacio Lagos - Carnaval de Mi Barrio - Tango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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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h45U-Ykl7ks

- 춤추기 위한 음악이 만들어지다가, 황금시대(30~50년대)에 들어서 30년대 후반즈음 무대에 나가서 연주하기 시작.

- Carlos Gardel 가르델(작곡가, 가수, 배우, 연주자 등. 1890년 12월 11일 ~ 1935년 6월 24일) 1920년대에 활동한 대표적인 가수. 이후로 많은 가수들이 활동하기 시작.
(※음악을 틀어주지는 않고 들어보라고 하심. 아래곡은 가르델의 곡중 가장 유명한 곡입니다^^)

Por una Cabeza (Original) - Tango - Carlos Gardel 카를로스 가르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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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J1aTPM-dyE

- 30년대 초반까지 단순한 음악이 만들어지다가 황금기의 시작을 알린 사람이 다리엔소(D'Arienzo).

- 다리엔소 : 30년대 주름잡음. 30년대 나온 음악 대부분이 이사람의 곡임. 박자가 힘있고 빠르고 리드미컬하다. 밀롱가 메인시간대 사람들이 가장 끓어 올랐을 때 보통 다리엔소를 많이 틀어준다

Juan D'Arienzo y Orquesta Tipica con Mario Bustos - Mand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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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ssH6WXr1bnc

- 비아기(Biagi) : 30년대 다리엔소 외에 유명한 사람/악단. 피아노를 잘친다. 박자가 쎄서 힘있는 곡으로 밀롱가 메인을 많이 차지함.

Rodolfo Biagi - Pura Cl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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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NnvBR9wcvqI

- 탄투리(Tanturi) : 다리엔소 후 30년대 후반~40년대 초반 황금시대 활동. 박자가 딱딱 떨어지고 파워도 있고 하지만 앞의 악단보다 조금 더 소프트하다. 신나고 리드미컬한데 박자는 소프트함. 빠르고 소프트한 리듬

Oggi Roberto Ascolta RICARDO TANTURI "UNA NOCHE DE GARU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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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XLZlpDLbYEE

- 깔로(Calo) : 30년대 후반~40년대 중반, 리듬은 살아있는데 멜로디 쳐냄. 밀롱가에서 박자 맞추기 쉽고 집중하기 좋은 곡.

Tango - Que falta que me haces - Miguel Calo - Alberto Pode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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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kLkFC5KaAH8

- 까나로(Canaro) : 황금시대. 박자를 치고 스무스해지면서 멜로디 들어간 음악. 이탈리아 사람. 돈이 많음. 오케스트라가 좋은 곡을 연주하고 있으면, 그 곡을 사서 음반을 만듬. 황금시대의 음반 40%정도를 만듬(정확한 근거를 가진 수치는 아님. 심정적 수치^^;).

- 한국에서 탱고를 배워 아르헨티나로 유학간 "네로"라는 사람은 "음반을 살 때 좋은 곡을 모르면 까나로를 사라"고 함. 까나로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고...

- 딴따 구성시, 마에스트로 당, 많으면 2딴따를 틀게 되는데, 반아님은 이 사람을 좋아해서 4딴따까지 틀기도 했음.

Francisco Canaro

(※들려주신 음악은 어플 검색이 안되어 카나로의 음악중 유명한 곡으로 링크합니다)

ORQUESTA FRANCISCO CANARO po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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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pyyw6FN4dtk

- 멜로디도 스무스하고, 춤출때도 악센트가 없기 때문에 좀 난해함. 어떻게 보면 포인트를 잘못잡으면 재미없게 출수 있음

- Canaro는 탱고 4대악단은 아님



- 디살리(Di Sarli) : 로멘틱하고 달달한 음악

Carlos Di Sarli - Oscar Serpa_Tus palabras y la no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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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1opEGIz6wd0?si=LAiUF_AwJw0utc5i

- 프레세도(Fresedo) : 하프를 이용한 음악. 밀롱가에서 크게 들으면 빠져드는 음악.

Osvaldo Fresedo & Roberto Ray - Volver (1935)

PLAY
http://youtu.be/Lxh-mNJ1GRs

- 뿌글리에세(Pugliese) : 드라마틱한 곡. 40~50년대 활동. 악기를 화려하게 다루고 반주가 많고 변곡이 많다. 8카운트를 안다면 푸글리에세도 그리 어렵지는 않다.

patetico-pugli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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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45rKviWDy8?si=SI7tE2vaUgd4S9ry

- 유튜브에서 하비에르 (Javier) y 제랄딘(Geraldine)이 춤을 춘 Patetico도 기회 되면 찾아볼 것.

- 푸글리에세는 많이 들어볼것. 뮤지컬리티를 살릴때 많은 도움이 됨. 공연용 탱고(에세나리오)에 많이 쓰이는 곡.

- 밀롱가에서 푸글리에세는 꼭 1~2딴따씩 나옴.
이 곡에 맞춰 잘 추는 춤은 멋있어 보인다.



푸글리에세 다른곡

CASCABELITO - PUGLIESE MAC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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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WQjkgbUcKHM

- 디 안젤리스(Alfredo De Angelis = Carlos Aguirre) : 50년대 이후에 많은 음악을 만든 마에스트로. 악기도 풍성하고 황금시대의 음악과는 많이 다른 음악을 만들었음.

Carlos Aguirre - Rio de angus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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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_QMuYn9bmmg

(※아래 곡은 1부에서 나오지 않았으나, 한 줄 메모장에서 알려주신 곡이라 링크걸었습니다^^)

Carlos Aguirre - Historia de am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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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O07vtpHAKFs

- 이 시기 이후 탱고는 내리막길.

- 아르헨티나 군부독재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이 모이지 못하게 막음. 밀롱가 폐쇄. 마에스트로가 음악을 만들어도 들려줄 수 없고 연주할 수 없었음.



- 피아졸라 : 유럽유학 음악공부. 재즈+탱고 혼합한 곡을 만듬. 탱고 작곡가라는 것을 스스로 싫어했음.

Adios Nonino - Astor Piazzo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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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VTPec8z5vdY

- 춤추기 어려워서 보통 밀롱가에서 잘 안틀어줌. 김연아가 프리스케이팅곡으로 사용.



누에보(noevo=new)

- 바오폰도(Bajofondo) : 그룹. 자주 내한함.

Bajofondo - Pa' Bailar (Bailarin En El T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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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EfUspBo4Ew

- YouTube

- 토밀에서는 가끔씩 틀지만, 많은 밀롱가에서는 안틀어줌. 토밀은 형식에 구에받지 않는 자유스러운 분위기라서 틀어줌.

- 누에보를 배우고 싶으면, 찾아보면 가르치는 곳이 있음.





2부

탱고 4대악단.(4대 악단이 누구인지 알려주실분~~~??ㅎ)

딴따 짜는 법.


첫댓글
☆☆☆땅고 4대 악단☆☆☆

1) 다리엔소 :
샘플로 청취한 곡에서 가수가 1:30정도쯤 나옴. / 3-40년대 음악은 춤추기 위한 땅고음악이 많아서 가수도 악기의 일종으로 음악의 뒷부분에 등장. / 다리엔소는 대부분의 땅게로스가 좋아하는 곡임. / 비트감 속도감이 있음.
Juan Darienzo https://youtu.be/3Z5qEKxfmm8

https://youtu.be/haPWSJUFsws

2) 뜨로일로 :
다리엔소 보단 살짝 묵직. / 남성적 진취적 직진성이 느껴짐.
Anibal Troilo
https://youtu.be/hG7kutL5Wh8

3) 디살리 :
다리엔소와 마찬가지로 샘플로 청취한 곡에서 가수가 늦게 등장함. / 여성스럽고 느림. 차분함.
Carlos Di Sarli
https://youtu.be/JzBv8_crsvM

4) 뿌글리에세 :
뿌글리에세는 50-60년대 악단. / 춤추기에 매우 어려움. / 다른 세 악단이 1930~40 활동한 것에 비해 나름 현대악단. / 잘 추는 댄서 공연용인 경우가 많음. / 변조가 많고 격정적임. / 노래길이가 김. 4곡 한 딴다가 12분 넘어가는 경우가 많음.
Osvaldo Pugliese

https://youtu.be/R79ABpz2ydI?si=jdzcFoDM6DWgUut5

https://youtu.be/Pdw--eBnbG8?si=ZciU0yhFtmSs4MzV

☆뮤지컬리티 영상 모음☆
https://m.cafe.daum.net/GatotangO/Qbxu/447?svc=cafeapp

[부산탱고연습]땅고음악 해석/표현 뮤지컬리티 설명 영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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