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live/90EwCCHinj0?si=7HRlYa8zEUwg8YRM
까페전체메뉴 :생명의삶 기도이미지/한손성경 클릭하시면
오늘 말씀 이미지 전체 보실수 있습니다.
엘리사를 도운 수넴의 귀부인 4:8~10
8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더니 거기에 한 귀한 여인이 그를 간권하여 음식을 먹게 하였으므로 엘리사가 그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더라
9 여인이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항상 우리를 지나가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을 내가 아노니
10 청하건대 우리가 그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만들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두사이다 그가 우리에게 이르면 거기에 머물리이다 하였더라
아들을 얻은 수넴 여인 4:11~17
11 하루는 엘리사가 거기에 이르러 그 방에 들어가 누웠더니
12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이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여인을 부르매 여인이 그 앞에 선지라
13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너는 그에게 이르라 네가 이같이 우리를 위하여 세심한 배려를 하는도다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하랴 왕에게나 사령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있느냐 하니 여인이 이르되 나는 내 백성 중에 거주하나이다 하니라
14 엘리사가 이르되 그러면 그를 위하여 무엇을 하여야 할까 하니 게하시가 대답하되 참으로 이 여인은 아들이 없고 그 남편은 늙었나이다 하니
15 이르되 다시 부르라 하여 부르매 여인이 문에 서니라
16 엘리사가 이르되 한 해가 지나 이때쯤에 네가 아들을 안으리라 하니 여인이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내 주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의 계집종을 속이지 마옵소서 하니라
17 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한 해가 지나 이때쯤에 엘리사가 여인에게 말한 대로 아들을 낳았더라
---------
[오늘의 말씀 요약]
수넴에 사는 한 귀한 여인이 엘리사를 위해 음식을 대접하고 작은 방도 마련해 줍니다. 엘리사는 여인에게 구할 것이 있는지 묻습니다. 여인에게 아들이 없다는 게하시의 말에 엘리사는 1년 후 그녀가 아들을 안으리라고 말합니다. 여인은 믿지 않았지만, 엘리사 말대로 1년 후에 아들을 낳습니다.
--------
엘리사를 도운 수넴의 귀부인 4:8~10
대가를 바라지 않고 돕고 섬기는 마음은 귀합니다. 엘리사는 갈릴리 남쪽 지역을 여행할 때면 수넴으로 가는데, 그때마다 수넴에 사는 귀부인이 자기 집에 초대해 식사를 대접합니다. 그뿐 아니라 엘리사가 그 지역에 종종 온다는 사실을 알고 엘리사를 위한 방을 하나 만들자고 남편에게 제안해, 엘리사가 언제든 머물며 편히 사역할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당시 선지자들의 형편이 어려웠기에 그녀가 자기 가정의 재력으로 엘리사를 섬기려 한 것입니다. 수넴 여인은 남편 앞에서 엘리사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9절), 즉 참선지자인 것을 자신이 안다고 말합니다. 아합 시대를 지나며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희귀하던 시절에, 수넴 여인은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과 믿음을 잃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 더 깊은 묵상
수넴의 귀부인은 엘리사를 어떻게 도왔나요?
하나님 일에 헌신하는 이들을 위해 내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
아들을 얻은 수넴 여인 4:11~17
엘리사는 자신을 세심하게 배려하며 환대하는 여인에게 보답하려 합니다. 그래서 원하는 것이 있으면 게하시를 통해 말하라고 합니다. ‘왕에게나 사령관에게’(13절)라는 표현은 매우 어려운 부탁도 들어주겠다는 의미입니다. 여인은 현재 삶에 충분히 만족한다며 제안을 고사합니다. 자녀가 없는 심각한 결핍이 있지만, 이를 받아들이고 현재 삶에 감사하며 욕심 없이 살았던 것입니다. 엘리사는 게하시를 통해 그녀에게 아들이 없고 남편도 늙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엘리사는 여인에게 이듬해 이맘때쯤 아들을 얻을 것이라 하고, 그 말대로 됩니다. 하나님은 세심한 배려로 하나님의 사람을 섬긴 여인에게 기적 같은 선물을 주십니다.
● 더 깊은 묵상
수넴 여인은 원하는 것을 구하라는 엘리사의 제안을 왜 사양했나요?
심각한 결핍에도 주어진 상황에 자족하고 감사하는 삶의 유익은 무엇일까요?
===========
나누어 줄 것이 있는 인생
우리가 예배하고, 찬양하고,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대상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시고 지키시며 우리 삶을 책임져 주시는 분입니다. 전능하신 분입니다. 능력이 한없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과거에도 전능하셨고, 오늘도 전능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내 것을 주어야 하거나, 내가 가진 것을 내려놓아야 하는 순간이 오면,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처럼 굽니다. 우리에게 남은 것이 무엇이고, 얼마나 많이 가졌는지를 헤아리기 전에 먼저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과 내가 어떤 관계에 있는가?’입니다. 하나님이 내 삶에 복을 주시고 내 길에 함께하시면 내 삶이 얼마나 풍성하고 충만하게 될 것인지를 바라봐야 합니다. 비록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시지만, 그렇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물질보다 더 신뢰할 만합니다. 물질은 다 사라지고 없어지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소유하면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필요한 것이 있는 사람에게 내 것을 나누어 주는 것은 최고의 신앙 고백입니다. 내 소유를 이웃과 나눌 때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과거에만 역사하셨고, 오늘날에는 역사하시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여전히 전능하신 분입니다. 그 능력의 하나님으로부터 공급을 받는 우리는 결코 가난하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나누어 줄 것이 있는 인생입니다.
살리는 질문, 사는 대답 / 황덕영_ 두란노
=============
한절묵상:열왕기하 4장 13절
순수한 섬김은 아름답습니다. 수넴 여인의 세심한 배려에 보답하려는 엘리사는, 왕의 폭정으로 인해 당한 억울함이 여인에게 있다면 중재해 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여인은 하나님 백성으로 살고 있기에 어떤 청원도 없다고 답합니다. 수넴 여인의 섬김은 사람들에게 보이거나 대가를 바라는 섬김이 아니었습니다. 참된 섬김은 미래의 대가가 아닌 현재의 행함 자체에 가치를 둡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섬김에는 하나님의 보답이 따릅니다.
주님이 주시는 가장 큰 복은 주님 뜻대로 섬김을 행하는 종에게 돌아간다. - 데이브 얼리
오늘의 기도
주님, 구원을 이루는 사역을 기도와 물질로 기꺼이 돕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섬김의 자리에서 정성을 다하게 하소서. 주님의 선하신 뜻을 위해 일하는 자에게 뜻밖의 선물과 같은 주님의 복이 임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312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17절 수넴 여인이 하나님의 일꾼을 세심하게 챙기자, 하나님도 그 여인을 세밀하게 챙기십니다. 하나님은 여인의 가장 큰 필요를 끝끝내 찾아내어 채우십니다. 수넴 여인이 원통한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부끄러워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고, 너무 나이 많아 포기하고 잊고 있었던, 그의 평생소원이었던 자녀를 주십니다. 자녀에게 주어야 할 사랑의 몫까지 모두 이웃과 하나님께 드렸을 노부부에게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으로 갚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내 요청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기만 바라는 일방적이고 이기적인 기도를 드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기도를 통해 그분께서 이루려 하시는 일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동참하다 보면, 내 필요는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채워주실 것입니다(빌립보서 4장 19절).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8~10절 수넴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을 섬기는 일을 자청하며 즐겁게 감당합니다. 엘리사가 있는 갈멜에서 수넴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이므로 굳이 그곳에 멈추어 식사를 하거나 머무를 필요가 없음에도, 수넴 여인은 “간권하여” 엘리사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쉬어갈 수 있는 처소를 마련했습니다. 그는 받는 것보다 주는 즐거움을 아는 여인이었습니다.
기도
공동체-제 일보다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것에 더 관심을 기울이게 하소서.
1.자신이 가진 것을 바로 사용할 줄 안 귀부인(8-10절)
오늘 엘리사를 대접한 여인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 여인을 귀한 여인이라고 소개합니다. 이 여인은 자신이 가진 것을 바르게 사용하였습니다. 그녀는 엘리사에게 무엇을 바라고 대접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가진 것으로 순수한 마음으로 섬겼습니다. 어떤 요구에 의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엘리사를 섬겼습니다. 자신이 가전 것을 바르게 사용할 줄 아는 여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좋은 조건이나 여건을 주시는 것은 메시지가 숨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필요로 하는 일에 바르게 사용하라는 메시지입니다. 이 여인은 그 뜻을 행동으로 잘 옮긴 모범적인 여인입니다. 성도는 항상 이 일에 민감함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영성은 하나님께 받은 것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잘 사용하는 능력입니다.
묵상하기
내게 주신 은혜를 하나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하고 있는가?
2.생각지도 못한 은혜를 받은 여인(11-17절)
엘리사는 자신에게 친절을 베푼 여인에게 선물을 주기를 원했습니다. 사심 없이 자신을 섬긴 부부의 사랑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었습니다. 엘리사는 부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선물로 주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생각하지도 못한 아들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섬김과 비교할 수 없는 큰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도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천사들은 내년에 아들을 얻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사라가 믿을 수 없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섬기지만 그 섬김을 받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진실된 섬김에 대하여 놀라운 선물로 내려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친절을 베푼 사람에게 그분이 가진 능력의 선물을 베풀어 주십니다. 엘리사를 섬긴 부부는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자녀를 선물로 받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묵상하기
나는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섬기고 있는가?
오늘의 말씀요약
수넴에 사는 귀한 여인이 엘리사를 위해 음식을 대접하고 작은 방도 마련해 줍니다.
엘리사는 여인을 위해 무엇을 할까 묻습니다.
여인에게 아들이 없다는 게하시의 말에 엘리사는 1년 후 그녀가 아들을 안으리라고 말합니다.
여인은 믿지 않았지만, 1년 후에 아들을 낳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수넴 여인의 섬김(4:8~13)
참된 경건은 섬김의 삶으로 드러납니다. 우상 숭배에 빠져 하나님을 멀리하던 북 이스라엘에도
하나님의 사람을 진심으로 섬긴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 여인의 가정은 부유하고 남편은 사회적 지위가 높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인과 그 남편은 엘리사에게 음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아예 방을 마련해서 엘리사가 머물 수 있게 합니다.
그들이 이러한 친절을 베푼 이유는 엘리사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한 엘리사는 게하시를 통해 그녀에게 도울 일이 있는지 묻지만,
여인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오직 하나님의 상만 바라보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대가 없이, 기쁨으로 섬깁니다.
- 묵상 질문: 수넴 여인의 섬김을 통해 엘리사는 무엇을 느꼈을까요?
- 적용 질문: 주변에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수고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그들을 어떻게 섬길 수 있을까요?
수넴 여인의 득남(4:14~17)
우리가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힘쓸 때,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소원까지도 헤아려 응답해 주십니다.
엘리사는 게하시를 통해 여인에게 아들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인의 진정한 필요를 알게 된 것입니다. 엘리사는 여인을 불러 1년 후 아들을 안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에 대한 수넴 여인의 반응은 부정적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원문을 살펴보면 “기쁜 말씀이긴 하지만
저와 남편은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포기했습니다.”라고 보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엘리사의 예언대로 이루어져, 1년 뒤 수넴 여인은 아들을 낳았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기도 응답이 요원해 보이는 환경에서도 우리가 소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 묵상 질문: 엘리사의 예언을 듣고 여인이 놀란 까닭은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내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인가요?
그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신뢰한다면, 지금 어떤 면에서 달라져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다른 이를 섬기고 세우는 것이 곧 저와 가정을 굳건히 하고 번성하게 하는 것임을 말씀을 통해 깨닫습니다.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선한 일에 힘쓰며 반드시 귀한 것으로 갚아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수넴 성의 한 귀부인은 엘리사가 하나님의 사람인 줄을 알고, 간권하여 음식을 대접했습니다 그래서 엘리사는 그 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 집에 들어가곤 했는데, 그 여인이 남편을 설득하여 집 바깥 계단으로 통하는 이층에 다락방을 하나 만들어 엘리사가 언제든지 와서 쉴 수 있게 섬겼습니다 이에 엘리사가 감동하여 사환을 통해 물었습니다
"네가 이같이 우리를 위하여 세심한 배려를 하는도다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하랴 왕에게나 사령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있느냐"(왕하4:13)
이에 그 여인은 나는 내 백성 중에 거주하나이다, 아무 사심 없이 선지자를 섬긴 것이며, 사는데 아무 문제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엘리사는 그를 위하여 무엇을 하여야 할까 사환에게 물었고, 그는 여인에게 아들이 없고 남편은 늙었다고 말하자, 엘리사는 그 여인을 불러 내년 이 때쯤에 아들을 안으리라 축복했고, 일년 후에 아들을 낳는 복을 받았습니다 참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입니다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마10:41~42)
아브라함은 섬기기를 즐겨하다가 천사를 대접했습니다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히13:1~2)
그러므로 우리가 즐겨 대접하며 봉사하기 원합니다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4:9~10)
그러나 자기 이름으로 할 것이 아니라, 주의 이름으로 봉사하며, 주께서 주시는 힘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며, 주께만 영광 돌리기 원합니다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벧전4:11)
그래서 주께로부터 우리의 섬김이 처음 것보다 많다는 칭찬 듣기 원합니다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계2:19)
-
큰 고통가운데 있는 어떤 한 남편없는 여인의 애틋한 강청에
이웃에게 그릇을 빌려오게 한 뒤에 모든 그릇에 기름이 채워지는 기적을 행했다.
그 이후에 엘리사가 수넴이라는 동네에 갔을 때
그곳에 살고있는 어떤 귀부인이 엘리사를 극진히 대접한다.(8)
이 여인에게는 엘리사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이라는 것을 볼수 있는 안목이 있다(9)
그래서 이 여인은 엘리사가 수넴을 지날때 마다
자기 집에 들러 음식을 먹고 가도록 했을 뿐만이 아니라(8)
엘리사가 사용 할 수 있는 침상, 책상, 의자, 촛대까지 구비한 방을 마들어 주었다.(10)
이러한 여인의 극진한 접대에 대하여 엘리사가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해 주면 좋겠는가?하고
사환 게하시를 통하여 여인에게 물어본다.(13)
그러나 여인은 나는 내 백성 중에서 아무런 어려움이 없이 살고 있습니다(13)하고
대답한다.
그러면 내가 저 부인에게 무엇을 해 주면 좋겠는냐?(14)고 사환 게하시에게 물었다.
그러자 게하시가 이 여인은 아들이 없고 그 남편이 늙었나이다(14) 하고 대답한다.
여인을 다시 불러서 내년 이맘때에 당신은 아들을 품에 안게 될 것이다(16)고 예언한다.
일년 후에 엘리사의 예언대로 아들을 낳았다.(17)
이름없는 한 여인의 헌신이 섬김이 봉사가 참 아름답다.
하나님의 사람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진 것도 참 부럽다.
어떤 보상이나 댓가를 바라고 한 대접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의 종에 대한 순수한 마음의 동기에서 한
온 정성을 다한 대접과 섬김 나도 본 받고 싶다.
물론 물질의 풍부에서 오는 만족감인지는 모르겠지만
소원이 무엇이냐? 뭐 든지 말해봐라는 엘리사의 질문에
백성 가운데서 평안하고 안전하게 만족하며 살고 있기 때문에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대답하는 여인 자기 만족을 아는 여인 인것 같다.
우리도 칠거지악이라 하여 자식이 없다는 것은 여인으로서
상당한 모욕이고 수치였을 터인데도 자식이 없는 것에 대하여
원망하거나 불평하거나 불만을 나타내지 않는 여인이다.
여인의 선한 삶에 대하여 최고의 최상의 것으로 보답해 주시는 하나님
지극히 작은자 하나에게 한 것이 주님에게 한 것이며
작은 선행에 대해서도 상을 잃지않을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수넴 여인을 통하여 증명하여 주시고 계신다.
수넴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을 섬기는 일을 자청하며 즐겁게 감당합니다. 엘리사가 있는 갈멜에서 수넴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이므로 굳이 그곳에 멈추어 식사를 하거나 머무를 필요가 없음에도, 수넴 여인은 “간권하여” 엘리사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쉬어갈 수 있는 처소를 마련했습니다. 그는 받는 것보다 주는 즐거움을 아는 여인이었습니다.
이와같이 수넴 여인이 하나님의 일꾼을 세심하게 챙기자, 하나님도 그 여인을 세밀하게 챙기십니다. 하나님은 여인의 가장 큰 필요를 끝끝내 찾아내어 채우십니다.
수넴 여인이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부끄러워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고, 너무 나이 많아 포기하고 잊고 있었던, 그의 평생소원이었던 자녀를 주십니다.
자녀에게 주어야 할 사랑의 몫까지 모두 이웃과 하나님께 드렸을 노부부에게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으로 갚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내 요청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기만 바라는 일방적이고 이기적인 기도를 드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기도를 통해 그분께서 이루려 하시는 일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동참하다 보면, 내 필요는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채워주실 것입니다.
기도/ 나의 일보다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것에 더 관심을 기울이게 하소서.
그녀가 준비해 준 방에서 엘리사는 종 게하시를 통해 그 여인을 불렀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묻습니다. 하지만, 그 여인은 일상의 어려움이 없다고 합니다. 게하시가 대신 ‘아들이 없는데 남편이 나이가 많다’고 전했지만, 그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대한 소망이 이미 없었는지, 간절히 구하지 않았고, 오히려 ‘주의 여종을 속이지 마십시오(16절)’라고 늙은 사라가 속으로 비웃는 것과 같이 행동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오랫동안 간절히 구했지만 다른 물질이 풍성한 것에 비하여, 허락되지 않는 것이라고 체념하고 살았을지 모릅니다. 엘리사는 그녀에게 아들을 품에 안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고 때가 되어 그녀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유대의 전승에 따르면 선지자 하박국이 엘리사가 소생시켰던 수넴 여인의 아들이라고 전해지고 있는데 그 뜻이 ‘포옹하다, 안다’라는 뜻과 네가 아들을 안으리라(16절)는 말에서 근거하고 있습니다.
사망 권세를 이기고 생명으로 승리하시고, 절망 가운데 산 소망을 허락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인정하고, 날마다 풍성하게 채워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겸손히 구하는 주님의 자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은 안 된다. 어렵다 부족하다 말하지만,
불가능한 것이 없고 모자란 것이 없고
그 어떤 사망의 권세도 무너뜨릴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이 가득하신 주님을 바라보는 인생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맡겨주신 이들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늘 대접하고 섬기며,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사명 넉넉히
감당하도록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위에 기름 부어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아버지께서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모든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주님의 백성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치유와 회복에 광선을 비추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의 하나님을 경외하고,
아버지의 놀라우신 경륜과 은혜 가운데 거하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