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평소에 글 쓰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큰맘 먹고<br />후기를 써보기로 했습니다.<br />원래는 2월 3번의 수업을 모두 듣고 난 뒤 한번 써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나머지 한번의 수업을 들을 수 있을까? 못 들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br />미리 후기 남겨요^^;;<br /><br />첫시간때는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br />오래전 부원장님 일반수업을 들어봤었기 때문이죠.<br />그때 일반수업도 허덕이며 못 따라갔던 기억때문에 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친구가 참여한단 소리에 용기내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br /><br />첫번째 수업시간은 라오츠 홀에 빽빽하게 매트가 깔리고 참여자들의 에너지가 흘러 넘치는걸 느낄수 있었어요.<br />수련경력이 많으신 선생님들의 멋진 아사나를 넋을 잃고 바라보고만 있던 순간도 있었네요.<br />처음알게된 아사나들도 많았고 그래서 더 많이 배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br />하!지!만! 수련기간이 짧은 저에게는 많이 힘들고 버거웠다고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br />다음 시간에는 못 듣겠다는 생각이 가득 했구요.<br />하지만 참여하신 분들이 너무 열심히 하셔서 중간에 쉬고 싶었지만 쉴 수가 없었어요.<br />민폐가 될순 없었기에 나름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함께 했습니다.<br />수미쌤이랑 부원장님 덕분에 첨으로 전갈자세도 해봤네요.감동이었다는..<br /><br />그렇게 첫번째 수업을 마치고 주말을 근육통(?)으로 뻐근하게 보내면서 두번째 수업 참여에 고민을 했었습니다.<br />그치만 월~목요일 수련시간때 변화를 느낄수 있었습니다.<br />몸에 힘이 더 붙었다는것과 아사나<br />할때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는것인데요.<br />보통 보트자세와 차투랑가단다아사나때 '원래 잘<br />못하는 자세야'라며 대충 넘어가려하거나 쉬거나 했었는데 '한번 해보자'로 마음을 먹고 동작을 해보니 전에 느껴지지 않던 부위에서 힘을 느끼며 버티고 있는 저를 보았습니다.<br />변화인거죠.<br /><br />그렇게 선착순 수업으로 바뀐 두번째 수업에 운좋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br />적어진 인원에 많아진 보조선생님들(?) 덕분일까요? 1시간30분을 용쓰며 힘들게 참여했지만<br />잘못하고 있던 플랭크자세도 정확하게 다시 알게되었구요. 전사2자세에서 골반의 위치가 틀려있다는것도 알게되었습니다.<br />그리고 배와 팔에 근력이 많이 떨어지는것도 알게 되었네요.<br />제 몸에대해 많은것을 알게된 수업이었습니다.<br /><br />이렇게 두번째 수업을 마치고 근육통과 함께 감기 몸살로 침대에 누워 후기를 쓰고 있는데요.<br />세번째 수업은 어떻게할까 고민은하고 있는데 저의 발전을 위해 또 참여하고 있겠지요.<br /><br />부원장님을 비롯한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br />가르치심을 감사히 받겠습니다.<br />안녕히 주무세요~~^^<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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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게 또 변화된 모습을 보게되어 세번째 수업도 참여하게 되시리라 믿습니다ㅋㅋ후기 잘 읽었어요~함께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그 마음과 같이 세 번의 수업에 모두 참여해 보세요~!👍
참여하고 싶었늗네 아쉽네요. ^^ 저의 습관처럼 된 잘못된 아사나동작도 고치고 싶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