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있었네
한 여자가 있었네
마음은 솜털 같이 부드러운 여자
마음이 너무나 여리디 여린 여자
마음엔 그리움을 간직한 여자
한 여자 있었네
시와 음악을 좋아하는 여자
가냘픈 듯 하면서 강한 여자
비와 가을을 좋아하는 여자
한 여자가 있었네
포도송이 처럼 상큼한 여자
사과꽃 향기가 나는 여자
가을 햇살을 닮은 여자
한 여자 있었네
깊은 슬픔속에 항상 웃고 있는 여자
기다림에 목이 길어진 여자
그리움에 마음이 두근거리는 여자
비와 가을, 그리고 그리움,
슬픔, 눈물, 사랑을 간직한 여자
한 여자 있었네
- 최태선 -
888 방랑객 編 888
첫댓글 고운글과 함께 좋은음악 잘 듣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커피한잔 에
음악 멋집니다
고맙습니다
세계적인 영웅 최윤희의 남편이 되었지요~
몰래 사찰애서 결혼 하고 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