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무더위에 지쳐 입맛 없는날에는 항상 무언가를 찾곤한다 지인과 통화.. "뭐 좋은 먹거리가 없을까?" 더울땐 더운 음식이 좋다는 지인이 약이되는 해산물로 떨어진 원기와 입맛을 되찾아보잔다.
고양경찰서를 등지고 진행하다 롯데마트 화정점옆 일방통행길로 진입하면
바다의 기운을 시원스레 전해줄 오늘 방문할집인 해무라해물탕 간판이 엿보인다
이 건물 2층에 올라가면 쉽게 찾는다
일행이 벌써와서 기다리고 있다
시원한 실내 한컷
해물지리? 복지리는 많이 접해봤지만 이건 생소하다 이름도 독특한 "해무라".. 바다 안개처럼 드넓게 퍼져있는 그물이란 뜻이었다
해물지리 등장.. 생각보다 양이 풍성하다 뜨거운 열에 못내 뚜껑에 붙어있는 불쌍한 전복
지리는 맑은탕이라 산낙지의 먹물이 흘러 나올수 있기에 먹물을 제거한 상태란다
에어콘 냉기와 더운김이 섞여 사진발이 엉망이다
한입크기로 먹기좋게 잘라주고
국물이 우러나도록 푹~ 끓여준다
어느정도 국물이 우려날 시간에 여러 찬들 이제야 나온다 달콤, 짭짤, 시큼한 간장소스가 뿌려진 야채 샐러드
쫀득한 오징어가 씹히는 오징어부추전
꿀이 듬뿍 베어있는 대추와 단호박
언제나 시원한 잘익힌 물김치
담백한 감자샐러드
시금치 무친것
이제 슬슬 먹어보자~
홍합과 전복 한컷
낙지
여러 해물이 어우러진 바다내음 가득한 맑은탕 끓일수록 깊은맛이 우러난다
신선한 해산물 가득하고~
곤이와 복어
아스파라긴산이 가장많이 들어있다는 최고의 해장식품 아삭한 콩나물도 듬뿍~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담백하고 시원한 맑은 지리국물
푸짐한 해물
바다내음 전령사인 미더덕을 끝으로.. 볶음밥 2인분 주문
밥 두공기에 김치, 야채 다져놓고 김 부수러기와 날치알을 넣어 비벼낸다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새콤한 김치맛이 고소한맛과 환상의 조화를 낸다
스트레스는 누룽지 긁을때 풀어줘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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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맛조은행복 원문보기 글쓴이: 맛객
첫댓글 무척 단백하면서 시원한 맛이 나겠네요...
좋습니다. 다녀왔죠. 좋습니다. 좀 비싼게 흠...ㅋㅋㅋ 꼭 大짜리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