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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완성한 내집에 딱 맞는 맞춤형 수납장~~~ 덩치가 커서 이래 저래 고생은 했지만 완성하고 나니 이 뿌듯함이란~~~~ㅋ 수납도 짱짱하고 깔끔히 정리 되니 더 없이 만족스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수납장~~
일명 키다리 수납장~~~
집에 좁다 보니 공간은 적게 차지하고 수납은 많이 되는 장을 만들다 보니 이렇게 키다리가 되었답니다.
4개의 서랍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궁금하면 계속 보시길....ㅋ
만들기.. 커트 주문해 받은 목재들...
서랍만들기 전체적인 몸통은 12t 앞판은 18t로
목공본드로 붙여 크램프로 고정해준 후 타카로 박아주었습니다. (타카는 나일러로 타카심이 두께감이 있어 아주 짱짱하답니다.)
앞판도 마찮가지로 붙여주고...
서랍틀 ~~~ 이중드릴비트를 이용해서 구멍을 내주고..
2.5cm 나사못으로 박아줍니다.
2개를 연결하는 모습...
아래판까지 연결해주고..
옆판.. 나무와 나무가 연결될 부분을 이렇게 선을 그어 나사못 구멍을 내주고
연결해주면 반듯하게 연결할수 있어요.
나사못구멍은 나중에 목봉을 이용해 가려주면 깔끔해집니다.
반대쪽까지 연결해 놓은 모습입니다.
삼나무9t 액자커트주문해 받은 녀석입니다.
폭 6t와 4t를 붙여 문짝틀을 만들어 줍니다.
문짝틀을 목공본드와 타카로 붙여주고 여기까지 하면 문짝틀이 힘이 별로 없지만 가운데 9t 패널를 붙여주면 아주 짱짱해 집니다.
요건 문짝패널 커트주문한 녀석입니다. 목공본드와 타카로 붙여주고 ㄱ자 평철을 이용해 한번더~~
꼭 해보고 싶었던 고방유리문 만들기... 유리는 파텍트 pl50으로 붙였습니다. 사진엔 빠졌지만 합판쫄대와 액자뒷판고리로 유리를 한번 더 고정시켜주었습니다.
경첩이 들어갈 부분 톱으로 0.5cm 선을 내고 아이들 조각칼을 이용해 나무를 잘라내줍니다. 조각칼을 잘라낼 부분에 대고 망치로 쳐주면 됩니다.
이렇게 경첩과 손잡이를 달아주고..
양쪽 옆판에 나사못 구멍을 목봉으로 매꾸어주기...
브라켓형 원목다리를 달아주고..
뒷쪽은 미송4.5t 합판을 붙여 주었습니다. 가운데는 스위치때문에 빼고~~~~
페인트는 천연우드 스테인 무광으로 칠해 주었어요. 위는 칠하기전 아래는 칠한 후... 나무결이 조금 더 선명히 보이네요.
전, 후 모습입니다. 에전엔 저렇게 수납장 위에 자꾸 뭐가 올라 가더라구요. 그래서 더 지저분하고.. 생각보다 수납도 많이 안되고... 그래서 생각한게 키높이 수납장입니다. 다리포함 185cm랍니다.
위쪽은 고방유리문으로 생각보다 유리가 무겁네요. 선반을 하나 올려 수납을 더 효율적으로 ~~~
저 스위치 덕분에 수납장 디자인이 이렇게 나왔네요. 아주 애물단지랍니다. 나중에 스위치 커버를 만들어 줘야겠어요. 여기도 역시 선반을 하나 올려 주었습니다.
서랍장~~~ 처음엔 레일을 달 생각이였는데 서랍이 그렇게 크지않아 달지 않았습니다.
아래칸~~~ 예전에도 아래칸엔 휴지를 넣어 두었는데 조금밖에 안들어 갔는데 지금은 30롤를 넣고도 남네요. ㅋㅋㅋ
서랍 수납도 짱짱합니다. 기존의 수납장보다도 폭도 좁고 서랍까지의 높이도 낮은데 왜 그럴까요??
가구를 내 입맛에 맛는 녀석을 구입하기란 정말 하늘의 별따기... 특히 집이 좁다 보니 더욱이 힘들지요. 디자인을 보고 맘에 들면 사이즈가 안 맞고 사이즈가 맞으면 가격이 안 맞은.... 늘 그래서 눈팅만 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내집에 맞는 맞춤형 가구를 만들수 있다는건 정말로 크나큰 행복이 아닌가 싶어요. 아주 오래 전부터 생각만 해오던걸 만들어서 속이다 후련 합니다.
내집에 맞는 내가 만든 내 마음에 드는 이것이 진정한 맞춤형가구가 아닐까요.
아주 오랫만에 큰 덩치랑 씨름하다보니 이웃님들도 자주 못찾아 뵈고 혼자서 정신없이 힘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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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나무의 내 집 꾸미기... 원문보기 글쓴이: 소나무
첫댓글 많은 걸 수납할 수 있는 만능가구가 되었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나무를 어디서 구입하시는지 알려 주세요. 저도 시도해 보고 싶어요. 비용은 얼마나 드셨는지...
유리문달린 수납장...저두 만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