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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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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오늘 댄스파티장에서 있었던일
이젤 추천 3 조회 538 23.04.01 19:50 댓글 4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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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01 20:02

    첫댓글 아주 화려한 봄날의 나들이였군요.
    나이는, 세월의 흐름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건강했던 젊음이 그래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저도 50대 이후의 남자들 50% 이상이 앓고 있는
    전립선비대증을 가지고 있어 항상 신경 쓰이곤 합니다.

    속옷도 하루 이상은 안 입습니다.

  • 작성자 23.04.01 20:08

    여자들은 어느 순간 쨍하다 느꼊면
    그 고통이 상당하거든요
    그 경험한적 있기에 무조건 데리고 나왔지요

  • 23.04.01 20:17

    상상만해도 정말로 화려한 외출입니다.
    두분 모두 고생하셔읍니다.
    그런데 웃음이 왜 나오지?
    그럴싸한 두 여인이 달음박질하는것을 여기 아니면 어디에서 보겠읍니까?
    건강 수시로 점검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 작성자 23.04.01 20:08

    저보고 카드만 주고 들어가라는데
    혼자 뛰면 부끄럽지만 둘이 뛰면 아름답다고 끝까지 같이 갔어요

  • 23.04.01 20:13

    영화같은 장면이 대구시내에서 벌어졌군요~일단은!거짓말이라고 의심을 하다가..아무리 만우절이라 할지라도
    이렇게 리얼하게!
    믿습니다~암요 믿고 말고요 ㅎ

  • 작성자 23.04.01 20:15

    대구에서 온 여자와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서 있었던 오늘의 일 이랍니다요

  • 23.04.01 20:24

    허둥대시는 두분 모습이 떠올라
    조금 웃었습니다~~ ^^

  • 작성자 23.04.01 21:25

    그 순간에는 빨리 이분을 고통에서 벗어나자 생각뿐이였는데
    파티장 돌아와 그분이 춤추는거 보니 보기 좋았어요

  • 23.04.01 20:26

    착한 마음씨.
    어려운 처지에 닥친 사람을
    도와주는 고운 마음씨.
    우리
    이젤님은

    좋은 분^^♡

  • 작성자 23.04.01 21:24

    페이지님 이여도 그랬을일 입니다

  • 23.04.01 20:41

    우와 대단하시네요 그리 참을수없는 거군요 두분 참 큰일하셨습니다 짝짝짝

  • 작성자 23.04.01 21:23

    신혼방광염이 걸려서 신혼여행 취소하고 응급실 간 친한친구도 있었어요

  • 23.04.01 21:02

    참으로 아름다우신분이시네요~
    따뜻하신 분
    한 번 뵙고 싶네요.
    좋은 일 하셨습니다.

  • 작성자 23.04.01 21:23

    아름다운 사월의 추억이었죠

  • 23.04.01 21:04

    파티 복장으로 뛰어 다니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거 웃을 일도 아니고~

    여튼 이젤님의 적극적인 사고 방식에 다시 한번 놀랍니다.
    그 분에게는 구원의 천사였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추천~꾸욱~

  • 작성자 23.04.01 21:22

    다급함을 저는 알거든요
    무조건 병원가서 주사부터 맞아야 한다는 생각에 주변 건물 내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몇군데 가도 주말이라 빨리 문닫아요

  • 23.04.01 21:06

    이젤님 잘하셨습니다 짝짝 박수~~~

  • 작성자 23.04.01 21:21

    버벅이님은
    파티장 많이 다니시니 그 상황이 어떤지 더 정확히 상상하시겠지요?

  • 23.04.01 22:39

    대단하시네요
    누구나가 할수 있는건 아니거든요
    살기좋은 나라에 살고 있다는게 벅차네요

  • 작성자 23.04.02 07:06

    옷이 일반옷 이었으면 혼자 가라고 길 알려주고 말았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혼자 드레스입고 난감할거 같아서 둘이서가 낫다 했지요

  • 23.04.01 22:40

    파티장에서 그런 일도 있을 수 있군요.
    좋은 일 하셨네요.
    둘이 파티복 차림으로 뛰어가는 모습... 그려집니다. ㅎ

  • 작성자 23.04.02 07:06

    혼자 뛰어 다니라면 못다니지요
    둘이라서 그래도 챙피함은 덜했어요

  • 23.04.01 23:09

    이궁
    요도염 이네요
    피로해도 걸리거던요

    원인이 여러가지
    짐작 가지만 이상 끝

    그나저나 무슨 영화 촬영 하는줄
    알았겠어요 크크
    치렁치렁 드레스 밟아 넘어지기라도
    하면 아찔 생각 조차 하기 싫으네요

    공기도 안좋고
    음습한데 디니면 병이 나지요

    만우절 거짓말 하는것 같아요
    웃을게요 크크크

  • 작성자 23.04.02 07:08

    공기안좋고 음습한데 안가도
    저도 피곤하면 자주 걸리던 경험있어서 그분 입장 너무 잘 알아 무조건 뛰었답니다

  • 23.04.02 00:05

    댄스만큼이나 보람있고 흐뭇한 일을 하셨네요.
    이것도 스포츠맨쉽.
    이젤님다우십니다.

  • 작성자 23.04.02 07:08

    파티장 가서 춤은 별로 못하고
    추억은 하나 쌓은날 이었지요

  • 23.04.02 00:26

    고생하셧군요
    그런일이 하필이면???

  • 작성자 23.04.02 07:09

    그러게요
    하필이면요

  • 23.04.02 04:58

    급할 때 손 내밀어 선뜻 도움을 주신 울이젤님은 차암 좋은 사람입니다.
    기댈 언덕이 되어주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중 한가지 입니다.
    울이젤님의 고운 선행을 큰 박수로 응원합니다. ^^♡

  • 작성자 23.04.02 07:10

    그 남자분이 어찌나 고마워 하던지요
    대구 오면 연락하라고....

  • 23.04.02 04:58

    글 읽다 상상하니 급한 상황이었지만 웃음도 나네요 ㅎ

    그래도 다행스런 상황이 되었군요
    좋은일 하셨습니다

  • 작성자 23.04.02 07:10

    날씨가 화창한 봄날이니 다행이지요
    옷은 등이 다 파진 옷인데

  • 23.04.02 08:13

    더스틴 호프만 주연 졸업 영화의 한 장면 ㅎㅎ 상대가 여자로 바뀌었고 이젤님은 안팎으로 뛰어 나신 천사 역활 얼마나 아팠을까요 전 아직 경험 못했지만 주변에 자주 봤어요 고통스러워 하는 걸

  • 작성자 23.04.02 08:11

    저는 예전에 조금만 피곤해도 그랬었어요
    한걸음 걷기도 힘들만큼요...

    돌아오는길에는 둘이서 웃으면서 여유있게 돌아왔어요
    오자말자 찾고있던 그 남자의 표정은 나라를 구한듯이~~

  • 23.04.02 21:52

    네 멋 집 모습니다

  • 작성자 23.04.03 09:49

    감사합니다

  • 23.04.03 10:56

    방광염을 달고사는 사람으로서 그 고통 충분히 공감합니다
    서울있는 아들네 집에 갈때도 여행갈때도 늘 비상약으로 방광염약을 갖고 가지요
    위급한 순간에 드레스 펄럭거리며 뛰었을두분 모습에 웃음도 나오지만 순간에 님의 도와주신 그 고마움을 그분은 오래도록 기억하실겁니다
    이젤님의 애쓰셨음에 저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작성자 23.04.04 15:15


    저도 한때 경험한바 있어서
    가르쳐만 주고 모른체 할수가 없더군요
    이런이유로 또 친구가 한명 생기겠죠

  • 23.04.04 14:46

    방광염 그렇게 긴박하게
    시간을 다투는 병이 엇군요.
    도심에 붉은 드레스 입고
    황급히 뛰어 다니는 모습
    몇마리의 나비가 춤추듯한
    광경 비슷 햇을거 같습니다.

    정말 좋은일 하셧네요.
    내일처럼 팔 걷어붙이고
    나서는 고운마음 복많이
    받어실겁니다.

  • 작성자 23.04.04 15:17

    한발짝 걷기 힘들정도로 초를 다투는데
    항생제 주사한방 맞으면 10분정도 지나면 효과본답니다

    투병에 고생이 많으세요
    드시기 싫드라도 밥을 조금씩 드시고
    먹고싶드라도 메밀비빔국수 같은거 드시면 소화하기 힘들어 더 고통스러울지도...

    제 남편이 2009년에 췌장암 말기진단받고 치료도 못해보고 3개월후 떠나셔서 힘든거 짐작이 가네요

  • 23.04.04 15:27

    @이젤 아 그때 남편분 췌장암 이셧군요. 그땐 정말 사형선고 엿어요.
    그냥두면 3개월 남짓한 삶이
    대부분 엿엇는데요.

    저도 첨엔 그런줄알고 마음정리
    를 햇엇어요. 근데 세상은 빨리
    변모하고 췌장암 치료발전이
    제일 더뎟지마는 지금은 그나마
    생존기간도 늘고 완치확률도
    높아 졋습니다.

    남편분 마지막 제대로 드시지도
    못하고 복통에 굉장히 고통을
    느꼇어리라 봅니다.

    전 그만큼은 아니겟지만
    정말 고통스럽더군요.

    요새엿음 말기엿어도
    완치까지도 잘하면 바라
    볼수 있엇을 터인데요.
    참 안타깝습니다.

  • 작성자 23.04.04 15:30

    @금박사 췌장암은 발견시 왠만하면 간과 쓸개등에 전이 된 경우가 많아서
    간에도 많이 전이 되어버린후 발견이 되었는데
    주변의 불치병 면역치료하는분이 계셔서 다행히
    가는날까지 진통제 한알 안드시고 편안히 가셨어요
    병원에서 아예 거부했고
    어느어느 유명한 암환자 요양원은 예약하기도 힘들고...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는데
    요즘은 의술이 좋아져서 때맞게 치료만 잘하면 건강찾을수 있으니 힘내세요

  • 23.04.04 15:51

    @이젤 아 큰고통 없이 가셧어니
    그나마 다행이엇군요.
    주변 불치병 면역치료하는분
    대단하신분 이시군요.

    나중에 혹 연락처 알게되시면
    부탁드릴께요. 진통제없이
    거의 불가능한 일일텐데요.
    저도 궁금합니다.
    애들엄마도 비참하게
    고생하다 갓거던요.

    가는거야 누군가던 언젠가
    가야하지만 고통없이 품위
    있게 가고 싶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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