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live/Mvkmn4QrheM?si=GU0OY8ehm6aT-E9b
엘리사를 소개하는 어린 소녀 5:1~7
1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 환자더라
2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 들더니
3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4 나아만이 들어가서 그의 주인께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하니
5 아람 왕이 이르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하더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6 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의 나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더라
7 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 그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로 보내 그의 나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와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 줄 알라 하니라
치유받은 나아만 5:8~14
8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
9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10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11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12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나니
13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아이의 살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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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아람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이스라엘 여종에게서 사마리아 선지자가 나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는 아람 왕의 친서와 많은 예물을 가지고 사마리아로 갑니다. 그는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씻으라는 엘리사의 말에 분노하지만, 종들의 권유에 순종해 어린아이 살처럼 깨끗이 치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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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를 소개하는 어린 소녀 5:1~7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나아만이 전쟁에서 아람을 구한 것도 ‘하나님’이 행하신 일입니다(1절). 아람 왕에게 중요한 신하인 나아만이 심한 피부병에 걸렸습니다. ‘나병’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메초라’는 건선이나 습진 같은 피부병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 출신의 어린 여종이 여주인에게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3절)를 소개합니다. 비록 포로로 끌려왔지만, 여종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나아만은 왕의 친서와 많은 예물을 가지고 이스라엘 왕에게 가서 피부병을 고쳐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왕은 불가능한 요구를 통해 전쟁할 빌미를 찾는다며 겁을 먹습니다. 어린 소녀도 아는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명성을 이스라엘 왕은 모릅니다.
● 더 깊은 묵상
어린 소녀의 말만 듣고 이스라엘의 선지자를 찾아 나선 나아만의 믿음은 어떠한가요?
작은 조언일지라도 내가 적극 시도해 볼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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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받은 나아만 5:8~14
엘리사는 나아만을 자기에게 보내라고 전합니다.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8절)라는 말은 하나님의 권능을 보여 주겠다는 뜻입니다. 나아만이 왔지만, 엘리사는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면 나으리라는 말만 전하게 합니다. 나아만은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에 화를 냅니다. 병을 고치겠다고 달려온 순수한 마음이 ‘태도’와 ‘방식’이라는 비본질적 문제 앞에 무너진 것입니다. 결국 나아만은 종들의 설득을 받아들여 엘리사의 말대로 순종하고, 그의 피부병이 완전히 치료됩니다(14절). 어린 소녀와 종들과 같은 작은 자들의 권면, 그리고 자존심을 꺾은 나아만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난 것입니다.
● 더 깊은 묵상
나아만은 엘리사가 전하는 말에 어떻게 반응했나요?
작은 말 한마디, 사랑의 설득으로 지금까지 나를 바른길로 인도한 이들은 누구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고침을 받고 나음이 필요한 사람이 찾아야 할 대상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제 생각이나 판단과 다르더라도 그것이 하나님 말씀이면 마음과 귀를 열어 겸손히 순종하게 하소서. 날마다 하나님을 의지해 일상에서 하나님 능력이 머무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단락 구분
1~3절 이스라엘 소녀가 나아만에게 엘리사를 소개함
4~7절 엘리사를 찾아 이스라엘로 가는 나아만
8~12절 엘리사를 만난 나아만
13~14절 병 고침을 받은 나아만
하나님은 우리의 깊은 병까지도 말끔히 고쳐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항상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도록 하자
겸손함을 잃지 말고, 이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임을 잊지 말고, 하나님께 그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도록 하자
그분의 뜻을 이루고, 그분의 계획을 이루어 나가는 도구임을 잊지 말고, 그분께 구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서, 그분께서 행하시는 크고 놀라운 일들을 목도하도록 하자
아람의 땅 제2인자 나아만 장군은 ‘나병’이라는 당시 저주받은 자로 여겨지고, 아무도 치유될 수 없었던 질병의 소유자였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하여 기자는 ‘신임을 받는 자’,‘용맹스러운 사람’이라는 표현으로 단순히 힘과 능력에만 의존하는 이가 아닌, ‘권위’를 인정받는 자였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포로로 잡혀와 나아만 장군의 아내를 섬기는 여자아이의 입술로 ‘주인님’이 예언자를 통해 ‘고침’을 받기를 원하는 표현이 나온 것은, 그에게는 하찮은 자들까지 ‘존경’을 받을 만한 그 무엇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매일 일상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온몸에 짓눌려 상한 피부와 옷을 떼어내고 씻는 과정은 그의 아내와 주변인들에게도 고통스러운 과정이었고, 그것은 견뎌내며 그 나라를 통치하는 그의 마음도 충분히 가난했을 것입니다. 어린아이의 아이디어에 따라, 결국 나아만 장군은 왕의 허락과 큰 후원을 얻어 이스라엘 땅으로 향했는데, 편지를 받은 이스라엘 왕은 오히려 그들의 ‘숨은 의도’에 대해 의심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 능력을 경험하고 알려야 할 자로서의 정체성이 무어진 상태였습니다.
열왕기 기자는 우상을 섬기는 이방인들조차 여호와의 능력을 찾음에도 불구하고, 선택된 북 이스라엘이 우매하고 어둠의 영에 빠져 있는 것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참으셨고 또 기다리셨는지를 이 사건을 통해 알리고자 한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어둠 가운데 그 빛으로 나아가고, 소금으로 참 맛을 내는 존재로 세상 가운데 녹아져갈 때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시고 그 은혜와 사랑이 드러나는 것임을 돌아보는 하루의 시간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절 아람의 군대 장관 나아만과 함께하셨습니다. 나아만은 이스라엘과 격렬한 싸움을 벌인(열왕기상 22장 29~36절) 아람의 장군이었지만, 그에게 승리를 주신 분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은 나아만을 치료하고 구원하시려고 포로로 잡힌 한 소녀를 그에게 붙이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자비와 구원의 폭이 광대한데, 내 알량한 선입견으로 그 범위를 제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아직 잘 모르지만 하나님이 이미 인도하고 계시는 내 주변의 나아만 같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에게 어떻게 하나님의 존재를 전하시렵니까?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3~8절 이스라엘의 소녀는 나아만의 피부병을 엘리사가 치료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적국에 종으로 잡혀 있는 신분임에도 당당하게 하나님의 능력을 선포하고 전파합니다. 반면, 이스라엘의 왕은 엘리사의 능력을 아예 인지조차 하지 못합니다. 나아만이 시비를 걸어 침공을 꾀하려는 줄로 생각하고 공포에 떨 뿐이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높은 자리에 서면 하나님을 더 수월하게 소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곳에서 전해지는 것은 복음이 아닌 성공담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리를 탓하지 말고, 능력을 핑계하지 말고 하나님을 더욱 힘 있게 전합시다.
9~14절 나아만은 하나님의 능력을 ‘은 340킬로그램, 금 90킬로그램, 의복 열 벌’(5절)과 맞바꾸는 거래로 오해하면서,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린” 권력자의 모습으로 엘리사를 종처럼 부리려 했습니다. 하지만 엘리사는 오히려 나아만이 종의 모습으로 낮아지길 요구했습니다. 나아만이 거추장스런 권력자의 짐을 모두 벗어버리고 피부병 환자의 민낯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의 품과 같은 요단강에 안기자, 그의 병도 깨끗이 치료되었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서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서까지 내 가치를 입증하려 발버둥 치면서, 하나님과 거래하고 그분을 조종하려 들지는 않습니까?
기도
공동체-제 있는 모습 그대로 겸손히 주님께 나아갑니다. 저를 받아주소서.
오늘의 말씀요약
아람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이스라엘 여종에게 사마리아 선지자가 그의 나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엘리사를 찾아갑니다.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씻으라는 엘리사의 말에 분노한 나아만은
그냥 가려다가 종들의 권유로 엘리사의 말대로 하자 몸이 깨끗해졌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나아만 장군의 고통(5:1~8)
하나님 없는 인생은 부족한 것이 없어 보여도 결국 연약한 존재일 뿐입니다. 나아만 장군은 아람
왕의 신임을 받는 인물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1절)라는 묘사로 보아그는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인 듯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크고 존귀한 사람이라도 나병(한센병) 앞에서는
절망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나아만에게 여종이 던진 한 마디는 한 줄기 빛이었습니다.
이스라엘 포로인 여종은 엘리사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기적을 믿었습니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 여종은 확신에 찬 한마디로 나아만을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인도합니다. 나아만은 이스라엘 왕에게 보내는
아람 왕의 친서와 함께 많은 예물을 가지고 엘리사를 찾아갑니다.
확신 있는 믿음으로 한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 묵상 질문: 부와 지위와 권력을 가졌으나 불치병에 걸린 나아만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 적용 질문: 내 약점은 무엇이며, 그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어떤 도움을 주나요?
순종으로 치유됨(5:9~14)
말씀에 겸손하게 순종할 때 은혜를 얻습니다. 엘리사의 집에 도착한 나아만 장군은 자신을 맞이하기는커녕
나와 보지도 않고 사환을 통해 요단 강에서 몸을 일곱 번 씻으라고 지시하는 엘리사의 태도에 크게 분노합니다.
특별한 치유 의식을 기대했던 그는 엘리사가 자신을 조롱한다고 판단해 다메섹의 강들이 훨씬 깨끗하다며
떠나려 하지만, 종들의 충언을 듣고 돌이킵니다. 그가 말씀에 순종해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담그자
깨끗이 치유됩니다.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이해할 수 없는 명령에 순종하라 하실 때,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며 온전히 자신을 맡기십시오.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 묵상 질문: 처음에 나아만이 엘리사의 말을 따르기 어려웠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순종은 무엇이며, 순종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높은 지위와 권력으로도 해결할 수 없었던 나아만의 문제를,
하나님을 아는 한 여종을 통해 풀어 가시니 얼마나 놀라운지요! 교만과 죄악의 때를 벗기시고
어린아이같이 순전하게 하실 하나님을 ‘믿음과 순종’으로 경험하게 하소서.
1.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1절)
1절은 하나님께서 나아만을 통하여 아람 나라에 승리를 주셨다고 기록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저절로 돌아가는 것 같지만 모든 것을 주장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섭리하심 가운데 이 세상이 운행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나라의 흥망성쇠와 개인의 성공은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다는 것입니다.
2.나아만의 문둥병과 소녀(2-3절)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이 측량할 수 없습니다. 아람에서 존경받고 위대한 장군 나아만에게 문둥병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백방으로 알아보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낙망한 나아만에게 보잘것없어 보였던 노예 소녀의 말은 복음이 되었습니다. 이 소녀는 포로로 이곳에 잡혀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소녀를 통하여 아람 나라에 가장 영향력 있는 나아만에게 하나님을 전하는 사람으로 삼으셨습니다. 인간의 욕심에 의한 희생양이 된 소녀를 통하여 아람 나라의 장군 나아만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을 여신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만나는 그곳에도 하나님의 섭리하심의 역사가 존재합니다. 성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 자들임을 깨닫게 됩니다.
묵상하기
내가 선 자리가 하나님의 섭리하심의 자리임을 확신하는가?
3.문둥병을 나음 받은 나아만(4-19절)
나아만은 이 소녀가 시키는 대로 행하게 됩니다.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여 문둥병이 나음 받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나아만은 어린 소녀의 말과 자신의 부하의 말을 경청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명하신 대로 행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그리고 지위가 높아질 수록 자신의 주변의 진실한 말들을 듣는데 인색해집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겸손함으로 나의 주변 사람들을 통하여 들려지는 진실한 소리들에 귀를 기울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없이 지켜 행하는 순종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겸손함을 실천할 때 나아만이 경험한 기적의 삶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묵상하기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있는가?
열왕기하 5:1~8 어디를 중심으로 사십니까?
참 많이 들어본 설교 본문이고 익숙한 본문인 것 같다.
나아만 장군의 문둥병 고치는 이야기이다.
특별히 본문에 나오는 4명의 사람에 관심이 간다.
첫번째는 나아만 장군이다.(1)
신분이 아람왕의 군대 장관이다. 지금으로는 총 사령관급일 것이다.
자기 왕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크고 존귀한 자이다.
여호와께서 이전에 아람에 큰 승리를 안겨 주셨던 모양이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문둥병자이다.
세상적으로 보면 권력과 명예와 재물도 가졌는지 모른다.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고 부족한 것이 없는 훌륭한 장군 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한센씨 병이란 핸디캡이 있다.
바깥으로 보기에는 화려하고 멋있지만 남모르는 고통과 고민이 말할수 없는
절망과 고통가운데 있는 자인지도 모르겠다.
두번째는 작은 계집아이이다(2~3)
이스라엘 땅에서 전쟁 포로로 잡혀온 어린 아이이다.
나아만 장군 부인의 몸종이다.
자신의 조국을 떠나 부모와 생이별을 하고 친척과 친구들과 생 이별을 한채
외롭게 홀로 이국땅에서 종 살이를 하고 있는 신분이다.
교육을 받을 수도 없었고 자유로운 생활도 어려울 것이다. 예배도 못했을 것 같다.
이 정도면 인생을 원망하며 절망하며 살아갈 것 같은데
이 이름도 없는 미천한 하녀가 목숨을 건 도박을 한다.
우리 주인 어른께서 사마리아에 사시는 예언자를 한번 찾아 봤으면 좋겠습니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실 것입니다.(3)라고 말한다.
만약에 이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주인을 능멸하였으니 죽음을 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비록 이방나라에서 전쟁 포로인 종의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선지자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던 여인
분명히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을 것이다.
그러니 작은 계집아이의 말을 듣고 여 주인이 남편 나아만 장군에게
나아만 장군은 그것을 왕에게 그대로 보고를 한다.(4)
놀라운 일이다.
계집 여종의 말 한마디를 듣고 모두가 믿음으로 행동에 옮기는 것 같다.
여종의 한마디의 말이 장군의 부인도, 총사령관인 나아만 장군도,
나아가서는 아람왕도 소개장을 써 주며 선물까지 주어서 이스라엘로 보낸다.
하마디 말에 이런 무게가 있으면 좋겠다.
평소에 얼마나 신실한 여종이였으면 그 한마디에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움직일까?
종의 신분이지만 왕도 움직이는 영향력은 위대하다.
세번째 인물은 이스라엘의 왕이다.(7)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당신은 그 문둥병을 고쳐 주시기 바랍니다.(6)
하고 보내 온 아람왕의 소개장을 받고는
자기 옷을 찢으며 나에게 시빗거리를 찾는 것이 틀림이 없다고 걱정하는 왕
비록 신분이 왕이긴 하나 피해망상증 환자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하고
세상 중심적 사고와 가치 기준 때문에 국제 정세도 제되로 파악을 못하고
염려와 걱정에 휩싸이는 불쌍한 여호람 이스라엘의 왕.
아람나라에서 노예로 살고 있는 한 소녀와 너무나 대조되는 이스라엘의 왕의 모습이다.
네번째 나오는 인물이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이다.(8)
이스라엘 왕이 자기 옷을 찢었다는 소식을 듣고 왕에게 전갈을 보내어
왕이 어찌하여 그 처럼 걱정하십니까?
그 사람을 나에게 보내어 주십시요.
이스라엘에 선지자가 있다는 것을 보여 주겠습니다라고 한다.
참 멋찐 하나님의 사람이다.
위에 열거한 4사람 중에서 정말로 주목할 사람은 무명의 작은 소녀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소유했던 정말로 부유한 소녀.
비록 종으로 살고 있지만 말의 신뢰성과 영향력이 있었던 소녀.
긍휼과 사랑의 마음이 가득해서 넘쳐났던 소녀.
(그렇지 않았으면 목숨과 바꾸는 도박은 안했을 것이다.)
크고 많은 것 만이 좋은 것이고 높이 올라가는 것이 성공이라고 가르치는 세상에서
높지도 크지도 못했지만 성경에 기록 될 만큼 위대한 일을 한 믿음의 소녀.
이 소녀의 성실한 삶의 태도와 믿음을 배우고 싶다.
이 작은 소녀가 소개했던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
나는 엘리야보다 더 위대한 예수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싶다.
절망 가운데 있는 나아만과 같은 자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 예수 그리스도,
죽은 자를 살리시며, 귀신을 쫒아내시며, 병든 자가 고침을 받고,
마음이 상한 자가 위로를 받고, 천국의 문을 열수 있는 능력의 이름 예수그리스도
바로 그분을 소개하며 살고 싶다.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은 큰 용사였지만 나병환자였습니다 그런데 전에 사로잡아 온 이스라엘 소녀 하나가 그의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왕하5:3)
이에 나아만은 희망을 걸고 소녀의 말을 아람 왕에게 보고했습니다 그러자 아람 왕은 예물로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과 나병치유를 부탁하는 외교서신을 나아만에게 주어 이스라엘 왕에게 보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왕은 옷을 찢으며 아람이 전쟁의 명분을 얻으려고 시비를 거는 것이라고 두려워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엘리사가 이스라엘에 선지자가 있는 줄 알게 하겠다며 그를 보내라고 했고, 그에게 요단 강에 일곱 번 씻으라 명했는데, 그대로 하니 나아만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이 기사를 통해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것일까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었느니라"(눅4:27) 즉,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과 그의 말씀을 먼저 받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림으로 이방인에게로 향하시게 될 것을 미리 보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행13:46~47)
그러므로 우리는 자만하지 말고 두려워해야 합니다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롬11:20~22)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 나라를 먼저 받고도 빼앗기는 우를 범하지 않고, 오히려 열매 맺음으로 주의 나라를 받는 자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마21:43)
게하시와 소녀. 하나님 가까이에 있는 것 같았으나 실상은 가까이에 있지 못한 게하시와 멀리 있을 것 같은 환경이었으나 실제로는 매우 가까이에 있었던 한 소녀를 살펴보았습니다. 나의 신앙은 누구를 닮았습니까? 외적인 환경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당신의 신앙은 안녕합니까? 주일에 잘 참석하고 있고 직장도 잘 다니고 있어서 안녕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신앙의 겉모습이 아니라 실제 신앙을 잘 살펴야 합니다. 게하시가 탐욕으로 자신의 믿음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재물과 바꾸어 먹을 때 그것도 문제이지만 그가 그런 사건을 겪기 전에도 이미 그는 믿음에서 먼 사람이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유명한 엘리사의 사환으로 잘 살고 있는 것 같았으나 그렇지 못했습니다. 오늘 기회 있을 때에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잘 살피면서 살아야 합니다. ‘탐욕의 눈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볼 줄 아는 비젼의 눈’으로 바뀌도록. 항상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비라는 단어를 알았으면 합니다. 우리의 모든 일상이 하나님를 만나는 순간. 그 순간은 신비한 시간이 됩니다. 신앙인의 삶은 그 신비로 채워지는 시간들이 되어야 합니다. 무엇을 만나든 늘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게하시는 엘리사를 수종들면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체험하였으면서도 어찌하여 이렇게 잘못을 범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그가 지금까지의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그것만으로 감사해야 했는데 무엇인가를 더 바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받은 은혜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할 수 있습니다. 놀라운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그렇게 놀라운 은혜가 있었어도 여전히 가난한 자신들의 처지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불만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위험합니다. 뒤로 가기 쉽기 때문입니다. 불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 거짓말을 쉽게 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믿음이 뒤로 가기 쉽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그 무엇이 더 채워져야 하는 것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 그 자체가 위대합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으면 그것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믿음이 후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큰 불행입니다. 아무리 믿음이 성숙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믿음이 후퇴하게 두어서는 안 됩니다. 게하시가 나병을 얻은 것처럼 그것은 큰 불행입니다. 뒤로가는 믿음이 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제 쉴 때도 됐다"고 절대 말하지 마십시오. 열심히 믿음의 진보를 이루어 가십시오.
나는 어쩌면 이스라엘 왕처럼 할 일이 많아서, 어쩌면 상대적으로 높아서 하나님께로 마음 둘 수 없는 그런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분명히 귀하게 보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그의 신분이 그의 삶을 귀하게 만들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는 분명히 그의 높은 신분 때문에 오히려 더 비참한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세상에서 할 일이 많아서 믿음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을 만날 시간도 없는 그런 비참한 인생이 참으로 많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도 그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세상에서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세상에서 할 일 많은 그 일은 결국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그 일은 아주 작은 소녀 한 명이 믿음으로 한 일보다 더 작은 일도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구원의 여망이 없는 이 땅의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믿음의 사람들을 보내셔서
나병과 같은 고칠 수 없는 영혼들이 나음을 받고,
하나님의 선하신 일에 쓰임 받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주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깨끗함을 입어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세상 가운데 소금과 빛으로 나아가는
주님의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위에 기름 부어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아버지께서 풍성하게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모든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을 긍휼이 여겨 주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의 경외하고,
아버지께 기쁨과 영광을 올려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부활과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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