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머물렀던 기간이..... 너무 짧았던 탓인지.......
아~~~ 미국..... 정말 가기 싫습니다. ㅠㅠ
비록 잠시였지만...... 한국에서 누린..... 유창한 한국어 회화실력....ㅋㅋㅋ
네이티브 스피커가 되어 자유자제로 언어를 구사하며 편하게 생활했던.... 그 짧았던 시간......
'아....... 바로 이 맛이구나......... 하지만.... 난 한국사람인데...... 왜 영어를 배워야 하나......ㅠㅠ '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면..... 꿀먹은 벙어리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흑흑....ㅡ.ㅜ
또 언제 뵙게 될 지 모르는..... 우리 부모님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저는 공항 여객터미널로 쓸쓸히 걸어 들어갑니다.
가방에는 새로 갱신한 각종 서류와 추천서... 그리고 옥희이모네 식구한테 줄 선물들이 들어있습니다. ^^
곧 비행기가 이륙하고.......
창문을 통해.... 시원한 영종도 앞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편은.....
너무 급하게 구한 표라... 제 것을 비롯해, 부모님 마일리지까지 다 써버리고.....
고가의 비지니스 클래스...... 대한항공 747 여객기를 타고 날아갑니다. ㅠㅠ
비싼만큼 좌석도 넓고... 음식이 특히 끝내주더군요. 전복죽까지.... ^^;
한국 올 땐, 24시간 꼬박 걸렸지만...... 갈 때는 14시간 만에... 댈러스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오스틴으로 컴백했습니다. (오스틴은 국제선이 없어용...^^)
이번에도 어김없이 진 아저씨가 마중나오셨습니다.
보고 싶었다며 막 반겨주시더라구요. ^^
집에 도착하자마자 가방을 풀고... 아저씨 선물부터 꺼냈습니다.
아저씨를 위해... 멋진 허리에 차는 가방을 사왔습니다.
하이킹을 좋아하시는 아저씨를 위해..... 물통도 달려있고, 썬글래스 주머니도 있는 실용적인 걸로....ㅋ
아주 만족하시더라구요~ 다행이에요.
그리고 밤에 이모님이 오셨을 때에는...
어머니가 챙겨주신... 티셔츠, 블라우스, 가방 등등... 이모님께도 선물을 드렸습니다.
이모님도 역시 넘넘 좋아하셨구요....ㅋ
그담에...... 티파니가 좀 늦게 왔지만...
인사동에서 골라온.... 악세사리 상자 두 개 줬더니....... 'So beautiful~!' 만 연발~ ㅋㅋ
근데 이거....... 써리나는 영 안오네........--;;;;;
오늘도 야활인가? 이런 날라리 같으니.....ㅋㅋㅋ
써리나 선물은... 걍 티파니테 맡기고 왔습니다.
선물은 색깔만 다르지... 티파니 꺼랑 똑같은 거에요. 써리나가 조아하는 보라색으로.....^^v
(선물 하나하나 까지도 이렇게 세심한 호사마... 어딜 가나 사랑받을꺼야~ ㅋ)
담 날...
한국 가기 전에 맡겨놨던... 제 짐들을 아저씨 차에 싣고.....
캠퍼스 근처에 계약해 놓은....... 새 아파트로 이사했습니다. ㅋ
지난 번 기숙사는... 한 달에 1100불(식사+관리비) 였는데.....
이곳은 500불(월세만)이더라구요. 물론... 많이 낡았어요. ^^;;;
밥이야 혼자서도 잘 해먹으니까 상관없는데... 관리비(전기+수도+가스+기타)가 과연 얼마나 들런지......
그래도 지난 번........ 장기간 동안 그런 불편함(?)을 겪은 터라..... 현재 상황에 너무 만족합니다.
저............. 정말정말정말..... 혼자 살고 싶었습니다. ㅠ_ㅠ
첫 날.....
짐 풀고 정리하느라 정신없었죠.
그래도 엄청 빨리 정리했어요. 사실.... 짐이 별로 없잖아요~ ㅎㅎ
그리고 넘넘 피곤해서 저녁 때 쭈욱~ 뻗었습니다.
다음 날... 정상적으로 아침에 일어났으니... 시차적응이 바로 되었던 것 같네요.^^
아침에 방문을 열고...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카페트가 너무 더러웠어요. 이전 주인이 개를 키웠는지...... 하얀 개털이..... 덕지덕지.......^^;;;
저는 티비, 인터넷 등 통신망을 점검하고.... 필요한 게 또 뭐가 있나 살펴봤습니다.
혹시 몰라서 집에서 안테나용 캐이블 선을 가져왔는데.... 역쉬~ ㅋ 잘 가져온 것 같습니다.
울보 중국녀한테서 산... 그 고물 티비는..... 애들이 필요없다고 하길래 제가 가져왔거든요~ ^^
안테나를 꼽고 티비를 켜봤습니다. 흠...... 채널이 2~3개 밖에 안나오네요. 것도 화질이 영..... --;;;
'아..... 어쩌지??? 캐이블 방송을 신청해야 하나? 에이~ 아냐.... 뭐하러 돈을 써..... 걍 3개 체널이라도 감사하게 보자~ ㅋ '
그냥 냅뒀습니다. 어차피 어느 채널을 보나..... 안들리긴 마찬가지.....ㅎㅎ
자~ 이제 인터넷 회사에 전화를 걸어볼까?
이 지방에서 그래도 좀 평판이 좋은... '타임워너'라는 곳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래도 여기가 젤 빠른 곳이라던데.... 아......... 정말 넘 한다.
뭐 어쩌겠습니까....... 기다려야지요....... 흑흑......ㅠㅠ
덕분에 공부만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사실... 다음 주에 TOEFL 시험이 있습니다.
지난 번 '컨닝사건'으로 마음이 조급해진 저는.... IBT(Internet Based Toefl)를 급하게 신청했습니다.
급하게 신청해서 그런지... 오스틴에는 자리가 없었고....... 멀고 먼... 댈러스까지 가야했습니다.
그마나 다행인건... 지난 학기 같은 반이었던 Lina하고 그녀의 남편도 같은 날 신청했다고 해서...
그집 차를 얻어 탈 수 있다는 것~! ㅋ
티비와 공부밖에 할 것이 없었기에.....
매일매일 심심하게 지내던 어느 날.......
꽤 늦은 밤이었습니다.
침대에 누워 티비를 보고 있는데..... 밖에서 갑자기 노크 소리가 들립니다.
"쿵~ 쿵~ 쿵~ " (헐... 노크 소리가 '똑똑'이 아닌 '쿵쿵'입니다. ^^;;)
"..........????? "
"쿵~ 쿵 쿵 쿵~! "
'이 밤에 누구지?'
"누구세요 ~ ? "
"..................."
'모야 이거..... 말이 없네..... 흠... 우리집이 아닌가? '
하면서....... 저는 겁도 없이... 현관문을 활짝 열어 재꼈습니다.
'헉..........'
제 앞에는.....
어떤 시커먼 녀석이....... 손에 네모난 빈 상자를 들고 서있었습니다.
그러더니........ 곧바로 저를 쓰윽~ 올려다 보며.....
"Give me some money~ "
이러는 겁니다.
'헉....... 이새끼 모야...... 강도인가? '
어두워서 첨엔 잘 못봤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녀석... 키는 컸지만..... 아직도 소년 티가 나는 10대로 보입니다.
딱 보니....... 이녀석...... 흑인 앵벌이 소년입니다.
그 상자 속에는..... 다른 곳에서 동냥한 듯한 동전들이 몇 개 보이더라구요.
제가..... 대답없이.......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으니.... 녀석이 한 마디 더 합니다.
"Do you have some quaters? " (A quater = 25센트 동전 하나...)
".........................................."
저는 또 망설였습니다.
그 망설이는 동안.... 별의 별 생각이 다 나더군요.
내가 여기서 돈을 안주면.... 이자식이 뭔 사고라도 치려나....???
아파트래봐야 2층 짜리고..... 난 1층..... 여긴 담도 없고.... 바로 길 옆인데......
창문도 깨면 그만이고..... 방문도 발로 세게 차면 열릴 것처럼 약해보이고...
이거 뭔 일 나는 게 아닐까....... 하고 불길한 생각만 자꾸 떠올리다 보니....
아무래도 돈을... 조금이라도 주긴 줘야겠습니다.
얼렁 들어가서 25센트 두 개를 집어들고 다시 나와 그 상자에 살포시 놓았습니다.
그랬더니......... 흰자위만 유난히도 크던 그 시커먼 녀석...... 무서운 눈으로 저를 올려다 봅니다.
그리고는.........
"Thanks~ "
하더니...... 다른 집 쪽으로 옮겨갑니다.
'휴.................................. 너무 긴장했다................ㅠㅠ '
아......... 요거 정말.... 이런 경우가 첨이라서 상당히 긴장되더군요. ^^;;;
그렇다고 제가..... 운동신경이 없는 것도 아니고..... 나름 태권도도 배웠지만....
이놈의 나라는....... 그냥 "빵~!" 하면..... 바로 골로가는 경우가 있는 나라라서.....
늘........ 긴장을 늦추면 안됩니다. 되도록이면..... 흥분도 금물..... 참고 참고 또 참아야죠.
게다가 얼마전 총기 사건 때도.... 어찌나 놀랬는지......
하필... 지난 '버지니아대학' 총기난사 사건 전..... 그 전까지 최고 사상자를 낸... 대학내 총기 사건이....
바로 이곳 텍사스 오스틴대학의 '시계탑 총기난사 사건'이라고... 연일 뉴스에서 때려대고 있으니...ㅠㅠ
남자인 저도 이렇게 긴장되는데.... 여성 유학생들은..... 밤에 얼마나 무서울까요? ^^;;;;;
어쨌든..... 그렇게 주말이 가고.....
다시 월요일... 이제나 저제나..... 인터넷만 기다리고 있었고...
월요일도 별 특별한 일 없이.... 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쿵쿵쿵쿵~! "
'엇...... 모야? 또 그 놈인가? '
저는 살금살금 문앞으로 가서.... 유리구멍으로 밖을 확인했습니다.
그랬더니...... 헐....... 밖에는 지난 번에 왔던 그녀석..... 그리고 또 한 명의 꼬마가 서있습니다.
이자식.... 지난 번에 한 번 줬더니.... 또 찾아온 겁니다.
것도 옆에 하나 더 달고 왔습니다.
'헐........ 염치없는 새뀌.....'
이제 이놈도.... 어느 집이 잘 주고, 어느 집이 안 주는지.... 다 파악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집에 없는 척 했습니다. 불은 켜져있었지만..... 절대로 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한 번 더 쿵쿵쿵 치더만....... 이내 조용~ 합니다. 휴.............. -_-;;;
조심해야겠습니다. 이거...... 한 번 줘버릇 하니까..... 계속 오더라구요. ^^;;;
그 후에도 두어 번 더 와서... 문을 두드렸지만...... 제가 반응을 안보이자...... 안 오더라구요. ^^
그리고 화요일.....
아침식사를 마치고... 밖에 나가보았습니다. 그냥 주변 산책정도? ㅋ
텍사스가 아무리 더운 지방이지만....... 1월 초 한겨울은 그래도 제법 쌀쌀하더군요.
주변 지리만 약간 익히고.... 넘 추워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앞에 누군가가 서있습니다.
멕시칸으로 보이는데....... 제 방문을 막 두드리고 있습니다.
응답이 없자 이 아저씨..... 돌아가려는지... 발길을 돌립니다.
그래서 제가......
"이봐요~ 거기 제 집인데요. 무슨 일이시죠?"
"아~ 본인이 OOO씨 세요? "
"네... 그런데요. "
"타임워너 캐이블에서 왔습니다."
아.......... 내일 올 줄 알았던 타임워너에서 하루 일찍 왔더군요.
내가 당신을 얼마나 기다렸던지..... ㅋㅋㅋ
이분..... 안으로 들어오더니....... 곧바로 설치를 시작합니다.
가져온 모뎀을 연결하더니..... 저에게 캐이블 포트가 어딨냐고 물어봅니다.
"캐이블? 그거 침대 옆에.... 있는 저거요?"
"아~ 저기있구나~ "
하더니...... 가서 티비에 연결되어 있던..... 제가 가져온 캐이블 선을 확 뽑아버립니다.
그리고 거기에다... 본인이 가져온 인터넷 캐이블을 연결하더군요. 헐.............
그러더니 밖으로 나가서 사다리를 타고, 전봇대에 올라가더니.... 30여분이 지나도록 안 내려옵니다.
'저거 기술자 맞어? 어째 좀 엉성한게........ 돌팔이같은 새퀴.... '
한참 있다가 밑으로 내려오더니.... 이제 다 되었답니다.
그리고서 결제하라더군요. 제는 Check을 써줬습니다.
참고로 Check는 일종의 개인수표로서...
빈칸에 날짜, 금액, 주는사람, 받는사람, 내용 등을 쓰기만 하면 되는...
미국사람들이 현금대신에 주로 갖고 다니는... 많이 쓰이는 수표입니다.
받은 사람이.... 그 수표를 은행에 입금하면... 다음 날... 자기 통장으로 돈이 들어오거든요.
생각보다 꽤 편리합니다. ^^
결제가 끝나자...... 이녀석 막 나가려고 합니다.
급하게 나가는 녀석을.... 제가 잠시 불러 세웠습니다.
"이봐요~ 당신 지금 내 캐이블을 뽑고, 거기다 인터넷 캐이블을 꼽았는데..... 그럼 난 이제 티비를 어떻게 봅니까? "
"티비요? 전 모릅니다. 전 그냥 인터넷만 설치하러 온 사람입니다. "
"뭐요? 허허..... 내 기가막혀서.... 아니 멀쩡히 보던 티비를 못보게 됐는데... 당신이 책임을 지고 가야지~ "
"글쎄요... 전 그냥 인터넷만 설치하면 됩니다. 티비는 티비캐이블을 신청하시면 되잖습니까? "
"아니.... 멀쩡히 잘 보던 티비를 끊어놓고.... 티비는 또... 따로 신청을 하라구요? 헐..... "
"네... 티비신청에 대한 문의사항은 티비접수처로 전화해 보세요. 전 인터넷만 알지 티비는 전혀 모릅니다. "
"아 놔~ 돌겠네....... 근데... 혹시..... 분배기 갖고 있어요? 왜... 두 갈래로 나뉘는 연결 아답타 있잖아요. "
"그런거 없는데요~ 아마 전파상 가면 팔겁니다. 그럼............. "
그러더니........ 휙~ 가버립니다. 헐...........
'아...... 놔........ 이런 버러지 같은 새퀴...... 융통성이라곤 쥐똥만큼도 없는 망할 놈.......... '
미국......... 아주 고지식할 정도로 원리원칙을 잘 지키는... 장점아닌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유연성 있게 일을 처리하는 융통성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그런 딱딱한 나라인 걸.....
첫댓글 1등 이네요 ^^ .. 선리플 후감상합니다 ^^..잘 읽을게요 ^^
진짜 융통성 제로다.. 어쩌라는 거야.. TV는.. ㅋㅋㅋ
ㅋㅋ
3등이다 ㅋㅋ
늘 재밌게 읽고 있어요..
융통성이 전혀없군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전 딴나라가서는 못살거 같애요...하도 성격이 급해서......지금 택배 기다리고있는데.......ㅜ.ㅜ; 일주일넘었는데 안와서 전화로.....대판싸울려고전화 했는데![~](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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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내일까지 해줄께요..이말에.....네넹![~](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바로 꼬리내리고..끊었네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아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34.gif)
....속터져..![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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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쩄든..4등.![~](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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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5등이다..ㅜ.ㅜ;
아니 뭐 저런경우가 ㅡ,.ㅡ 멀쩡하게 있던거 뽑아놓고 저렇게 일을 처리하고 떠나다니. 무책임 하군요 ㅡ,.ㅡ 한국이라면 불만접수 바로 들어가고 시정조치 들어갔을 텐데~~
한국이 살기 좋은건가??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한국좋아
한국은 신청하면 바로 직빵으로 와서 다 해주는데..ㅡㅜ 한국이 좋은 것이야~
헐~
역시 한국이 빠른 서비스는 최고 (-ㅅ-)/
읽다보니 좋은 것이 없는 무식한 나라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경제가 앞섰을 뿐이라는 것.. 저도 인터넷 설치할때 케이블 포트에서 따면서 TV 볼수 있게 분리해 줬거든요!! 역시 총들고 사는 나라 답네요!
허걱// 멀정하게 나오던 tv를 안나오게 해 놓고 자기는 모른다니 ㅡㅡ+ 어이없당,,,
그 윗나라에 산 적 있었는데...별반 다르지 않았어요. 융통성이 전~~혀 없고, 뭐든지 느린 서비스.. 저같이 성질급한 사람한텐 한국이 딱이예요.
융통성...정말 없지요..ㅋㅋㅋㅋ 속터져 환장 합니다(캐나다도 마찬가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