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가래와 기침때문에 지난 월요일에 이어 두번째로 내가 매월가는 내과에 갔더니(그 이전에는 2주간 이비인후과에 다님) 엉덩이 주사 넣기에 예전엔 병원가면 어김없이 주사를 놓아주던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두딸가족과 공유중인 단톡방에 처방전(큰 사위용)과 함께 주사 맞은 사실을 알렸더니 큰딸이 기침을 아직도 많이 하시냐고 묻더니 둘째딸은 폰이 와서 엉덩이 주사를 맞아서 곧 좋아질 거라고 해서 주사 맞았던 세대인가 싶었다.
꼰대세대인 우리의 어린시절에는 '불주사'는 의무적으로 맞았다.우리나라는 1962년부터 BCG 접종을 실시했는데
초등학생의 경우 단체로 교실에서 공포의 '불주사'를 맞아야 했다.
이 주사는 간호사가 매번 알콜 램프에 주삿바늘을 소독하며 백신을 놓아 불주사로 불렸다. 문제는 주사 형태로 맞을 경우
맞은 부분이 부풀어 오르며 볼록하게 흉터가 남았다.
독성을 약화시킨 살아있는 병원체를 쓰는 백신(약독화 생백신)이라 몸에서 증식해야 면역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불주사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1회용 주사기가 보편화되며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요즘 병원에 가면 주사 처방은 거의 찾아 볼수 없고, 약만 처방해 준다.우리 세대가 잘못 알고 있는 의학상식 중 하나는 한 예로 감기 치료에는 주사가 최고라고 여기는 것이다. 실상은 그렇지도 않다는 게 전문가들 주장이다.
대체로 환자들은 주사가 먹는 약보다 효과가 빠를 것이라고 하지만 전문가의 의견 다르다. 감기의 치료시 사용하는 주사제는 보통 진통 소염제나 항생제로 주사가 아니더라고 먹는 약으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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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때문에 오늘 일찍 기상하였는데 지금은 '장마' 철이다. '장마'는 여름철에 여러 날 동안 계속해서 내리는 비,
혹은 이를 가리키는 현상을 말한다. 한자어로는 '구우(久雨)', '임우(霖雨)', 혹은 '적림(積霖)'이라고도 한다.
보통 6월 말부터 주로 7월 말까지 내리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 내리는 비를 매우(梅雨)라고도 한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름 날씨이자, 한반도 강수량의 약 30%를 차지한다. 이 때문에 붙여진 이명은 '제5의 계절'이다.
장마는 흔히 해당 기간 내에 며칠이나 몇 주 동안 비가 다양한 형태로 이어지는 형식을 연상하기 쉬우나, 이런 경우는 드물며 시간대에 따라 내리는 집중호우 형식이나 지역대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국지적인 형식이다.
'장마'는 본디 중세 한국어에서 '댜ᇰ마(댱의 'ㅇ'은 옛이응)'라고 썼으며, 이는 한자어인 長(길 장) 자와 '장마'를 나타내는 고유어 '마ㅎ'(ㅎ말음 체언)이 합쳐진 합성어이다. 하지만 '장마'의 한자 표기는 인정되지 않는다.
한자 어원이 있을 뿐 이미 고유어화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장마로 인해 내리는 비를 장'맛'비라고 한다. 표준어
맞춤법상으로 '마'가 아니라 '맛'으로 써야 하는 이유는 사이시옷 현상 때문. 즉 장마+ㅅ+비의 형태이다.
지난 수요일(24일)부터 장마가 시작되었다. 어제는 전국에 비가 오다가 대부분 지역에서 그쳤고 그러나 오늘
새벽비 오더니 아침만 서울 등 중부 내륙 곳곳에 약한 이슬비가 이어지겠고 한낮에는 구름 많은 날씨가 될 것 같다.
주말에는 제주와 전남 남해안에 다시 장맛비 소식이 있고, 내륙은 30도 안팎의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다고 하니 일기예보에 따라 외출하시기 바라며 장마때 스트레스가 많은 만큼 건강에 유의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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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법원이 대작(代作) 의혹혐의로 기소된 가수 조영남(75)에 대해 4년여년에 걸친 재판결과 무죄를 확정으로
일단락됐다.
이번 사건은 조수 도움을 받은 것이 미술계 관행이라는 조 씨 주장으로 초기부터 미술계 내부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다 보니 이번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도 반응은 엇갈렸다.
고전적인 창작의 가치가 전복된 현대미술에서 조수의 그림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의견과 작가의 양심에 위배되는 부끄러운 행위라는 비판이 동시에 있다. 이번 사건은 한국 미술사에 적지 않는 파장을 남길 것으로 전망된다.
거의 집콕만 하다가 절친에게 부탁한 일과 둘째사위에게 줄 서류가 있어 오늘 부득이 외출해야할 것 같고 오늘 장마가 소강상태가 예상되며(서울 낮 기온 26도) 6월 마지막 금요일이라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주말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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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장마는 아닌듯..
비가 왔을 뿐이지.
그래도 장마철은 되기 전에 하수구 낙엽쌓인것도 치웠고
물 잘 내려가게 배수구도 점검했네.
하지 지나서 감자도 캐었는데 늦게 심고 일찍 걷어서 그런지 알이 작네.
큰것만 골라 딸아이에게 보냈고 남은 걸로는 알감자 조림 해야겠다.
출석부에 너무 연연하지 말우..
장마에는 소강상태가 있어요.지금 장마전선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다시 비가 내리고 다음날까지 오고 또 소강상태로 있다가 다시 비가 오는 식입니다. 김선배님은 못 하는 것이 없네요.매형이 부럽고 자녀들이 건강해질수 밖에 없겠네요..어제 오성후배가 내 걱정하는 폰이 와서 고마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