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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를 찾아 준 엘리사 6:1~7
1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당신과 함께 거주하는 이곳이 우리에게는 좁으니
2 우리가 요단으로 가서 거기서 각각 한 재목을 가져다가 그곳에 우리가 거주할 처소를 세우사이다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가라 하는지라
3 그 하나가 이르되 청하건대 당신도 종들과 함께하소서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가리라 하고
4 드디어 그들과 함께 가니라 무리가 요단에 이르러 나무를 베더니
5 한 사람이 나무를 벨 때에 쇠도끼가 물에 떨어진지라 이에 외쳐 이르되 아아, 내 주여 이는 빌려 온 것이니이다 하니
6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어디 빠졌느냐 하매 그곳을 보이는지라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 쇠도끼를 떠오르게 하고
7 이르되 너는 그것을 집으라 하니 그 사람이 손을 내밀어 그것을 집으니라
아람 왕의 계획을 알려 준 엘리사 6:8~14
8 그때에 아람 왕이 이스라엘과 더불어 싸우며 그의 신복들과 의논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아무 데 아무 데 진을 치리라 하였더니
9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은 삼가 아무 곳으로 지나가지 마소서 아람 사람이 그곳으로 나오나이다 하는지라
10 이스라엘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자기에게 말하여 경계한 곳으로 사람을 보내 방비하기가 한두 번이 아닌지라
11 이러므로 아람 왕의 마음이 불안하여 그 신복들을 불러 이르되 우리 중에 누가 이스라엘 왕과 내통하는 것을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하니
12 그 신복 중의 한 사람이 이르되 우리 주 왕이여 아니로소이다 오직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을 이스라엘의 왕에게 고하나이다 하는지라
13 왕이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엘리사가 어디 있나 보라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를 잡으리라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보라 그가 도단에 있도다 하나이다
14 왕이 이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매 그들이 밤에 가서 그 성읍을 에워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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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선지자의 제자들이 새로운 처소를 마련하려고 요단에 가서 나무를 벱니다. 한 제자가 빌려 온 쇠도끼를 물에 빠뜨리자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던져 쇠도끼를 떠오르게 합니다. 이스라엘을 공격하려는 아람 왕은 자신들의 전략을 미리 간파해 방비하게 하는 엘리사를 잡으려고 도단성을 포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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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를 찾아 준 엘리사 6:1~7
하나님은 우리의 영적 문제뿐 아니라 일상의 필요도 돌보시는 분입니다. 엘리사와 함께 생활하는 제자들이 늘어납니다. 제자들은 새로운 거처를 세우기 위해 요단으로 갑니다. ‘거주할 처소’(2절)는 새로운 교육 공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요단에서 나무를 베던 제자 한 사람이 쇠도끼를 물에 빠뜨리는 실수를 합니다. 감탄사 ‘아아’(5절, 히브리어로 ‘아하흐’)는 깊은 슬픔과 절망을 나타냅니다. 당시 철제 농기구는 매우 비싼 물건이었습니다. 엘리사 일행은 빈궁했기에 기구들을 빌려서 사용했는데, 값비싼 쇠도끼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나뭇가지를 물에 던져 무거운 쇠도끼를 떠오르게 한 기적은 곤고한 자의 외침을 들으시고 성도의 작은 일상까지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줍니다.
● 더 깊은 묵상
쇠도끼가 물에 빠지자 선지자의 제자가 절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근에 내가 겪은 어려움은 무엇이며, 하나님은 그 일을 어떻게 도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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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 왕의 계획을 알려 준 엘리사 6:8~14
아합이 죽은 후, 아람은 북 이스라엘을 침략하기 위해 기회를 엿봅니다. 힘이 약해진 북 이스라엘을 정복하기 위함입니다. 아람 왕은 신하들과 궁전에서 작전 회의를 합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엘리사가 다 알고 자기 나라 왕(여호람)에게 알려 주어 아람 왕의 작전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갑니다. 아람 왕은 자기들 사이에 첩자가 있다며 신하들을 추궁하는데, 한 신하가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12절)를 첩자로 지목합니다. 아람 왕이 침실에서 한 말까지 다 아는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의 능력이 이방 땅에서 이방인의 입을 통해 전해집니다. 엘리사 한 사람으로 인해 북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는 반면, 아람은 불안에 빠집니다.
● 더 깊은 묵상
북 이스라엘을 정복하려 한 아람 왕의 계획이 번번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나를 지키심을 확신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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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함으로 간절하게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밖에 없는 상황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어려운 시대입니다. 잘나가는 것 같던 인생이 하루아침에 가라앉고, 평온하던 일상이 한순간에 깨지기도 합니다. 내일을 보장해 주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부르짖어야 합니다. 부르짖는 것은 위급한 상황에서 하는 일이지만, 사실 인간 본래의 모습이자 연약한 인간의 실존 형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부르짖는 자로 부름받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삶에 부르짖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부르짖을 것이 전혀 없는 상태를 꿈꿉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복은 하나님만 갈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을 찾을 필요가 없고 부르짖을 필요가 없는 상태를 복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절박함, 간절함, 굶주림을 놓치면 신앙생활이 위험한 지경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저 ‘하나님이 형편대로 해 주시겠지.’라고만 생각한다면 이미 하나님을 우선순위에서 밀어 놓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간절히 주님을 찾을 때 주님이 도우십니다. 아무것도 없는 자처럼 하나님만을 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십니다. 주님을 찾는 모든 이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며, 주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십니다.
견뎌낼 힘, 이겨낼 은혜 / 이규현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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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열왕기하 6장 11~12절
아람 왕은 자신들의 계획을 미리 알고 행동하는 이스라엘을 보며 불안해합니다. 이스라엘과 내통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닌가 의문을 품습니다. 그러나 아람의 모든 계획을 아는 이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공의와 능력으로 악인의 계획은 무너뜨리시고, 그분의 은혜와 사랑으로 의인을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은 악인에게는 고통이지만, 성도에게는 하늘의 위로와 소망입니다.
죽음을 생명으로, 절망을 기쁨으로, 상실을 회복으로 변하게 하는 주역은 주님을 향한 믿음이다. - 앨리스터 맥그래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이 알 수 없는 능력으로 제 삶을 돌보시고 지키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 부르짖게 하시고, 하나님 말씀을 신뢰하며 오늘도 담대하게 하소서. 절망과 두려움에 빠져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361 기도하는 이 시간)
단락 구분
1~4절 새로운 집을 지으려는 엘리사의 제자들
5~7절 도끼를 떠오르게 한 엘리사
8~10절 번번히 아람 왕의 공격을 막는 엘리사
11~14절 엘리사를 잡으려고 사람을 보낸 아람 왕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 능력을 부어 주시고, 그 능력으로 주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입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그분만이 우리의 유일한 도우심이시며, 우리의 길이요, 우리의 문이 되어 주심을 잊지 말고,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나아가도록 하자
주님께서 친히 우리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실 것임을 굳게 믿고, 그분을 의지하고, 그분을 의뢰하며,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7절 엘리사에게 임한 성령의 역사가 평범한 일상에서, 평범한 사람들에게 나타납니다. 가난한 선지자의 제자는 빌려온 값비싼 철제 도끼를 변상할 능력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아, 내 주여”라는 외침에 담긴 그의 절망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그를 위해 쇠도끼가 떠오르게 합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평범한 한 사람을 귀히 여기시고 세심하게 돌보십니다. 이웃의 아픔이 사소해 보이고 하찮아 보인다면, 아직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을 갖추지 못한 것입니다.
8~10절 아람 왕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찰하십니다. 전쟁에서 군대의 이동과 거점을 파악하는 일은 승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합니다. 그래서 아람 왕은 신복들을 불러 군대를 주둔하고 매복할 장소를 정합니다. 그러나 마치 그들의 모임에 있었던 것처럼, 왕의 마음에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엘리사는 그들이 진을 치려는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방비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보고 계시니, 은밀하게 지은 죄도 아무도 모르게 베푼 착한 일도 결국 다 드러날 것입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1~14절 아람 왕은 자신의 계획이 번번이 실패하는 이유가 엘리사 때문인 줄 깨닫고 엘리사를 잡으려고 군대를 보냅니다. 그는 엘리사를 제거하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군대를 보내 엘리사를 제거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아람 장군 나아만이 엘리사가 행한 기적을 체험하고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맹세했던 것과 달리 아람 왕은 엘리사를 보내신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엘리사와 함께 계시는 한 엘리사를 제거할 수도 없고,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도 없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계획이 실패할 때, 어려움을 만날 때, 눈앞의 원인이 되는 현상만 제거하면 될 줄로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실패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어려움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지 더 깊이 생각해봅시다.
기도
공동체-날마다 저의 필요를 채우시고 도우시는 주님이 계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1. 우리와 함께 하소서(1-3절)
엘리사의 생도들이 머무는 곳이 너무 협소하여 넓은 곳으로 이동하기 원했습니다. 스승인 엘리사 선지자에게 말해서 허락을 받게 됩니다. 그들은 엘리사와 함께 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생도들의 태도는 집을 짓는 일은 자신들이 하겠지만 그곳에 자신들보다 영성이 뛰어난 스승이 함께 있기를 바랐습니다. 생도들의 태도는 참으로 겸손한 모습입니다.
성도는 어떤 일을 행하든지 생도들과 같은 겸손함의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께서 그 일 가운데 함께 하기를 바라는 임마누엘의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임마누엘의 신앙을 가지고 행할 때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실패하지 않고 믿음 안에서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임마누엘의 신앙을 소유하고 있는가?
2.떠 오른 도끼(4-7절)
엘리사의 생도들이 새 숙소를 짓기 위하여 나무를 하였습니다. 그 중 한 생도가 자신의 도끼가 물에 빠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 생도는 이번 일을 위하여 도끼를 빌려서 참여 한 생도였습니다. 도끼가 물에 빠진 것은 이 생도에게는 큰 일입니다. 이 생도는 자신의 입장을 엘리사에게 말하게 됩니다. 엘리사는 그 도끼를 물에서 떠오르게 하여 이 생도의 어려움을 해결하여 주게 됩니다.
엘리사의 생도처럼 열심히 하나님의 일을 행할 때에도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그 어려움을 아뢸 때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고 오히려 그 일로 인하여 더욱더 큰 은혜가 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행하다가 생기는 문제들 앞에서 담대하고 용기 있게 그 문제를 대하는 영적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열심히 섬기는 가운데 생기는 어려움에 대하여 담대함을 가지고 있는가?
3. 사랑의 하나님(8-10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였습니다. 우상을 숭배하며 잘못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타락한 이스라엘을 보호해 주십니다. 엘리사를 통한 보호와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잘 살아서 나라가 평안한 줄 알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입니다. 우상숭배에 빠진 이스라엘 민족을 향하여도 일방적인 사랑을 부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알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은 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사랑은 내가 무엇을 잘 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집니다. 나의 삶이 형통한 것은 나의 공로라고 생각하는 교만에 빠지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를 향하신 일방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의 은혜입니다. 나의 생명이 존재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주시기 때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묵상하기
내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사는가?
4.엘리사의 사환과 엘리사의 차이(14-18절)
아람왕이 엘리사 선지자를 잡기 위하여 도단성에 군사를 보냅니다. 아람 군대로 도단성은 포위되었습니다. 이 상황 속에서 믿음의 눈을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차이를 보여 줍니다. 엘리사의 사환은 그 상황을 보고 절망하며 외칩니다. 이제 끝이 났다고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반면 믿음의 사람 엘리사는 그 상황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둘러 선 군대보다 하나님의 도움의 군대가 더 많다고 말합니다. 엘리사은 눈 앞에 보이는 것으로 두려워하는 사환의 눈을 뜨게 합니다. 영적인 하나님의 군대를 보도록 합니다.
우리도 사환과 같은 안목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영적인 눈이 어두워서 눈에 보이는 것으로 절망하고 좌절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믿음의 큰 눈을 갖게 될 때에 문제 뒤에 서 게신 능력의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어떤 문제 앞에서도 그분을 의지하게 됩니다. 성도는 능력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보는 영적 안목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바른 영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는가?
오늘의 말씀요약
선지자의 제자들이 처소를 마련하려고 요단에 가서 나무를 벱니다.
한 사람이 빌려 온 쇠도끼를 물에 빠뜨리자 엘리사가 떠오르게 합니다. 이스라엘을 공격하려는 아람 왕은
자신들의 전략을 미리 간파해 방비하게 하는 엘리사를 잡으려고 도단 성을 포위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물에 뜬 도끼(6:1~7)
하나님은 우리 삶의 작은 문제라도 관심 있게 돌보십니다. 엘리사의 제자들은 거주할 곳을 마련하기 위해
나무를 베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제자가 도끼를 요단 강에 빠뜨립니다. 문제는 그 도끼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
빌린 것이며, 가난한 제자는 그것을 보상할 만한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있던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통해 기적을 베푸셔서 강바닥에 가라앉은 도끼를
물 위로 떠오르게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문제에 관심을 갖고 계심을 잘 보여 주는 사건입니다.
우리 삶에서 기도할 필요가 없는 문제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도하고 응답받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됩니다.
- 묵상 질문: 도끼를 잃어버렸을 때, 그리고 기적을 통해 도끼를 다시 찾았을 때 제자는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엘리사를 에워쌈(6:8~14)
하나님이 지키시면 어떤 적도 우리를 해할 수 없습니다. 아람 왕은 당시 가나안 지역의 패권을 쥐고 있었습니다.
전통적인 강국 앗수르(아시리아)가 내분으로 세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람 왕에게 이스라엘은
쉬운 약탈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아람 왕은 이스라엘을 제대로 공격할 수 없었습니다.
그의 작전이 늘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내부에 첩자가 있는지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아람 왕의 마음속 계획을 낱낱이 이스라엘 왕에게 고한 것은 다름 아닌 엘리사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람 왕은 엘리사를 잡기 위에 밤에 군대를 보내 그 성읍을 에워쌉니다.
우리도 옳은 일을 한 것 때문에 미움을 받거나 공격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도와 함께하시며 피할 길을 주시기에 우리는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을 엘리사를 통해 지키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나를 적대하는 사람은 누구며, 어떻게 그 관계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은 사소한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시는데,
저는 제 상황을 스스로 재단하며 하나님께 아뢰지 않았던 일이 얼마나 많은지요!
하나님께 모든 것을 아뢰어 모든 것을 인도함받는, 복된 삶으로 저를 이끌어 주소서.
아람 왕은 북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며, 치밀한 계획을 세워 진영을 확장시키려 하지만,
매번 엘리사의 지시에 의해 움직인 이스라엘 왕은 수차례 중요한 공격을 막아내며 아람 왕을 당황시켰습니다.
자기 안에 내부 고발자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엘리사가 모든 상황을 미리 예측해 대비한 것임을 보고하게 됩니다.
아람 왕은 전쟁의 패배가 엘리사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
그의 위치를 파악해 도단으로 중무장한 군대를 보내어 포위하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엘리사가 끊임없이 하나님과 소통하고 있다는 있고,
그분의 강하신 손길 아래 있음은 깨닫지 못하는 영적 무지 가운데 있었습니다.
세상은 우리의 기쁨과 주님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나, 우리의 안고 섬을 아시고, 머리카락까지 세신 바 되라는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과 능력이 날마다 우리의 삶을 통해 드러나고, 어두운 세상에서 주님의 빛을 비춰 밝히는 거룩한 통로로 쓰임 받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열왕기하 6:1~14 손을 내밀어 취하십시오
5장 전체에서는 문둥병자 나아만 장군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
이후에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온다.
어릴때 읽어 온 금도끼 은도끼 라는 동화 생각이 많이 나는 본문이다.
아마 동화 작가가 성경 이 본문에서 영감을 얻어서 작품을 썻는지도 모르겠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이 정말 이상하다.
아직도 분명하게 이 본문이 생각나는 것은 내가 군대생활하던
1989년 1월 11일 원일다락방 새벽 예배에서 이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기억이 있다.
계산해 보면 벌써 17년 전의 일이지만 이 본문 말씀이 생각나서 옛날 기록을
찾아 보았더니 아직도 그 때 기록이 남아있다. 할렐루야.
그 때 그 메모지 노트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
그 날에 전한 제목이 세 종류의 도끼로 되어있다.
첫번째 도끼는 빌려온 도끼이다.(5)
선자자의 생도들이 함께 거하는 곳이 너무 좁아서(1)
선지자의 생도들은 아마도 공동체 생활을 하며 합숙을 했거나
공동으로 모여서 공부를 하거나 집회를 하거나 하는 장소가 필요 했던 모양이다.
공동체 공간 재건축 공사를 위하여 나무를 베러 요단강 가로 간다(2)
그런데 선지자의 생도들이 너무 가난해서 도끼를 빌려서 간 모양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의 인생 자체가 빌려온 인생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나의 시간, 물질, 생명 이 모든 것이 빌려온 것과 같은 것이다.
빌려온 것은 낭비를 해서도 헛되이 사용해서도 안된다.
둘째는 잃어버린 도끼이다.
나무를 벨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물에 떨어졌다.(5)
빌려온 도끼를 잃어 버렸으니 얼마나 당황했을까?
동화에 나오는 나무꾼은 전 재산이나 다름이 없었고 물가에 털썩 주저 앉아 엉엉 운다.
선지자의 생도가 잃어 버린 도끼도 상당히 가난하고 어려운 형편이라
매우 어렵게 애써서 빌려온 도끼일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고
명령하시는 하나님 말씀은 어떻하고....
신앙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없지나 않는지......
그러나 잃어 버린 도끼는 반듯이 다시 찾아야 한다.
세번째는 다시 찾은 도끼이다.(7)
동화 에서는 산신령이 나와서 금도끼 은도끼에 잃어버린 도끼까지 돌려준다.
본문에서는 엘리사가 나무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서 도끼가 떠오르게 하고(6)
사람이 손을 내밀어 취하게 된다.(7) 할렐루야.
말씀을 전하고 나서 나무가지를 물에 던지자 도끼가 물위로 떠오르는 것을
정말로 믿느냐?고 믿음 좋은 형제가 나에게 질문 했었기에 더 기억에 남는 본분이다.
나는 액면 말씀 그대로 믿는 다고 대답 했었다.
그 형제는 아니 도끼가 어떻게 물위로 뜰 수가 있냐? 상식적으로.
나뭇가지를 물속에 넣어서 도끼를 끄집어 낸 것을 이렇게 표현 했을 뿐이다 라고
가르쳐 주었다.
그러나 나는 지금도 말씀 그대로 도끼가 물위로 올아왔다고 믿는다.
잃어버린 믿음, 잃어버린 열심, 잃어버린 경건, 하나님에 대한 첫 사랑을 다시 찾자.
어떻게 다시 찾을 수가 있을까?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다시 찾을 수가 있다.
내면의 질서를 회복하고 심령의 변화로 삶이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도록 하자.
물과 성령으로 가듭나지 않으면 알수도 없고 볼수도 없고 갈수도 없는 나라.
말씀에 불이 꺼져서 교회를 등지고 세상으로 가지 말고
말씀에 기름 부음이 넘쳐서 세상을 등지고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가자.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러운 삶을 살지 않고
내게 오직 유일한 자랑은 십자가 하나 밖에 없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루하루 살아가자.
계획이 실패할 때, 어려움을 만날 때, 눈앞의 원인이 되는 현상만 제거하면 될 줄로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실패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어려움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지 더 깊이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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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을 주관하시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 땅을 다스리시는 능력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심령을 돌보시고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그 손길을 찬양합니다.
아버지 은혜를 체험한 자로서
세상 가운데 그 능력을 드러내고,
선하심과 인자하심과 그 긍휼하심을 날마다 높이는
주님의 제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위에 기름 부어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아버지께서 풍성하게 채워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모든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백성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손길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 백성이 하나님의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거룩을 행하고,
주님을 담대히 증거 왕 같은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