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8장까지 필사를 끝내고 남은 생을 29장에 채우며 살기를(1)

[농월]

  사도행전 28장까지 필사를 끝내고 남은 생을 29장에 채우며 살기를

아래 사도행전 전편을 필자가 타자로 필사(筆寫)한 것이다.

신약성경을 읽어보면 예수 다음으로 중요한 인물은 사도(使徒) 바울(Paul)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사도 바울(Paul)이 유대교에서 그리스도교로 개종(改宗) 한 후

전도 활동한 신약성경 사도행전 전 내용을 타자를 친 것이다.

필자는 어느 종교의 신앙인은 아니지만 종교 경전을 독서 중간에 틈틈이

읽는다.(특히 불경 성경 코란 탈무드 유교경전 등)

서양역사의 중심인 지중해와 에게등 오리엔트 역사 문화를 알기위해 성경을 읽고,

동남아시아 역사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불경과 유교 경전을 읽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다.

성경은 구약성경(Old Testament) 39책과 신약성경(New Testament) 27책 총 66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약성경은 유대교의 경전이며, 본 명칭은 “타나크(Tanakh)”라 한다.

구약(舊約)은 “옛 언약”이란 뜻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기 이전의 성경 역사다.

구약(舊約)은 모세(Moses)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백성과 신(神야훼)의 약속이며, 전통적인 증언은 기원전 약1500년경에 유대민족(이스라엘)의 입으로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구전)가 문자(文字)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신약성경(New Testament)은 “새로운 약속이라는 뜻”으로

4세기 로마 가톨릭 교회가 집대성한 정경(正經)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한 신(神하나님)과의 약속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후 부활(復活)한 시점까지 예수의

언행(言行)을 기록 한 내용들이다.

구약(舊約)과 신약(新約)을 함께 “성서(聖書바이블biblos)”라고 명칭을

부친 것은 가톨릭 성인(聖人)

요한네스 크리소스토무스(Johannes Chrisostomus349∼407)가

최초라 한다.

성경도 인간이 쓴 기록이라 정경(正經), 외경(外經), 위경(僞經)등의 이름으로 다양한 주장의 내용이 존재한다.

*정경(正經)-기록 내용이 옳다고 생각하는 성경

*외경(外經)-정경(正經)에서 제외된 문서(文書)들

*위경(僞經)-확실하지 안다고 생각하는 성경내용의 문서들

역사 속에 성경의 여러 주장의 기록에 대하여

“이것이 옳다 저것이 옳다”는 의견들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것은 하느님이 존재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기독교인들의 주장에 따르면)

인간이 기록한 “인간과 하느님”과의 대화 내용들이 여러 가지로 전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성서(聖書) 고문서(古文書)의 발굴(發掘)로

△“사해문서(死海文書Dead Sea Scrolls)”가 있다.

기원전 1~2세기로 추정되는 사해(死海) 서쪽 해안 쿰란(Qumran) 동굴에서 발견된

구약성서 사본 및 유대교 관련 문서들에서 성경에 대한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있다고 한다.

△나그함마디 코텍스(Nag Hammadi Codex)가 있다.

케나에서 서쪽으로 50km쯤떨어져 있는 곳에서 발견된 이 성서 유물은 약 4세기 중반에

엮어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위의 내용은 성서신학자들이 발표한 자료다)

구약 성경 39권은 A.D.90년 경에 유대교의 얌니야 회의(會議Council of Jamnia)에서

최종적으로 정경(正經) 으로 결정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신약성경 27권은 A.D.397년경에 카르타고 회의(會議Council of Kartago)에서

최종적으로 정경(正經)으로 결정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신약성경 27권이 다 소중하지만 그 중에서 “사도행전([使徒行傳)”이

가장 중심에 있다고 생각한다.

신약성경은 4복음인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이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에서 마태, 마가, 누가, 3복음을

“공관복음서(共觀福音書Synoptic Gospels)”라한다.

“공관(共觀)”이라는 말은 “공통된 관점”이란 뜻이다.

즉 3복음(공관복음)은 약 6,70%가 비슷한 내용이고 요한복음만 다르게 기록되어 있다.

참고로 공관복음(共觀福音)인 3복음의 내용을 요약하면 대체로 아래와 같다.

예수의 탄생→선구자 세례요한으로부터 요단강에서 세례받음→예수가 광야에서 40일간

마귀로부터 시험을 받다→예수가 제자들에게 산상(山上)설교를 하다→

하나님의 이름(異蹟)으로 병을 치료함→열두제자를 택하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고 반대하다→

예수가 여러가지 비유를 들어 설교하다→세례요한이 헤롯에게 죽임을 당함→

오병이어(떡5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명을 먹이다→

바리새인의 외식(外飾)→예수 자신이 하나님 아들임을 선포→예루살렘 성전 입성→

바리새인들과 구원에 대한 변론→예루살렘 멸망과 종말을 예언함→천국의 비유→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날 밤 겟세마네의 기도→유대교 제사장들이 예수를 성전모독죄로

로마 총독 빌라도에 고소→예수의 제자 유다가 예수를 은 30양에 로마병사에게 팔다→

유대총독 빌라도에게 넘김→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죽은지 3일 만에 부활함.

“사도행전(使徒行傳)”이란 뜻은

*사도(使徒)-예수님의 복음(福音)을 전하는 12제자를 말한다.

*행전(行傳)-전(傳)하기 위해 다닌다(行)이다.

즉 사도행전(使徒行傳)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하나님의 복음(福音)을 전하려 다닌다는

뜻이다.

사도행전(使徒行傳)을 쓴 사람은 누가복음을 쓴 “누가(Luke)”로 기록되어 있다.

이 증거로

무라토리(Lodovico Antonio Muratori)사본에서는

“사도들의 행적이 한권으로 기록되었다. 누가가 데오빌로를 위해 당시에 이루어진

사실들을 상세히 기록했다”고 밝히고 있다.

※무라토리(Lodovico Antonio Muratori )-AC170~200년경 신약성경의 목록이 들어 있는

사본을 1740년에 밀라노에서 발견한 신학자.

필자가 신약성경 27권중 사도행전(使徒行傳)이 중심이라는 이유는

사도행전에는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와 바울이 중심인물로 등장한다.

그런데 베드로는 예수님의 살아생전 제자이지만 바울은 제자가 아니다.

바울은 예수님이 죽고 난 뒤에 성령(聖靈)에 의하여 유대교에서 그리스도교인으로

개종한 사람으로 성령(聖靈)의 은혜를 받아 그리스도교 전도(傳道)에 여생(餘生)을

마친다.   

“사도행전(使徒行傳)” 내용에서 바울이 중심인물 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1장에서 15장까지만 베드로의 행적이 나오고 자취를 감춘다.

7장부터 마지막 28장까지는 바울의 전도 행적이 중심이 되어 사도행전의 대미(大尾)를

장식한다.

또한 신약성경 27권중에서 아래의 성경 14종류를 바울이 쓴 것이다.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빕립보서, 골로세서,

데살로나가전서, 데살로나가후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야고보서, ?히브리서등 14개 성경.

?히브리서-바울이 기록했다는 주장과 아니라는 주장이 있다.

사도행전에 처음 등장하는 이름은 사울이고 뒤에 바울로 바꿔 불린다.

사울(Saul)은 “큰 사람”라는 뜻으로 히브리(Hebrew)식 이름이다.

바울(Paul)은 “작은 사람”라는 뜻으로 헬라(Hellas. Greece)식 이름이다.

사울(Saul)은 사도 바울의 먼저 이름이다.

구약성경 사무엘 상 9장 2절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Saul희망)”과

구분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지중해에서 내륙으로 약 16㎞ 들어간 길리기아의 다소(Tarsus)에서

경건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다소(Tarsus)는 동서양 문화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철학과 학문이 발달하여

“소아시아의 아덴”이라고 불리는 지역이다.

바울은 혈통 상으로는 유대인이지만 신분상으로는 로마 시민권자로서,

좋은 문화와 교육 환경 속에서 자랐다.

당시는 로마가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있을 때라 로마 시민권은 절대적인 신분 보장이었다.

바울은 예루살렘의 바리새파(派)의 유대 율법학자로 랍비보다 높은 존칭인 랍반(Rabban)이라는 칭호를 받는 최고의 명문인 가말리엘(Gamaliel)의 제자가 되었다.

청년 바울은 유대교에서 앞길이 보장된 최고의 엘리트 길을 걸었다.

바울의 청년 시기에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사형당한후 부활하여 예수 그리스도교가

탄생하여 그리스도교의 복음 전도가 요원의 불길같이 일어나던 때였다.

예수가 태어나기 전까지 이스라엘 유대민족은 모세 율법에 의해 야훼하나님을 믿는

유대교(지금의 유대교)뿐이었다.

지금도 이스라엘 유대교에서는 예수를 인정하지 않는다.

※모세 율법(Moses律法)-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에게 한 언약.

유대교는 “모세 율법(Moses律法)”이 중심된 종교로서 예루살렘 성전(聖殿)을 중심으로

유대인 중에서 바리새인(Pharisee)파와 사두개인(Sadducee)파가 중심이 되어

제사장(祭司長priest)과 랍비(rabbi)등 사회 높은 계급을 독식(獨食)하여 야훼하나님

제사를 핑계로 부정부패가 도를 넘고 있을 때였다.

※제사장(祭司長priest)-애훼하나님께 올리는 제사를 주관하는 책임자

※랍비(rabbi)-율법을 가르치는 선생님

이때 예수라는 30대 청년이 나타나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자칭(自稱)하면서

예루살렘 성전(聖殿)에서 장사는 상인들을 쫓아내고 제사장들의 부정을 규탄하였다.

(마태복음 21장 12절~13절)

이때부터 유대교를 부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외치는 예수를 유대인들이 성전을

모독한 죄로 로마총독 빌라도에게 고발하여 십자가에 사형을 받게 한 것이다.

이 시기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도하는 사람과 그리스도인을 잡아들이고

심지어는 죽이는데 싸인 까지 하는 열열 유대교인이었다.

유대인에게 돌에 맞아 죽은 그리스도교의 최초의 순교자 스데반도 바울이 사인을 했다.

(사도행전 7장 58절)

이렇게 눈에 불을 켜고 그리스도교인들을 잡아 죽이는 사울(바울)이 어떻게 그리스도교로 개종(改宗)을하고 복음(福音)을 전도하는 사람으로 변했을까?

그 내용은 여기에 기록하는 것이 중복이 되기 때문에,

《아래 필사한 사도행전 ▲9장 1절~21절》내용에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교의 복음을 전도하기 위해 지중해 유럽으로 전도 여행을 떠난다.

▲제1차 전도여행 (사도행전행 13장 1절- 14장 28절)

바울은 AD 45년 안디옥교회에서 안수 받고 전도목사로 파송 받아 마가와 함께

전도 아래의 지역으로 여행을 떠났다.

실루기아→구브로→살라미→바보→밤빌리아의 버거→비시디아의 안디옥→

이고니온→루가오니아→루스드라→더베로→안디옥→비시디아 밤빌리아→버가

→앗달리아→안디옥

▲제2차 전도여행 (사도행전행 15장 22절-18장 22절)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

수리→ 길리기아→더베→루스드라→드로아→사모드라→네압볼리→빌립보

→임비볼리와 아볼로니아→데살로니가→아덴→고린도→에베소→팔레스틴의 가이사랴

→안디옥

▲제3차 전도여행 (행 18장 23절-21장 17절)

안디옥→갈라디아와 브루기아→에베소→마케도냐→빌립보→앗소로

→미둘레네기오,사모→밀레도→돌레미아→가이사랴→예루살렘

▲제4차 전도여행 (사도행전행 27장 1절-28장 31절 로마행)

바울은 네로황제에게 상소를 하여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로마로 떠난다.

로마에 도착한 바울은 2년 동안을 비교적 자유스럽게 자기 셋집에 살면서

하나님나라와 그리스도에 관한 것을 가르쳤다.(행 28:16,30-31)

로마→밀레도→마케도냐→에베소등을 다니면서 전도하다.

신약선경 어디에도 바울의 죽음에 대하여 나오지 않는다.

여러 곳의 기록에 의하면 바울은 로마시민권을 가진 사람으로 로마시외에 있는

오스티안 도로(Ostian road) 위에서 참수를 당했다고 전해진다.

즉 네로황제가 AD68 년에 죽었으므로 바울은 그 이전에 처형되었거나

혹은 네로가 죽던 해나 그 이전인 67년이나 68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바울의 4차에 걸친 전도여행은 목숨을 건 여행이었다.

소아시아의 예루살렘이나 안디옥을 출발점으로 볼 때에 지중해와 에게해 연안의 나라들,

이탈리아의 로마, 그리고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유럽 터키에 전도여행을 갔다.

지금처럼 비행기나 기차를 타는 것이 아니고 오로지 바다는 배를 타고 육지는 걸었다.

수천 킬로를--

전도여행이 아니라 죽음을 향해 걷는 사지(死地) 여행이었다.

사도행전에서 바울은 유대교인들로부터 죽을 위협을 항상 겪고 있었다.

죽었다고 쓰레기장에 던진 후 살아 나온 적도 있었다.

그래도 바울은 조금도 굴하지 않고 목숨을 완전히 하나님께 마꼈다.

같이 동행한 사람이나 마을사람들이 그곳에 가면 목숨이 위험하다고 하여도

내 목숨은 하나님께 달려있다고 말하면서 전도지를 향했다.

바울은 외모도 못생겼지만 건강이 매우 나빴다고 한다.

항상 가시가 몸을 찌르는 것 같이 아팠는데

바울은 생각하기를 내가 스스로 높다고(自高) 생각 말라고

하나님이 가시를 주었다고 하였다

(고린도후서 10장 10절 12장 7절)

바울의 고향 다소에서 안디옥이나 예루살렘을 가기 위해서는

아마누스 산맥(Amanus Range- 현 누르Nur산 3700m)걸어서 넘어야 했다.

바울은 일생에 이 아마누스 산맥을 4차례 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청운의 꿈을 안고 출세를 위해 예루살렘을 가면서 이 산맥을 넘고

두 번째는 출세를 하여 금의환향(錦衣還鄕)의 모습으로 넘었다

나머지 2번은 전도여행을 위해 넘었다고 한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은 인생의 아마누스 산맥을 몇 번을 넘었는가?

사도행전을 타자로 필사하면서 한글번역 성경에는 없지만 아주 중요한 것을 알게 되었다.

헬라어로 된

“휘페르테스(ὑπηρέτης-servant sɜːrv종)”와 “마르튀스(μάρτυς-witness증인)”

두 단어다.

그리스도교인은 하나님의 휘페르테스와 마르튀스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르튀스는 순교자(Martyr)라는 단어의 어원이기도 하다.

그동안 기독교인들은 입버릇처럼

마가복음 9장 14절을 말함인지 모르지만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

“예수 믿고 구원받으세요”를 입에 달고 있다.

그러나 사도행전을 읽어 보면 믿는다고 무조건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다.

바르게 믿어야 구원을 받는 것이다.

하나님이 선택한

휘페르테스(ὑπηρέτης-servant sɜːrv종)와 마르튀스(μάρτυς-witness증인)가

되어야 구원을 받는 것이다.

내가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선택을 하여야 구원을 받는 것을 사도바울은 증명하고 있다.

즉 하나님께 내 몸을 맡겨야 한다.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Luke)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도 바울과 같이 행동하면서

기록한 것을 알 수가 있다.

바울이 그리스도교로 개종하고 전도여행을 할 때도 같이 다니면서 기록을 하고

마지막 바울이 로마에서 사형을 받을 때도 같이 있었다.

그런데 사도행전은 28장 31절로 끝이 나는데

31절은 사도 바울이 살아있으면서 전도하는 모습으로 끝을 맺는다.

사도행전 뿐만 아니라 성경 어디에도 바울이 사형당한 기록은 없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Luke)가 마지막 바울이 사형당하는 장면을

29장에서 가장 극적이고 영웅적이고 드라마틱(dramatic)하게 표현하면서

막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 사도행전 29장을 쓰지 않았을까?

이것은 아마도 상상 하건대

사도행전을 읽는 그리스도교 신앙인이나 신앙인이 아니라도 사도행전을 읽는 사람은

험난한 인생의 남은 여정을 각자가 스스로

29장을 채워가면서 살아가라고 남겨 놓은 것(餘白)이 아닐까 !

아래 사도행전을 필사(타자筆寫)하면서 성경을 처음 읽는 분들의 이해(理解)를 돕기 위해

좀 생소한 단어(單語)와 내용은 성경사전에서 찾아 ※표에 설명을 하였다.

성경을 “축자무오류(逐字無誤謬)”라 하여 “성경 원본에는 어떤 종류의 오류도 없다”

를 주장하고 있으므로 사도행전 필사(筆寫)의 내용에는 모두 사도행전과 성경사전에

있는 내용이다.

농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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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부활 후의 사역(使役)- AD3년경

▲1장

1절-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데오빌로(Theophilus)-누가가 존경하는 사람이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란 뜻으로, 누가가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하여

보낸 수신자(受信者)다. 그에게 “각하”라는 호칭이 붙은 것으로 보아 기독교로 개종한

로마의 고위 관리인 듯하다(누가복음 1장 3절. 사도행전 1장 1절).

혹자는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황제를 숭배하지 않는 무신론자라는 죄목)로

그의 아내는 유배형에 처해지고, 자신은 사형당한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사촌이며

집정관인 플라비우스 클레멘스(Flavius Clemens)로 보는 견해도 있다.

2절-그의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聖靈)으로 명하시고 승천(昇天)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절-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이라

4절-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절-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6절-●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이니까 하니

7절-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權限)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8절-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사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절-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절-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11절-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12절-●제자들이 감람원(橄欖園)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3절-들어가 저희 유하는 다락에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들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 인 시몬,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4절-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 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15절-●모인 무리의 수가 한 일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

        가운데  일어서서 가로되

16절-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으로 의탁 하사 예수 잡는 자들을 지로(指路)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나 마땅하도다

17절-이 사람이 본래 우리 수(數) 가운데 참예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18절-(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19절-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게 되어 본 방언에 그 밭을 이르되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20절-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로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21절-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리워 가신 날까지 주 예수계서

       우리 가운데 출입(出入)하실 때에

22절-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로 더불어 예수의

        부활(復活)하심을 증거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23절-저희가 두 사람을 천(薦)하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천(薦)-추천(推薦)

24절-저희가 기도하여 가로되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의

        택하신 바 되어

25절-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보이소서 유다는 이를 버리옵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26절-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저가 열한 사도의 수에 가입(加入)하니라

오순절날의 역사(177)--AD 33년경

▲2장

1절-오순절(五旬節)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오순절(五旬節)-유월절(逾越節Passover)의 제2일에서 50째의 날.

유대교 제일 농경의

축하제 맥추절 성령 강림절(pentecost) 칠칠절 이라고도 한다 율법을 받은 기념이라고도 한다.

2절-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가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절-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4절-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聖靈)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5절-●그 때에 경건(敬虔)한 유대 인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우거하더니

※경건(敬虔)-공경하는 마음으로 깊이 삼가 하고 조심함.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

6절-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의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7절-다 놀라 기이히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8절-우리가 우리 각 사람의 난 곳 방언(方言)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쩜 이뇨

※방언(方言)-나라 또는 자방 말. 사투리(dialect)

9절-우리는 바대 인과 메대 인과 엘람 인과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가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절-브르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 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절-그레데 인과 아라비아 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방언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절-다 놀라며 의혹(疑惑)하여 서로 가로되 이 어쩐 일이냐 하며

13절-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가로되 저희가 새 술이 취하였도다 하더라

14절-●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같이 서서 소리 높여 가로되 유대 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절-때가 제삼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16절-이는 곧 선지자 요엘로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절-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靈)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幻像)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절-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

19절-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奇事)와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徵兆)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징조(徵兆)-어떤 일이 생길 기미가 미리 보이는 조짐(兆朕)

※기사(奇事)-기이한 일

20절-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절-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

22절-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에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奇事)와 표적(表蹟)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거  하셨느니라

23절-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 박아 죽였으니

※표적(表蹟)-겉으로 나타난 흔적

24절-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게 매여있을 수

        없음이라

25절-다윗이 저를 가리켜 가로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웠음이여 나로

        요동(搖動)치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26절-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입술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는 희망에

        거하리니

27절-이는 내 영혼을 음부(陰府)에 버리지 아니 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치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음부(陰府)-보편적으로 죽은 사람들이 가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말함(지옥)

28절-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셨으니 주의 앞에서 나로 기쁨이 충만 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니

29절-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葬事)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장사(葬事)-시체를 묻거나 화장(火葬)하는 일

30절-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 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31절-미리 보는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말하되 저가 음부(陰府에 버림이 되지

        않고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32절-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證人)이로다

33절-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 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34절-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니 친히 말하여 가로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35절-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리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36절-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37절-●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절-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

39절-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저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절-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이 패역(悖逆)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패역(悖逆rebelion)-이치나 도리에 일부러 어긋나게 흉악하여서 순종하지 않고 거슬림

41절-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42절-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交際)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전(專~only)혀-오로지

43절-●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절-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通用)하고

45절-또 재산과 소유(所有)를 팔아 관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46절-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절-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베드로와 요한의 활동--AD 33년경

▲3장

1절-제구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聖殿)에 올라갈새

※성전(聖殿holy temple)-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곳

2절-나면서 앉은뱅이된 자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美門)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지라

※미문(美門)-예루살렘의 성전의 동편 문

3절-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절-베드로가 요한으로 더불어 주목(注目)하여 가로되 우리를 보라 하니

5절-그가 저희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절-베드로가 가로되 은(銀)과 금(金)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7절-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절-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

9절-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및 하나님을 찬미(讚美)함을 보고

10절-그 본래 성전 미문(美門)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의 당한 일을

       인하여 심히 기이히 여기며 놀라니라

11절-●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行閣)이라 칭하는 행각에 머이거늘

※행각(行閣)-집의 한 부분으로 전면이나 안뜰에 지었다. 예루살렘에는

“베데스다”못가의 행각. 솔로몬 행각, 성전 안의 행각등이 있다.

12절-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기이(奇異)히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13절-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저를 넘겨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안(決案)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부인하였으니

※결안(決案determination)-안건을 결정지음 그 문서

14절-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자를 부인 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15절-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다

16절-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이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17절-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 하였으며 너희 관원들도 그리 한 줄 아노라

18절-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의탁(依托)하사 자기의 그리스도의

        해(害)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의탁(依托reliance)-남에게 의존함 남에게 의뢰하여 부탁함

19절-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愉快)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유쾌(愉快pleasure)-마음이 즐겁고 상쾌함

20절-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21절-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여 말씀하신바 만유(萬有)를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만유(萬有)-이 세상에 있는 모든 물건 만상(萬象) all things under sun

22절-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 모든 말씀을 들을 것이니라

23절-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滅亡)

        받으리라 하였고

24절-또한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선지자(先知者)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선지자(先知者)-하나님의 계시로 닥쳐올 일을 미리 알아 백성들을 선도하는 사람

25절-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言約)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에 모든 족속이 너의 씨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언약(言約covenant)-말로 약속 하는 일

26절-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종(奴隸slave)-보다 낮은 신분 남의 집에서 천역(賤役)에 종사하는 사람

베드로와 요한이 잡힘 (96)--AD33년경

▲4장

1절-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구개인들이 이르러

※사두개인(Sadducee)-유대교의 당파 중의 하나. 주전 2세기경부터 그 세력이 왕성해 졌다. 종교적으로 보수적 사상을 주장하였고 왕조에 대해서 비판적이었던 바리새인파와 대립되었다. 그들은 부활, 천사, 영생, 영혼 등에 대해서 믿지 않았다 그 이름의 유래는 정확하지 않으나 “사독”제사장의 이름을 따서 생긴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마카비”의 반란때 일어난 단체이다.

2절-백성을 가르침과 예수를 들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道) 전함을 싫어하여

3절-저희를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문고로 이튼날까지 가두었으나

4절-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5절-이튼날에 관원(官員)과 장로(長老)와 서기관(書記官)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관원(官員public)-국가 또는 지방 공공 단체의 사무를 담당하는 사람

※장로(長老senior)-장로교의 교직의 한 직책으로서 안수를 받아 장립하며 당회원으로 교회의 행정 교인의 입회 전출 직원의 선임 예배 교육 전도에 관한 사항을 의결 집행 감독한다. 재정은 본연의 의무는 아니나 현금의 수집방법 사용범위를 정한다.

※서기관(書記官)-성경을 옮겨 쓴 학자 신약시대에서는 율법사(律法司)라고 불렀다.

6절-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예하여

7절-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느냐

8절-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充滿)하여 가로되 백성의 관원과 장로들아

9절-만일 병인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얻었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하면

10절-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健康)하

        게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절-예수는 너희 건축자(建築者)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머릿돌(coner stone)-예수 그리스도. 건축물의 기초가 되는 돌

12절-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13절-저희가 베드로와 요한이 기탄없이 말함을 보고 그 본래 학문 없는 범인(凡人)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그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14절-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섰는 것을 보고 힐난(詰難)할 말이 없는지라

※힐난(詰難reprimand)-캐고 따져 비난함

15절-명하여 공회(公會)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공회(公會official meeting)-공식적인 일로 인하여 모임.

16절-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꼬 저희로 인하여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17절-이것이 민간(民間)에 더 퍼지지 못하게 저희를 위협하여 이 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 사람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고

18절-그들을 불러 경계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19절-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判斷)하라

20절-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 할 수 없다 하니

21절-관원들이 백성을 인하여 저희를 어떻게 벌할 도리를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威脅)

         하여 놓아 주었으나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

       이러라

22절-표적으로 병 나은 사람은 사십여세나 되었더라

23절-사도들이 놓이매 그 동류(同類)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다 고하니

※동류(同類same class)-같은 무리

24절-저희가 들고 일심(一心)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가로되 대주재(大主宰)여

        천지와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은 이시오

※대주재(大主宰lord)-여기서는 하나님

25절-Eh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列邦)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虛事)를 경영하였는고

※열방(列邦many countries)-여러 나라를 가리키는 말

※허사(虛事ineffe ctiveness)-헛된 일

26절-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 그리스도를 대적 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

27절-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동(合同)하여 하나님의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스려

※헤롯-①헤롯 왕가의 창시자이며 예수 탄생시의 왕②25세에 갈릴리의 총독을 역임하고 주전 40년에 로마 황제 아구스도에 의해 유대 왕으로 임명③이두매 사마리아 갈릴리 지방을 처서 주전 37년에 예루살렘을 함락시키고 유대왕으로 군림하다④성격이 강인하고 또 현명한 재질을 가졌으나 매우 잔인한 행위도 하였으니 곧 예수의 탄생을 듣고 불안을 느껴 베들레헴의 어린아이들을 살해한 것을 대표로 들 수 있다.⑤그는 많은 공공사업을 하고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에 착수하였다. 그는 10인의 아내를 두고 많은 자녀를 두었다. 주전 4년에 악질에 갈려 70세로 죽었다.

※본디오 빌라도-정치적 생명을 위하여 예수님을 죽이도록 유대인에게 내어준 사람

28절-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豫定)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29절-주여 이제도 저희의 위협함을 하감(下鑑)하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옵시며

※하감(下鑑)-윗사람이 아랫사람이 올린 글을 봄

30절-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31절-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말씀을 전하니라

32절-●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通用)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33절-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

34절-그 중에 핍절(乏絶)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가져다가

※핍절(乏絶)-생활이 어려운

35절-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저희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줌이라

36절-구브로에서 난 레위 족인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번역하면 권위자)라 하니

※구브로-①지중해 동북쪽에 있는 섬. 박해를 피하여 온 사람들이 교회를 세웠다②바나바와 나손의 고향③바울 바나바 마가 셋이 동반하여 전도하였다.④사울이 이곳에서 바울로 이름을 바꾸었다.⑤현재의 이름은 사이프러스이다.

37절-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죽음 (337)--AD 33년경

▲5장

1절-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 아내 삽비라로 더불어 소유를 팔아

2절-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를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3절-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사단-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사람을 미혹하는 영물을 일컫는 말①시험하는 자②곡식중에 가라지를 뿌리고 간 자③악한 사상을 일으키는 자④궤계하는 자⑤이 세상의 신⑥순종치 않는 자 중에서 노력하는 자⑦교만 하여 자긍하는 자⑧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는 자⑨처음부터 범죄한 자이다

4절-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임의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5절-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魂)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6절-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屍身)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7절-●세 시간쯤 지나 그 아내가 그 생긴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오니

8절-베드로가 가로되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야 내게 말하라 하니 가로되 예 이뿐이로다

9절-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靈)을 시험(試驗)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나가리라 한대

10절-곧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 남편 곁에 장하니

11절-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나니라

12절-●사도들의 손으로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

        하여 솔로몬 행각(行閣)에 모이고

13절-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相從)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14절-믿고 주께로 나오는 자가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15절-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뉘우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 그림자라도 뉘게 덮일까 바라고

16절-예루살렘 근읍(近邑) 허다한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지도자들과의 충둘(383)

17절-●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 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18절-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19절-주의 사자가 담에 옥문을 열과 끌어내어 가로되

20절-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生命)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해라 하매

21절-저희가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元老)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22절-관속(官屬)들이 가서 옥에서 사도들을 보지 못하고 들어와 말하여

※관속(官屬)-성전 맡은 자 밑에서 일하는 자들로서 성전을 지키는 일을 담당했던 것 같다(경비원)

23절-가로되 우리가 보니 옥은 든든하게 잠기고 지킨 사람들이 문에 섰으되 문을 열고

        본즉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더이다 하니

24절-성전 맡은 자와 제사장들이 이 말을 듣고 의혹(疑惑)하여 이 일이 어찌 될까 하더니

25절-사람이 와서 고하되 보소서 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

        더이다 하니

26절-성전 맡은 자가 관속들과 같이 가서 저희를 잡아 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러라

27절-저희를 끌어다가 공회(公會)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28절-가로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교(敎)를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29절-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30절-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절-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사 죄 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를 삼으셨느니라

32절-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33절-●저희가 듣고 크게 노하여 사도들을 없이 하고자 할새

34절-바리새 인 가말리엘은 교법사(敎法師)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라 공회 중에

        일어나 명하여 사도들을 잠간 밖에 나가게 하고

※가말리엘(Gamaliel)-유명한 유대인 율법학자.①므낫세의 족장 브다술의 아들로 인구조사의 일보를 담당했다.

②사도시대에 유명한 유대인의 랍비로 사도 바울의 은사요 사도들이 예루살렘에서 전도하다가 잡혀 죽임을 당하게 되었을 때 백성들을 타이르고 사도들을 석방함. 전설에는 비밀리 예수를 믿었다 함.

※교법사(敎法師)-교리나 율법을 가르치는 스승

35절-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너희가 이 사람들에게 대하여 어떻게 하려는 것을

        조심하라

36절-이 전에 드다가 일어나 스스로 자랑하매 사람이 약 사백이나 따르더니 그가 죽임을

        당하매 좇던 사람이 다 흩어졌고

※드다(Theudas)-유대인으로 율법을 반대하고 도당을 모집하였다가 대 헤롯 말년에 망하였다.

37절-그 후 호적(戶籍)할 때에 갈릴리 유다가 일어나 백성을 꾀어 좇게 하다가 그도 망한

        즉 좇던 사람이 다 흩어졌느니라

38절-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 말고 버려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所行)이 사람에게로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39절-만일 하나님께로서 났으면 너희가 저희를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對敵)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니

40절-저희가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41절-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은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42절-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

       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선교하는 교회 (355)--AD 33년경

▲6장

1절-그 때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 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들이 그 매일 구제(救濟)

        에 빠지므로 히브리 파 사람을 원망한대

※헬라(Greece)-그리스의 별칭이다.①유럽 동남부에 돌출한 큰 도시로서 본래의 이름은 야완이었다. 헤리니 족이 들어온 이후에 헬라로 고쳤고 로마인들이 그리스라 한 것이 지금까지 통용 되고 있다.②12국이 공수동맹(共手同盟)으로 서로의 평화를 유지하여 평안하다가 주전 340년경 포씨스인의 침공으로 이웃 북린(北隣) 마게도냐의 왕 빌립이 원병으로 오게 되어 그 기회에 빌립의 아들 알렉산더 대왕이 완전히 자기 영역내에 두었다.③그 후 주전 150년경에 로마 제국이 일어나 마게도냐를 공취하여 로마 제국에 전속하게 되었고 그후도 많은 외침을 받다가 1892년에 다시 독립하여 오늘에 이르렀다.④이 나라는 일찍이 베니게 인으로부터 애굽과 바벨론의 문화를 수입하여 유럽 최초의 문명국이 되었을 뿐 아니라 서양 문명의 기원을 지워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의 발상지었다⑤웅변가 데머스테네스와 철학가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와 사학가 헤로도투스 투키디데스등이 나왔다.⑥이와 같이 헬라 문명이 고도로 발달함에 따라 각국에서 헬라어를 통용어로 쓰는 사람이 많아졌다⑦주전 250년경 알렉산드리아에서 유대인 70인이 성경 번역회를 조직하고 히브리어 구약을 헬라어로 번역하였으니 이것이 곧 70인역이다.⑧성경상으로 구약에서 유대 자손들을 헬라 족속에게 팔았다 하고 또 헬라가 강성할 것과 유대인의 대적이 될 것을 예언하였다.⑨신약에는 헬라인과 관계되는 기사가 10여 차 있다⑩데오빌로는 헬라인이며 바울은 헬라 국내 여러 곳에 전도하는 중 특히 아덴과 고린도에는 오랫동안 있으며 전도하여 많은 교회를 설립하였다.

2절-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공궤(供饋)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공궤(供饋)-식량 배급 또는 음식을 나누어 줌

3절-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知慧)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4절-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專務)하리라 하니

5절-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 교에 입교(入敎)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절-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按手)하니라

※안수(按手)-머리에 손을 얹는 것으로①하나님께 바치기로 성별하는 행위

②병을 고칠 때 ③사역자를 세울 때④세례를 베풀 때 행하였다

7절-●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道)에 복종하니라

8절-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9절-리버디노 구레네 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이라

      는 각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으로 더불어 변론할새

10절-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저희가 능히 당치 못하여

11절-사람들을 가르쳐 말 시키되 이 사람이 모세와 및 하나님을 모독(冒瀆)하는 말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하게 하고

12절-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衝動)시켜 와서 잡아 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13절-거짓 증인을 세우니 가로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스려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14절-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15절-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스데반의 순교--AD 33년경

▲7장

1절-대제사장이 가로되 이것이 사실이냐

2절-스데반이 가로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3절-가라사대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4절-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 아비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시방 거하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5절-그러나 여기서 발 붙일 만큼도 유업을 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저와 저의 씨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6절-하나님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씨가 다른 땅에 나그네 되리니 그 땅 사람이 종을

      삼아 사백 년 동안을 괴롭게 하리라 하시고

7절-또 가라사대 종 삼는 나라를 내가심판하리니 그 후에 저희가 나와서 이곳에서 나를

      섬기리라 하시고

8절-할례의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더니 그가 이삭을 낳아 여드레 만에 할례를 행하고

      이삭이 야곱을, 야곱이 우리 열두 조상을 낳으니

9절-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猜忌)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하나님이 저와 함께 계셔

10절-그 모든 환ㄴ난에서 건져내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저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치리자(治理者)로 세웠느니라

11절-그 때에 애굽과 가나안 온 땅에 흉년들어 큰 환난이 있을 새 우리 조상들이 양식이

        없는지라

12절-야곱이 애굽에 곡식 있다는 말을 듣고 먼저 우리 조상들을 보내고

13절-또 재차 보내매 요셉이 자기 형제들에게 알게 되고 또 요셉의 친족이 바로에게

        드러나게 되니라

14절-요셉이 보내어 그 부친 야곱과 온 친족 일흔다섯 사람을 청하였더니

15절-야곱이 애굽으로 내려가 자기와 우리 조상들이 거기서 죽고

16절-세겜으로 옮기워 아브라함이 세겜 하몰의 자손에게 은으로 값주고 산 무덤에 장사

        되니라

17절-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가우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

        하여 많아졌더니

18절-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애굽 왕위에 오르매

19절-그가 우리 족속에게 궤계(詭計)를써서 조상들을 괴롭게 하여 그 어린 아이들을 내어

        버려 살지 못하게 하려 할새

※궤계(詭計)-간사스러운 꾀나 속임수

20절-그 대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 부친의 집에서 석 달을

        길리우더니

21절-버리운 후에 바로의 딸이 가져다가 자기 아들로 기르매

22절-모세가 애굽 사람의 학술(學術)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하더라

23절-나이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더니

24절-한 사람의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죽이니라

25절-저는 그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빌어 구원하여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

        고 생각하였으나 저희가 깨닫지 못하였더라

26절-이튼날 이스라엘 사람이 싸울 때에 모세가 와서 화목(和睦)시키려 하여 가로되 너희

        는 형제라 어찌 서로 해 하느냐 하니

27절-그 동무를 해하는 사람이 모세를 밀뜨려 가로되 누가 너를 관원과 재판장으로

        우리 위에 세웠느냐

28절-네가 어제 애굽 사람을 죽임과 같이 또 나를 죽이려하느냐 하니

29절-모세가 이 말을 인하여 도주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되어 거기서 아들 둘을

        낳으니라

30절-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31절-모세가 이 광경을 보고 기이히 여겨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 있어

32절-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알아보지 못하더라

33절-주께서 가라사대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너 섰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34절-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정녕히 보고 그 탄식(歎息)하는 소리를

        듣고 저희를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시방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35절-저희 말이 누가 너를 관원과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

        은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을 의탁하여 관원의 속량하는 자로

※속량(贖良)-종을 풀어 주어서 자유인이 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댓가에는 금전 뿐만 아니라 대신 일을 하거나 생명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께 대한 범죄를 없애기 위하여 송아지와 양을 잡아 그 피를 제단에 뿌리고 고기를 댓가로 지불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많은 사람의 죄에 대한 속량(贖良)의 희생 제물로 자기의 생명을 주려고 오셨다.

36절-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느니라

37절-이스라엘 자손을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

        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38절-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및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생명

        의 도를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39절-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치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40절-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41절-그 때에 저희가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더니

42절-하나님이 돌이키사 저희를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두셨으니 이는 선지자

        의 책에 기록된 바 이스라엘의 집이여 사십년을 광야에서 너희가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43절-몰록의 장막과 신(神) 레판의 별을 받들었음이여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에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

※몰록(Moloch)―암몬(Ammon)의 주신(主神) 아이들을 불 가운데 지나게 하여 제물로

바쳤음

※레핀(Remphan)의 별-바벨론 인이 숭배하는 토성

44절-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저가 본 그 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45절-우리 조상들이 그것을 받아 하나님이 저희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의 땅을 점령할

        때에 여호수아와 함께 가지고 들어가서 다윗 때까지 이르니라

46절-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케

        하여 달라 하더니

47절-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느니라

48절-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의

        말한 바

49절-주께서 가라사대 하늘은 나의 보좌(寶座)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뇨

※보좌(寶座royal seat)-임금이 앉는 자리

50절-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51절-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레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 도다

52절-너희 조상들은 선지자 중에 누구를 핍박(逼迫)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저희가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핍박(逼迫urgency)-바싹 가까이 다가와서 형편이 매우 절박함

53절-너희가 천사의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54절-●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저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55절-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注目)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절-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人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인자(人子)-사람의 아들이란 뜻

57절-저희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심(一心)으로 그에게 달려들어

58절-성 밖에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59절-저희가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가로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

        옵소서 하고

60절-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유다와 사마리아에서 전도 (210)--AD34년경

▲8장

1절-사울이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2절-경건(敬虔)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경건(敬虔)-공경하는 마음으로 깊이 삼가고 조심함

3절-사울이 교회를 잔멸(殘滅)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잔멸(殘滅)-쓸어버린다는 뜻

4절-●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 새

5절-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傳播)하니

6절-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의 말하는 것을 좇더라

7절-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 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

      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

8절-그 성에는 큰 기쁨이 있더라

9절-●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魔術)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10절-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청종(聽從)하여 가로되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더라

※청종(聽從)-시키는 대로 잘 좇아서 함

11절-오래 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저희가 청종(聽從)하더니

12절-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傳道)함을 저희가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13절-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全心)으로 빌립을 따라 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14절-●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5절-그들이 내려가 저희를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16절-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라

17절-이에 두 사도가 저희에게 안수(按手)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18절-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절-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20절-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21절-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될 것도

        없느니라

※분깃(share)-“제비 뽑음”을 뜻함. 이스라엘 백성이 제비를 뽑아 가나안 땅을 나누어 가졌던 일과 관련됨(몫)

22절-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23절-내가 보니 너는 악독(惡毒)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24절-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말게 하소서 하니라

25절-●두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거하여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새 사마리아 인의

        여러 촌(村)에서 복음을 전하니라

※사마리아(Samaria)-사마리아 도(道)와 사마리아 성(城)이 있다.①사마리아성은 세겜 북방 11km 지점 91m 높이의 언덕 위에 있었는데 현재는 세바스티에라는 곳으로 보잘 것 없는 동네가 되었다②다르사에 수도를 정하였던 오므리왕(아합왕의 아버지)이 세멜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이 산을 사서 그 소유주의 이름을 따서 사마리아라고 하였다.③사마리아도 옛날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쳐서 취하여 12지파에게 분할해 줄 때 에브라임 단 므낫세 반지파에게 준 땅이 곧 얘수님 당시의 사마리아다.④여호수아 때부터 솔로몬왕 때 까지는 통일 국가를 이루었다. 솔로몬 왕이 죽은 후에 남북 2국으로 분립되어 남에는 유다 베냐민의 2파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왕으로 삼은 듀대국이 건설 되었고 북에는 기타 10지파가 느밧의 여호보암으로 왕을 삼은 이스라엘국이 건설되어 250여년간을 내려왔다.⑤앗수로왕 살만엣셀이 이스라엘국을 쳐서 취하였다. 이 때에 살만에셀은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로 다른 지방에 옮기고 앗수르 국민을 사마리아에 옮겼다.⑥그 다음에는 마게도냐 알렉산더 대왕이 점령하여 또 사마리아인을 축출하고 자기 국민을 사마리아도에 이사하니 자연히 상혼혼혈(相婚混血)이 되어버렸다

⑦그때부터 유대인 들은 사마리아를 이방시 하고 그 주민을 이족(異族)시하였다.⑧그러므로 유대인들이 바벨론에서 귀환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할 때 사마리아인들이 협력하기를 원하여도 거절하였다. 사마리아인들은 이방시하는 유대인들에게 원한을 품고 바사국의 인사들에게 뇌물을 주어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방해하였고 일방적으로는 그리심산에 따로 성전을 건축하고 예루살렘 성전을 반대하게 되었다⑨이러한 두 가지의 원인으로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간에는 피차 반목 질시하게 되었고 유대인이 그 지역에 가지도 않고 그곳 주민과는 상종도 하지 않으므로 갈릴리도를 갈때는 사마리아도를 통과하지 않고 멀리 요단강으로 돌아 다녔다.⑩예수께서는 그것을 관계치 않으시고 통과하시다가 수가성에 있는 야곱의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 생수의 원리를 가르쳐 주었다.⑪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들고 ⑫문둥병자 10명을 고쳐 주었을 때 다 가버리고 사마리아 사람 하나만 와서 감사함으로 그를 창찬하셨다.⑬그래서 예수를 사마리아인이라고 욕한 사람이 있다.⑭스데반의 순교후 얘루살렘 교회가 핍박을 만나 교인들이 사방에 흩어지는 중에 이 사마리아도에도 들어가서 교회 설립의 기초가 되었다.

⑮바알과 아세라의 선지 850인과 엘리야 선지가 거짓 신과 참 하나님의 대결을 벌렸던 갈멜산이 있다.⑯요셉이 팔린 도단산과 축복하는 그리심 산과 저주하는 에발산이 있다.

26절-●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 가로되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廣野)라

※광야(廣野desolate plain)-너른 들판 거친 들

27절-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절-돌아가는데 병거(兵車)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병거(兵車)-두개의 바퀴가 달린 탈 것으로 두 마리, 또는 그 이상의 말이나 나귀 소들에 의하여 끌어졌다. 전쟁시에 이동을 위한 목적으로 처음 사용하였다(마차)

29절-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절-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뇨

31절-대답하되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 하고 빌립을 청하여

        병거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32절-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저가 사지로 가는 양과 같이 끌리었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의 잠잠함과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절-낮을 때에 공변된 판단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가히 그 세대(世代)를 말하리요

        그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공변(impartial)-공정한. 사사롭지 않고 정당하다. 공평하다 공공(公共)하다

34절-내시가 빌립더러 말하되 청컨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뇨

        자기를 가리킴이뇨 타인을 가리킴이뇨

35절-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절-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洗禮)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

※세례(洗禮)-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구주이신 예수님을 믿은 후 그리스도인이 됨을

                  여러 사람 앞에 공포하는 표. 교인이 되는 의식.

37절-(없음)

38절-이에 명하여 병거를 머물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주고

39절-둘이 물에서 올라갈 새 주의 영(靈)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시는 흔연(欣然)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흔연(欣然)-마음에 흐뭇해하는 모습

40절-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사울의 회심(208)--AD35년경

▲9장

1절-사울이 주의 제자들을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절-다메섹 여러 회당에 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좇는 사람을 만나면 무론

      남여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 오려 함이라

3절-사울이 행하여 다메섹에 가까이 가더니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저를 둘러 비추는지라

4절-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5절-대답하되 주여 뉘시오니이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逼迫)하는 예수라

6절-네가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절-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섰더라

8절-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

      으로 들어가서

9절-사흘 동안을 보지 못하고 식음을 전폐하니라

10절-●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가라사대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11절-주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직가(直街)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자를 찾으라 저가 기도하는 중이다

※직가(直街)-다메색 성(城) 중에 있는 한 거리인데 주께서 아나니아에게 명하기를 이 거리에 거주하는 유다의 집에 가서 다소 사람 사울(바울)을 찾아 안수하여 보게 하라 하셨다

12절-저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절-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절-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를 결박할 권세를 대제사장들에게 받았나이

        다 하거늘

15절-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異邦人)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절-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해를 얼마나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17절-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가로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시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절-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절-음식을 먹으매 건강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 새

20절-즉시로 각 회당(會堂)에서 예수의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절-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 부르는 사람을

       잔해(殘害)하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저희를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잔해(殘害)-물건과 사람을 해침 못살세 굶

22절-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명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굴복

        시키니라

23절-●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共謀)하더니

24절-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저희가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

        거늘

25절-그의 제자들이 밤에 광주리에 사울을 담아 성에서 달아 내리니라

26절-●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의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27절-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말하

        니라

28절-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29절-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 파 유대 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辯論)

          하니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쓰거늘

30절-형제들이 알고 가이사라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내니라

31절-●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32절-●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행하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

33절-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가 중풍으로 상 위에 누운지 팔 년이라

34절-베드로가 가로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整頓)하라 한 대 곧 일어나니

35절-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가니라

36절-●옵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善行)

          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절-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뉘우니라

38절-룻다가 욥바에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오라고 간청(懇請)하니

39절-베드로가 일어나 저희와 함께 가서이르매 저희가 데리고 다락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의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저희와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어 보이거늘

40절-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가로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41절-베드로가 손을 내 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의 산 것을

        보이니

42절-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이 주를 믿더라

43절-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피장(皮匠)의 집에서 유(留)하니라

※피장(皮匠)-가죽 제품을 만드는 사람

※유(留)하다-머물다

고넬료의 환상 (84) --AD 41년경

▲10장

1절-가이사라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百夫長)

        이라

※백부장(百夫長centurion)-로마의 1개 군단은 약6.000명인데 600명씩 10개 부대로 나뉘었다

백부장은 1개 부대의 600명 중 100인을 통솔하던 사람이다.

2절-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 하고 하나님

       께 항상 기도하더니

3절-하루는 제구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가로되

      고넬료야 하니

4절-고넬료야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가로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5절-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6절-저는 피장 시몬의 집에 우거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느니라 하더라

7절-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종졸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

      를 불러

8절-이 일을 다 고하고 욥바로 보내니라

9절-●이튼날 저희가 행하여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시간은 제육시더라

10절-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이 준비할 때에 비몽사몽(非夢似夢)간에

※비몽사몽(非夢似夢)-꿈인지 아닌지 어렴풋한 상태(무아지경)

11절-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12절-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색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는데

13절-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먹으라 하거늘

14절-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물건을 내가 언제든

        지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대

15절-또 두 번째 소리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말라

        하더라

16절-이런 일이 세 번 있는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리워 가니라

17절-●베드로가 본 바 환산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심(疑心)하더니 마침 고넬료의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 문 밖에 서서

18절-불러 묻되 베드로라 하는 시몬이 여기 우거하느냐 하거늘

※시몬(Simon)-신약성서 중의 인명. 구약성서의 시메온에 상당하며, 시몬은 그리스음사에 의한다. 복수의 동명 인물이 알려져 있는데, 그중 주된 것은

①이스카리옷의 유다의 아버지, ②예수의 형제, ③12사도의 한 사람으로 열심당의 시몬이라고 불리는 사람, ④키레네 사람으로 골고다로 향하는 예수의 십자가를 무리하게 짊어지게 된 사람, ⑤마술사 시몬 등이다. 또한 예수를 만나기 전의 베드로도 시몬이라고 불리며 시몬 베드로로 이중의 이름이 붙여지기도 한다.

19절-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저더러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20절-일어나 내려가 의심치 말고 함께 가라 내가 저희를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21절-베드로가 내려가 그 사람들을 보고 가로되 내가 곧 너희의 찾는 사람이니 너희가

        무슨 이유로 왔느냐

22절-저희가 대답하되 백부장(百夫長)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저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너를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한대

23절-베드로가 불러 들여 유숙하게 하니라 ●이튼날 일어나 저희와 함께 갈새 욥바

        두어 형제도 함께 가니라

24절-이튼날 가이사라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가다리니

25절-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26절-베드로가 일으켜 가로되 일어나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27절-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의 모인 것을 보고

28절-이르되 유대 인으로서 이방인을 교제하는 것과 가까이 하는 것이 違法인 줄은 너희

        도 알거나와 하나님께서 내개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29절-부름을 사양(辭讓)치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뇨

30절-고넬료가 가로되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구시 기도를 하는데 홀연(忽然)히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31절-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32절-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저가 바닷가 피장 시몬의 집에

        우거(寓居)하느니라 하시기로

33절-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34절-베드로가 입을 열어 가로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아니하시고

35절-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

        다

36절-만유(萬有)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만유(萬有)-이 세상에 이는 모든 물건

37절-곧 요한이 그 세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되어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38절-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하셨

        음이라

39절-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의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證人)이라 그를

        저희가 나무에 달아 죽였으니

40절-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41절-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

        나신 후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42절-우리를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裁判長)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거하게 하셨고

43절-저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先知者)도 증거하되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이방인들에게 성령이 강림하심

44절-●베드로가 이 말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45절-베드로와 함께 온 할레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46절-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라

47절-이에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줌을 금하리요 하고

48절-증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 하니라 저희가 베드로에게

        수일 더 유하기를 청하니라

▲11장

1절-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2절-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割禮者)들이 힐난(詰難)하여

※할례(割禮circumcision)-이스라엘인의 남자가 난 지 여드레 만에 생식기 끝의 껍질을 끊어내는 종교적 습관 포경수술

※힐난(詰難)-비난

3절-가로되 네가 무할례자(無割禮者)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4절-베드로가 저희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

5절-가로되 내가 욥바 성에서 기도할 때에 비몽사몽간(非夢似夢間)에 환상을 보니 큰

      보자기같은 그릇을 네 귀를 매어 하늘로부터 내리워 내 앞에까지 드리우거늘

※비몽사몽간(非夢似夢間-꿈을 꾸는지 잠이 깨어 있는지 어렴풋한 상태(狀態)

6절-이것을 주목하여 보니 땅에 네 발 가진 것과 들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보이더러

7절-또 들으니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먹으라 하거늘

8절-내가 가로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거나 깨끗지 아니한 물건은 언제든지 내

      입에 들어간 일이 없나이다 하니

9절-또 하늘로부터 두 번째 소리 있어 내게 대답하되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말라 하더라

10절-이런 일이 세 번 있는 후에 모든 것이 다시 하늘로 끌려 올라가더라

11절-마침 세 사람이 내 우거한 집 앞에 섰으니 가이사라에서 내게로 보낸 사람이라

12절-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이 여섯 형제도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13절-그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천사가 내 집에 서서 말하되 네가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14절-그가 너와 네 온 집의 구원 얻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말하거늘

15절-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저희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16절-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 주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 받으라 하신

        것이 생각났도다

17절-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저희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관대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18절-저희가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안디옥 교회 설립 (245)

19절-●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患難)을 인하여 흩으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도(道)를 유대 인에게만 전하는데

20절-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 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절-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절-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절-저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 권하니

24절-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

25절-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절-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27절-●그 때에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르니

28절-그 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가 크게 흉년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때에 그렇게 되니라

※글라우디오-로마 제 4황제 재위 기간이 바울의 선교 활동의 시기와 같다①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내외가 바울과 만날 인연을 맺어 주었다②아가보가 예언한대로 그 시대에 3년간 흉년이 들었다. 아내 아크릭비나는 그의 전 남편의 소생인 네로를 왕으로 세우기로 공모하고 글라우디오를 독살하였다.

29절-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扶助)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30절-이를 실행(實行)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

헤롯의 박해 (377)--AD 44년경

▲12장

1절-그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2절-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3절-유대 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새 때는 무교절이라

4절-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사 넷씩인 네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내고자 하더라

5절-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해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6절-헤롯이 잡아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사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7절-홀연히 주의 사자가 곁에 서매 옥중에 광채가 조요(照耀)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가로되 급히 일어나라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조요(照耀)-밝게 비치다

8절-천사가 가로되 띠를 띠고 신을 들메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가로되 겉옷을 입고 따라오라 한대

9절-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 새 천사의 하는 것이 참인 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

10절-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把守)를 지나 성으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절로 열리는

        지라

나와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나더라

※파수(把守)-경계하여 지킴

11절-이에 베드로가 정신(精神)이 나서 가로되 내가 이에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여

12절-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

        하더라

13절-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린대 로데라하는 계집아이가 영접(迎接)하러 나왔다가

14절-베드로의 음성(音聲)인 줄 알고 기뻐하여 문을 미쳐 열지 못하고 달려 들어가

        말하되 베드로가 대문 밖에 섰더라 하니

15절-저희가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계집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이라 하니 저희가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16절-베드로가 문을 두드리기를 그치지 아니하니 저희가 문을 열어 베드로를 보고

        놀라는지라

17절-베드로가 저희에게 손짓하여 종용(從容)하게 하고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하던 일을 말하고 또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 하고 떠나

        다른 곳으로 가니라

※종용(從容)하게 하고-조용하게 하고

18절-날이 새매 군사들은 베드로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여 적지 않게 소동하니

19절-헤롯이 그를 찾아도 보지 못하매 파수꾼들을 審問하고 죽이라 명하니라헤롯이

        유대를 떠나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거하니라

20절-●헤롯이 두로와 시돈 사람들을 대단히 노여워하나 저희 지방이 왕국에서 나는

        양식을 쓰는 고로 일심으로 그에게 나아와 왕의 침소 맡은 신하 블라스도를 친하여

        화목하기를 청한지라

21절-헤롯이 날을 택하여 왕복(王服)을 입고 위에 앉아 백성을 효유(曉喩)한대

※효유(曉喩)-알아듣게 말하다(타이르다)

22절-백성들이 크게 부르되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는 아니라하거늘

23절-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아니하는 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蟲)이

        먹어 죽으니라

※충(蟲insect)이 먹어-벌레가 먹이

24절-●하나님의 말씀은 흥왕(興旺)하여 더하더라

※흥왕(興旺)-세력 따위의 것이 왕성함

25절-●바나바와 사울이 부조의 일을 마치고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에서

        돌아오니라

위에 사도행전 28장까지 필사를 끝내고 남은 생을 29장에 채우며 살기를(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