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우연히 제 레이다에 걸린 원목 선반...워낙 튼튼해서... 일반 도서보다 세로가 길어 세워 놓지 못하고 차곡 차곡 쌓여 있던 책 수납을 위한 책꽂이로 변신시켜 줬어요~
우리 부부의 첫 리폼작이었던 아들내미 책상의 세로폭이 좁아서 책상 위에 못 놓고..아래에 놔 줬어요~
그러면서 거의 1년 만에 대청소를 하고...장농 위치도 바꿔줬더니..좁은 울 아들방...조금 넓어 보이네요 ㅎㅎ 대청소 중에 문득 생각이 나서....맨날 방에 휙 내던져저 있는 가방을 세워 놓기 위해서 ?훅을 고정해 주고..걸쳐 놓았어요~ 즉 ..바닥에 닿으면서 세워 놓을 수 있게 된거죠..
자~~ 갖고 있던 의자 페인팅해 줬고...연필통 만들어 줬고.. 아들내미에 의하면 보물 상자인 정리 박스에 블루를 입혀줬는데요.... 에휴...매번 제 눈에 거슬리는 장농은 언젠가는 화이트로 페인팅해 줘야겠어요~
리폼 초반.. 작은 서랍 2개로 만든 미니 수납 선반... 전시회 갔다가 만들어 왔던 장난감 박스.. 참..뒤에 보이는 스트라이프 벽지도..엄마 아빠 도배 솜씨랍니다.
이런 모양의 원목 선반이었는데요.. 코팅되어 있는 거라 먼저 사포질하고 물걸레로 먼지를 닦아준 후 강력 젯소 1회 후 크림 컬러 페인팅 1회후 건조중입니다. 칸막이는 갖고 있던 자투리를 재단했어요~
테두리 부분만 약간 사포질해서 빈티지스럽게 해 주고..
칸막이가 밋밋해서 패브릭을 재단해 딱풀로 붙여줬어요~
수성 바니쉬 저광 1회 발라주고 완전 건조되면 칸막이를 원하는 위치에 고정해 줍니다.
그리고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헤이리 이*아 매장애서 사왔던 바퀴를 달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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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하다하면 행복이... 원문보기 글쓴이: 마음이가는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