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0년은 예년보다 유독 가디언 유학생들의 문의가 활발했고 실제로 학생들이 많이 타우랑가로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비전유학원을 통해서 입국하신 그리고 입국하실 가족들이 많이 늘어났지만 가디언 유학생들의 증가는 여러가지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과거와 달리 가디언 유학생들의 연령도 높아지고 고등학교 이후의 삶을 기대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따라서 과거처럼 1년 남짓 어학연수의 성격보다는 인생의 진로를 탐색하고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유학을 결정한 학생들이 많아졌지요.
이제 이 가디언 유학생들 또한 새 학기를 준비하기 위해서 약속했던 홈스테이 가정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현지인 홈스테이의 경우 학교 학기 시작 전 입주를 허용하기 때문에 일찍 들어온다고 해서 바로 다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찍 들어온 학생들은 어디서 지냈을까요? 바로 저희 집입니다. 가디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서 아이들과 친해지고 싶기도 하고 해서 저희집에서 머물고 가는데요. 실제로 아이들과 많이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하지만 덕분에 저희 집이 1월에 완전 폭탄수준이었어요^^
최근 며칠 홈스테이에 입주할 학생들의 입주가 시작되어 또 바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각자 학교들도 다르고 홈스테이 가정들도 다르고 각각 스케줄 잡아서 방문하고 인사하고 이사하고 하는 일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참 손도 많이가고 쉽지 않네요^^
다행인 건 방문한 가정들마다 참 고맙게도 너무 좋았고 아이들을 맡겨 두어도 되겠다는 믿음이 생기더라구요.
이번주에 인터미디어트부터 컬리지까지 대부분의 가디언유학/관리형유학 을 하는 홈스테이에 입주하는 학생들의 입주를 합니다. 물론 떨리는 마음으로 새 가족을 만나고 어색할 수도 있지만 늘 그렇듯이 시작은 아슬아슬한 맛이 있습니다^^
교복도 사고 학교 오리엔테이션도 하고 홈스테이를 입주하고 나니 이제 정말 우리 학생들 학교갈 준비를 다 마친 것 같아요. 홈스테이의 도움으로 스쿨버스 타는 것도 안내받을 것이고 뉴질랜드에서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가정문화와 일반상식들도 넓혀갈 것입니다.
역시 우리 준호 한 포즈 합니다^^
이번 주말에 입주를 앞둔 학생들도 있습니다만 서로를 알아간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란걸 알지만 언어적인 한계 속에서 친밀함들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만만치 않을거예요. 감사하게도 홈스테이 가정이 우리 아이들의 그런 필요와 능력을 감안하고 고려해주신다고 하니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부디 즐겁고 행복한 2020년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비전 유학원도 열심히 도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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