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최근 진도군청에서 ㈜산이건설과 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이건설은 2022년까지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송군마을 일원 3만9626㎡ 부지에 숙박시설 10동과 부대시설 3동 등 객실 90실 규모의 숙박레저단지를 조성한다.
토목·건축업을 모체로 지난 2000년 설립된 ㈜산이건설측은 “이번 관광레저사업 투자를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물색하던 중 진도군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풍부한 해양 관광자원에 매료돼 투자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도군 관계자는 “대규모 펜션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진도군을 방문하는 다양한 수요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청정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고품질 농수특산물의 판매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