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 인하우스 + 부업에 대해 궁금합니다.

[*댕*]

안녕하세요. 

두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여러분의 지혜를 구합니다.

1.연말정산

저는 인하우스로 일하다가 올해 그만두고 지금은 프리랜서인데요. 

이런 경우 연말정산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이런 쪽에는 워낙 무지해서;; 

프리로 몇년간 일했던 때에는 제가 따로 신고하거나 한 건 전혀 없었고

작년엔 직장에서 시키는대로, 주위사람 도움도 좀 받아가며 연말정산 했습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직장생활 + 프리가 혼재하는 상태라 연말정산을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어요.ㅠㅠ

참고로 올해 프리로 한 업무에 대한 급여는 대부분 3.3% 공제한 다음 받았고 

몇건은 고객쪽에서 3.3% 이야기가 없길래 그냥 요율 금액 그대로 받았습니다.

2.인하우스 + 부업

우리 까페 글들을 읽다보면 간혹 인하우스로 일하면서 가끔 휴가 내고 부업도 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요.

저는 인하우스 시절에 겸업금지 조항도 있었고, 만약 따로 그런 조항이 없는 경우에도 부업은 절대 하면 안되는 건 줄 알고 

의뢰 들어와도 다 거절했었거든요. 

근데 만약에 재직중인 회사와의 근로계약상 겸업금지 조항이 없다면, 

회사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이게 중요하겠죠+_+) 

부업을 해도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안되는 건가요? 소득이 여러건 잡혀도 상관없는 건지.. 궁금합니다!!

 *좋은 조건의 인하우스 제의와 놓치고 싶지 않은 부업? 건이 있어서 고민중입니다.

[Pete]

1. 프리랜서(또는 기타) 소득에 대해서는 소득금액이 특별히 많은게 아니라면 종소세 신고기간(대게 5월말경)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인근 세무서로 가시면 도움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통번역비를 현찰박치기로 했다면 의뢰처에서 세금을 알아서 처리(원천징수x)했을 수도 있고(신분증 및 통장사본을 요청한 곳이라면 99% 원천세 징수) 또는 국세청 자료에 누락될 수도 있는데, 어찌됐던 프리랜서로서의 사업소득(개인)은 3.3% 기타소득(=직장생활하면서 부업인 경우)은 4.4% 공제입니다. 두가지가 공존한다면 직장소득(근로자에 한)은 연말정산기간에, 개인(또는 기타)소득은 앞서 말씀드린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세무서에서 신고하시면 됩니다.

[*댕*]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도움 될 것 같아요^^

[윤 종우]

첨언하지면 두 번 신고합니다. 13년 근로소득(4대보험료 내며 인하우스 재직시 번 돈)은 13연말에 한 번, 13년중 버신 사업소득(3.3프로 떼고 받은 돈)은 14년 5월에 근로소득과 합산해서 또 한번

[*댕*]

감사합니다. 이번엔 혼자 힘으로 해봐야겠어요!

[하루야]

인하우스 하면서도 통역 번역 다 하는데요.. 겸업금지 조항 때문에 조심조심 쉬엄쉬엄 하지요... 울 회사 인사담당자가 들키지만 말고 실력껏 벌라 하더군요 ㅎㅎ

[*댕*]

인사담당자가 그렇게 말하기도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

[Pete]

전 과거 연봉이 상대적으로 낮거나 내부규정이니 관행, 형평성 등등 운운하며 초기 연봉을 낮게 책정한 곳에 입사시에는 대놓고 이 부분에 대해 언급하기도 합니다. 댁들이 제시하는 연봉보다 프리랜서 부업으로 버는 시간당 급여가 월등히 높으니 기승인받은 휴가 번복이나 사전에 통보되지 않은 추가근무 등으로 인해 내 개인시간을 침해할 생각일랑 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맘편히 부업을 한적도 몇차례 있습니다ㅋ (다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아닙니다ㅋ)

[*댕*]

그런 방법도 있군요ㄷㄷ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