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중 직접 경험에 의한 건축주분에 댓글입니다.
직영 공사의 장점
1. 건축회사와의 관계에서 갑을 관계가 바뀌지 않음. 건축 사기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음
2. 가격 대비 좋은 자재로 시공 가능
3. 건축 기간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음. - 촉박하게 하지 않아서 양생 기간을 충분히 줄 수 있음.
4. 원하는 건 다 할 수 있음. 물론 돈이 그만큼 듦(인건비, 자재비).
이걸 건축회사에 다 요구한다면 어마무시한 비용 상승이 될 수 있음.
직영 공사의 유의점
1. 현장 경험이 풍부한 사람, 성실한 현장 소장이 있거나 내가 건축 관련 전문가라서 내가 현장 소장을 하면 좋음
2. 성실하고 실력 있는 일꾼을 만나기 어려움
비용 관련
1. 비용이 절대 적게 들지 않음. 오히려 더 좋게 하려다 보니 돈이 꽤 많이 들어감.
2. 그러나 같은 금액으로 내가 원하는 사양의 건축을 할 수 있고 이대로 건축 회사에 의뢰할 경우
상승되는 비용보다는 적다고 생각함.
3. 잘못된 작업자를 만나면 돈이 많이 깨짐. 깨진 독에 물붓기가 될 수 있음. 절대적인 만남의 복이 필요함.
가성비 있게 짓는 방법
1. 정직하고 실력 좋은 현장 소장님과 성실한 작업자분 4명만 확보하고 기간에 상관이 없다면
퀄러티 좋은 건축을 할 수 있음.
5명의 경제만 책임지면 되는 것임. 소수의 인원으로 길게 가는 것임.
특히 목수일과 철근일을 모두 할 수 있는 작업자를 만나면 큰 행운임
(지금 제 현장이 목수분이 철근일도 하실 수 있음/ 현장소장님은 지인임
/ 소개는 지금 무리임. 건축 공정이 꽤 많이 남아 있음)
2. 전기, 설비, 창호, 단열, 전열교환기, 외장재 자재 및 시공 등 모든 것은 공정 계약 및 별도 계약으로 진행함.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야 함)
맘편히 짓는 좋은 방법
1. 골조 턴키 + 나머지 공정별 계약 / 단 골조 공사 관련해서 세부사항 미리 논의 (비닐종류나 두께, 잡석다짐, 기초 깊이 등)
2. 정직하고 실력있는 건축회사를 만나는 방법
<건축하면서 느끼는 것>
알아도 병이고 몰라도 병이다.
알면 아는대로 해야 해서, 스트레스 받고
모르면 몰라서 시공하자가 나도 모르고 지나가니 스트레스고 그럽니다.
그래도 알아서 병이 훨 낫지요.
저는 철콘인데, 기초만이 아니라 벽체까지 모두 아스팔트 프라이머 칠해주려고 해요.
날을 정해서 주변 지인들 다 불러모아
품앗이 계획중입니다. ㅎㅎ 직영이 아니면 절대 하지 않을 행위입니다.
한마디로 이런 것이 바로 비용상승이고 꼼꼼히 지으면서 공사기간이 길어지고 하는 이유가 되는 겁니다.
https://cafe.naver.com/kimyoooo/943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