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서 아침을 9시 30분에 준비된다 해서 아침 일찍 코토르 성을 따라 30여분 오르니 눈 아래 펼쳐진 광경이 대단합니다.
절경을 감상 후 다시 코토르 섬과 밖을 산책하듯 구경하고 보스니아의 코스타르로 출발합니다.
거리는 200킬로가 안 되지만 큰 산을 넘는데 S자 도로가 수백 번은 되고 2차선이고 겪어 보지 못할 풍경을 놓칠 수 없어서 가다 쉬다 하니 4시간 이상 소요 됩니다.
차를 몰다 보니 어느 순간 핸드폰이 불통이니 내비게이션이 안 됩니다.
아~보스니아는 유럽유심이 안된다?
이럴 때 제 경험이 발휘 됩니다.우선은 방향감각, 그리고
사인보드 잘 보고 길 묻기 반복입니다만 길안내 보드가 드물고 과장하자면 우리내 문패정도 크기라
크게 도움은 안되고 길 묻기 반복 입니다.
길 묻기는 통역사 올커니님이 잘 보조합니다. 말은 대강해도 듣지 못 하는 반신 불수 영어보다는 고개 끄떡 영어가 잘 통하지요.
ㄷ보스니아 코스타르에서는 올드 브리지가 볼 곳입니다. ㅎ~여기도 너무 예쁘고 고풍스럽습니다.
그래서 조명이 들어올 때까지 수백 번 카메라를 찰칵댄 후 중동식 저녁 식사를 했지요.
세르비아는 모슬림이 많아 레스토랑 메뉴가 중동식이 대부분, 모스타르 분위기 자체가 중동 입니다.
이 좋은 곳을 같이 여행 못하고 타인의 아내들 여행 길잡이 하고 보니 제 아내에게 문듯 미안함이 생기더군요.ㅎㅋ~
그러한 내 자신에게 화가 날 때가 있지만, 동년배들과 여행도 수해여행 다니는 기분이니 매우 즐겁긴 합니다.
☆☆☆
※여행 팁
보스니아는 유럽 유심이 불가, 하루에 만 원짜리 KT로밍으로….식사는 끼당 최소 2만 원 이상 소요되고 물가는 예상보다 비싸다.
첫댓글 몬테네그로에서
보스니아로 넘어가는
수없는 s 자 고갯길.
잠시 쉬며 고생한 자동치랑 한컷
대장님의 수고와 배려로
렌터카를 대여하여 구불 구불 산길.물길을 돌고 돌아 우리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와 안녕을 기원하며
길 위에서의 정경움을 어찌 잊으리요 ?
길가에 피어난 이름 모를 야생화에게도
너는 어이타 이곳에 왔느냐고
우리도 인연이란 소중함으로 너와 나는
만나서 이렇게 또 추억으로 남겨지더이다.
" 대장님 ! 정말 ~
어렵고 힘든 길 ! 운전하시느라
정말 감사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