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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투병(간병)기 꽃을 하나 만나는 데도 인연이 필요하다
이명 추천 0 조회 494 16.08.15 14:4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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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8.15 17:26

    첫댓글 늘 좋은글 잘 읽고 있어요
    제가 사는 동네 강가에도 이름모를 꽃과 나무들이 계절마다 피고지면서 때때로 여명님의 글처럼 어느 순간 제 가슴에 쑤욱 들어앉는 꽃이 있답니다
    글재주가 없어 그저 참 감사하게 아름답다 생각하기만 했는데 님의 글에 마치 제 마음을 풀어 놓은것 같네요 ㅎ

  • 작성자 16.08.16 10:36

    공감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공감 또한 인연이 아닐까요?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마음 치유를 추구하기 때문이지요. 그 마음에 동참하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16.08.17 15:40

    예봉산 달개비를 올리려고 뒤적이다가 결국
    못 찾았네요 ;;;
    예봉산 벙개로 이명님 주관했던 산행에서 하나하나 꽃들에
    얽힌 유래와 전설 꽃말 등을 전해 들으면서
    참 이분이 뭐든 예사 넘기거나 어영부영 아는법이 없구나 생각 했었죠.
    느끼는 감정도 보는 시각도 유난히 섬세하세요.
    아무도 들여다 봐 주지 않는 길섶의 들꽃을 이리 어여삐 봐 주시니
    이명님 발길 닿는 산길의 들꽃들은 행복 하겠어요.
    맑은 샘물을 들여다 보는 듯한 이명님의 에세이 한페이지를
    읽으며 얼룩진 마음을 달래 봅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하고 건강한 나날 만드세요~

  • 작성자 16.08.17 16:41

    ㅎㅎ 저도 생각나는 사진을 찾으려다가 못찾곤 하네요. 조금 있으면 저위에 언급한 흰진범과 누린내풀 꽃이 필거예요. 지금은 누리장나무가 한창인데 막 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꽃도 사람과 같아요. 어느 순간 마음에 들어오고 그리고 이야기가 자라나지요. 사람 사이도 동일한데 다들 바쁘다는 이유로 대강대강 건너가니 참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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