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 '엑스퀴짓 라인' 1분기 월평균 판매 전년比 65%증가 템퍼 '프로 에어' 라인 인기…까사미아 호텔형 '르 블랑' 출시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웨딩 성수기인 봄을 맞아 예비 신혼부부용 침대·매트리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소비 양극화 현상에 특별한 침실을 꾸미려는 '혼수 플렉스'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프리미엄 제품 인기가 높다.
13일 씰리코리아컴퍼니에 따르면 프리미엄 침대 '엑스퀴짓 H'(Exquisite H)의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며 올해 1분기 '엑스퀴짓 라인'(엑스퀴짓H+전작 엑스퀴짓Ⅱ)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배(141%) 증가했다. 엑스퀴짓 1분기 월평균 판매량은 전년 월평균 판매량 대비 65% 늘었다.
◇"143년 기술력 정수 담아"…씰리 프리미엄 '엑스퀴짓 H'
엑스퀴짓 H는 씰리의 기술력을 집약한 티타늄 합금 소재 'ReST Support Coil'을 적용했다. 스프링은 3단계에 걸친 구간별 서포트 기능을 탑재해 정형외과적으로 최적화한 신체 맞춤형 지지력을 제공한다.
씰리가 보유한 특허 기술이자 가장 발전한 형태의 엣지시스템인 '유니케이스XT'를 적용해 매트리스 가장자리에서도 편안하고 섬세한 지지력을 경험할 수 있다. 캐시미어와 울 패딩을 사용해 부드러운 매트리스 감촉을 극대화하고 통기성과 보온성을 높였다.씰리침대는 엑스퀴짓 H를 백화점 전용 '엑스퀴짓 헤븐리 시더'(Heavenly Cedar)와 판매점 전용 '엑스퀴짓 하이랜드'(HighLand)로 구분해 선보이고 있다.
◇"통기성 10배 강화"…템퍼 '프로 플러스 에어·프로 플러스 쿨퀼트'
템퍼의 '프로 에어'(Pro Air)는 기존 제품 대비 통기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라인이다. 이중 '프로 플러스 에어' 매트리스는 '템퍼 프로&프리마 매트리스 컬렉션' 중 통기성을 가장 높인 프리미엄 제품이다. 신규 폼 기술을 적용한 소재 '템퍼 에어 폼'(TEMPUR Air Foam)으로 수면 중 발생하는 열을 배출해 준다.
압력완화 폼 기술을 적용한 '프로 플러스 쿨퀼트 매트리스'는 누웠을 때 몸에 가해지는 압력을 20% 더 완화해 준다.
템퍼 관계자는 "봄 웨딩·이사 시즌을 맞아 자사의 1분기 프리미엄 매트리스(높이 25㎝ 이상) 모델 판매량이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며 "프리미엄 라인 중에서도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 판매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우리집 침실을 호텔처럼"…까사미아 호텔형 시스템 '르 블랑 베드'
신세계까사는 호텔형 침대 '르 블랑'(LE BLANC) 시리즈를 선보인다.
르 블랑은 오브제나 책 등을 올려놓을 수 있는 '선반형'과 측면 시야를 차단하는 '파티션형', 수납력을 높인 '서랍형' 등 다양한 형태로 조합 가능해 침대 하나로 침실 전체를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르 블랑은 핸드메이드 템바보드 마감과 앤티크한 골드 색상의 조명 스위치 디테일을 통해 호텔 객실과 같은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템바보드는 직각·삼각·반원 등 여러 형태로 가공해 반복적으로 이어 붙인 목재 및 중밀도섬유판 마감재를 말한다. 입체감을 살린 디테일을 포인트로 부여할 수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호텔형 침대는 떠오르는 인테리어 트렌드 중 하나"라며 "르 블랑 베드 색상은 산뜻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주는 화이트와 따뜻하면서도 내추럴한 브라운 중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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