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일 시 : 2007년 2월 17일 오후 3시
* 극 장 : 댕로 동숭아트센타 동술홀
* 초 대 : 서울연극센타 초대 이벤트 2매 당첨
* 문 의 : 무다무(박경민) 016-350-6274
* 이것 보고 저녁 6시에 <늘근도둑이야기>를 유료로 봅니다. (아랫글 참조^^)
연극』“어른들을 위한 동화 - 미운오리새끼”
당신은 어떤 둥지에서 태어났습니까?
작품소개
덴마크 원작, 러시아 스탭, 한국배우가 만든 연극 !
자유를 꿈꾸는 새들이 펼치는 환상의 무대.
안데르센의 ‘미운오리새끼’ “희망은 제일 마지막에 사라지는 거야”
2008년 경기도립극단(예술감독 전무송)의 기획공연 <미운오리새끼>가 2월, 관객과 만난다.
현대 러시아 극작가 ‘아돌프 샤피로’의 작품인 <미운오리새끼>는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작품 <미운오리새끼>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현대사회에서 진정한 자아를 추구하며 희망을 이야기하는 미운오리새끼가 시사하는 바는 오늘날에도 크다. 그러나 아돌프 샤피로와 안데르센의 미운오리새끼는 다른 결말을 보여준다.
4년 전 경기도립극단과 함께 <검찰관> 공연을 한 현대 러시아 중견연출가 ‘알렉산드르 세르게이비치 꾸진’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고 무대디자이너 ‘끼릴 다닐로프’가 함께 할 <미운오리새끼>의 희망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해외에서 더 유명한 러시아작가 아돌프 샤피로의 <미운오리새끼> 과연 생소한 연극일까?
이 작품은 “옛날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라는 말로 시작된다.
마치 할머니가 들려주시는 동화처럼 말이다. 이번 연극은 사람의 영원성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제시한다. 이는 인간에게 있어 근본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사람은 사회적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며 자신의 본질을 간직할 수 있을까? 우리는 과연 자유로운가? 라는 것이다.
또한 이번 연극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실로 다양하다. 이들을 향한 희생을 감수하는 어머니의 모성, 의무감과 배신, 재능과 무능함, 지혜와 어리석음들이 대조되어 들어날 것이다.
안데르센 원작 <미운오리새끼> vs 어른들을 위한 동화 <미운오래새끼>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많은 부분에 있어 두 작품은 다른 내용이자만 가장 크게 구별되는 점은 결말이 다르다는 것이다.
가족들에게 구박을 받던 미운오래새끼가 아름다운 백조로 변하여 환영을 받는 안데르센의 원작과는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엄마의 사랑으로 용기를 내어 집을 떠난 미운오리가 백조가 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으로 끝을 맺는다는 것이다.
작품 속의 <미운오래새끼> 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미운오리새끼는 원래 백조였다. 원래 날 수 있는 존재였다.
그러나 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억압 속에서 그의 본질이 잊혀서 가도록 강요받는다. 그러나 결국 미운오리새끼는 자신의 모습을 찾아 아름다운 백조가 되어 돌아왔다.
과연 이 사회 속에서 자신의 본질을 잊지 않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 하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시놉시스
각종 날짐승이 살고 있는 뜰에 한 오리가 알을 품으며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드디어 알에서 깨어 나온 오리들....
정말 모두 오리들일까?
막내인 미운오리새끼를 둘러싼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생김새부터 모든 행동이 식구와 다른 막내는 심지어 형제자매들에게까지 따돌림을 당한다.
이를 불쌍하게 여긴 엄마오리는 슬퍼하는 막내를 감싸준다.
막내를 개조시켜야 한다는 뜰의 우두머리격인 스페인부인의 말에 막내는 자신의 보금자리인 뜰을 떠나 야생 동물들을 만난다.
그들은 자신을 혐오하는 막내에게 새로운 세상을 알려준다.
인간의 사냥에 쫓긴 막내는 호숫가에서 가족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비통함에 빠지는데 이때 자신과 닮은 한 백조를 만난다.
막내는 백조가 함께 떠나자는 제안을 가족 때문에 갈등하다가 결국 떠나기로 결심한다.
떠나겠다는 말에 막내의 말에 엄마오리는 막내를 못 떠나게 한다. 그러나 막내에 대한 주위의 미움이 극에 달하자 엄마는 막내에게 날아가라고 말한다.
따뜻한 봄이 돌아오고 다시 돌아온 막내와 그녀의 아내 백조....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엄마오리. 멋있는 백조의 모습으로 돌아온 막내를 모두가 환영한다.
출연진 소개
♬ 출연진
: 김미옥 / 심완준 / 장정선
: 이승철 / 류동철 / 김종칠
: 이찬우 / 서창호 / 양진춘
: 강상규 / 강성해 / 한범희
: 안혁모 / 이충우 / 김길찬
: 이태실 / 박현숙 / 강아림
: 한수경 / 임미정 / 조은하
: 윤상정 / 강혜련 / 추연주 / 우정원
제작진 소개
♬ 예술감독 : 전무송 // ♬ 연출 : 알렉산드로 꾸진
♬ 각색 : 아돌프 샤피로 // ♬ 무대미술 : 끼릴 다닐로프
♬ 협력연출 : 신대식 // ♬ 무대감독 : 김영기
♬ 조명감독 : 박용환 // ♬ 음향감독 : 정주현
♬ 무대제작 : G-2 코리아 // ♬ 의상제작 : 손진숙
♬ 기획 : 조현건 , 김경아 , 김성수 // ♬ 특별출현 : 금관5중주에데너연주단
주최 / 주관 / 후원 / 협력
♬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첫댓글 저요 저...저 보고 싶어요.
미운오리새끼~ 정성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보러오세요^^ (출연배우~~)
벌써 지원자가 있으시네..간만에 무대리랑 데이또좀 할라고 해뜨만..맘 넓은 제가 양보??..ㅋㅋ 남는거 있음 저도 싣고 들어가세요.
그럼 저 빼고 두 분이 보실라우?? (째깐이님이 싫어하실라나??~~ㅋ)
하하하하..저랑....데이또해요...정선님은...ㅋㅋ
장정선님 : 정성스럽게 만든 걸 보러 가야겠군요.^^ 정성이 어디 어디..더 들어가 있는지..꼭 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