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리치웨이 바이오매트 전신 온열요법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환우 투병 과정 스크랩 건강식품, 한약재에 대한 나의 의견
브이맨2 추천 0 조회 52 18.07.08 13:3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하기 내용은 암과 투병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느낌점을 환자분이 암 환우 카페에 올린 글을 옮겨와 소개 합니다, 현재 암과 싸우는 환우님들에게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실적인 부분들이 많기에 참고를 하시라고 소개를 합니다, 물론 개인마다 생각이나 관점도 다를 수 있겠지만 힘든 암과의 싸움에서 직접 경험한 사례이기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 메디칼엔지니어 김동우





건강식품, 한약재에 대한 나의 의견

작성자: 암과싸우는사람들 카페 길가메시

 

보통 종양내과에서도 홍삼은 먹지 말라고 하는데 환자분이 가시는 병원의사는 의견이 다르군요.  

보약에 대해서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고 단백식품은 당연히 환자에게 좋은데 흔히 우리가 말하는 보약은 독성이 있을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고사리, , 죽순도 바로 먹으면 아리거나 떯습니다. 이런 맛은 모두 식물이 자체 방어를 위해 독성을 만들어 내니 이런 것이고 그래서 사람들이 먹을 때는 물에 오래 불려서 수용성 성분을 우려내고 먹습니다. 쉽게 말해서 수용성독을 우려내어 버리는 거죠.

 

보약을 먹으면 힘이 난다는 데, 이것이 운동선수에게는 도핑테스트에 걸립니다. , 약물중독이 된다는 얘기 입니다.우리나라 국가대표선수가 한약제 넣은 흑염소 중탕 먹고 도핑테스트에 걸려서 출전 금지된 기사를 봤습니다.한마디로 십전대보탕 먹는 것이나 호르몬제 약물주사 맞는 거나 같다는 겁니다. 기분 좋고 힘 나고 ...

 

아편은 양귀비 꽃에서, 모기향은 중국 국화풀에서, 사약은 한국에서 나는 자연식품을 가지고 만듭니다. 천연식품은 깨끗하고 안전한데 반해 화학제품은 불안전하다는 고정관념 자체를 버리세요.


사약의 주 재료를 검색해 보면 초오, 투구풀, 화경버섯, 천남성, 비상 등을 넣었다고 추정 합니다. 약효를 높이기 위해 인삼도 넣구요. 웃기죠?

모두 천연재료인데 사약이 되다니.

 

우리가 최고 명약으로 치는 고려인삼은 약효검증에 실패 했습니다. 인삼공사나 여러 제약회사에서 인삼의 면역력증강 효과를 입증하려고 했는데 모두 실패 했습니다.


동물실험에서 약간 효과는 나왔다고 주장하는 데, 이 실험대로 사람이 인삼을 먹으려면 삼시세끼를 모두 인삼을 먹어도 생쥐가 섭취한 양의 반에 반도 못 먹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은 모두 실패 한 것이죠. 한마디로 인삼, 홍삼의 효과가 없다는 겁니다. 그냥 몸이 조금 뜨끈해 지는 정도?

 

그래서 의약품은 못 되고 그냥 건강기능식품 인 겁니다.건강기능식품의 정의가 뭔지만 잘 찾아 봐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제조사에서는 좋다고 주장을 하는 데 이것이 사람에게는 검증되지 않은 것 이 '건강기능식품' 입니다.


동물실험에서는 효과가 약간 보이지만 사람에게는 효과검증이 안된 것. 제조사의 임의 실험이니 실험방법도 의심스럽지만 굳이 정부에서 검증하려면 세금과 인력이 낭비되니 따지지 않고 제조사가 실험했다는 서류만 내면 서류상으로만 따져서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인정해 줍니다. 뭐 몸에 나쁜 건 아니니까요...

 

그럼 임상실험을 통해서 효과가 검증된 것은 뭘까요?

'' 입니다.

인체에 효과가 조금이라도 검증되면 약이나 주사제로 팔 수 있습니다. 쉽죠?

다 아는 것 이죠?

      

네이버에 나와 있는 상식과 내 지식이 왜 이렇게 다를까요?

심리학으로 '행동편향' 이 많이 작용하니 그런 것 같습니다.

 

자기가 한 일, 자기가 소유한 물건,

내 가족...등은 내가 애착을 많이 가집니다. 내가 직접 약초를 캐서 먹거나 가족이 직접 농사 지었다고 하면 왠지 신뢰가 더 갑니다. 농사는 직접 내가 짓는 것보다 전문가가 하는 게 더 나은데 말이죠.

 

이런 심리효과, 유사과학은 생활속에 흔 합니다.

문재인이 빨갱이라고 생각하는 노인은 절대로 자기 신념을 바꾸지 않듯이 전자레인지, 전자파, MSG, 유전자변형식품...유사과학에 대한 고정관념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전자레인지로 음식은 데우지 않으며 헤어드라이를 쓰고 핸드폰으로 통화는 자주 하는 건 좀 웃기지 않습니까?

전자레인지 전자파가 수십배나 더 적게 나오는데 말이죠.

 

모두 고정관념이고 불신에 마음의 병인 것이죠.

 

이런 것은 의학계에서도 인정을 하니 임상실험에서도 위약(플라시보)효과를 인정하니 항상 대조군을 비교해야 합니다. 임상시험에서 가짜약을 먹여도 실제 15% 정도의 환자가 호전됩니다. 놀랍죠?

그런데 신약은 20% 정도에서 호전되면 신약으로 개발이 됩니다. 고작 5%의 차이만 나는대도 실험결과가 의미있다고 보더라구요.

 

사람의 의지나 정신력이란 게 이렇게 놀랍습니다.

'일체유심조' 라는 말처럼 마음이 굳으면 면역력이 스스로 증강해서 암을 이겨 내는 것이죠. 보통은 위약효과가 오래 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어쨋든 정신의 힘은 대단 합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 결론을 말씀드리면 그냥 의사나 병원에서 먹으라는 대로 잘 따르세요.  

항암치료에 왕도가 없습니다. 상식이 진리예요.

고단백 많이 먹고, 운동 하고, 치료 잘 받으며 잘 먹고, 잘 싸면 이게 최고입니다~




NOTE:

상기 글을 읽으면서 너무나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 동안 수 많은 암환우님들의 투병 과정을 지켜보면서 암으로 힘든 것 보다 잘 먹지 못하고 체중이 감소하고 영양 결핍 상태가 되어 결국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 사례가 너무나 많았기에 암 환우님을 만나면 제발 잘 먹으라고 신신 당부를 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잘 먹지 못하는 상황을 이해 합니다, 심지어 구토, 메쓰꺼움등으로 입맛도 없고 밥맛도 없고 도무지 먹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어야 합니다,


한 숟가락만 더 먹어야지 하는 마음도 필요하고 음식이 곧 암 치료제라고 인식을 하여야 합니다, 먹지 않고서는 절대로 암을 이길 수 없습니다, 먹어야 기력을 회복하여 운동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기력이 없는데 움직이는 것도 귀찮고 생리학적으로 모든 기능들이 다운이 되기 때문에 무조건 먹어야 합니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게되면 할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치료의 주체는 환자 입니다, 보호자와 가족이 아무리 잘 간병을 해주어도 환자가 호응을 하지 않거나 수동적이라면 암을 극복하기가 어렵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것 이해는 하지만 현재 저체중 상태라면 무엇이라도 먹어야 합니다


한꺼번에 많이 먹지 못할 경우에는 조금씩 자주 나누어서 먹고 환자가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가족에게 해달라고 하세요, 보호자나 가족은 환자를 위하여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은데 환자가 호응을 해주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상기 환자도 현재 복수가 차고 체중이 빠져 저체중 상태이지만 환자 스스로 체중을 늘리기 위하여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나중에 암을 극복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