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시즌을 끝내고....
아니 사실 끝내기도 전에 들어온 용역보고서 쓰느라 주말 출근 중인 불쌍한 행달이입니다 ㅠㅠ
넘 짱나서 휴가 냈어요.
그거 아시나요, 싱글한테 급한 일 시키면서 별로 안 미안해 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
너 어차피 혼자 할 것도 없잖아 그런 느낌..??
그렇잖아욧!!! 하고 따지기엔 나만 피해의식 쩌는 걸로 뒤집어 쓰기 딱 좋은 그런 느낌적 느낌???
Hㅏ.......
더 슬픈 건 저는 바쁠 때가 오히려 활력있고, 이렇게 시즌이 끝나면 번아웃+봄타기가 확 오면서 급 우울해 진다는 거죠...
겨울 끝나고 날씨 좋아지면 우울해짐.
병신같은 인수위 꼬라지도 짱나고......
암튼 그래서 휴가를 내버렸어요. 일정에 휴가를 박아둬야 일을 안 혹은 덜 시키거든요 -_-
속초로 가보려구요. 자차로 갈거고, 숙소도 예약했어요.
혼자 여행이라 회 먹기는 좀 빡실거 같고.
목적은 힐링여행입니다. 평일에 갈거고요. 책 일기 좋은 바다 보이는 뷰의 카페 추천해 주시면 아주 좋겠어요!!
관광객에게는 잘 안알려진 산책코스라든지요.
낙산사나 설악산은 갈지 말지 현지에서 결정하려구요.
장칼국수 먹으러 갈거고, 새우튀김이랑 닭강정 사와서 숙소에서 먹구요.
(MBTI J, 먹는 계획 우선 세우는 편 -_- )
첫댓글 매자식당(쌀국수) 혼밥도 괜찮음
카페는 칠성조선소 (이건 타커뮤 검색요^^)
스시는 영스시 (동네 횟집 싼가격 코스 괜츈 - 근데 혼자가시니 코스 말고 단품도 팔아요^^)
감나무집 옹심이는 너무 유명하고용~
전 속초중앙시장 간식거리만 사먹어도 넘 좋더라구요 ㅋㅋㅋ
@내이브로 우왕 넘넘 감사합니다!!
뭔가 도움을 드리고싶지만 속초는 쥐뿔도 모른다는 ㅜㅜ
우리 개쎈오소리님 존재만으로 도움 😘
속초 외옹치항 둘레길 좋구요 의외로 양양쪽이 바다가 좋더라구요 이번에 휴휴암이랑 남애항 하조대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양양쪽으로 가서 속초로 올라가셔도 될듯해요
바로 이것입니다!! ㅠㅠ 둘레길 꼭 걷겠읍니다.
에구 고생하셨으니 바다 보시고 푹 쉬다가 오셨음 좋겠어요.
속초는 잘 모르는데 예전에 갔을때
설악산 케이블카 타고 올라간게 참 좋았고
이모네 생선찜 맛있었어요
네 정말 푹 쉬려고 집에다가도 안 알리려구요. 감사합니다 ☺️
안목해변가 까페및 순두부아이스크림 맛있고
하슬라아트월드도 좋았어요
순두부 아이스크림 이라니 맛있겠어요!! 감사합니다
휴휴암 좋대요. 매자식당(쌀국수), 별미순대국, 동해안붉은대게(홍게장)은 지역주민 추천!구구집(물회), 다이닝옥남이랑 쉴만한물가는 파스타, 쉴만한물가에서 스테이크는 주문x 여기는 제가 먹은 곳인데 막 너무 맛있어보단 깔끔하고 좋았던 곳요.
돌아오는 길에 양양 찍고 오면 되겠어요. 감사합니다 ☺️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고성도 한번 들렸다 오세요~ 예쁜 까페는 진짜 많더라구요. 보란듯 휴가 잘 다녀오시고 맛있는것 많이 먹고 오세요~
고성도 항상 가보고 싶었어요. 감사합니다 잘 쉬고올게요~
고성 토성면 바다정원 카페 추천해요.속초에서 멀지 않습니다.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곳으로 주말엔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리는 곳인데,평일엔
괜찮을듯해요.
진짜 감사해요 >.<
와 검색해봤는데 딱 제가 찾던 거 ㅠㅠㅠ 솔밭 자리 차지하고 바다내음 맡으며 책읽어야지 ㅠㅠㅠ
수퍼노바이모, 무척 오랜만입니다~ 고생 많으셨을텐데 부디 푹 쉬시고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십셔~~
큰 누나가 고성에 동루골막국수가 맛난 곳이라며(자기도 안가본 곳이지만 그리 들었다며)전해달라 했습니다! 속초도 아는 곳이 없다며 그저 안부 인사만;;ㅎㅎㅎ
멍때리며 동해의 푸른 파도만 보셔도 그저 좋을 거 같아요♡
맛난 거 많이 드시고요(큰 누나도 먹는 계획부터^_^)!!!
으아니 장비야!! 이모 들기름 막국수 좋아하는데 꼭 가볼게용~ 아구 사진 이쁘게도 나왔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