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곳은』(작사 김순곤, 작곡 장철웅)은 1994년 1월 부터
10월까지 인기 리에 방영된 '최민식', '채시라', '한석규' 주연의
"MBC 주말 연속극" 《서울의 달》주제곡(O.S.T)으로 당시 40%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극중(劇中)중요 장면 마다 어김없이
흘러 나와 대박을 친 곡입니다.
이 곡은 「장철웅」(1961년생)의 대표 곡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장철웅」(1961년생 )은 1987년 MBC 대학 가요제 출전하여
"우리 집으로 와" 라는 곡으로 은상(銀賞)을 수상하면서 가수로 데뷔
하였으며, 『서울 이곳은』 으로 스타 덤(Stardom)에 올랐지만,
매니저와의 갈등 에다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방황합니다.
'절치부심(切齒腐心)' 끝에 1997년 자 작곡 "내일은 해가 뜬다"를
발표하여 중견 가수로 떠 오르게 됩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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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난 돌아가야겠어
이곳은 나에겐 어울리지 않아
화려한 유혹 속에서 웃곤 있지만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해
외로움에 길들여짐으로
차라리 혼자가 마음 편한 것을
어쩌면 너는 아직도 이해 못하지
내가 너를 모르는 것처럼
언제나 선택이란 둘 중에 하나
연인 또는 타인 뿐인 걸
그 무엇도 될 수 없는 나의 슬픔을
무심하게 바라 만 보는 너
처음으로 난 돌아가야겠어
힘든 건 모두 다 다를 게 없지만
나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 뿐이야
약한 모습 보여서 미안해
하지만 언젠가는 돌아올 거야
휴식이란 그런 거니깐
내 마음이 넓어지고 자유로워져
너를 다시 만나면 좋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