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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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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4년 6월 18일(수) 12:00
*장소: 배나무골 오리집(삼성역: TEL: 528-5292)
*참석회원(20명): 이용현 은사님, 강송구, 강영구, 김수만, 김용하 회장, 김종철, 김현철, 소종섭, 송홍근, 이문규, 이신재, 이일재, 이재문, 이희한, 장상용, 전웅, 진홍용, 최종헌, 황민연, 채희묵
* 6월14일 둘째 아들 혼사를 치룬 강송구 4744 재경동창회장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식비 223,000원 지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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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모자라 이일재 총무, 황민연, 김종철 회원은 문밖에서 식사를 했다.
감과 포도 알이 굵어져가는 계절(2014/6/18/13:36/아파트단지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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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라질 월드컵 H조 러시아전 1:1
그동안 연습게임에서 불안감을 안겨주었던 홍명보호 태극전사들이 이날 오전 7시부터 열린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대(對) 러시아 경기에서 예상외로 선전을 해 1-1 무승부를 장식했다.
후반 교체선수로 들어간 이근호 선수가 천금같은 선취골을 얻어냈으나 교체선수로 들어온 러시아의 케르지코프가 골문을 흔드는 바람에 동점골을 허용하였으나 시종일관 팀웍이 돋보여 자신감을 갖는 개막전이 된 것 같다.
23일 오전 4시 알제리와의 결전에서의 기대를 해 볼 수 있다. 이에 앞어 알제리는 H조 리그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2-1로 역전패했다.
영동대로에 회사가 있는 이신재 친구는 아침 출근하는 사원 전원을 길거리 응원 시민에 합류 월드컵 태극전사들을 응원했으며 맥주도 한잔 했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송남회 월례오찬에서는 20명이나 참석, 월드컵 한국개막전이 무승부로 끝난 것에 대해 서로 아쉬움을 얘기했으며 남은 리그전 두 경기에서의 분발을 기원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이근호(29)선수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경기장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후 포효하고 있다. [쿠이아바스=연합뉴스]
‘선제골에 웃고, 동점골에 울고.’ 함성과 탄식이 오고간 90분이었다. 2014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경기 러시아전이 열린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인 많은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승리를 응원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이상섭 기자.]
여행담을 말씀하시는 이용현은사님
사제간 오키나와 동행 여행
이번 오찬에서는 지난 6월초 이용현 은사님과 제자들의 아름다운 동행 여행에 초점이 맞춰졌다.
6월1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소종섭 부부, 안충식 부부, 이임성 부부, 정성호 부부, 양완식, 유희주, 은사님 등 11명이 오키나와에 갔던 것. [사진 하단 참조1]
평소 은사님은 인성교육으로 좋은것이 대중 목욕탕에서 노인 때를 밀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하셨는데 여행중 제자들로부터 때밀이 서비스를 받으시고 기분이 좋으셨던 것 같았다.
제자들과 같이 여행을 했다고 얘기하니까 친구들이 신문 날 일이라며 부러워하더라고 전하셨다.
여행중 은사님은 일본 방송에서 1800km 떨어진 하와이 인근에도 일본 섬이 있다는 것을 들으시고 일본은 조상들이 영토를 일찍 확장했다고 전하셨다. 오키나와(유구), 홋카이도도 남의 땅이었는데 일본령으로 만들어 지키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대마도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고 아쉬워하셨다.
김지하 시인의 "만기친람(萬機親覽:조정에 간신이 너무 많아, 왕이 저자거리로 미행을 하여 직접 보고 느끼며 정사(政事)를 하는 일)"을 인용하시며, 왕이 정치를 잘해야 후손이 좋다는 얘기를 해 주셨다.
웃는 이유는 회장 물러날 때 되지 않았냐는 뉘앙스로 들리게끔 말한 이일재총무의 사회로... 어색한 김용하 회장 얼굴표정
상반기를 보내며 소감을 말하는 김용하 회장
김용하 회장 상반기 소감 발표 요구에 하차하라는 뜻인가 깜짝 놀라
김용하 회장은 멀리 갔다가도 다시 돌아오는 등 많이 모여 영광이라며 오늘도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많이 모여 매우 기쁘다고 상반기를 보내는 소감을 말했다.
회장이 취임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상반기가 다 지났다며 한마디 하라는 이일재 총무의 말에 마치 회장 사표 쓰라는 말인 줄 알고 한바탕 폭소가 일기도 했다.
밖에서 식사하고 들어와 뒤에앉아있는 황민연, 김종철 회원
강송구 4744재경 동창회회장
둘째 아들 혼사 치룬 강회장 오찬 내
지난 토요일 둘째 아들 혼사를 치룬 강송구(6반) 4744재경 동창회장은 “동창회와 송남회 회원들이 많이 참석, 축하해주어 큰 힘이 됐다”며 “생각이상으로 잘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총무는 "원래 이날 오찬비를 지난해 12월 아들 혼사를 치룬 장용관 친구가 내기로 되어있었는데 재경 동창회장이라 강 회장님에게 기회를 주었다"고 말했다. 장용관 회원은 일이 있어 참석을 하지 못했다.
이 총무는 “식비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용관이 다행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조크. 식비 223,000원
신고하는 이재문 친구
처음 나온 이재문 친구 신고
이재문(8반) 친구가 이 날 처음 나와 신고를 했다. 그는 “두루뭉실하게 살다보니 잘 나타나지 않아 자신의 이름을 모르는 친구가 많을 것”이라며 “자리 모자라게 하는데 일조 한 것 같다”고 말해 또 한 번 큰 웃음을 끌어냈다.
김용하 회장은 재문 친구가 에너지관리공단 재직중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퇴직을 한 지금도 현역들이 재문 친구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 덧붙였다. 재문 친구는 회사일로 파키스탄에 다녀와 기행문을 올리기도 했다고 이 총무가 환기 시켜주었다.
북미 여행을 얘기하는 임무영 명창
임무영 명창의 북미여행
명창 임무영 친구에게도 일어서서 발언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5월4일부터 6월 3일까지 한달동안 한 친구 부부, 짝없는 친구 등 5명이 북미를 여행했던 것.
그는 패키지, 크루즈, 자유여행을 섞어서 했다고 소개했다. [사진하단참조2]
임무영 친구는 “미국에서 광활한 땅과 사막을 보고 미국의 힘을 느꼈고 카나다에서 7박8일 크루즈 여행을 하며 자연을 보고 청정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일찍 계획을 세우면 비용이 생각보다 훨씬적게 든다고 강조했다. 6개월전에 항공 예약을 해 나리타-LA-시애틀-뱅쿠버-시애틀-인천으로 돌아오는데 136만원. 그랜드캐년 등 5박6일 미서부 관광 519달러, 로키산맥 3박4일 340달러. 친구집에서 6일 먹고 자는 등 총 비용이 400만원.
좌중에서 이 곳에서의 생활비보다 적은 것 같다며 knowhow를 전수해 달라고...
진홍용 부회장
토요일 2시 진홍용 회원 장녀 결혼식
진홍용 4744재경동창회 부회장은 이번 토요일 2시에 있는 학동역 컨벤션헤리츠에서 장녀 민정(‘82)양이 2살 연하남 진형(’84)군과 화촉을 밝히니 축하해 주십사하고 전했다. 민정양은 약사이고 진형군은 하와이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법률등 컨설던트 일을 하고있다고...
소종섭 전주고 총동창회 부회장
총동창회비 납부 요망: 소종섭 부회장
마지막으로 전주고 총동창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소종섭 친구는 지난 해 47회 동창회비 납부 실적이 적다며 3만원 밖에 안되니 내주시면 고맙겠다고 회비 납부를 당부. 소부회장은 한 때 100명이 넘는 동기들이 회비를 냈는데 작년에는 고작 40명에 그쳤다고 전했다.
클로싱멘트를 하는 이일재 총무
'청산보고, 바둑판 붙들고 피서를'
이 총무는 폭염의 강도가 세지는 7월이 온다며 다시 만나는 날짜기 “청산 보고 있으면 싫지않으니 천잔의 술도 적고 이 긴긴 날 오로지 소비할 것은 바둑판 하나 가지고 노는 것”이라며 여름나는 법을 소개하며 끝을 맺었다.
삼성전철역 들어가기전 건물앞 화단에 피어있는 색색의 접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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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참조1]-오키나와
동중국해에 면한 일본의 현(縣).
류큐 제도[琉球諸島]로 이루어져 있다. 류큐 제도에서 가장 큰 오키나와 섬은 길이 112㎞, 너비 11㎞, 넓이 1,176㎢이다. 해안에는 산호초가 발달했고 감청색 바다와 흰 모래밭이 특징이다. 메이지 시대[明治時代 : 1868~1912] 초기 현이 되기 전까지는 일본과 중국의 영향을 받는 반(半)독립적인 왕국이었다. 주요경제활동으로는 다랑어잡이·목축업·제당업 및 파인애플 통조림제조업이 있다. 고구마·쌀·콩 등도 재배하며 직물·사케(일본 청주)·칠기를 생산한다. 앞바다에서는 원유를 생산한다. 현청 소재지는 나하[那覇]이다.
오키나와 섬은 태평양전쟁 때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 중 하나이다. 1945년 4월 미군은 오키나와에 대한 육군·해군·공군 합동 상륙작전을 감행했고, 일본군은 이에 대해 강력한 방어전을 벌였다. 미군은 이 섬을 완전히 장악할 때까지 3개월 동안 벌인 전투에서 전사 1만 2,000명, 부상 3만 6,000명의 피해를 입었고, 일본군은 10만 명 가량이 전사했다. 1972년 오키나와 섬은 일본에 반환되었으나 광범한 미군시설은 계속 작전용으로 남아 있다. 2개 국정공원과 아열대라는 기후조건이 독특한 전통적인 문화유적과 어우러져 관광산업이 급신장했다. 면적 2,255㎢, 인구 1,273,508(1995).[다음백과사전]
왕국역사박물관(Okinawa Culture Center)의 중국 류큐 진공선(中國 琉球 進貢船) 모형
왕국역사박물관(王國歷史博物館) 밖에 중국 류큐 진공선(中國 琉球 進貢船) 모형이 재현되어 있다.
배를 잘 만들었다는 류큐왕국은 이런 배로 중국으로 우리의 조선으로 일본으로 해상무역을 하며 살았다고 한다.
물론 조공무역의 형태로 중국과 가장 많은 교류가 있었고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우리 조선과도 많은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1434년(세종 16년)에는 류큐의 조선기술자 2명이 모형선을 제작하여 세종이 보는 가운데 우리 전함 모형선과 경주를 했다는 기록이 있었답니다.
마포주변의 서강에서 열린 이 행사는 왜구의 해적선을 격파하기위해 조선기술이 앞서있던 것으로 알려진 이들에게 전함 모형을 직접 건조해서 확인해 보자는 취지로 행사가 열린 것.
3번에 걸친 테스트 결과 속력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류큐의 전함이 보다 조정이 쉽고 간편하다는 점이 확인돼 그때부터 우리 전함들은 류큐의 전함 기술을 채택했다고 한다.
6월2일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이용현 은사님과 함께 중국 유규 진공선(中國 琉球 進貢船) 모형앞에서 ...
류큐왕국의 성인 '슈리성(首里城)'
15세기초 현재 오키나와 땅에 세워진 류큐왕국은 중산, 북산, 남산의 세나라를 중산이 통일(1429년)하여 건립되었답니다. 슈리성은 중산의 성으로 쓰이던 것이었는데 통일 후 류큐왕국의 왕성으로 사용하였답니다.
류큐왕국은 일본이 아닌 중국과 조공책봉관계에 있었고 건축이나 생활양식에 있어서 일본보다도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수례지방(守禮之邦)' 즉, 예를 지키는 나라라는 뜻에서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뀌면서 450년 역사의 종지부를 찍게 된되었답니다.
한국인 위령탑(韓國人慰靈塔)공원에 있는 위령탑
한국인 위령탑(韓國人慰靈塔)은 오키나와 이토만해안 평화공원근처 한국인위령탑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1941년 태평양 전쟁당시 징병당한 한국인들이 오키나와 전투에서 무수한 고초끝에 전사되거나 학살되어, 이국만리 객지에서 조국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들의 원혼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기위해서 지어진 위령탑이다.
위령탑은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돌을 쌓아 올렸으며 이은상 시인의 영령들께 바치는 노래가 새겨진 비문이 세워져 있다. 공원 바닥에는 화살표 대리석이 박혀있고 그 화살표가 가르키는 방향이 우리나라라고 한다.
韓國人慰靈塔(한국인위령탑)을 둘러보시는 이용현 은사님
이은상 시인의 영령들께 바치는 노래가 적혀있는 비문
한국인위령탑공원서도 한 컷
관광후 식당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어부인들만 한 컷
벌건 대낮에 모자만 쓰고 있으면 안보이나요? 오키나와 최고층 호텔인 24층 비치타워가 뒤에 보여...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美ら海水族館,츄라우미스이조쿠칸)에서 상어가 유유히...
[이임성 친구 제공]
[사진참조2]-미국, 캐나다 여행
높이 2,340m, 깊이 1,600m, 폭 29Km 나이 20억년인 그랜드캐년(Grand Canyon)
요세미티국립공원에 있는 높이 739m, 3단으로 된 요세미티폭포
시애틀-알래스카 크루즈여행 중 Grand Princess 선상에서 일행들과 함께 (톤수 109,000톤, 길이 289m, 폭 36m, 승객 2,660명, 승무원 등 5천여명 탑승)
캐나다 로키의 Robson산(3,954m) 앞에서-- 3대에 걸쳐 적선을 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는 롭슨산 정상
로키의 Glace Field 에서 설상차 운전사와 함께
캐나다의 보석으로 불리우는 Lake Louise 얼음이 아직 녹지않아서 아쉬워...
마릴린몬로가 출연한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의 촬영지 보우폭포
캐나다 로키 여행중 도로에 나온 엘크사슴
[임무영친구 제공]
채희묵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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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靑山不厭千杯酒요 長日唯消一局棋 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