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기 록 장 |
해당 과목 | 음악 | 책(저자) | 히사이시 조의 음악일기(히사이시 조) |
학번 | 1404 | 이름 | 문서연 |
읽기 전 (동기) | 히사히시 조에 대해 찾아보니 일본의 작곡가이자 편곡가, 피아니스트, 지휘자를 하시는 분으로 지브리 스튜디오의 음악감독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토토로 등 유명한 영화의 ost를 작곡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음악에서 이렇게 성공한 분의 일기라는 것에 끌려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
읽기 중 (인상적 구절․장면, 느낌) | 히사히시 조는 원래 작곡을 전공하셨고, 우연히 지브리 스튜디오와 인연이 다항서 바람의 나오시카의 영화 음악을 작곡하게 되었는데, 그 곡이 대박이 나면서 그 뒤로도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을 작곡해 오셨고 틈틈이 자신의 전공인 관현악단 지휘를 맡아 공연을 해오셨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된 사실인데 영화 음악으로만 알려진 것이 아니라 대만이나 우리나라의 배경 음악을 작곡한 케이스도 있다고 한다. 한 가지 일도 제대로 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여러 가지를 뛰어나게 소화해 낼 수 있다니 정말 부럽고 놀라웠다. 이 책은 히사이시 조가 음악 잡지에서 2년간 격주로 연재하던 글을 정리한 것이며 총 5장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작곡가다. 프롤로그의 첫 글이다. 그리고 히사이시 조는 이어 이렇게 말한다. 마치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연상케하는 허세 가득한 표현이긴 하지만 이렇게 단언할 수 있는 이유는 진심으로 작곡이 내 천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침에는 아무것도 없다가도 비록 미완성일지언정 밤이 되면 새로운 곡이 세상에 탄생한다. 어쩌면 온 일본, 나아가 전 세계 사람들이 들어줄지도 모를 곡이 말이다. 물론 그런 일은 드물긴 하지만. 이렇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곡이 정말 좋다. 다시 태어난다 해도 나는 작곡가가 되고 싶다. 이 문장에서부터 자신의 소명을 단언하는 모습과 그 이유가 너무 설득력 있었다. 또 자신이 다시 태어나도 하고싶다는 말을 할 정도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부럽고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에서 히사이시 조는 나는 작곡가다. 이렇게 말한다. 그리고 아직 몹시도 미숙하고 작품의 완성도는 내가 만족하는데 이르지 못하지만, 매일 정진하며 조금이라도 높은 곳에 오르려고 노력한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살려서 현대의 음악의 소개하고 새롭고 신선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과거에서 현대, 현대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음악이 어떤 것인지 청중과 나누며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 나는 그러고 싶다. 이미 충분히 높은 자리에 올랐고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노래를 많이 작곡하여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신의 실력은 부족하고 만족하지 못하며 조금도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했던 것 같다. |
읽은 후 (‘나’의 변화) | 히사이시 조는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다시 태어나도 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있다. 또 아직 몹시도 미숙하고 작품의 완성도는 내가 만족하는데 이르지 못하지만, 매일 정진하며 조금이라도 높은 곳에 오르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하였다. 이미 충분히 높은 자리에 올랐고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노래를 많이 작곡하여 그 분야에서 크게 성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들게 했다. 보통 어느정도 성공하면 난 잘해, 그래서 이미 성공했어라는 생각을 가지기 마련인데 히사이시 조는 아직도 자신의 실력은 부족하다며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고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한다. 이러한 태도는 내가 앞으로 어떠한 일을 하던지 마음속에 담고 살아가야 할 태도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