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란의 성종 임금이 친히 4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범하자 강조가 30만 대군으로 막다가
전사하게 됩니다.
군위에 오른지 얼마 안된 현종은
궁을 버리고 12월 28일에 남쪽으로
몽진을 떠납니다.
보름만에 전라도 나주에 도착하게 됩니다.
현종은 지속적으로 거란 성종에게 신하를 보내
협상을 하게 되어 1월 11일에 철군을 하게 됩니다.
현종의 피난길은 험난했던거 같습니다.
두 왕비와 친위군 50여명만을 거느리고 떠났다고 합니다.
군사들의 숫자가 얼마 안되다보니
적성현에선 도적들이 재물을 탈취하고자 급습을 합니다.
이때 지채문 장군이 나타나 도적들을 물리칩니다.
왕이 창화현에 당도하자 어떤 향리가
삐딱한 표정으로
"왕께선 저의 이름과 얼굴을 아십니까?"
라고 묻습니다.
현종이 어이가 없어 못들은 척하자
그 향리는 성을 내며 소란을 일으킵니다.
그후 한밤중 도적들이 다시 급습하자
모두 도망가고 두 왕후와 시녀 2명과
신하 2명만 남습니다.
이때도 지채문 장군이 두 왕후를 북문으로 피신시키고는
손수 왕의 말고삐를 잡고 샛길로 도망칩니다.
이때 마침 하공진 장군이 군사 20여 명을
이끌고 옵니다.
덕분에 현종은 겨우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현종이 거란 성종에게 서찰을 써서 보내는데요
내용은 거란군이 돌아 간다면
현종이 친히 거란으로 가서 항복을 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거란으로서도
황제가 친히 대군을 이끌고 왔는데요
고려 임금이 재빨리 도망을 가버렸으니
빨리 끝내야 할 전쟁의 끝이 안보였습니다.
황제가 고려와의 전쟁으로 궁을 비웠으니
문제가 생긴 겁니다.
그렇게 약속을 하고는 거란은 철군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이번 전쟁이 현종에겐 득이 됩니다.
현종을 억눌렀던 강조가 없어졌고,
지방 호족들의 사병이 없어지고
중앙군이 생깁니다.
왕권이 뜻하지 않게 강화됩니다.
하지만 그동안 고려 왕실은 근친혼으로
외척이 없었는데요
현종이 처음으로 외척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현종이 피난길에 공주를 지나던 길에
공주의 관리인 김은부가 현종의 행렬을
맞이하며 말하기를
"성상께서 어찌하여 산 넘고 물 건너 서리와
눈을 맞으며 이 지경에 이르셨습니까?"
라고 하며, 옷과 토산물을 바칩니다.
김은부는 궁색한 왕에게 조석으로 정성껏 받들었다고 합니다.
거란군이 물러가고 현종이 개경으로 돌아오면서
다시 공주에 머물렀는데요.
이때의 인연으로 김은부의 세딸을 왕후로
맞이하게 됩니다.
덕분에 태조 왕건 이후 손이 귀해진
고려 왕실을 다시 번성케 합니다.
김은부는 세딸이 왕후로 있으면서 권력을 휘두를거 같지만
그렇지 못하고 딸들의 친정 조카가 강력한 외척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훗날 왕을 멸시한 이자겸이 처조카의 아들입니다.
~~~~~~~~~~~~~~~~~~~~~~~~~~~~~~~~~~~~~~
오늘 면소재지 농기계센터에서 관리기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그 센터장 이야기로는
관리기로 로터리 치고 두둑 만드는건 200평 정도가 딱이라면서
구입하더라도 두둑 꾸미는건 트렉터에 맡겨야 편하다고 합니다.
년초에 동네 이장을 통해 관리기 보조를 신청했었습니다.
확인차 면사무소에 가서 신청 되었냐고 했더니
신청이 안되어 있다면서 아직 마감전이니
경영체 등록증과 견적서를 가져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농기계센터에서 견적서를 받고
면사무소에서 경영체등록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했습니다.
저희 면에 배정된 관리기는 12대인데 신청자는
저를 포함 19명입니다.
첫댓글 추첨 잘 하세요
넵
관리기 경작능력이 200평 정도라는
얘기 처음 들어봅니다.
그렇다고 수백평 경지면적에 트랙터를 구입하긴 너무 부담이겠구요.
관리기 신청자중 3분의1은
탈락인데 경쟁률이 만만치 않네요.
공급대상자로 잘 선정되길
응원합니다.
관리기는 트렉터처럼 한번에 깊게 로타리가 안된다면서 많은 면적은 트렉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관리기 선정조건은
여러가지 조건에서 점수를 갖고 채점한다고 하니 쉽지가 않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첨 확율이 60%가 넘으니 "길이" 님은 당첨 되실 겁니다. 관리기는 경운하는 깊이가
경운기보다 얕아서 그렇지 400평 농사도 문제없습니다. 선정되길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시골 동네 이장이 의심쩍어서 혹시나 확인했더니 신청이 안되어 있습니다
선대에선 무척 친한 집이었는데요 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고운 일들로 행복이 가득되시길 바랍니다
신청시 개인 소득 재산 신청횟수 등 살피는것들이 많더라구요ㆍㆍ
꼭 당첨되시길 바랍니다.
공적 자금이다보니 까다로운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관리기 당첨 확율이 높은것 같아요.
꼭 당첨 되시길 응원합니다.
오늘도 가랑비가 내리네요.
감기조심 하시고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오늘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요즘 하우스 농가들이 많다보니 중고 관리기도 귀한 대접을 받는거 같습니다
안전 조심하시고 행복이 가득되시는 좋은날 되세요
접때 우리 시골엔
관리기 1대에
지원자 모름
암튼 와서 제비뽑기
하라고 해서 남의편이
갔는데 결과는 역시 꽝
저는 일본제품 쬐깐해서 아녀자도
끌수있는 소형기계를
구입해야 하나합니다
비가 내리네요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아이공 부군께서 뽑기에 소질이 없으신거 같습니다 ㅎ
저도 소형 관리기를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AS가 어렵고
깨알 몇바퀴를 굴려도
콩알 한바퀴만도 못한
결과에 고심 고심 끝에 하나 장만하려고 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움이 가득되시는 고운날 되세요
🚫감기조심
♾️풀린듯 하지만
여전히 바람결이 찹니다.
🎯건강이 있어야 행복도 있습니다.
🛡건강부터 챙기시며
🙂봄이 온다는 기대감으로
좋은 것만 생각하며
기분좋은하루되세요.🙆♀️
비가 내리는 화요일입니다
안전 조심하시고 행복을 가득담는 고운날 되세요
고려거란전쟁 잘 읽었 습니다
김은부3딸이 전부 왕비가
되는군요
지방호족을 없애고 왕권강화에 현종이 많은공을 세웠습니다
관리기 추첨되시길 바랍니다
궂은 날씨지만 마음만은
상쾌하게 보내세요~~^
왕권강화는 이루었지만
외척이라는
예기치 못한 문제에 훗날 현종의 후손인 인종은 외조부인 이자겸에게 생명의 위협까지 겪게 되는걸 보면 역사는 알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비오는 화요일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움이 가득되시는 고운날 되세요
보조 관리기 신청인이 많으면
심사를 하는데 심사 순서는
여성농업인 귀농인 소농인 젊은사람
순으로 뽑은답니다
목백합도 관리기가 다 돼서
신청 했는데 면에서는 합격했는데
군청 결정이 남았다네요
길님 관리기 당첨되시기
바랍니다
저희 지역은
면적, 친환경, 교육여부 등으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보조가격이 120만원이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을 가득담는 고운날 되세요
출석합니다
맛점하시고 오후시간도 즐거운 일들만 가득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