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방어 모임 벙개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총 3편으로 진행 예정이며, 본편은 2편쯤입니다.
토요일 아침 9시경....본점에 도착합니다.
모임을 위해 밀하우스님 다음으로 일찍 도착한거 아닌가 합니다.
두무치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영일대 방면으로 한컷.
비가 추적 추적합니다.
30분 정도 이동하여 청하면의 청하시장내 시골 식당.
나이가 지긋한 사장님으로 추정되시는분이 물청소를 하고 계시네요.
어느분이 생각이 나는군요.
최근에 천원씩 오른듯 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가격.
깔끔하구요.
두루치기 4인분에 된장찌개를 별도 주문.
운동가기전 약을 먹어야 했기에 밥과 두루치기도 주문합니다.
두루치기 4인분이고
조리가 다되어 나왔는데 첨엔 양이 작은듯 하나 먹다보니 남길정도로 넉넉하네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부는날이지만 이미 예약을 했고,
멀리서 왔는데 취소하기엔 아까워서 진행합니다.
날이 좋으나 안 좋으나 실력은 별로지만
이날은 날이 구려서 더 망한듯 합니다.
후반 중간쯤에 있는 그늘집의 목살구이
그리고 동동주도 한되
양파무침을 곁들어서 먹으니 조합이 좋습니다.
이날 양파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이후 후반 홀은 줄줄이 양파를 보게되는 기적을 보입니다.
비도오고 오돌오돌 떨다가 따뜻한 실내에서 동동주와 목살구이를 먹으니 몸이 노곤해집니다.
한잔 먹고 나니 기분은 좋았는데 스코어는 더 나락으로 가버렸네요.
어쨌든 운동을 마치고, 영일대 해수욕장 중간쯤에 있는 숙소에 체크인후 도보로 모임장소까지 이동.
바다 건너 포스코가 보이구요.
파도는 이날 꽤 높습니다.
4시 40분쯤 도착을 했구요.
모임장소인 3층에는 불이 환하게 켜진걸로 봐선 누군가 와 있을거란 예상이 들기에 충분합니다.
우측 카페 테라스에서 횟집쪽으로 처다보신 이유가 방어 벙개가 부러워서 였을까요??
3층에 도착하니 실장님과 밀하우스님 두분이 정답게 먼저 시작하고 계셨습니다.
본편은 다음편으로 갑니다.
첫댓글 땀흘리고 드시는 막걸리 한잔이 더없이 부럽습니다~!
거기다가...방어회로~!
10 Kg 짜리를 두마리나 깨셨던데~! ㅠㅠㅠ
땀을 많이 흘리고 한잔해야되는데 비가 와서 몸이 다 식었네요 ㅜㅜ
다음엔 저도 잣치기를 위해서 새벽에 출발도록 하겠습니다.
치다보니 상당히 해로운 운동 같습니다....ㅎㅎ
용인 기대하겠습니다~^^
날씨 요정도 같이 했드만요.
도움이 안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계 전지훈련도 다녀왔다고 하드만 ~^^
전지 훈련의 성과가 어마어마 하더군요
요정이 있어서 그나마 진행자체가 된듯합니다~^^
귀가 잘하셨나?
포항cc갔구나... 목살구이 맛집이지ㅎ
파도가 꽤 높지? 내가 좀 크긴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