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 초보의 사각 블랭킷 만들기

[-앤-]

사각블랭킷

겨울을 채비하는 손 놀림이 바빠지고 

저도 따스한 겨울 나기 하느라 동분서주하였답니다.

이웃님들은 채비 단단히 하셨는지요~~~

겨울 채비 하면 목도리나 숄~~~등등 많지만 

 블랭킷을 빼 놓을 수없지 싶습니다 .

뜨개는 아직 초보인 제가 30볼의  실로 손을 놀리지 않고

그간 한달간은오로지 블랭킷 뜨기에만 집중해서 

어제 전격 완성을 했습니다 ~~음하하하할~~~~~~~~~^^;;;

손 빠른 분들은 두 주 정도면 완성 충분히 하실수 있지 싶어요..전 느려서요..^^;; 

 한길 긴 뜨기와 두길 긴뜨기를 주로 사용해서 만드는 거라 어려운 것은 없었어요.

그런데 시간은 좀 많이 소요 되었답니다.

전체를 펼쳤더니 제법 사이즈가 나오는게 이뻐보입니다.

색상도 맘에 들구요

꽃 모티브로 한 블랭킷도 이쁘지만

전 채도 떨어뜨린 3가지색을 기본으로 밝은 톤의 화사한 색을 포인트를 주어서 완성했답니다 .

3가지색과 혼합사를 이용해야 하는데 걍

믹스매치를 해서 채도 낮은 전체 분위기를 업 시켜 주었어요.

반으로 접어서 걸쳐줘 봤는데  벽 포이트로 사용해도 되지싶어요.

요 아이 뜨개 완성하고 거실을 정리했어요.

 

소파도 옮기고 살짝 분위기를 바꾸어 봤습니다.

끝 단의 5코 피코가 마무리로 아주 그만이에요.

이쁘다요~~~~~

3가지 다운된 색 덕분에 좀은 점잖은 듯~~~~

그러나 밝은 색 포인트 덕분에 우중충하지 않는 ~~~

저혼자서는 요란스럽지 않지만 세련된 느낌의 블랭킷으로 완성되지 않았나 하면서 만족스럽게 바라보고 있어요.

깔개도 내어 깔아보구요 .

소파 등 받이 해도 좋을 듯 싶구요.

깔개로 해도 나쁘지 않겠지요~

모노톤 일색이 거실을 환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요란스럽지 않지만 은근 화려해보이는 블랭킷한장이 거실 분위기를 확 바꿔 주었어요.

 전체길이 ㅡ  가로 145센티 미터 /세로 115센티미터      

사용바늘 ㅡ 모사용 8호 

소요기간 ㅡ 집안일 하면서 시작해서 한달 가까이 소요되었어요. 

요 정도의 실로 시작했어요.

색이 좀 우중충해보이지만..포인트 색만 넣어주면 묵직하면서도 꽤 괜찮은 완성품을 볼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시작했다능요.

추가로 포인트될 실 들을 더 보태었어요.

부족한 모티브는 하면서 또 만들어 연결해주기로 하고 요정도 만들어 졌을 무렵 모티브를 이어주었어요

모티브끼리는 짧은 뜨개로 안쪽에서 연결해주었어요.

모티브 연결하는 방법을 거의 모두 해봤는데 겉과 안에서 에서 보기에 깨끗한건 안쪽에서 연결하는 방법이 제일이지 싶어서 

전 짧은 뜨기로 안쪽에서 연결해주었어요.

안도 깨끗하게 마무리되고 겉도 깔끔

펼쳐놓고 연결하고 있자니 저희 냥이 뮤~~가 와서 꾹꾹이를 신나게 해주었어요.

부드러워서 기분이 좋은가봐요.ㅎ

 모티브를 색 배열해서 연결해주고 

테두리 를 한길 긴뜨기로 마무리 해주고 있어요.

첫단과 둘째 테두리단은 사용된 실중에 연두를 이용해서 두줄 올려주었어요.

간단하고 쉽습니다.

다만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뿐~~~

도안은 따로 없어요.

도안을 대충 그려봣는데 요 정도만 있으면 쉬워서 뜨개할 수있지 싶습니다.

모티브는 2길 긴뜨기의 연속이고 

테두리는 한길 긴뜨기와 5코 피코뜨개를 완성했습니다.

테두리는 하면서 3단을 올리지 않고 5단을 올렸어요 .

같은색 2단  ㅡ 실바꿔서 1단 ㅡ 실바꿔서 2단 

하고 싶은만큼 올리면 되지싶습니다.

기본 사각 모티브 뜨개도안을 살짝 변형해서 모티브를 완성했고

테두리는 기본 구상을 하고  뜨개하면서 맞추어 봤는데 딱 맞춰서 떨어지더군요.

뜨건 여름 볕 조심하시라는 인사를 한지 어제 같은데

겨울이 벌써 와 버렸어요,

꽁꽁 싸메고 외출하시고 감기 걸리지 마세요~~~^^

[개밥바라기 별]

예뻐요, 색감도. 을마나 뿌듯하실까?^^
전 동물 키우는 거나 잘 할까 이런 건 부럽기만 할 뿐 정말 자신없어요~

[-앤-]

ㅎㅎ 저도 강쥐한마리 냥이 한마리 키우고 있어요.
잘 못해요..전 그것두..ㅋ
오랫동안 작업한거라 정말 뿌듯 뿌듯합니다~~~~

[두호수]

아휴~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그래도 완성작 보니 뿌듯하실 것 같아요.

[-앤-]

아...요고 하다가 기절하는줄 알았다욤..해도 해도 끝이 없는것이말이에요..ㅎㅎ
네~~~ 기특하네요 스스로...요래 작심하지 않으면 아마도 제손으로 요런건 못 만들지 싶어서 기를 쓰고 했어요..ㅋ

[하바나]

색이 너무 예쁘네요. 그런데 초보 맞으신거에요? 거의 전문가급인데요.

[-앤-]

앗....감사하므니다~~~
초보맞아예~~~~ㅎㅎㅎ
아직 도일리 뜨개 하나하려면 작은것도 보름이상걸리는 초보냄새 팍팍 풍겨주는 초보야요..ㅋ
잘하는 분들은 2일이면 할것을 전 두주 걸린답니다 아직...흐

[꿈지기♥]

와~ 한달간에 걸쳐서 대작을 완성하셨군요^^ 넘 이쁘네요^^

[-앤-]

오래 걸렸죠..ㅎㅎ
그래도 완성해서 다행이쥬...포기 할뻔했다욤..

[환이맘아이]

초보시라구요~~ㅠㅠ
기본모티브나 겨우뜨고 블랭킷 아직 시도도 못해본 저같은 사람을 초보라고 하능거죠~~ㅡㅡㅋ
보기만해도 따뜻해 보여요~~~^^

[-앤-]

요게 기본 기호로 하는거라 왕초보라도 할 수잇지 싶어요.
전 왕왕초보에서 슬쩍 벗어난 초보에요..ㅎㅎㅎ

이뻐해주셔서 감사드립미데이~~~~

[말근아침]

너무 에뻐요, 무슨 실로 뜨신거가요? 아크릴? 모?

[-앤-]

캐시램이란 울 소재로 뜨개햇어요~~ ^^
감사드립니다~~

[강과소나무]

초보라시더니...초보가 아니시군요. ㅎㅎㅎ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