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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방 스크랩 기암괴석의 용봉산에서 덕산 수암산 등산코스
아침햇쌀 추천 0 조회 1,460 17.03.16 09:5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은 용과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혀졌다는 용봉산과 산 정상에 수려한 봉우리가 많다고 해서 붙혀진 수암산을 연이어 등산합니다.

충청남도 홍성군에 있는 용봉산과 예산군에 있는 수암산은 노적봉, 악귀봉, 병풍바위, 오형제 바위, 할매바위 등 기암괴석과 바위 틈에서 자라고 있는 아름다운 자태의 소나무가 어우려진 솔바람 길에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쾌적한 등산로입니다.



용봉산은 용봉초등학교에서 올라가는 길과 구룡대에서 올라가는 길, 자연휴양림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어느 쪽으로 가든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용봉초등학교에서 등산을 시작합니다.



우리 청송산악회 용봉산 & 수암산 등산코스는 용도사 - 투석봉 - 최고봉(정상) - 최영장군 활터 - 노적봉 - 악귀봉 - 악귀봉 전망대- 물개바위 - 휴게소 - 전망대 - 갈림길 - 장군바위 - 오형제바위 - 할매바위 - 풍차전망대 - 수암산 정상  - 덕산온천으로 내려오는 약 4시간 30분 코스로 진행합니다.


지금부터 용봉산의 기암괴석 등산로를 올라가며 즐겨 볼까요..^^~~



용도사 미륵암입니다. 이 암자부터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암자 앞에 넓은 바위가 있는데 만물바위라고 부릅니다. 일종의 너럭바위인데 산과 들판, 호수, 계곡 등의 만물을 닮았다고 해서 붙혀졌다네요.




시작부터 심상치 않죠. 기대에 부풀어 힘찬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런데 초반에 너무 무리하면 금물이란 것 잘 아시죠. 최고봉까지는 계속 올라가야 합니다.



용봉산의 바위 모습입니다. 바위 마다 이렇게 두부를 썰어 놓은 것 처럼 갈라져 있어요.



쉼터가 있네요. 잠시 숨을 돌리고 갑니다. 땀을 흘리며 올라온 터라 시원하기도 하고  전망이 참 좋았어요.




등산객들에 의해 쌓아진 돌탑이네요.

한사람 한사람이 돌맹이 하나씩 올려 놓은 것이 소박한 돌탑이 되었네요.



최고봉을 오리기 전 오른쪽으로 근사한 바위 산이 보입니다. 입맛을 당기네요. 저 곳은 최영장군 활터라고 하는데 휴양림 방면에서 오르는 길이기도 하고 최고봉 쪽에서는 저 봉우리를 갔다가 되돌아 와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 그냥 지나치기 일쑤죠.



투석봉입니다. 이제 최고봉을 향해 갑니다.







여기가 해발 381m  용봉산 최고봉입니다.




용봉산의 유래를 알아볼까요?

용봉산은 땅에서 사는 온갖 짐승과 새의 무리는 봉황이 지배하였고 산 아래로는 물고기를 비롯한 물속의 모든 것들은  용의 지배를 받으며 평화로운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 후로 하늘의 부름을 받아 승천하면서 산의 형상이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용봉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군요.



최영장군 활터로 가는 길입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돌아 보고 가야지 우린 최영장군 활터로 발길을 옮깁니다.








최영장군 활터에서 바라 보는 악귀봉입니다.



최영장군이 소년 시절 무술 연마를 위해 이곳에서 활을 쐈다는 군요.







최영장군 활터에서 올라온 우리는 노적봉을 향해 갑니다.




용봉산 노적봉입니다.



용봉산의 보물이죠. 바위 옆에서 뿌리를 내리고 옆으로 크는 나무랍니다.

이 소나무는 수령이 약 10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정말 진귀한 소나무입니다





내려가는 급경사 계단인데 길은 매우 위험합니다.



솟대바위입니다.



행운바위입니다.

세워져 있는 돌이 움푹 파였는데 그 곳에 돌을 던져 넣으면 행운이 온다나요.





이 곳을 오르면 악귀봉입니다.



악귀봉 왼쪽 옆으로 전망대가 있네요. 저곳도 가봐야 겠지요.




이 전망대에 오길 잘했네요. 기암들이 설악산의 울산바위 전망과 흡사하네요.



악귀봉 전망대에서 보이는 두꺼비바위입니다.





악귀봉 정상이죠. 바위모양이 마치 흔들바위와 같죠. 절대로 넘어가지 않는다네요.






물개바위입니다. 물개를 닮았나요? 닮았네요.




물개바위에서 삽살개바위로 가려면 출렁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삽살개 바위입니다. 삽살개 같은 가요?



오늘 날씨는 대체로 맑고 포근한 편인데 바람이 참 많이 불어 대네요.





이곳에서 병풍바위로 해서 용봉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지요. 보통 용봉산 등산코스랍니다. 이 코스로 내려가면 전체 용봉산 등산 시간이 2시간30분 정도 됩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3.5Km나 더 가는 수암산으로 해서 덕산온천 코스로 갑니다. 앞으로 2시간 정도 더 소요될 예정입니다.






이곳이 용바위네요.




용바위에서 조금 내려오면 전망대 가는 길이 있죠. 약 100m정도 앞에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내포 신도시가 한눈에 보입니다. 좌측 경기장 같은 모양이 충청남도 도청이고, 바로 옆이 의회, 그 앞쪽에 보이는 곳이 경찰청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썰렁하지만 몇년 후엔 멋진 도시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우리가 가야 할 수암산 정상이 저 앞으로 보입니다.



이곳에서 덕산면 둔리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네요. 이곳 좌측으로 내려가면 용봉저수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장군바위입니다.




산신령과 의자바위라고 하는데 무슨 공사를 하기 위해 자재가 놓여 있네요. 




합장바위라고 합니다. 마치 손이 합장을 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하는데...



사람의 머리 모습 같죠. 이름 없는 바위인데 섬뜩하네요.



팔각정입니다.




팔각정을 지나오니 오형제 바위가 있네요. 이 바위도 옆으로 들어 가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 일쑤죠.



아버지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 드리고 죽은 다섯 아들의 넋이 바위가 되었다는 오형제 바위에 대한 이야기가 있네요. 앞에 둥근 바위는 아버지 바위라고 합니다..






수암산에는 소나무가 많아 솔바람길이라는 산책로를 개발하였습니다. 덕산온천이나 신내천에서 오르는 길이죠.



할매바위라고 합니다. 바위에 그어진 줄이 마치 늙은이의 주름살 같기도 하죠. 금방이라도 미끄러 내릴 것 같은 불안한 자세의 바위가 어찌하여 미끄러지질 않나요.



풍차가 있는 전망대입니다.





거북이바위입니다. 수암산에도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꽤나 있네요. 솔바람길에 기암들의 볼거리가 우수한 산책길입니다.



여기는 해발 280m의 수암산 정상입니다.




여기서 세심천 방향으로 가다가 덕산온천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덕산온천으로 내려가는 길은 계단으로 경사가 급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덕산온천 원탕이 빨간 건물이죠. 앞에 있는 도로에 지하 통로가 있어요.




징검다리를 건너는 재미도 솔솔.. 이제 청송산악회 오늘의 용봉산과 수암산 4시간 30분 등산이 마무리됩니다.



아기자기한 기암괴석을 즐기며 등산하는 용봉산과 수암산 등산코스는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고 자연의 향기를 만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힐링의 등산코스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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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3.16 12:40

    첫댓글 수고만이해시고
    내용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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